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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공공기관

이낙연, ‘이스타항공 논란’ 이상직에 “책임 갖고 납득할 조치 취해달라”

임금 체불·정리해고 등 책임론 커지고 여론 악화… 당 지도부 차원 대처 촉구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스타항공의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에게 “창업주이자 국회의원으로 책임을 갖고 국민과 회사 직원들이 납득할만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 이상직 의원이 창업주인 이스타 사태에 대해 우려가 제기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스타항공과 관련한 당 지도부 언급은 지난 11일 신동근 최고위원 이후 두 번째다.

 

이스타항공의 임금 체불과 605명 정리해고로 창업주인 이 의원에 대한 책임론이 커지고 여론이 악화되자 정식으로 지도부 차원에서 대처를 촉구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1일 이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공직자 재산신고 내역과 관련해) 악의적 보도가 계속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대량 해고에 대해 구체적인 해결 방안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직 의원은 2007년 이스타항공을 설립해 2012년까지 회장직에 있었다.

 

이 의원은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이스타항공 경영에서 손을 뗐다고 설명했지만 이스타항공 노조 측은 이 의원이 회사 경영에 적극 관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4·15 총선에 당선된 여야 의원의 재산 축소신고 의혹에 대해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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