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고창군이 22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 3층에서 농촌개발대학 수료식을 열어 지역을 선도할 농업리더 94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고창농촌개발대학은 1년 100시간 교육과정으로 올해는 ▲스마트청년과 ▲여성리더과 ▲복분자과 등 3개 과정을 진행하여 교육의 질을 높였다.
특히, 수요조사를 통해 농업인들이 희망하는 학과를 선정해 왔으며, 전문강사의 이론 및 현장교육, 컨설팅 등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농업 리더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박재숙 학생회장을 비롯한 수료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영상앨범 시청, 수료증 수여 및 분야별 상장 시상, 내빈 축사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자치활동에 기여한 여성리더과 박재숙 교육생이 농촌진흥청장 공로상, 스마트청년과 봉원창 교육생 등 6명이 고창군수 성적우수상, 복분자과 강영철 교육생 등 18명이 개근상을 받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난 9개월간 성실하게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또한 “농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과과정을 설계해 지속적으로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농촌개발대학은 지난 2005년을 시작으로 20년 동안 2,876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교육을 통한 농업인의 전문기술 향상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