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경상남도는 21일 환경부가 주최하고, E-순환거버넌스가 주관 하는 ‘2024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열린 환경부, E-순환거버넌스, 지자체, 관련기관 등 140 여명이 참석한 무상방문수거 연찬회에서 대형폐가전 부문의 대상(거제시)과 중․소형 폐가전 부문 은상(경상남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폐가전제품의 무상방문수거 시스템 체계를 선진화하고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 광역시도 및 시군구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대형폐가전 무상방문수거 부문과 중․소형 폐가전 내집앞 맞춤수거 부문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수상 중 유일한 광역 지자체로 수상을 받은 경남도는 중․소형폐가전(내집앞 맞춤수거) 체계구축의 지속적인 확대 노력과 폐가전제품의 분리배출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도민 홍보활동 등에 관한 성과를 인정받아 ‘중소형폐가전 내집앞 맞춤수거’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대형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부문에서는 거제시가 집하장 운영관리와 방문수거 실적 등이 탁월하여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남도는 지난해 4월 폐가전제품 재활용 촉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12개 시군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여 시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3월 경남도는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 내에서 발생한 폐전기·전자제품의 재활용을 촉진하고 유도하기 위해 57개 공공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대도민 폐전자제품 분리배출 참여 촉진 홍보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 캠페인 추진 등 폐가전제품의 내 집앞 맞춤수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경남도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우리 도의 2년 연속 수상은 내 집 앞 맞춤수거 서비스의 도입과 정착을 인정받은 결과이다.”라며, “향후에도 경남도는 도민의 폐가전제품 분리배출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스템을 보완하고,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