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함안군의회는 지난 20일 제30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30일간의 회기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제2차 정례회 주요 일정은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 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운영, 12월 2일부터 12월 5일까지 각 위원회에서 조례안 13건(의원발의 2, 함안군수 제출 11)과 일반안건 12건, 202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의한 후 12월 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이어 12월 9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 등을 심의한 후 12월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2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먼저 곽세훈 의원의 ‘함안군의 당면 현안 중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군정질문이 있었다. 곽세훈 의원은 ▸예산 항목별 산출 기초가 명확하지 않아 예산 낭비와 투명성 부족 문제 ▸예산 편성 절차를 무시하고, 목적 외로 예산을 사용하는 등 지방재정법 위반 문제 ▸2024년도 예산 편성 시 과도한 예산 규모 설정으로 인해 결산 추경이 감소하는 등 예산 편성의 정확성 부족 문제 ▸주세붕 선생의 생가터인 무산사에 건립된 한옥예절교육관의 부대시설 부족으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애로사항, 관광상품 개발 부진 문제▸일부 자매결연 도시와의 교류 부진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및 예산안 제안 설명이 있었으며,‘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의안심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등을 의결했다.
이만호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등의 안건 심의로 올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계획하는 중요한 회기이므로 심도있고 면밀하게 검토하여 군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동절기 겨울철 재난 예방 대책을 강구하고, 특히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