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거창군은 지난 20일 경남연구원에서 열린 ‘2024년 경상남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우수활동 개인 부문(여성가족부장관상, 경상남도교육감상)과 동아리 부문(경상남도지사상)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여성가족부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도내 우수 청소년 자원봉사 사례를 발굴하며 건전한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 청소년수련관 소속 김희진 학생(혜성여중 3학년, 거창군청소년참여위원회 기획예산분과장)은 지역사회 청소년 정책 발굴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정다현 학생(거창여중 3학년, 오리들의 요리나눔 회장)은 요리를 매개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온 성과로 경상남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거창군청소년참여위원회 we-chi’는 청소년 정책 발굴 및 제안, 청소년 예산학교, 제1회 청소년 모의의회, 청소년 100인 포럼 등 다양한 활동을 주도한 성과로 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하며 우수 동아리로 선정됐다.
수상한 학생들은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봉사활동은 대가를 바라는 일은 아니지만 보람이 더욱 크다”라며, “앞으로도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들이 수상하게 된 것은 자원봉사 활도엥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우수 사례를 꾸준히 확산한 결과”라며 “이번 수상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동기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