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익산시가 어둔 밤길을 환하게 비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킨다.
시는 11월 완료를 목표로 총사업비 3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엘이디(LED) 보안등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건의해 선정된 270개소다.
익산시가 설치 중인 엘이디(LED) 보안등은 에너지 효율이 높고 수명이 길어 전기요금과 유지관리 비용이 절감돼 경제적이다. 아울러 위치정보시스템(GPS) 방식의 점멸기는 보안등의 점소등 시간 오차와 고장률 감소에 효과적이다.
보안등 설치로 안전한 야간 통행 환경이 조성돼 우범지대 해소와 주민들의 밤길 통행 편의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인적이 드문 골목길이나 주택 밀집 지역 사각지대에 꾸준히 보안등을 설치해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익산시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2만여 개의 보안등을 관리 중이며, 더욱 안전한 보행길 조성을 위해 매년 보안등 신규 설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