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한정수 의원(익산4)은 15일 특별자치교육협력국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은 지역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대학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에 있다”며, “상호 동등한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의견을 개진하여 지역대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2023년 4월부터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간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혁신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 및 산업 육성으로 지역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자 하는 지역혁신사업(RIS; Regional Innovation System)이 JB지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역할과 기능 강화를 통해 그 위상이 한층 더 제고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2027년까지 계획된 지역혁신사업(RIS)이 내년부터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로 통합·운영됨에 따라 JB지산학협력단이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운영되어야 하나 소통이 부족하고 계획과 준비가 원활하지 않아 이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한 의원은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와 JB지산학협력단의 역할은 지역대학을 지휘하는 것이 아니라 지원하는 것이다”라며, “ JB지산학협력단의 역할과 기능 강화로 그 위상을 제고해 달라”고 주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