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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북도의회 문안위, 한국소리문화의전당.전주세계소리축제 행정사무감사 실시

 

(웹이코노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는 15일 제415회 정례회에서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세계소리축제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의원별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

 

김희수 의원(전주6)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유지·보수를 위해 연간 약 11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지적하며, 도민의 소중한 혈세가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보다 효과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매년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외부 용역 업체 선정이나 운영 개선을 통해 예산 낭비를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연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관 규정에 대해 언급하며 현행 규정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주요 회의를 통해 현행 규정 강화를 촉구했다. 장 의원은 “현행 규정에 따르면 대관일 30일 전까지 서면으로 변경서를 제출하면 패널티 없이 대관을 취소할 수가 있다”며, 대관을 예약한 단체가 공연을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철저히 관리하고 현행 규정을 보강할 것을 강조했다.

 

김정기 의원(부안)은 전주세계소리축제 인사위원회의 외부 인사로 포함된 두 명이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진흥원과 문화관광재단 소속임을 확인하고 “전문성과 객관성을 겸비한 외부 인사를 선정하는 것이 인사위원회의 본래 취지에 맞다”며, 이들이 조직의 필요에 맞는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을 제공할 수 있을지 신중하게 검토하길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