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새 당명을 ‘국민의힘’으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미래통합당은 ‘국민의힘’ 외 ‘한국의당’, ‘위하다’ 등 3가지 당명을 최종 후보군으로 압축했다. 이 중 당명 공모 과정에서 가장 많이 접수된 키워드인 ‘국민’을 반영해 국민의힘으로 최종 결정했다.
앞서 통합당은 새 당명을 정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공모를 받았다.
약 1만7000건이 접수됐으며 국민이었고 다음으로 많이 접수가 된 ‘자유’와 ‘한국’은 최종 후보군에 포함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통합당 관계자는 동아일보를 통해 “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을 떠올리게 한다”며 “과거로 회귀한다는 불필요한 오해를 살 이유가 없다”고 전했다.
통합당은 이날 오전 11시 온라인 의원총회를 통해 새 당명을 추인한다. 이어 내달 1일 상임전국위와 2일 전국위를 거쳐 최종 의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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