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치매안심하우스 운영일을 주 3일(월·수·목)에서 주 5일(월~금)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따르면 최근(2023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 안전사고 중 가장 높은 것은 57.9% 낙상사고이며, 낙상사고 발생 장소로는 주택이 69.0%로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내의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주거환경 조성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치매안심하우스는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을 안전하게 조성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모델하우스로 안전과 인지건강, 실종예방 등을 위한 안전환경 구성법을 직접 보고 설명 들을 수 있는 곳이다.
또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실제 가정에서 필요한 안심주거환경 개선 물품을 지원하고, ‘(치매)안심팔찌’ 만들기 공예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하우스 운영시간은 기존과 동일한 14시부터 17시까지이며, 견학과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매안심하우스(052-226-2096)로 전화로 예약한 후 방문하면 된다.
남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도움 되는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정보를 더 많은 분들이 접할 수 있도록 치매안심하우스 이용에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