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5일 ㈜한화와 함께 경기 포천시 영중면 관내 사과농가를 방문해 「국민과 같이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하며‘농민존중·농촌재생’등 농사의 가치를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화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하여 출하를 앞둔 사과를 수확하고 이후 운반 및 선별 작업에 힘쓰며 서늘한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은 봉사활동과 관련된 농가 섭외, 작업물품 및 부대비용을 지원하며 행사 진행을 도왔다.
또한, ㈜한화는 이번 활동으로 수확한 사과의 일부를 직접 구매하여 연계된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으로 농가의 원활한 농산물 판매 및 농업소득 증가에 큰 힘이 되었다.
「국민과 같이 농촌봉사활동」은 개인, 기업·기관 임직원 등 일반 국민과 일손돕기 등 농촌의 어려움을 돕는 여러 활동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농협의 대표사업으로, 2020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그랜드코리아레저와 인천 강화군에서 고추밭 철거 및 고추 수확 작업을, 23일에는 서울교통공사와 경기 광명시에서 일손부족으로 시기를 놓친 부추 작물 제거 및 하우스 환경정비를 진행하는 등 여러 기업·기관과 함께 농촌을 돕고 있다.
농협중앙회 손영민 지역사회공헌부장은“많은 기업·기관이 농촌에 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신청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전국의 농가와 활동을 희망하는 단체를 연계해 농업소득을 늘리고 농사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는 인사와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