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인하대학교가 지역 문화예술활동가를 양성해 지역 사회 발전에 힘을 보탠다.
인하대는 '2020 마을문화교육활동가 양성과정'에 참여할 인천시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을문화교육활동가 양성과정은 인천시교육청과 인천문화재단이 지원하고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이 맡아 진행한다.
마을문화교육활동가란 지역 문화자원 발굴·연계·활용 등 다양한 영역에서 주체적으로 참여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삶과 지역공동체 활동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을 뜻한다.
프로그램은 1~4기로 나눠 운영되며,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평일 오전·오후, 주말반으로 구성됐다. 만 19세 이상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기수별 중복 신청은 할 수 없다.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 측은 이번 양성과정을 이론교육과 워크숍을 중심으로 한 마을문화교육활동 입문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처음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148명의 시민 마을문화교육활동가를 배출했다.
김상원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장은 "인천시교육청, 인천문화재단, 인하대가 협력하는 마을문화교육활동가 양성과정을 통해 마을문화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다"며, "문화예술교육원의 인력양성 시스템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 마을문화교육활동가 양성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0 마을문화교육활동가 양성과정 참가 신청서는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 홈페이지나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신청서 작성 후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에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6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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