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관광재단은 2024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웹사이트를 10월 7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민속예술 비엔날레 웹사이트에서는 비엔날레에 참여하는 국내외 창의도시 공연단 소개 및 공연내용, 전체 행사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올해 비엔날레에 참가하는 해외 창의도시 유네스코 무형유산에 대한 국영문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북을 오는 10일부터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철도문화공원 백년마당 특설무대에서 ‘평화를 향한 문화적 협력’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2024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는 각 날짜별 소주제를 선정하여 공연을 개최한다.
10월 17일 평화의 날에는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개막공연과 세계민속예술 특별공연이, 18일 한국의 날에는 국내 창의도시 분야 간 융합공연과 진주 민속예술 문화자산 공연이 펼쳐진다. 19일 협업의 날에는 젊은 민속예술가들의 개인공연과 국내외 예술가 협업 프로젝트 공연이 개최된다. 마지막 20일 화합의 날에는 비엔날레에 참가한 모든 예술가와 시민들이 참가하는 대동놀이 ‘단심줄놀이’가 진행된다.
국내외 7개국 8개도시 155명의 창의도시 예술가가 참여하는 2024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해외 창의도시 공연단은 ‘산크리스토발 크리에이티브(멕시코 산크리스토 발)’, ‘수코타이 예술대학 공연단(태국 수코타이)’,‘취인 도자기 관현악단(중국 경덕진)’,‘마타레 댄스 그룹(케냐 나쿠루)’, ‘르보치 그룹(에콰도르 몬테크리스티)’,‘뭉크진(몽골 울란바토르)’이다. 올해는 특히 각 참여 도시의 유네스코 무형유산 공연이거나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적 창작 작품을 공연하는 공연단이 진주를 방문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진주문화관광재단 왕기영 대표이사는 "유네스코 창의도시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세부행사 프로그램북을 무료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이번 비엔날레 참여 도시에 대한 무형유산 정보 공유를 통해 각 참여 도시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적 협력을 통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일에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