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경상남도가족센터는 ‘행복경남 아빠캠프, 아빠랑 놀자!’를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통영 동원리조트와 한산도 제승당 일대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 가족문화 조성과 남녀의 가사·육아 분담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돼 경상남도에 거주하고 있는 맞벌이가정 18가족이 추첨으로 선정됐다.
캠프는 맞벌이가정의 아버지들이 1박 2일 동안 자녀를 돌보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아버지 교육, 자녀 놀이프로그램 미니운동회,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아버지는 “아들과 단둘이 떠난 첫 여행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고 소중한 추억이 됐다.”라며 “무엇보다 아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이런 행사가 더 자주 진행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연희 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아버지들이 가사와 육아 분담의 중요성을 경험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센터는 가족친화 문화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