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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남동물위생시험소, ‘거점 세척‧소독시설 소독 유효성 평가’로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 빈틈없이 대응한다

근무자 매뉴얼 준수 및 안전사고 예방 등 근무요령 교육실시

 

(웹이코노미) 경상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시군에서 운영중인 거점세척‧소독시설에 대하여 점검반을 편성하여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6일까지 일제 점검과 소독유효성 평가를 실시하고 9월 25일까지 미흡사항에 대해 보완 조치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평가는 경기‧강원‧경북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럼피스킨,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도내 유입방지와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등 재난형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한 예방 조치이다.

 

거점세척‧소독시설은 가축 운송이나 사료 운반 차량 등 축산차량이 축산시설 및 농장 방문 전‧후에 반드시 경유하게 되어 있으며, 차량과 운전자의 소독을 통해 오염물을 제거하여 축산차량을 통한 교차오염을 방지하고 농장으로 병원체의 유입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병원체 유기물이 존재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위에 소독액 분사(도포) 정도를 물리적으로 검증하여 소독 유효성을 평가했다.

 

현장 평가 결과, 소독액 분사량 부족 등의 미흡 사항과 노즐 관리 상태 및 노즐 방향 등의 문제점에 대해서 시설 상황에 맞게 개선 조치하고, 소독 사각지대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보완 조치했다.

 

또한, 거점세척·소독시설의 전반적인 운영 현황과 근무자의 소독메뉴얼 준수여부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고 안전사고 예방 등 근무 요령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경상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축산차량은 재난형가축전염병의 주요 전파요인의 하나”라면서, “가축전염병 도내 유입방지를 위해 축산농가 및 관련단체에서는 운행 중인 축산차량의 철저한 내‧외부 소독과 관리를 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내에는 상시 차단방역체계 구축을 위한 거점 세척‧소독시설이 18개 시군에 20개소(창원, 합천 2개소)가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