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와 SK텔레콤 최판철 본부장이 5G MEC 자율주행 로봇 개발 협력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텔레콤 제공]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SK텔레콤과 로봇 전문 기업 로보티즈가 5G MEC 자율주행 로봇 개발에 함께 나선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4일, 로보티즈(대표 김병수)와 ‘5G/MEC기반자율주행 로봇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보티즈는 국내 로봇 업계 대표 기업으로, 2019년 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로봇 부문 최초 규제 샌드박스 ‘실외 자율 주행로봇’의 실증 특례를 승인받는 등 그 기술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로봇에 5G를 적용해 대용량의 영상·센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송함으로써 로봇의 자율주행성능을 개선하고, 향후 로봇관제시스템을 MEC에 탑재해 많은 수의 로봇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심우성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통신3사가 본인인증 공동 브랜드 ‘패스(PASS)’ 앱 기반 ‘패스 인증서’를 출시하고, 사설인증 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통신3사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패스 인증서’는 ‘패스’ 본인인증 앱과 연동되는 사설인증서로, 공공기관의 각종 본인확인∙온라인 서류발급 신청∙금융거래∙계약서 전자서명 등에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관계자는 “‘패스 인증서’는 기존 인증수단에 비해 편의성이 뛰어나다”라며 “‘패스’ 앱 실행 후 1분 이내에 발급이 가능하고, 가입 이후에 휴대전화 번호만 입력하면 전자서명을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통신3사는 방송통신위원회 지정 본인확인기관으로 휴대전화 가입시 대면 확인을 통해 신분을 검증하고 있어, 인증 서비스에 필요한 확인 과정을 줄일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와 같은 사설인증서는 비대면 계좌 개설, 자동이체 전자서명, 보험, 전자상거래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3사는 올 상반기에 KT가 공공기관에 제공중인 모바일통지 서비스 ‘공공알림문자’에 ‘패스 인증서’ 적용을 시작으로, 공공민원∙금융∙보험 등으로 사용처를 지속 확대해 나
아이폰8 레드 에디션 이미지. (사진=KT)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이동통신 3사(SKT・KT・LGU+)가 오는 17일부터 아이폰8과 아이폰8+의 레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통사에 따르면 아이폰8 레드 에디션의 기능과 세부 사양은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8과 동일하며, 기기의 용량은 64GB와 256GB 두 가지다. 출고가는 아이폰8 64GB 모델이 94만6000원, 256GB 모델이 114만2900원이며, 아이폰8+는 64GB 모델이 107만6900원, 256GB 모델이 128만3700원으로 아이폰8 및 아이폰8+와 동일하다. 아이폰8 레드 에디션 판매 수익의 일부는 지난해 3월 출시된 스페셜 에디션과 마찬가지로 에이즈 퇴치에 기여하는 글로벌 펀드에 기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배 기자 pjb@thepowernews.co.kr
SK텔레콤 AI리서치센터 김윤 센터장이 4일 오전 SK텔레콤 기자실에서 열린 New ICT 포럼에서 SK텔레콤 AI의 발전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로이슈)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지난 2월 SK텔레콤의 AI리서치센터장으로 선임된 김윤 센터장이 4일 SK텔레콤 기자실에서 진행된 ‘New ICT 포럼’에서 향후 SK텔레콤이 선보일 AI 미래상을 소개했다. 이날 김 센터장은 네트워크와 서비스 그리고 데이터야말로 SK텔레콤이 가진 가장 큰 자산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김 센터장은 5년간 애플에서 근무하며 음성인식 개발 팀장과 HomePod(홈팟)의 Siri(시리) 개발 총괄을 역임한 머신러닝 전문가다. 김 센터장은 먼저 AI에 관한 세간의 인식과 현실, 그리고 미래상에 대해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AI의 발전으로 각 분야의 주류 전문가들이 일을 빼앗기는 미래가 오기보다는, 반대로 AI가 능률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선 일을 정의하고 데이터를 입력하는 인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향후에는 모바일・미디어・스마트카・스마트홈・온라인스토어 등을 동일한 AI로 사용하는 AI컨버전스가 대세가 될 것으로 진단했다.
SK텔레콤 홍보모델이 T Day 제휴처인 던킨도너츠 매장에서 멤버십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T Day를 알리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SK텔레콤이 T멤버십 고객의 불편사항을 반영해 멤버십 등급별 연간 할인한도를 없애고, 사용처를 다양하게 확대하는 등 T멤버십을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새 멤버십은 내달 2일부터 시행되며, 공식 홈페이지 T월드와 T멤버십 앱을 통해 고객에게 안내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앞으로 모든 멤버십 등급에서 연간 할인한도를 없앤다고 전했다. 기존에는 멤버십 등급별로 연간 할인한도를 VIP(무제한)/ 골드(10만점)/ 실버(7만점)/ 일반(5만점) 형태로 제공됐다. 또한 T멤버십 고객은 4월2일부터 멤버십 할인을 이용할 때마다 ‘잔여 할인한도’ 대신 ‘누적 할인혜택’ 금액을 문자, 앱 등을 통해 안내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멤버십 등급도 ‘VIP/ 골드/ 실버/ 일반’ 4등급에서 ‘VIP/ 골드/ 실버’ 3등급으로 단순화한다고 전했다. 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됐던 사용처별 할인 혜택은 기존처럼 그대로 유지되며, T Day 혜택은 등급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제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SK텔레콤의 이동형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 ‘티움(T.um) 모바일’이 남미 페루에 진출했다. 기념식 중 'ICT 새싹 틔움' 세리모니에 참가한 마누엘 가리도 쉐퍼(Luis Alberto Manuel Garrido Schaeffer) 페루 교육부 혁신기술교육국장(왼쪽에서 3번째), SK이노베이션 서보성 리마 지사장(왼쪽에서 4번째), 키야 수막 수사나 미란다 트론코스(Killa Sumac Susana Miranda Troncos) 리마 교육청장(왼쪽에서 6번째)의 모습.(사진=SKT) SK텔레콤은 22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의 수이자(Suiza) 초등학교에서 ‘티움 모바일’의 개관 기념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티움 모바일은 2014년 어린이들의 ICT 정보 격차 해소를 목표로 탄생한 이동형 ICT 체험관이다. 티움(T.um)은 테크놀로지, 텔레커뮤니케이션의 ‘T’와 뮤지엄(museum), 싹을 틔움의 ‘움(um)’을 결합한 말이다. 현재까지 국내외 33곳을 누비며 약 24만 명의 어린이들을 만났다. 티움 모바일은 페루 방문을 위해 이동식 컨테이너 교실 ‘박스쿨(Boxchool)’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컨테이너의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건물 내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AI를 탑재하고 더 정교해질 예정이다. SK텔레콤(이하 SKT, 대표이사 박정호)은 에너지 설비 전문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스(한국 지사 대표 김경록)와 스마트 에너지 공동 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KT는 머신러닝 기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슈나이더 사의 건물 자동제어 시스템과 연동하기로 했다. 기존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은 건물 내 설치된 센서를 통해 수집된 에너지 사용량과 사용 패턴을 사람이 직접 분석해 왔다. 그러나 SKT가 개발 중인 AI 에너지 솔루션을 적용하면 관리 인력의 숙련도와 관계없이 최적의 에너지 관리가 가능해진다. 또한 날씨나 계절 등 외부 요인을 고려한 정교한 예측이 가능해져 효율성을 더 높일 수 있다. SKT와 슈나이더 사는 AI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SKT 데이터 센터에 처음 적용해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AI 에너지 솔루션 개발 등 향후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SKT 장홍성 솔루션기술원장은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에 AI를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SK텔레콤이 LTE 대비 트래픽을 10배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5G 네트워크 장비 핵심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SKT 연구원들이 5G 핵심 기술을 직접 시연하고 있다. (사진=SKT) SK텔레콤이 개발한 기술을 활용하면 5G 도입 시 패킷 교환기에서 초고속으로 대용량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다. 패킷 교환기는 모바일 기기에서 발생하는 모든 음성과 데이터 트래픽이 인터넷 접속을 위해 꼭 거쳐야 하는 관문이다. 이로써 SK텔레콤은 5G 상용화를 앞두고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무선 트래픽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 기술을 활용하면 패킷 교환기 소형화도 할 수 있다. 소형화되면 기지국 분산이 가능해져 보다 많은 용량을 초고속으로 서비스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기술적 성과를 3GPP, 유럽 통신 표준 협회(ETSI),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산업 규격 그룹(ISG)에 제안해 국제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초고속 패킷 처리 기술 개발을 통해 5G 상용화를 보다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다양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SKT대리점이 각 판매점에 초고속 인터넷이나 IPTV 가입 목표량을 정해주고 미달할 경우 판매수수료 10만원을 차감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윤종오 새민중정당 의원(울산북구)은 SKT대리점의 올해 6월 판매정책 자료를 분석한 결과 “소매매장별 유선필달정책(반드시 달성해야하는 판매목표)으로 ‘6월 유선목표1건 미달성시 10만원차감’이라는 문구가 선명하다”면서 “심지어 IPTV한건만 해도 인정한다고 명시해 유선필달목표가 IPTV 판매 목적임을 드러낸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국내 이동통신시장의 50%를 점하고 있는 SKT가 저가요금제나 일부 상품판매 할당에 미달할 경우 수수료를 지금하지 않거나 하는 등의 일명 ‘차감정책’으로 영세한 판매점주들을 압박하고 있다는 논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주지했다. 지난 3월 목표미달 가맹점을 폐업시킨 사실이 드러났을 당시에도 위탁직영점계약서에 ‘SKT에서 정해주는 매월 목표실적이상의 판매실적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명시되어 있고, 판매 목표 미달시 위탁직영점에 청구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었다. 윤 의원은 “S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