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탈석탄 정책 가속화 “러시아에서 PNG 수입 본격 증가 개연성”
(자료=SK증권 리서치센터)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중국의 PNG(파이프라인 천연가스) 수입이 본격 증가할 개연성이 확인됐다는 의견이 나왔다.
22일 SK증권 리서치센터 유승우 연구원은 “중국의 탈석탄 정책 가속화로 인한 가스 수요 증대분은 LNG보다는 PNG로 충당될 것임을 지속적으로 밝힌 바 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유 연구원은 “러시아의 유력 언론인 타스(TASS)가 2월달 현재 러시아 차얀딘스코예(Chayandinskoye) 가스전에서 중국 동북부 지역으로 유입되는 ‘Power of Siberia I’이 3분의2 이상 건설됐다고 밝혔다”며 이를 통해 중국의 PNG 수입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개연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가즈프롬(Gazprom)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예상보다 빠르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며 가즈프롬은 중국과 추가적인 PNG 수출 프로젝트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져 중국 정부는 향후 LNG보다는 PNG를 더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유 연구원의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중국이 LNG보다 PNG를 선호하는 당위성은 위와 같은 단순 뉴스뿐만 아니라 숫자로도 확인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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