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항공기 정밀부품 제작업체 아스트(대표이사 김희원)가 성장세에 진입하며 21일 신한금융투자가 아스트에 대해 목표주가 22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제안을 했다. 투자포인트는 신규 수주 품목들의 납품 개시, 보잉의 B737 월 인도 대수 증가다. 제공=신한금융투자.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9.8% 증가한 252억 원(+14.4% QoQ), 영업이익 25억 원(+23.8% YoY)을 기록했다”라면서 “당사 추정치 매출액 272억 원, 영업이익 26억 원을 소폭 하회했다”고 말했다. “신규 품목인 E2부품(정상 수율 분기 매출액 59억 원), B737 Door Detail(47억 원)의 매출 반영이 4분기로 이연된 것이 원인”이라고 황 연구원은 분석했다. E2는 브라질 민항기 제작 회사 Embraer의 신규 기종으로 중소형·단일 통로 항공기로 중단거리 노선에 주로 취항할 예정이다. 매출 성장은 9.1년치 수주잔고가 확보된 보잉사의 B737 생산대수 증가가 견인했다. B737 생산대수는 신기종인 B737 MAX 양산 시작(2017년 2분기 2기/월, 2017년 3분기 8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은 비행기 정비 불량으로 인한 출발지연 책임을 항공사에게 물을 수 있도록 하는 '항공사업법' 개정안을 15일 대표발의 했다. 신창현 의원(사진=newsis).항공업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항공기의 기체결함, 사건사고, 정비불량 등으로 인한 항공기 출발 지연은 총 6100여 건으로 매년 1200여건, 하루 평균 3∼4회 가량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피해를 입은 승객들에게 사과나 보상 대신 안전운항을 위한 정비였다는 변명만 반복하고 있다. 대부분의 피해보상은 소송을 통해 인정받고 있다. 신 의원은 "소비자들이 소송까지 가게 된 데에는 현행 '항공사업법'에 문제가 있다"며 "제12조 제1항 제2호의 '예견하지 못한 정비'를 항공사들이 출발지연의 면책사유로 이용하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견하지 못한 정비'를 '기상악화, 천재지변으로 인한 정비'로 구체적으로 명시해서 항공사의 정비불량으로 인한 출발지연의 책임을 분명히 하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간 정비불량 잘못은 항공사가 하고 그 피해는 소비자들이 감수해야 했다"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