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관계자가 카셰어링용 자율주행차를 스마트폰으로 호출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SK텔레콤은 7일 오전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서울대, 쏘카, SWM(에스더블유엠) 등과 함께 경기도 시흥시 배곧생명공원 인근 도로 2.3km 구간에서 카셰어링용 자율주행차 시연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시연은 국토부가 주관한 ‘자율주행 기반 카셰어링 서비스 기술 개발’ 실증 과제 성과를 선보이는 행사다. 행사에는 SK텔레콤, 시흥시, 쏘카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모집한 일반인 100명과 임병택 시흥시장 등이 참석했다. 시연에는 SK텔레콤이 서울대 · 연세대 등과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차 총 5대가 쓰였다. 각각 현대차 ‘G80’, ‘아이오닉’, 기아차 ‘K5’, ‘레이’, ‘니로’를 개조한 차량이다. 체험단은 스마트폰 앱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고, 자율주행차를 호출했다. 주변 자율주행차는 호출 즉시 체험단 위치를 파악하고, 수 분 내 도착했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자율주행차는 다음 탑승객을 찾아 이동했다. 더 이상 승객이 없으면 차량은 스스로 주변 카셰어링 주차장으로 이동해 호출을 기다렸다.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카셰어링 서비스 ‘네이비’가 ‘테슬라 모델S’ 방문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 6일 ‘네이비’ 관계자는 “이달 말 모바일 카셰어링 서비스 최초로 테슬라를 도입한다”면서 “테슬라 서비스의 본격 오픈에 앞서 오는 11일~12일 양일 동안 서울 성수동 주상복합아파트 트리마제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방문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차와 관련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을 운영, 제공하는 스타트업 ‘(주)링커블’의 ‘네이비(NEiVEE)’ 서비스는 이웃(Neighbor)과 차(Vehicle)의 합성어로 아파트, 오피스 등 특정 커뮤니티(거점) 내에서 이웃들과 차를 함께 이용하는 커뮤니티 카셰어링 서비스다. 네이비 관계자는 “지난해 트리마제, 아크로리버파크 등 아파트로 거점을 확장해왔다”면서 “네이비에 가입된 트리마제 입주민은 아파트 주차장에서 테슬라 모델 S 90D와 테슬라 데스티네이션 차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비가 선보일 ‘2017 테슬라 모델S 90D’는 1회 충전으로 약 378km까지 주행이 가능하고 0~100km/h 가속 시간 4.4초, 최고 속도 250km/h 등의 성능을 보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