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맥스데이타 [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티맥스데이터와 호남대학교가 데이터, 인공지능 관련 인재 육성을 위한 'AI 빅데이터 취업약정협약'을 체결했다. 호남대학교와 티맥스데이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데이터 인재양성 교육과정을 컴퓨터 소프트웨어학부에 2020년부터 신설한다. 양 측은 해당 교육 과정 수료자에게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AI 교육과 실습을 위한 환경 구축에도 나선다. 산학 연구와 대내외 협력 역시 활발하게 진행한다. 티맥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호남대학교에 AI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하이퍼데이터 8.0'을 실습용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하이퍼데이터는 데이터 수집에서 저장, 처리 시각화 등 빅데이터 활용의 모든 단계를 단일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기바 머신러닝과 딥러닝 등 AI 분석기능 역시 포함하고 있다. 호남대학교는 티맥스와 AI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AI 산업에 직간접 적으로 연관있는 다양한 정보를 상호 교환하며 AI 산업 융합 직접 단지 조성등 다양한 관련 사업에 협력한다.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산학협력을 유지함으로써, 데이터 산업 기업과 AI 인재 양성소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현대건설이 KT와 인공지능 아파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현대건설 관계자는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사옥에서 KT와 ‘신개념 음성인식 인공지능 아파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면서 “ 현대건설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보이스홈 (음성인식) 플랫폼과 KT의 기가지니(음성인식) 플랫폼 간의 연동 서비스로 양사에서 제공하는 모든 음성인식 서비스를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에게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제공=현대건설. 이 서비스를 통해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은 안방, 거실, 주방 등 세대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음성인식 인공지능 시스템인 보이스홈(음성인식 월패드·스피커·스마트 거치대)을 통해 세대 내 어디서나 음성 명령만으로 빌트인 기기(조명·난방·가스·보일러 등)와 사물인터넷(IoT) 가전제품(TV·공기청정기·로봇청소기 등) 제어가 가능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입주민들은 이번 협약으로 KT에서 제공하는 생활정보(교통정보, 날씨, TV뉴스 등)와 생활서비스(음악, 예약, 생활영어 등)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거실 월패드를 통해 KT IPTV도 이용할 수 있게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31일 서울 중구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에서‘1월 비즈 플러스 톡(BIZ+Talk)’을 개최한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비즈 플러스 톡’은 매달 콘텐츠 분야 내 주목 받는 장르별 전문과와 스타트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실무와 관련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CKL기업 지원센터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콘텐츠 분야와 인공지능(AI)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든 산업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인공지는 기술이 사람들의 문화생활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하여’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 모더레이터를 맡은 마인즈랩 박성준 부사장은 기조강연에서 ‘인공지능 기술과 인공지능이 문화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마인즈랩은 뛰어난 AI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AI생태계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는 기업이다. 첫 번째 사례발표는 마이셀럽스의 신지현 대표가 ‘나도 모르는 나의 취향을 알려주다! 빅 데이터 기반 취향 추천 서비스의 문화생활 분야 활용 방안’을 주제로 강연한다.
인공지능 음반 레이블 A.I.M 쇼케이스 포스터 (사진=엔터아츠 제공) [웹이코노미=조내규 인턴기자] 인공지능이 작곡한 음악을 전문으로 발매하는 인공지능 음반 레이블이 설립된다. 한국의 음반제작사 ㈜엔터아츠(Enterarts)와 영국의 음악 인공지능회사인 쥬크덱(Jukedeck)은 공동으로 인공지능 음반 레이블 A.I.M 을 출범한다고 17일 밝혔다. A.I.M은 인공지능이 작곡한 음악을 전문 작사·작곡가가 보완해 K팝 가수가 부르는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엔터아츠는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프로듀서, 공연 연출자, 작곡가 등의 음악가들로 구성됐다. 엔터아츠의 프로듀서들은 KBS 불후의 명곡의 음악을 편곡하고 프로듀스 101, 아이유의 음악을 프로듀싱한 바 있다. 쥬크덱은 영국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회사다. 인공지능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음악을 즉석에서 작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M는 1년 여간 준비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오는 2월 27일 블루스퀘어 카오스 홀에서 쇼 케이스를 통해 공개한다. 쇼케이스에는 신곡 발표와 인공지능 음악 제작 시연이 예정돼있다. 인공지능이 참여하는 음악 작업은 꾸준히 시도돼왔지만, 인공지능이 작곡한 음악을 전문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디지털 금융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은행권 기업들이 최근 앞다퉈 자사 금융 서비스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다. 사진=Pixabay 그야말로 디지털 금융 ‘춘추전국시대’다. 디지털 금융 서비스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보를 손쉽게 찾아주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큰 인기다. 시간과 공간을 절약하고 어려운 금융 업무를 간소화해 오프라인 서비스보다도 만족도가 높다. 이에 은행권 기업들은 더욱 간편하고 편리한 서비스로 소비자를 잡기 위해 분주하다. NH농협은행은 국내 최초의 실시간 AI 업무도우미 시스템인 ‘아르미AI(이하 아르미)’를 출시했다. 아르미AI는 고객문의가 접수되면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문자로 변환·분석해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아르미는 음성 인식률이 87%에 달할 뿐만 아니라 각종 금융 정보, 업무처리방법, 규정 등 120만 개 이상의 데이터를 학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들은 전화를 기다릴 필요 없이 즉각적으로 원하는 답변을 받을 수 있다. NH농협 '아르미AI' 서비스 (사진=NH농협은행) 신한은행은 순수 AI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소비자들이 인공지능에게 느끼는 가치는 무엇일까. 이노션 월드와이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기술과 혁신 등 인공지능(AI)의 기술적인 측면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감성’에 더 많은 가치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체감 가치를 담은 트렌드 보고서 ‘인공지능에서 감성지능으로’를 지난 25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이노션 빅데이터 분석 전담 조직 ‘디지털 커맨드 센터’가 인공지능 관련 데이터 키워드 48만여 건을 분석해 만들어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인공지능의 기술적 측면보다 소비자와의 상호작용, 교감, 이해 등의 측면에서 인공지능을 체감하거나 기대하고 있었다. AI스피커나 음성 인식 서비스, 대화 등 인공지능을 의사소통이 가능한 일상 조력자, 친구 등으로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상호작용’ 측면에서는 소비자들이 인공지능을 ‘대화와 소통 중심의 상호작용’을 하는 플랫폼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주요 연관 키워드로는 ‘AI스피커’, ‘대화’, ‘소통하다’ 등이 있었다. ‘이해’ 역시 AI의 중요한 요소로 인식됐다. 영화, 음악 등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ThinQ)’를 론칭했다. LG전자는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ThinQ)’를 론칭하고 본격적으로 인공지능 선도기업으로서의 이미지 강화에 나섰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사진=LG전자 LG전자의 인공지능 지향점은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사용자를 배려한다’는 것에 중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에 론칭한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는 ‘당신을 생각한다’는 의미의 씽크(Think)와 ‘행동한다’를 연상시키는 큐(Q)가 결합된 단어다. LG전자는 씽큐를 통해 가전 분야를 중심으로 LG만의 차별화된 인공지능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씽큐는 ▲무선인터넷(Wi-Fi)을 통한 대화 ▲오픈 플랫폼으로서의 지식 활용 ▲딥러닝 시스템으로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를 모두 아우른다. 소비자가 매일 접하는 가전제품과 서비스에서 고객 삶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앞으로 씽큐는 LG전자의 독자 인공지능 기술 ‘딥씽큐(DeepThinQ)’를 비롯해 다양한 외부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LG전자의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올해를 ‘인공지능 가전의 원년’으로 삼고 인공
사진=Pixabay [웹이코노미=조내규 인턴기자] 애플이 자사의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본격화하기 위해 자율주행차 기술을 공개했다. 최근 애플은 미국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딥러닝 컨퍼런스인 ‘NIPS(N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에 참가했다. 애플은 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 분야 연구인력 200여 명을 초청해 애플 인공지능 연구개발팀이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 기술을 선보였다. 애플이 공개한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은 자동차용 사물인식 시스템이다. 루슬란 살라쿠트디노프(Ruslan Salakhutdinov) 애플 인공지능 담당자는 '복셀넷(VoxelNet)'기술에 관해 설명했다. 이 기술은 사물인식 시스템에 주로 사용되는 라이다(LiDAR, 빛 탐지 및 범위 설정) 센싱 기법의 발전된 버전이다. 라이다 센싱 기법은 레이저를 발사해 반사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물을 인식한다. 애플은 반사된 데이터를 사물 정보로 처리하는 과정에 인공지능 학습 프로그램을 사용해 정밀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루슬란은 렌즈가 빗방울에 가리는 환경에서 차량에 탑재된 온보드 카메라가 보행자를 식별하는 기술을 설명했다. 장애물 뒤에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SNS나 포털, 커뮤니티 등 인터넷 상에 본인 혹은 지인의 사진을 올리는 데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인공지능(AI)이 당신의 사진 속 얼굴을 훔쳐갈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IT외신 ‘마더보드(Motherboard)는 미국 소셜 뉴스 사이트 레딧(Reddit)에서 딥페이크(deepfakes)라는 ID를 가진 이용자가 게시한 영상에 대해 보도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영화 <원더우먼>으로 유명한 배우 갤 가돗을 비롯해 스칼렛 요한슨, 테일러 스위프트, 메이지 윌리암스 등의 얼굴이 합성된 포르노 영상이 담겨 있다. 인터넷 상에 돌아다니는 해당 유명인들의 얼굴 사진을 포르노와 합성해 이들이 포르노에 출연한 것처럼 꾸민 ‘가짜 포르노’ 영상이다. 'deepfakes'라는 이용자가 최근 레딧에 게시한 영상의 일부 이미지 모습 가짜 영상에 등장한 갤 가돗의 얼굴은 꽤 자연스러워 보인다. 영상 속 주인공의 동작과 그에 따라 반응하는 얼굴은 마치 실제 영상을 보는 것만 같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이처럼 정교한 영상을 만든 사람이 일반인이라는 것이다. 마더보드의 취재에 의하면, 영상을 올린 이용자는 관련 분야의 전문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23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가지니 패밀리’ 공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가지니LTE를 이날 공식 출시했다. ‘기가지니 패밀리’는 국내 유일 LTE 기반의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 LTE’를 비롯해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활용성을 높인 ‘기가지니 버디’, AI를 적용한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기가지니 키즈워치’ 3종의 신규 상품이다. 제공=KT. 이날 공식 판매를 개시한 기가지니LTE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인공지능 LTE 스피커이다. KT관계자는 “타 제품은 와이파이 환경에서만 이용 가능하지만 기가지니LTE는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어 진정한 이동성과 휴대성을 갖춘 첫 번째 인공지능 스피커”라고 강조했다. 기가지니 버디와 키즈워치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이다. “올해 초 기가지니를 출시하며 홈 인공지능 시대를 열었던 KT가 누구나 어디에서든 즐길 수 있는 ‘기가지니 패밀리’를 선보인 것”이라면서 “인공지능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KT관계자는 포부를 밝혔다. 연말까지 가입자 50만을 바라보고 있는 기가지니는 국내 1위 인공지능 서비스로 명실
사진=아트센터 나비[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아트센터 나비(관장 노소영)에서 ‘네오토피아:데이터와 휴머니티(NEOTOPIA:Data for Humanity)’展을 진행 중이다. ‘네오토피아:데이터와 휴머니티’는 데이터를 활용해 ‘사회적 다름에 대한 이해’, ‘정서적 유대’, ‘정치, 사회, 문화적 참여’, ‘새로운 경제 실천’, 도시의 탄력성’ 등 총 5가지 질문을 주제로 더 나은 세상과 삶에 대한 아티스트들의 시각을 담은 전시다.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대화, 연대, 참여를 가능하게 할 데이터에 주목한다. 아트센터 노소영 관장은 전시 제목 ‘네오토피아(Neotopia)’가 인간과 기술의 올바른 관계를 확립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고 정의했다. 인간다운 삶에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을 모색하는 사람들의 세상이다. 노소영 관장은 “이번 전시는 새로운 사회에 대한 꿈을 인공지능과 데이터 사이언스와 같은 첨단 기술로 표현하고 소통한다. 작품들을 통해 기술사회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통찰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또한 “제 4차 산업혁명이 기술의 진보와 경제적 효과에 경도돼 있음에 따라, 작품을 통해 기술의 이면이 가져오는 윤리적 이슈들과 공
[웹이코노미=고주형 인턴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 스피커 '씽큐 허브(ThinQ Hub)'에 네이버 AI 플랫폼 '클로바'를 탑재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초 인공지능(AI) 부문에서 손잡은 LG전자와 네이버의 첫 제휴 성과물이다. 지난 4월 출시한 씽큐 허브는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AI 플랫폼을 탑재했다. 사용자와 대화하며 집안 가전제품의 상태를 확인해서 알려주고 동작을 제어하는 기능이 있다. 신제품은 여기에 음악, 교통, 지역, 생활정보, 번역, 영어대화, 뉴스, 검색, 팟캐스트 등 네이버 클로바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했다. 음성지시로 주변 맛집의 상호와 연락처를 화면과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더불어 네이버뮤직이 제공하는 음원을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전국 100여 개 LG베스트샵에 씽큐 허브 신제품을 선보인 후, 이달 말까지 전체 LG베스트샵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한다. 씽큐허브 구매자에게 스마트 전구와 스마트 플러그가 함께 제공된다. LG전자는 AI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네이버를 포함해 국내외 다양한 분야 기업들과 협약을 맺어왔다. 지난해는 미국 아마존, 올해는 구글과 손을 잡
[웹이코노미 = 송광범 기자] 일본이 IT기업들의 AI스피커 격전지로 부상했다. 일본 자국기업과 글로벌 IT기업들이 AI스피커를 일본시장에 속속 내놓고 있다. 소니와 파나소닉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T전시회 ‘IFA2017’에서 AI스피커를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AI스피커가 구현할 수 있는 기본 기능이 탑재됐다. 음성인식과 음악재생, 웹사이트 검색 등이다. 일본 이동통신 기업 ‘NTT도코모’도 AI스피커 ‘페토코(Petoco)’로 전장에 뛰어들었다. 네이버는 AI 소프트웨어 ‘크로바’를 탑재한 AI스피커 ‘웨이브’를 선보였다. 지난 7월에 출시돼 닷새 만에 완판됐다. 아마존의 AI스피커‘에코(Echo)’ (사진=구글스토어) 구글과 아마존도 일본 진출을 발표했다. 일본 NHK 방송은 구글이 AI스피커 ‘구글 홈’을 일본에서 출시한다고 지난 11일 전했다. 글로벌 기업 중에서는 첫 번째 사례다. 아마존은 AI스피커 ‘에코(Echo)’ 시리즈로 일본 시장을 두드린다. 에코는 아마존의 자사 AI ‘알렉사’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아마존은 일본판 에코 출시를 위해 알렉사에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톰 테일러 아마존 알렉사 수석부사장(SVP)은 “일본 고
(사진=이모션웨이브 아츠) [웹이코노미=조내규 인턴기자] 인간과 AI(인공지능)로봇이 함께 펼치는 합주 하모니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오는 25일부터 경기도 시흥에서 열리는 ‘재즈 메카트로니카’ 공연에서 국내 최초로 AI기술이 적용된 자동연주악기가 인간과 합주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즈 메카트로니카’는 예술전문단체 이모션웨이브 아츠에서 기획하고 제작한 시흥예술융합 프로젝트이다. 이번 공연에서 눈여겨 봐야 할 점은 두 가지다. 첫째는 AI 기술이 적용된 자동연주악기가 실시간으로 제대로 된 음악을 작곡해 연주할 수 있을지의 여부다. 자동연주악기 시스템은 구글의 예술창작 AI '마젠타'를 사용한다. 마젠타는 저장된 창작물 없이 스스로 창작하는 방법을 학습해 연주가 가능한 기술이다. 이번 공연에서 자동연주악기는 실시간으로 인간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즉흥으로 회신해 재즈를 합주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자동연주악기 전자베이스 파트 (사진=이모션웨이브아츠) 두 번째는 자동연주악기가 복잡하고 세밀한 악기 연주를 수행할 수 있을지의 여부다. 인간에게도 어려운 복잡한 악기 연주를 즉흥적으로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동연주악기는 드럼, 퍼쿠션,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2017 넥스트 콘텐츠 컨퍼런스’를 취재한 후 마음속에 떠오른 첫 번째 생각은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과 빅데이터(Big Data) 등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기술들로 인해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혼합현실(MR, Mixed Reality) 등이 기존의 문화 콘텐츠와 융합하는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이다. AI는 컴퓨터의 발달 또는 진화라고 할 수 있다.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100% 새로운 것은 규명할 수 없는 빅뱅 최초의 대폭발 정도를 제외하고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AR, VR, MR도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의 1999년 작품 ‘엑시스텐즈(eXistenZ)’에서부터 여러 작품들에서 이미 예상된 수순이기도 하다.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 콘텐츠 컨퍼런스' 모습 (사진=콘텐츠진흥원 제공)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의 정책보좌관으로 활동했던 네스타(NESTA, National Endowment for Science, Technology and Arts)의 제프 멀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