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최근 신세계(부회장 정용진)가 임금저하 없는 주 35시간 근로시간제를 도입하겠다고 대대적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이마트 노동조합와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신세계-이마트식 노동시간단축은 ‘고용 없는 노동시간 단축, 소득상승 없는 최저임금 인상’의 조삼모사식 꼼수일 뿐이라고 강력 비판하고 나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지난 12일 신세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마트노동조합(사진제공=마트노조) 마트노조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명동신세계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세계 이마트의 노동시간단축은 사기”라고 주장하고 “(신세계가) 2년 동안 준비했다고 하는 이 제안에 대해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사전에 제대로 알지도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혁신적이라고 하는 이 제도를 왜 007작전 수행하듯 비밀리에 추진하고 급작스럽게 발표했을까?”라고 반문하고 “그래서 마트에서 일하는 현장의 주인인 노동자들이 신세계의 노동시간단축이 실체를 직접 밝히기 위해 모였다”며 노동시간단축에 대한 신세계 측의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다. 마트노조는 또 “‘노동시간 단축’은 중요한 문제”라면서도 “‘어떤 노동시간 단축’인지가 더 중요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신세계그룹 SSG페이·SSG카드가 자사 서비스를 등록해 생애 첫 결제를 스타벅스에서 하는 고객 모두에게 ‘2018 스타벅스 플래너’를 증정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12월 1일부터 21일까지 SSG페이 앱에 SSG카드를 등록해 생애 첫 결제를 스타벅스에서 한 후 SSG페이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누구나 ‘2018 스타벅스 플래너’를 받을 수 있다”며 “특히 큰 인기를 끌며 품귀현상까지 보이고 있는 코랄과 네이비 중 원하는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준석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플랫폼기획 팀장은 “연말을 맞이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하고자 매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며 화제가 되고 있는 스타벅스 플래너 전원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 뿐만 아니라 이마트, SSG닷컴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고객들이 SSG카드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와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SSG페이로 SSG카드를 사용하면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SSG머니 1.5% 무제한 적립은 물론 신세계포인트 0.1% 적립까지 가능하
[웹이코노미 = 손정호 기자] 신세계는 3분기 영업이익이 520억 원으로 26.2% 성장하는 등 2분기의 부진을 털고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 전경 (사진=신세계 제공) 23일 현대차투자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신세계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21.9% 성장한 매출 1조7921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3분기 신세계는 주력사업인 백화점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몰 선전으로 적자 폭이 축소될 전망인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378억 원으로 2.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계열사들 중 면세점 사업을 하고 있는 신세계DF의 적자 폭이 크게 축소되면서 연결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 것.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 정부 출범 이후 아직 소비지출지표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지 않은 점, 공정거래위원회가 유통 분야 불공정거래 근절대책을 발표해 유통업 투자심리가 위축된 점은 신세계의 주가 흐름에 제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공정위가 복합쇼핑몰과 아울렛을 대규모 유통업법 보호 대상에 포함시켜 영업일수를 제한할 경우 유통업체 실적에 악재로 작용할 개연성이 높다는 우려다. 신세계의 복합쇼핑몰은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