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국내 최대 중량화물선사인 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이 싱가포르에 위치한 중량화물선사인 AAL(Austral Asia Line)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으며 고객에게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6일 밝혔다. 제공=현대상선. 중량화물선은 주로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회사의 플랜트 관련 건설장비, 공장 설비 등을 실어 나른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아시아~중동 서비스’에 투입된 선박이 기존 4척에서 총 6척으로 늘어나게 된다”며 “AAL사 선박 2척중 1척은 3월, 추가 1척은 하반기에 각각 투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AAL사가 보유한 중량화물선(3만1000DWT급, 700Ton Crane capacity) 2척을 현대상선이 용선해서 운영한다. AAL사는 일부 선복을 공유해서 사용하게 된다. 제공=현대상선. “향후 AAL사와 중동 외 지역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고객에게 더 넓은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현대상선 관계자는 강조했다. 운영선박이 늘어남에 따라 현대상선의 ‘아시아~중동 서비스’에 대한 중량화물 운송 분야의 시장점유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상선 관계자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1조 2956억 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대비 2172억 원 증가(20.1%)한 실적이며, 영업이익은 295억 원(전년 동기대비 2008억 원 증가)이다. 3분기 연료유 단가가 전년 동기대비 34.2% 상승했지만 일부 고용선 컨테이너선박 반선, 미주터미널 합리화와 화물비 및 운항비 등의 비용절감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 제공=현대상선.이로써 당기순이익은 9687억 원이다. 우병선 현대상선 과장은 “정부가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라 설립한 한국선박해양으로부터 지난 3월 매각한 선박 10척의 장부가(價) 손실 4795억 원이 해당 당기순이익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당기순이익 2369억 원은 증권매각 대금 1조 2300억 원 유입으로 일시적으로 흑자전환 된 것”이라고 전했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2일 MTN이 보도한 ‘현대상선 내년초 2만TEU급 선박 12척 발주...수주 가뭄 조선사들에게도 단비될 듯’ 기사에 대해 현대상선이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이날 오후 밝혔다. 현대상선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박 확충 등 내부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자금 조달 여부 및 선박 발주 규모, 시기 등에 대해서는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이후 발주 규모 및 시점 등이 확정되면 공시를 통해 알리겠다”고 밝혔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