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호 대표[사진제공=타키온홀딩스]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타키온홀딩스(대표강덕호)는 30일, 시사투데이가 주최 및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 선정됐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2020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은 각계각층에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국가 재도약에 앞장서는 등 발군의 기지를 보인 모범 인물·기관들을 발굴해 수상하고 있다. 타키온홀딩스는 차별화된 R&D(연구개발) 인프라 강화를 통한 AR(증강 현실) 분야의 특허 기술 확보에 정진하고, 증강현실 기반뷰티 메이크업 플랫폼 ‘티커(Ticker)’ 출시와 국가 비대면 뷰티 퍼포먼스 산업의 뉴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 높이 평가돼 이번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타키온홀딩스 강덕호 대표는 “다가오는 연말연시, 비대면·랜선 모임에 대비해 ‘티커’가 공익적이며 긍정적인 문화를 전파하는 콘텐츠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기업을 설립한 만큼, 사람이 필요로 하는 특허기술 확보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타키온홀딩스는 2018년 설립된 4차 산업 기술 특화 지주회사로, 4차 산업 기술 및 보유하고 있는특허 기술을 이용한 시스템 소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일명 ‘라임 사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라임펀드 판매사 중 하나인 신한금융투자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30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락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를 압수수색하며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 앞서 검찰은 지난 28일에도 국내 펀드 부실운영과 관련해 KB증권을 압수수색 한 바 있다. 검찰은 신한금융투자가 국내 라임 펀드 불안전 판매와 부실운영에 연루됐다고 보고 있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6일 신한금융투자, KB증권, 대신증권 등 라임 사태와 관련된 판매 증권사 3곳에 징계안을 사전 통보했다. 이어 지난 29일 이들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었지만 징계 조치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마무리됐다.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한샘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국내 최대 가구회사 한샘이 유령회사(페이퍼컴퍼니)를 통해 40억 원 이상의 협찬금 일부를 비자금으로 빼돌린 의혹이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30일 한샘은 입장문을 통해 "회사 차원의 불법 비자금 조성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개인 차원의 비리 등 다른 문제가 있었는지 자체 조사 중이며, 외부 기관의 조사에도 협조해 결과에 따라 즉각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9일 MBC는 한샘이 2018년부터 최근까지 유령회사로 보이는 광고대행사 4곳을 통해 44억 원이 넘는 광고비와 협찬금을 지급했고, 이 중 일부 자금을 빼돌렸다는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특히, 일부 광고대행사에는 한샘 임원과 팀장이 전·현직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어 의혹을 키웠다. 이지웅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지난 29일 하나은행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심플프로젝트컴퍼니 본사에서 심플프로젝트컴퍼니와 업무 협약을 체결 후 (왼쪽)강성묵 하나은행 중앙영업2그룹 부행장과 (오른쪽)김기웅 심플프로젝트컴퍼니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하나은행이 위쿡과 함께 요식업 스타트업 및 사업자들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지난 29일 심플프로젝트컴퍼니(대표이사 김기웅)와 'F&B 스타트업 금융솔루션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하나은행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심플프로젝트컴퍼니 본사에서 협약을 체결한 후 이를 통해 요식업 스타트업·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보증금 등 사업 초기 투자비용 마련을 위한 금융 지원과 목돈 마련을 위한 우대금리 제휴 적금을 제공한다. 더불어 요식업 맞춤형 금융 서비스 뿐만 아니라 금융 교육 및 주기적 세무·경영 컨설팅 지원으로 창업 이후의 지속적 성장을 지원하며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심플프로젝트컴퍼니는 공유주방 플랫폼 '위쿡(WECOOK)'을 운영중인 F&B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으로, 공유주방이라는 개념을
대신증권, 공모주 청약한도 우대서비스 제공(사진=대신증권)/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대신증권이 주관하는 공모주에 한해 고객들에게 청약한도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신증권은 자사 주관 공모주에 청약하는 고객에게 펀드 잔고에 따라 청약 한도를 2배까지 적용받을 수 있는 '공모주 청약한도 우대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주 청약한도 우대서비스는 공모주 청약과 펀드 가입 활성화를 위함으로, 공모주 청약일 전월 말 기준으로 △로보펀드 △개인연금펀드 △일반 공사모펀드의 잔고가 각각 △1000만원 △400만원 △5000만원 이상이면 공모주 청약 한도를 2배 적용 받는다. 또한 청약일 전분기 자산 평균잔고가 1억원 이상인 경우도 2배의 공모주 청약 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대신증권이 주관하는 공모주 청약에 대해 적용되며,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대신증권 영업점 또는 고객감동센터에 문의하거나 대신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나유석 대신증권 IPO본부장은 "작년 부진했던 IPO시장이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성장하면서 공모주 청약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 커졌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MG손해보험, 암·뇌·심장 3대 질병 보장 '다이렉트 암보험' 출시(사진=MG손해보험)/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MG손해보험의 온라인채널인 #JOY다이렉트는 3대질병 보장을 강화한 '다이렉트 암보험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11월 2일부터 출시되는 '다이렉트 암보험'은 만 19세부터 49세까지 누구나 니즈에 따라 암플랜과 진단비플랜 중 선택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상품이다. 든든한 보장을 위해 암은 물론 뇌질환과 심장질환도 포함해 3대질병으로 보장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뇌혈관질환진단비와 허혈성심장질환진단비 담보를 보장해 뇌와 심장의 보장 범위를 최대로 넓히고 △암직접치료입원비 △암뇌심장질환수술비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 등 인기 담보를 추가해 경쟁력을 높였다. 또한 온라인으로 직접 가입해 보험료가 저렴한데다, 비갱신형 가입시 보험료 변동없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MG손해보험 관계자는 "평균수명과 의료비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3대질병에 대한 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라며 "이번 상품은 한국인의 3대질병을 처음부터 끝까지 든든하게 책임져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고운 기자 w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정부가 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해 기업들의 국내외 임상시험 지원에 나선다. 이를 통해 올해 안에 치료제 개발, 내년 안에 최소 1개 이상의 백신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30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구체적 지원방안으로 ▲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가칭) 설치 ▲ 임상시험 참여기관에 인센티브 제공 ▲ 임상시험 희망자에 대한 정보 제공 강화 ▲ 기업의 해외 임상 적극 지원 ▲ 해외 개발 백신 국내 도입 등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임상시험 기반을 확충하고자 한다. 우선, 병원 내 임상시험 기반을 빠른 시일내에 구축하기로 했다. 병원 내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가 신속히 심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다수 병원에서 임상시험 진행 시 국가 지정 심사위원회에서 통합 심사가 가능하도록 약사법을 개정해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 도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지방의료원 등 임상시험 참여기관의 실정에 맞춰 연구비 집행 표준안을 마련하고, 임상시험 참여 의료진에 대한 인건비 지원, 지방의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25년까지 전기차·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에 20조원 이상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30일 한국판 뉴딜과 관련한 일곱 번째 현장으로 현대차 울산공장을 찾아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현장을 점검했다. 현대의 수소차 ‘넥쏘’를 타고 행사장에 입장한 문 대통령은 “현대차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며 “오늘은 세계 최초로 수소차 판매 대수 1만대를 돌파하고 전기상용차 판매 역시 1만대를 넘어선 날”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를 보급하고 북미, 유럽, 중국 시장 진출을 촉진하겠다”며 “2차 전지 소재·부품·장비를 연 매출 13조 원의 신산업으로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자율주행차와 관련해 “2027년 세계 최초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할 것”이라고 말하고 “사업재편지원단을 만들어 2030년까지 1000개의 자동차 부품기업이 미래차 사업으로 전환하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2030년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를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고 있다”며 “향후 5년이 미래차 시장을 선도하는 골든타임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KT(대표 구현모)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조향숙)과 ‘SW・AI 교육 확산 및 활성화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기관은 ▲AI・SW 교육 콘텐츠·솔루션 개발 ▲예비, 현직 교원 대상 AI・SW 교육 역량 강화 ▲AI・SW 문화 확산 프로그램 운영 등 공동 목표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KT는 통신사 최초로 AI 코딩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AI 코딩팩과 AI 코딩블록 등을 출시하며 AI 교육 시장에 앞장서고 있으며, 한국과학창의재단은 AI・SW 교육 정책 및 콘텐츠 연구개발을 전담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만나 만나 AI・SW 교육 확산 및 AI 코딩교육에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으로 KT는 11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0 SW교육 페스티벌’에 참여해 온라인 전시관 및 체험수업 운영 등 AI 코딩교육을 진행한다. 또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교원 역량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학교 속에 녹아드는 인공지능 교육연수’에 참여해 AI 코딩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SW교육 페
'2020 코리아 뮤직 드라이브인 페스티벌’ 포스터 이미지[사진제공=LG유플러스]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국내 대중음악 모든 장르를 망라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개최되는 '2020 코리아 뮤직 드라이브인 페스티벌'(2020 KOREA MUSIC DRIVE-IN FESTIVAL, 이하 'KMDF')을 아이돌Live에서 독점으로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30일 밝혔다. 'KMDF'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관객들이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 드라이브 인 방식으로 인천항 국제 여객 터미널 일대에서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진행된다. 페스티벌 첫째 날 공연을 아이돌Live 앱을 통해 오후 5시 30분부터 온라인 생중계한다. 생중계 이후에는 VOD로 공연 영상과 멤버별 직캠 영상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아이돌Live는 이용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를통해 무료로 내려 받아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 이정우 뮤직서비스팀장은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공연형식으로 활기를 불어넣을 '2020 코리아 뮤직 드라이브인 페스티벌'을 아이돌Live에서 공연장에 가지 않고도 생생하게 감상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애플의 첫 번째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아이폰12'가 30일 국내 정식 출시됐다. 삼성전자가 장악한 국내 5G 시장에 애플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30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12는 현재 개통 추이를 볼 때 이날 하루 이동통신 3사에서 10만 대 이상 팔릴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23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 예약판매 수량은 최대 50만 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아이폰11보다 30% 높은 수준이다. 지난 23일 SK텔레콤이 선보인 출시일에 아이폰12를 가장 빨리 받는 새벽배송(1천 대), 당일배송(2,500대) 서비스는 오픈 후 각각 1시간, 3시간만에 마감되기도 했다. 아직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맥스'가 출시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폰12 미니와 프로맥스는 내달 13일 예약판매에 돌입하며, 20일 출시될 전망이다. 이에 이동통신사들도 한껏 들뜬 모양새다. 이번 아이폰12 출시를 기점으로 연말까지 1천만 5G 가입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아이폰12 가입자를 모으기 위한 이동통신 3사의 마케팅 경쟁
산업은행, 오픈뱅킹 우대 정기예금 선보여(사진=KDB산업은행)/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산업은행이 오픈뱅킹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정기예금 상품을 선보였다. 산업은행은 정부의 금융결제 인프라 개방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오픈뱅킹 서비스 활성화를 통한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KDB 오픈뱅킹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KDB 오픈뱅킹 정기예금'은 1인당 1억원 한도 내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1년 만기 기준 기본금리 1.0%를 제공한다. 여기에 △오픈뱅킹 이용시 연 0.4% △마케팅 활용 동의시 연 0.1%로 최대 0.5% 우대 금리를 더해, 최고 연 1.5%의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상품이다. 산업은행 영업점,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을 통해 만 14세 이상의 개인은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산업은행은 해당 상품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예정하고 있다. 상품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업은행 홈페이지 또는 고객상담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동걸 회장은 출시를 기념해 직접 1호로 동 상품에 가입하고 "산업은행은 저금리시대에 고객에게 보탬이 되고 편리
NH농협은행, 간편인증 서비스 'NHOnePASS' 출시(사진=NH농협은행)/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NH농협은행이 보다 더 편리한 인증을 위해 간편 인증 서비스를 추가 도입했다. 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과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이재식)은 고객에게 편리한 사용환경과 다양한 인증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개방형 통합인증 서비스 'NHOnePASS'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NHOnePASS'는 간편 가입·인증 대행 서비스로, NH스마트뱅킹을 이용하는 1700만 고객이 별도의 어플 설치나 가입절차 없이 농협 금융·유통 계열사의 서비스인 농협몰, 농협생명 등에 가입하고 인증할 수 있는 서비스다. ISMS 및 ISO27001 인증을 획득하여 보안성은 물론, 하루 1억8000만건 이상의 업무 처리가 가능한 디지털 뱅킹 서비스 기반의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구축했다. 더불어 일반 사설 인증을 비롯해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바이오(지문, PIN)인증 등 다양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농협은행은 연령별, 지역별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농협 고객 분포의 특성상 디지털 소외계층에게도 통합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사진제공=연합뉴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LG화학은 30일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 동관 대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전지(배터리)사업부 물적 분할안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오는 12월 1일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을 출범하게 됐다. 분할등기예정일은 12월 3일이다. 앞서 개인 투자자 및 국민연금이 분할에 반대 의견을 밝혔지만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찬성 입장을 보이며 분할안이 통과됐다. LG화학에 따르면 주총 투표 참석률 77.5% 중 82.3%이 찬성했다. LG화학 측은 배터리 사업부 분할 목적에 대해 “투자 확대를 통한 초격차 전략으로 글로벌 1위 지위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신설법인은 수주 확대 및 수요 증가를 대비한 투자를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이날 주주 메시지를 통해 “LG화학은 지난 25년간 선도적인 전지 연구 개발과 사업 전개를 통해 150조원 이상의 전기차 전지 수주잔고를 확보하는 등 글로벌 리더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경쟁의 심화로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재무구조 부담 등 도전이 만만찮다”고 말했다. 이어 “전지사업에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한국GM 노조가 30일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에 따르면 이날 한국GM 전반조 근로자는 4시간 동안 파업을 진행했다. 이후 후반조 근로자도 4시간 파업을 한다. 내달 2일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파업을 지속한다. 한국GM 노조는 전날 회사 측과 21차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후 중앙대책위원회 회의를 진행해 부분 파업을 결정했다. 또 임단협이 종료될 때까지 지난 23일 시작한 잔업과 특근 거부를 지속하기로 했다. 한국GM 노조가 파업하는 것은 약 1년 만이다. 노조는 이틀간 파업 이후 다음 달 3일 쟁의대책위를 다시 열고 추후 투쟁 계획을 정할 예정이다. 김성갑 노조 지부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그동안 공장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대화와 투쟁을 병행했으나 이제는 투쟁의 시간”이라며 “이제 조합원과 함께 전면적 투쟁 국면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사측은 전날 21차 단체 교섭에서 임금협상 주기를 1년에서 2년으로 변경하는 것을 전제로, 조합원 1인당 성과금 등으로 700만원을 지급하는 것을 포함해 방안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이를 받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