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30일(목)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중소벤처기업부·관세청 등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과 함께 EU 수출 중소기업 임직원 등 350여 명을 대상으로 「EU-CBAM 중소기업 대응 정부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작년 9월 중기중앙회에서 실시한 EU-CBAM(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실태조사에서 CBAM을 인지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21.7%에 불과하고, 54.9%가 대응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중소기업의 EU-CBAM 인식 제고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합동 설명회는 각 부처, 기관이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설명회를 통합해 EU-CBAM 영향기업이 많은 권역을 중심으로 개최되며, 하반기에는 7월 충청권, 11월 수도권에서 추가적으로 설명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설명회는 탄소배출량 산정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을 위해 △CBAM 배출량 산정방법 △CBAM 배출량 산정 실습 및 템플릿 작성방법 등 보고서 작성 교육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CBAM 대응 우수기업 사례 △기관별 CBAM 지원사업 안내도 이어졌다. CBAM 대응 우수기업 사례 발표를 맡은 철강업체 세아베스틸의 정서연 선임연구원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5월 16일부터 23일까지 3,06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6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30일(목) 발표했다. 6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9.4로 전월대비 0.2p 소폭 상승해 강보합세를 나타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1.7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의 6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1.0p 상승한 84.2이며,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보합인 77.4로 나타났다. 건설업(79.3)은 전월대비 2.4p 상승했으며, 서비스업(77.0)은 전월대비 0.5p 하락했다. 제조업에서는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82.8→92.0, 9.2p↑)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76.5→84.0, 7.5p↑) △금속가공제품(74.7→82.2, 7.5p↑)을 중심으로 13개 업종이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85.9→72.3, 13.6p↓) △산업용 기계 및 장비 수리업(105.5→92.6, 12.9p↓)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86.1→79.6, 6.5p↓) 등 10개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76.9→79.3)이 전월대비 2.4p 상승했고, 서비스업(77.5→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2대 국회 임기 시작되는 첫날인 30일(목) 오후 상견례를 위해 경제단체장 중 처음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문 회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고금리·고물가·인력난에 더해 내수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며,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입법의 우선순위를 경제와 중소기업 살리기에 우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협동조합 공동사업 활성화 △근로시간 유연화 등 제22대 국회에 바라는 중소기업 핵심 입법과제를 전하고, “가까운 시일내에 중기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재명 대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상력 차이는 불공정한 거래관행으로 이어지고, 경영개선의 효과도 대기업에 집중돼 규모의 경제에 맞지 않게 중소기업에 비해 과도한 이윤을 가져가고 있다는 데 공감한다”며, “이러한 구조적 문제의 해결을 통해 취약한 경제체제를 개선하고 우리 중소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 임직원들이 31일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호국공원 충혼탑과 국립서울현충원을 각각 찾아 호국영령에게 참배하고 헌화 및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천시 노룡동에 위치한 호국공원은 2010년에 건립되어 매년 현충일에 추념식을 거행하는 등 사천시민들이 조국수호와 향토방위를 위해 희생하신 선조들을 기리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KAI 강구영 사장과 황영안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사천시 호국공원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고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같은 날 서울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은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헌화와 묘역 정화 활동을 펼쳤다. KAI는 지난 2014년 국립서울현충원과 맺은 45번 묘역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매년 2회(현충일, 국군의 날)에 걸쳐 헌화 및 주변 정화 활동 등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KAI 강구영 사장은 방명록에 “호국영령님들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의 항공우주산업 발전과 국방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참배를 마친 KAI 강구영 사장은“KAI는 대한민국의 항공산업과 안보를 책임지는 방산 업체로 이번 참배는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다시 한번 되새
LH는 31일(금) 경기도 의왕시 오봉산마을1단지 행복주택에서 의왕시와 공동주관으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풍수해, 화재 등 재난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관리 책임기관 간 공조와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LH는 올해 풍수해로 인한 경사면 붕괴 및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침수 등의 재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이한준 LH 사장을 비롯해 의왕시 및 의왕소방서, 의왕경찰서, 군부대 등 18개 민·관·공 기관 3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체계적이고 신속한 재난 대응 및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재난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토론 훈련과 현장 훈련이 동시에 진행됐다. LH 본사 재난안전상황실과 LH 경기남부 현장상황실에서는 현장 모니터링 및 상황별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유관기관과의 연계 대응 훈련도 진행했다. 오봉산마을1단지 현장에서는 위기징후 감지에 따른 차수판 설치부터 △주민대피 유도 △주민 구조 △응급 복구 △이재민 지원 등의 훈련이 진행됐다. LH 이한준 사장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사내 직원 및 전력그룹사(남동발전, 중부발전, 동서발전, 남부발전) 직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전(全)주기 양수 건설‧운영 전문교육 및 기술교류회’를 시행했다.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가평 수력연구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전문인력 확보와 양수발전 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양수발전소 건설의 적기 착수 및 성공적 준공을 위한 사업관리 부분과 지하터널 굴착공법, 물-에너지 활용 수자원시스템 등 기술 분야, 인허가/수용성, 국내 양수 건설 경험사례 등 총 22개의 다양한 과목으로 건설에서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한수원의 수력․양수 기술개발 성과를 현장 교육과 함께 공유하는 기술교류회 시간도 마련해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앞서 한수원과 남동발전, 중부발전, 동서발전은 지난 2월 양수발전 관련 기술정보 및 지자체 현안 사항 공유, 각종 인허가 대응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고 ‘양수발전소 건설 및 발전방향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갈수록 양수발전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KAI와 삼천포서울병원이 필리핀의 6.25 참전용사와 유가족을 위해 해외 의료 봉사활동에 나선다. KAI와 삼천포서울병원과 진주보건대 학생들로 구성된 33명의 해외 의료봉사단은 30일 경남 사천 KAI 본사 에비에이션센터에서‘Defense KAI(PH) 참전용사 의료지원’출정식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으로서 6.25 필리핀 참전용사들을 기리고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의미를 담아‘Defense KAI(PH)’로 명명됐다. 필리핀은 6.25전쟁 당시 파병국 중 5번째로 많은 7,420명 규모의 파병을 진행했으며, 국산 다목적전투기 FA-50PH 12대를 도입하는 등 한국과 안보·방산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현지 의료봉사는 5/31(금)과 6/1(토) 양일간 필리핀 마닐라의‘PEFTOK 전쟁기념관’에서 필리핀 6.25 참전용사와 유가족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800만원 상당의 의약품 및 학용품 지원과 FA-50 종이비행기 Kit 제작 등 교육기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KAI 관계자는“KAI는 대한민국이 어려운 시기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필리핀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이번 봉사활동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최준우)는 직무적성기술서·직무능력기술서·직무설명자료 등 입사지원서와 면접전형 평가기준 등을 신입직원 예비공고를 통해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HF공사는 오는 7월 모집공고를 통해 24명 내외의 신입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HF공사는 구직자의 알 권리 확대 등을 위해 채용절차 상 지난해와 달라진 ▲(입사지원서)직무적성기술서 개정 ▲(면접전형)평가기준 개정 등 중요 변경사항을 채용통합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HF공사 관계자는 “공사 지원자들이 시간적 여유를 갖고 입사지원서를 작성하고 면접을 준비할 수 있도록, 개정된 직무적성기술서・직무능력기술서・직무설명자료와 면접전형 평가기준을 사전에 공개한다”면서 “구직자 중심 공감채용의 일환인 이번 예비공고를 통해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를 돕고, 공사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HF공사는 구직자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는 공정・공감채용 제도 운영으로 ‘공정·블라인드 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에서 다년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국가인사업무발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최준우)는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주택금융 20년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2024 HF 주택금융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이 날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역사를 돌아보고 공사의 창립과 발전에 기여한 인사에 대한 감사패 수여 등의 시간을 가졌다.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공사는 주택연금 가입요건 등을 완화하고 정상 PF사업장에 대해 추가 지원 할 수 있도록 신규 보증 상품을 개발하는 등 사회적 배려층과 실수요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포용적 주택금융을 적극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또 “오늘 컨퍼런스는 주택금융공사가 설립되고 지난 20년간 공사가 실행해온 주택금융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지혜와 역량을 모으는 자리로 의미 있고 유용한 주택금융 정책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2004년 창립부터 지금까지,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시장성과 공공성 사이의 균형을 지켜나가며 우리나라 주택금융 시장의 대들보 역할을 해왔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김 부위원장은 “주택금융의 핵심기관으로서 주택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공학과 이효민 교수 · 통합과정 서한진 씨 연구팀은 미세유체기술을 활용해 선택적 분자 투과도를 가진 양친매성 고분자 막 기반 인공세포 구조체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세포(Cell)는 생명체의 가장 기본적인 생명 단위로 세포 내 요소들은 고도화된 네트워크를 통해 상호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세포 안팎에서 일어나는 여러 화학반응을 개별적으로 이해하기는 거의 불가능해 세포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과 특징을 재현한 인공세포(Artificial cell) 시스템을 활용한다. 하지만, 현재 기술로는 세포막 등 요소를 포함한 정교한 시스템을 만드는 데 한계가 있으며, 세포 내에서 일어나는 반응들을 시공간적으로 정확하게 재현하기 어려웠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드롭릿(droplet) 기술’이라는 미세 유체 기술을 이용했다. 연구팀은 마이크로미터(10-6m) 규모에서 액체 방울을 정교하게 제조하는 드롭릿 기술을 토대로 양친매성 고분자가 스스로 자기조립 되도록 유도하여 마이크로미터 규모의 폴리머좀(Polym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 제조의 핵심기술인 합성생물학 분야 기술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가 합성생물학 분야 연구자, 기업인, 투자자 등이 대거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콘퍼런스인 ‘신바이오베타(SynBioBeta) 2024’에서 세계 합성생물학 개척자 상인 ‘신바이오베타 파이오니어 상(SynBioBeta Pioneer Award)’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5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산호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신바이오베타 2024는 순수한 학술대회와는 다르게 학계와 연구계 연구자들뿐 아니라 수많은 합성생물학 기업과 투자자들이 모여 기조 강연, 패널토론, 전시, 투자 네트워킹 등 다양한 형태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간 게놈서열을 처음으로 밝힌 크래그 벤터 박사, 바이오 투자계의 전설인 비노드 코슬라, 노벨상 수상자인 토마스 쉬도프 교수, 조인트 바이오에너지연구소의 제이 키슬링 CEO 등 600여 명의 참석자들이 활발한 토론을 했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지속가능과 건강을 위한 합성생물학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해 청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고, ‘생물학적 해결 용량 확장’세션에서 패널토론을 통해 세포공장
약 20년 전 아주 작은 나노 크기 0차원 강유전체 내부에 특이한 형태의 분극 분포가 발생할 수 있음이 로랑 벨라이쉬(Laurent Bellaiche) 교수(現 미국 아칸소대 물리학과 교수) 연구진에 의해 이론적으로 예측됐다. 해당 소용돌이 분포를 적절히 제어하면 기존에 비해 10,000배 이상 높은 용량의 초고밀도 메모리 소자로 응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시돼 학계의 이목을 끌었으나, 3차원 분극 분포 측정의 어려움으로 인해 실험적인 규명이 되지 못하고 있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물리학과 양용수 교수 연구팀이 포항공과대학교, 서울대학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의 공동연구 및 미국 로런스 버클리 국립연구소, 아칸소대학교 연구진과의 국제협력 연구를 통해 나노강유전체 내부의 3차원 소용돌이 형태 분극 분포를 최초로 실험적으로 규명하였다고 30일 밝혔다. 영구자석과 같이 외부의 자기장이 없어도 자화 상태를 스스로 유지할 수 있는 물질들을 강자성체(ferromagnet)라 하고, 강유전체(ferroelectric)는 외부의 전기장 없어도 분극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물질로서 강자성체의 전기(electric)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강자성체(자석)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KOTRA(사장 유정열)는 5월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파리 K-테크 캠프(K-Tech Camp)’ 출범 기념식을 개최했다. 최재철 주프랑스 대한민국대사를 비롯해 프랑스 주요 액셀러레이터, K-테크 캠프 이용 기업 등이 자리해 캠프 개소를 축하했다. 산업부와 KOTRA는 국내 수출테크기업이 손쉽게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작년 12월 미국 실리콘밸리를 시작으로 글로벌 유망시장별 K-테크 캠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K-테크 캠프는 수출테크기업에 ▲해외 창업공간 ▲해외진출 컨설팅 ▲파트너 발굴 ▲현지 인력 채용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올해는 이번 프랑스 파리에 이어 싱가포르(10월)와 핀란드 헬싱키(11월)에 순차적으로 개소할 계획이고, 내년에는 도쿄, 두바이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창업생태계가 발달한 세계 주요 지역에 30개 이상의 K-테크 캠프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K-테크 캠프는 KOTRA가 주관하는 해외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참가하는 수출테크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한다. 캠프별로 2개사에서 15개사가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사무공간을 상시 운영한다. 다만 대규모 전시회나 행사 등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5월 30일부터 이틀간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2024 한중 의료·바이오 미래협력플라자’를 개최했다. 양국 간 의료바이오 분야 민관 협력과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행사는 주청두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엄원재)과 함께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행사는 △한·중 의료바이오 미래협력 포럼 △참가기업 IR 발표 △쇼케이스 바이어 상담회 △현지 의료기관,기업 방문 상담 등이다. 국내에서는 ▲의료기기(6개사) ▲의료,미용(5개사) ▲의약,제약(2개사) ▲AI,스마트 헬스케어(1개사) ▲양로케어(1개사) 분야 총 15개사가 참가했다. 30일에 열린 미래협력 포럼에는 양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차병열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 센터장은 한국의 의료산업 트렌드와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서 발표했다. 차 센터장은 한국의 혁신 의료기기를 도입해 중국 내 임상시험과 공동 연구를 통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서 중국 서남부 대표 제약사인 굿닥터(Good Doctor) 그룹의 셰웨이항 총경리보는 ‘중국 의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세계적인 신용 평가 기관 무디스(Moody's)로부터 그린본드 프레임워크(녹색채권 관리체계)에 대해 최고 등급인 SQS1(‘SQS1: Sustainability Quality Score 1등급’, 총 5개 평가 등급 중 최상위 등급) 인증을 받았다. 한수원의 그린본드 프레임워크는 원자력 기술개발과 재생에너지 관련 투자 활동의 자금 조달 구조, 관리 계획 등을 담고 있다. 이번 인증에 따라 한수원은 이미 원자력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한 프랑스 전력공사(EDF)와 미국 최대 원전 운영사 컨스텔레이션 에너지(Constellation Energy)에 이어 원자력 그린본드 발행을 위한 제반 여건을 갖추게 되었다. 한수원의 그린본드 프레임워크는 △자금의 사용 △프로젝트 선정 △자금 관리△보고 절차 등 4가지 주요 구성 요소와 탄소중립에 대한 기여도 등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다. 특히, 이번에 재생에너지뿐 아니라 원자력 기술개발과 관련한 투자도 기후변화 대응에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 인증받음으로써 한수원의 지속 가능한 사업 운영과 탄소중립에 대한 기여가 국제적으로 인정 받게 됐다. 김형일 한수원 투자전략단장은 “앞으로도 투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