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는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에서 발표한 ‘한국형발사체 고도화 체계종합기업 선정’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은 2027년까지 누리호 발사체 4기를 반복제작, 발사하는 사업으로 항우연과 함께 공동주관할 기업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KAI는 발사체의 핵심 부분인 체계총조립과 1단 추진제탱크 및 엔진 4기의 일체화 작업인 클러스터링 조립 등 핵심역할은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KAI는 90년대부터 우주위성사업을 선도해왔으며 앞으로도 위성체 개발, 제작 및 밸류체인 완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900조원 규모의 위성영상 서비스 진출을 위해 메이사(Meissa)에 지분참여는 물론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시장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KAI는 발사체 부분에 투자하기로 한 재원을 강점이 있는 위성 분야로 전환, 집중 투자하여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KES 2022)’에 참가했다. 한국전자전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전자IT기반 혁신제품과 첨단기술을 선보이는 국내 최고 전자IT 융합제품 전시회로, 올해는 450여 개사(1,200부스)가 참가하고 영국, 폴란드 등 17개국 해외바이어도 참관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KAI는 한국전자전과 동시 개최되는 제2회 메타버스코리아(Metaverse Korea)에 참가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VR조종훈련장비와 교육컨텐츠 등 미래형 훈련체계를 선보였다. 이번에 최초 공개된 수리온(KUH-1)과 KT-1 기본훈련기 VR조종훈련장비는 자체 개발한 6축 모션플랫폼과 조종반력장치를 적용했다. 6축 모션플랫폼은 항공기가 지닌 상하·전후·좌우의 물리적 움직임을 실감나게 구현해 실제와 같은 훈련효과를 제공하고, 조종반력장치는 실제 조종사가 비행 시 느끼는 비행저항력과 반동을 표현해 높은 몰입이 가능하다. 특히, 수리온(KUH-1) VR조종훈련장비는 조종석과 후방 객실의 동작을 연동시켜 별도의 모션 체어에 착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10월 30일부터 일본 노선을 대대적으로 증편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년 6개월만에 재개된 일본의 무비자 여행 및 입국자 수 제한 해제 발표에 맞춰 일본 주요 노선에 대한 증편을 결정했다. 우선 도쿄의 상징 노선인 나리타는 주 10회에서 12회로 주 2회 증편한다. ▲오사카는 주 7회에서 10회로 주 3회 ▲후쿠오카는 주 3회에서 7회로 주 4회 ▲나고야를 주 2회에서 3회로 주 1회 증편했다. 이외에도 양국 수도로의 접근성이 우수해 성수기 탑승률이 98%에 육박하는 김포-하네다 노선도 증편을 계획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하계 스케줄 기준으로 일본 노선을 주간 총 143회 운항하였으나, 코로나19 와 한일 양국 간 무비자 여행 협정 폐지로 수요가 급감하여 현재는 주 29회 운항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증편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일본 노선의 운항률을 코로나 19 이전 대비 약 40% 수준까지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본의 입국 조치 완화 및 엔저 현상으로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어 일본 노선 증편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면밀한 수요 분석을 통해 삿뽀로, 미야자키 등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가 특수작전에 활용될 소형 다목적 헬기와 노후된 수송기를 대체할 국산 다목적 수송기 그리고 함재기인 KF-21N을 공개한다. KAI는 21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22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이하 DX Korea)’에 참가해 미래전 핵심이 될 회전익, 고정익, UAM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회전익기로는 2023년 전력화 예정인 소형무장헬기(LAH) 실물기를 전시하고 유무인복합체계(MUMT) 운영안에 대해 소개한다. 특히 LAH를 기반으로 개조된 소형다목적헬기(LUH, Light Utility Helicopter)도 공개한다. LUH는 LAH에서 일부 형상을 개조, 특수 임무 장비 장착을 통해 새로운 작전 운영 구현이 가능하다. LUH는 무장·비무장 형상으로 개발되며 지휘관이 탑승해 현장을 지휘하는 지휘통제기 △특수임무부대 인원을 신속하게 수송하는 특수작전공격헬기 △장착된 무인기를 통해 작전지역을 탐지/정찰하여 작전반경과 생존성을 강화하는 정찰기 등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LAH는 육군의 노후 공격헬기인 500MD와 AH-1S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국산헬기다. 항공타격작전 임무 수행을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폴란드에 FA-50 경공격기 48대를 수출하는 실행계약(Executive contract)을 맺었다. 모두 30억 달러 규모의 이번 계약으로 KAI는 지난 2011년 T-50 수출을 시작한 이래 사상 최대규모 계약과 첫 유럽시장 진출 기록을 세우게 됐다. 지난 16일 폴란드 민스크 공군기지에서 진행된 계약 행사에는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 등 폴란드 고위 공무원과 KAI 강구영 사장, 임훈민 주폴란드 대사,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등이 참여했다. 계약에 따라 KAI는 FA-50 12대를 2023년 말까지 우선 납품하고, 나머지 36대는 202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폴란드 공군의 요구도를 반영해 KAI가 납품할 FA-50PL 형상은 현존하는 최고 사양의 FA-50 성능개량 형상이 될 전망이다. 공중급유기능을 통한 항속거리 증대, 능동위상배열레이더(AESA), 공대지‧공대공 무장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전반적인 기능을 한 차원 높인다. FA-50PL은 경공격, 특수전술 및 전투임무 등 다양한 임무작전이 가능할 뿐 아니라 F-16과 호환성이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국내 협동로봇 시장점유율 1위 두산로보틱스가 대구에 남부지사를 설립하고, 영남권 영업력 확대와 서비스 품질 제고에 나선다. 두산로보틱스는 대구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남부지사 오픈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념식 행사에는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대표를 비롯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송규호 원장 등 유관기관과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두산로보틱스 남부지사는 영남권 영업을 총괄할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 로봇자동화 시스템통합(System Integration, SI)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확보해 국내 협동로봇 밸류체인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6월 오픈한 국내 최초 협동로봇 전문 컨택센터 대구사무소를 남부지사 인근으로 이전해 협동로봇 ▲설치 및 회수 ▲부품 교체 ▲A/S 등 필드 서비스도 신속하게 제공하기로 했다.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대표는 “이번 남부지사 설립을 통해 영남권 고객들에게 제품 및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하고, 대구시와 함께 협동로봇 활용범위 확대, 국내·외 표준 수립 제안 등의 부문에서 상호 협력하여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라면서 “두산로보틱스의 내실있는 성장, 품질향상, 고객 만족도 제고를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한국도로공사, 제주삼다수, SK지오센트릭은 8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 205개 휴게소에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인증샷 공모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투명 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법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는 휴게소에서 투명 페트병을 버리며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내용물이 제거된 투명 페트병의 라벨을 떼고, 휴게소에 설치된 투명 PET전용수거함 또는 압축기에 버리는 사진을 촬영하면 된다. 사진은 수거함에 부착된 포스터 QR코드를 스캔 후 업로드하면 이벤트에 자동참여 된다. 추첨을 통해 친환경 피크닉세트(10명), 페트병제작 고래인형(100명), 커피 기프티콘(400명) 상품이 제공된다. 한국도로공사, 제주삼다수, SK지오센트릭은 지난 2021년부터 투명 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법을 홍보하고, 폐자원 선순환 구축을 위해 ‘휴(休)-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투명 페트병은 별도로 분리 배출하면 추후 고품질 재생원료로 재활용이 가능해 환경보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9월 6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MSPO 국제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중부유럽 및 NATO 회원국들을 상대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이번 전시회에 KAI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FA-50 경공격기, KF-21 보라매 전투기와 소형무장헬기(LAH)를 전시했다. KAI는 지난 7월 27일 폴란드와 FA-50 경공격기 48대, 30억 달러 규모의 기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내 항공기 완제품의 유럽 시장 진출은 폴란드가 처음으로 물량과 가격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규모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전시회 공식 개최 전일인 5일 MSO 행사장을 방문, KAI 부스에 들러 FA-50 경공격기와 KF-21 보라매 전투기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두다 대통령은 한국 방산업체들 가운데 유일하게 KAI 부스를 방문했다. 두다 대통령은 특히 FA-50 경공격기의 유럽 첫 진출을 통해 한국과 폴란드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향후 실행계약이 진행되면 KAI는 폴란드 정부 및 현지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생산기지와 FA-50 MRO 센터를 설립하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합성섬유의 신화를 이뤄내며 의류의 역사를 바꾼 나일론이 수소 에너지 산업의 핵심 소재로 진화했다. 효성티앤씨는 국내 기업 최초 독자기술로 수소차 연료탱크의 라이너 소재용 나일론을 개발 및 활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라이너는 연료 탱크의 내부 용기로 수소를 저장하고 누출을 방지하는데 필요한 핵심 부품이다. 효성티앤씨의 나일론 소재는 기존 금속 및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라이너 소재 보다 경량성, 가스차단성, 내충격성 등이 우수하다. 금속보다 가볍고 안전…온도차에 따른 내충격성도 뛰어나 효성티앤씨가 개발한 나일론 라이너 소재는 기존 금속 소재 대비 70%, HDPE 소재 대비 50% 가볍고, 수소 가스의 누출을 막는 가스차단성도 기존 금속 소재 대비 30% 이상, HDPE 소재 대비 50% 이상 높다. 기존의 금속 소재 라이너는 무겁고 장기간 수소에 노출 시 취성(깨지기 쉬운 정도)의 위험도가 높아지는 반면, 나일론 소재의 라이너는 수소 흡수력과 통기력이 낮아 취성 위험이 없다. HDPE 라이너는 400bar수준의 고압 용기로는 사용되나, 일반적인 수소전기차가 요구하는 700bar의 압력을 견디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한화그룹 주요 제조, 화학 및 서비스 계열사들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 1,600억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며 상생경영에 앞장선다. 한화 계열사들은 명절을 전후해 직원 상여금과 원자재 대금 등 운영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업체들을 돕기 위해 대금 1,600억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 협력업체는 모두 2,300여곳으로 1~2주일부터 최대 56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하게 된다. 지급 규모는 ㈜한화 422억원, 한화토탈에너지스 344억원, 한화정밀기계 194억원, 한화솔루션 172억원, 한화디펜스 167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07억원, 한화시스템 62억원, 한화건설 49억원 등 총 1,60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조기 지급 금액 900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한화그룹은 매년 설,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추석 선물로 증정한다. 구매 금액만 약 40억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8/31일부터 9/2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17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안전문화 정착과 소방산업 육성을 위해 2004년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소방산업 전문 박람회로 소방제품 전시 및 구매상담, 세미나, 소방교육 등이 한자리에서 동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350여개 기업 및 단체가 참가한 최대 규모로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10개국 56개사 해외 바이어도 참석해 국내 소방제품을 관람하고 수입상담회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KAI는 수리온 기반의 소방헬기를 비롯해 산림, 해경, 경찰헬기를 전시했다. 파키스탄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에서도 소방, 산림 등 국산헬기에 관심을 보이며 활발한 상담도 이뤄졌다. 박람회를 방문한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은 국산헬기의 성능과 판매대수 등을 질문하며 “국산헬기의 성능을 바탕으로 해외에도 수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KAI 회전익부문장 이상백 전무는 “국내 250여 개 업체가 함께 개발한 국산헬기는 높은 가동률과 경제적인 운영유지비가 강점”이라며 “수출 확대를 위해 KAI 구성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16개국 주한대사단이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중심지 사천에 모였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8월 30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16개국 주한대사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16개국 외교관과 노무관을 초청해 국내 항공산업 및 국산 항공기를 소개하고 국가 간 항공산업 발전과 협력 증진을 위한 견학 프로그램이다. 참석한 16개국은 한국과 고용허가제 협약이 맺어진 국가들로 국산 항공기를 운용 중인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과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가입국인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방글라데시 등이다. KAI는 주한대사단에 헬기 개발 및 수리온 조립 현장을 소개하고 국산 헬기 수리온의 주요 기능 및 우수성을 설명했다. 2020년 6월 본사를 방문해 수리온 기반 경찰 헬기 참수리를 탑승했던 딴신 주한미얀마대사는 재참석하며 수리온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보여줬다. 미얀마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대사도 군용 및 관용 수리온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KAI는 2020년 초청행사 이후 태국, 필리핀을 포함 9개국을 추가 방문해 국산 항공기를 소개하고 다양한 해외 마케팅을 진행했다. KAI 안현호 사장은 환영사에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29일 오전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 Korea Aerospace Industries)를 방문해 현황 보고를 받고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국회 차원의 법·제도 정비 및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김 의장은 “KAI는 1999년 설립 이래 ‘한국 최초’의 역사를 써 왔다”며 “KAI의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에 이어 KF-21 전투기 시험비행 성공을 통해 대한민국은 세계 8번째로 4.5세대 이상 첨단 전투기 개발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김 의장은 “KF-21이 본격 양산되면 10만개 일자리, 5.9조원의 부가가치 창출이 예상되는 등 항공우주산업은 제조업 발전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준다”면서 “국회는 대한민국이 항공우주산업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걸림돌이 되는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필요한 예산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또 “항공우주청이 속히 설립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8월 5일부터 11일까지 폴란드·루마니아를 공식방문했던 김 의장은 “폴란드에는 방산무기 수출 본계약의 신속한 체결을 독려했고, 루마니아에는 군 현대화 사업에 한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대한민국 공군의 블랙이글스가 필리핀 세자르 바사 공군기지에서 필리핀 공군 창군 75주년 기념과 양국간 우호를 증진하는 에어쇼를 열었다. 필리핀에서 30여 년 만에 거행되는 에어쇼로 블랙이글스 T-50B의 비행은 FA-50 경공격기 필리핀 추가 수출의 청신호로 여겨진다. 특히, 블랙이글스가 필리핀 영공에 진입 시 필리핀 공군의 FA-50PH가 호위비행(Escort Flight)을 하며 깊은 환대와 예우를 표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8월 15일(현지 시각)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와 발맞춰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필리핀은 2014년 정부 간 계약방식으로 FA-50PH 12대를 구매했으며, 2017년 인도 후 성공적으로 전력화됐다. 2017년 필리핀 마라위 전투 당시 투입된 FA-50PH는 큰 활약을 펼쳐 필리핀군으로부터 ‘게임체인저(GAME CHANGER)’라는 찬사를 받았다. KAI 수출혁신센터장 이봉근 상무는 “역대 최대 규모의 폴란드 수주를 통해 FA-50의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졌다.”라며“필리핀에서 FA-50과 KT-1의 추가수주를 통해 국산 항공기 1,000대 수출을 달성하겠다.”라고 밝혔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 1조4,100억원, 영업이익 2,113억원, 당기순손실 915억을 기록했다. 화물 사업 호조 지속 및 국제선 운항재개 확대에 따라 2분기 매출액(별도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51%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123% 증가했다. 환율 영향에 따른 외화환산손실로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2분기 이후 5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2분기 화물 사업 매출은 8,183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 유럽 ▲ 동남아 ▲ 중국 노선 등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 20%, 51% 증가해 실적을 견인했다. 주요 운송품목은 ▲ 전자기계 및 기계부품 ▲ 반도체 및 제조장비 ▲ 자동차 및 부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진단키트 및 T50 고등훈련기 전세기 수송 유치, 경유지 조정 등 탄력적 노선 운영을 통한 공급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했다.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국제선459%, 국내선 59% 증가해 5,043억을 기록했다. 국내외 출입국 규제 완화 및 여행 수요 회복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