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화그룹의 한화토탈, 한화임팩트, 한화에너지 3개사가 6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3개사에서 총 14명이 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인사에서 한화토탈은 전재홍 전무를 부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부사장 1명, 전무 2명, 상무 3명 등 총 6명이 승진했으며, 한화임팩트는 유문기 전무의 부사장 승진을 포함해 부사장 1명, 상무 3명 등 총 4명이, 한화에너지는 전무 3명, 상무 1명 등 총 4명이 승진했다. 한화토탈, 한화임팩트, 한화에너지 3개사는 코로나19 지속으로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내년도 사업계획을 조기에 수립하고 목표 달성 전략을 순조롭게 추진하기 위해 예년에 비해 임원인사를 앞당겨 실시했다. □ 한화토탈 ◇ 부사장 ▲ 전재홍 ◇ 전무 ▲ 나상섭 ▲ 박지용 ◇ 상무 ▲ 유병서 ▲ 윤건웅 ▲ 최승필 □ 한화임팩트 ◇ 부사장 ▲ 유문기 ◇ 상무 ▲ 송용선 ▲ 예형래 ▲ 하석원 □ 한화에너지 ◇ 전무 ▲ 이종혁 ▲ 정서영 ▲ 정원영 ◇ 상무 ▲ 허영재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G전자(066570)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에 맞춰 이노베이션 카운실(Innovation Council)의 논의 주제를 확대했다. LG그룹 차원의 미래기술을 논의하기 위해 LG계열사들도 카운실에 참여하고 있다. 이노베이션 카운실은 지난해 7월 LG전자가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들과 함께 디지털 혁신을 위한 미래기술을 논의하기 위해 만든 협의체다.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와 LG사이언스파크 대표를 겸하고 있는 박일평 사장이 의장을 맡고 인공지능, 로봇,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각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 11명이 참여한다. LG전자는 최근 카운실의 논의 주제에 디지털 헬스케어, 사이버보안, 차세대 컴퓨팅을 추가하고 각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를 섭외했다. 또 LG그룹의 미래준비에 힘을 모으기 위해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LG계열사도 카운실에 합류했다. LG전자는 지난 1일 새로 개편된 이노베이션 카운실의 첫 모임을 온라인으로 열고 카운실 멤버들과 ‘인공지능(AI) 기술의 방향성과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모임에는 최근 카운실에 합류한 MIT-IBM 왓슨AI연구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 IT 사업부장 최형석 부사장이 '제12회 디스플레이의 날'을 맞아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최 부사장은 지난 25년간 TV, 모바일, IT 사업 영역을 모두 경험한 최고의 디스플레이 전문가로,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글로벌 거래선 확대를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 향상 및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은 것이다. 특히, 중소형 OLED 분야에서 미래 산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온 점도 높이 평가 받았다. 최 부사장은 2015년 선보인 스마트워치용 P-OLED와 2019년 출시된 세계 최초의 폴더블 노트북용 P-OLED 제품 개발을 이끄는 등 하이엔드 IT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디스플레이 시장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고해상도 IT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34%로 글로벌 1위 자리를 확보하고 있다.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 최형석 부사장은 "치열한 경쟁 상황 속에서도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는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에 도움이 되었다는 점을 인정 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 좋은 제품으로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의 위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삼성전자가 우수 기능인력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제 56회 전국기능 경기대회'를 후원한다. 삼성전자는 2007년부터 15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또, 직종별 우수 선수를 선정해 삼성전자 후원상을 수여한다.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는 4일부터 11일까지 대전광역시 동아마이스터와 충남기계공고 등 7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모바일로보틱스·메카트로닉스·기계설계 캐드(CAD) 등 53개 직종에 전국 1,8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특히 지난 대회에서 시범 경기를 선보였던 사이버 보안,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용 드론제어 등 3개 직종은 올해 대회에 정식 직종으로 신설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직종별 시상식은 각 경기장 현장에서 시행될 예정이며, 11일 시상식 및 폐회식에서 직종별 시상 현장 영상이 온라인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2006년 12월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하고 2007년부터 꾸준히 '전국기능경기대회'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훈련 등을 후원하고 있다. 국가대표팀 훈련 지원을 통해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데 기여한 공로로 2009년 국무총리 단체표창, 2018년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화솔루션이 한화그룹 계열사 가운데 처음으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한화솔루션은 10월 6일자로 케미칼 부문 김재형 전무를 부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부사장 3명, 전무 10명, 상무 26명 등 모두 39명을 승진시키는 내용의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신규 보직 임원 중심으로 조직을 정비, 내년 사업 계획의 원활한 수립과 차질없는 집행을 위해 예년보다 정기 인사를 한 달 이상 앞당겼다. 올해 인사에선 수소를 비롯한 미래 전략 사업 강화를 위해 기술 인력을 중용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젊은 인재를 신규 임원으로 대거 발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조용우(42) 상무는 올해 3월 부장으로 승진하고 7개월 만에 임원으로 발탁됐다. 한화솔루션은 “실무 조직을 이끌 임원들이 자신의 책임 하에 내년도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사 시기를 앞당겼다”면서 “미래 신성장 사업 육성 및 에너지 사업 강화를 위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젊은 임원을 핵심 포지션에 전진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케미칼 부문 ▲부사장 김재형 정훈택 ▲전무 이기수 원재식 주재순 ▲상무 권영삼 김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이노베이션은 기존 배터리사업, 석유개발(E&P)사업을 각각 물적 분할한 신설 법인이 10월 1일부로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각 사업은 신설 법인명으로 배터리사업은 ‘SK 온(SK on)’, 석유개발(E&P사업)은 ‘SK 어스온(SK earthon)’을 확정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8월3일 이사회에서 두 회사 분할을 의결, 9월1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80.2% 찬성률로 이를 확정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공식 출범한 두 회사를 자회사로 두며 100% 지분을 보유한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전사가 강력하게 추진해 온 포트폴리오 혁신의 구조적 완성을 이뤘다”며, “이제는 여덟개 사업회사 체제를 기반으로, 파이낸셜 스토리를 강력히 실행하면서 ESG경영을 더욱 강화해 ‘New SK innovation’의 기업가치를 만드는 새로운 60년 역사를 출발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 SK온(SK on) 출범, 배터리 사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 터닝 포인트 마련 배터리사업의 신규 법인명 ‘SK온’은 ‘켜다’, ‘계속 된다’라는 중의적 표현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 사명에 대해 ‘배터리 사업으로 깨끗하고 편리한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이노베이션은 10월1일 이사회를 열고 계열 구성원을 대상으로 자기주식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계열 모든 사업회사들도 각각 이사회를 열어 이를 결의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ESG경영과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을 통해사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키우기 위해서는 구성원이 직접 주주가 되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구성원들 대상으로 자기주식 지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특히, 10월1일부로 Battery사업(SK on)과 E&P사업(SK earthon)이 새롭게 독립법인으로 출범하는 등 전사적인 변화에 맞춰 ‘주주–경영층-구성원’이 주주가치 극대화라는 동일한 목적의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자기주식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과 계열 내 임원을 제외한 구성원을 대상으로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을 10월말에 지급하기로 했다. 이렇게 지급될 주식수는 총 462,745주로 보유 자기주식 10,129,567주 중 4.6%(전체 발행주식의 0.5%)에 해당한다. 구성원들에게 자기주식을 지급하는 스톡그랜트는 주주가치를 크게 높이는데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친환경 사회적기업의 대표 회사인 ‘우시산’과 ‘소무나’가 정부가 매달 발표하는 ‘이달의 한국판뉴딜’과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에 각각 선정되며, 이들의 행보가 사회적으로도 인정받으며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들은 SK이노베이션이 발굴, 육성을 집중 지원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우시산’, 폐자원 선순환 생태계 플랫폼 높은 평가받아 ‘이달의 한국판뉴딜’ 선정 친환경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9월 ‘이달의 한국판뉴딜’에 선정됐다. 지난 9월 30일 서울청사에서 열린 ‘이달의 한국판뉴딜’ 감사패 수여식에는 해양수산부 문성혁 장관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우시산 변의현 대표와 함께 선정된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김회수 학장과 이유 사회적협동조합, ㈜에이치엠엠 등이 참석했다. 우시산은 고래와 바다 생태계 보호,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지난해 5월부터는 바다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여 환경 분야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우시산은 단순히 폐자원을 수거하고 업사이클링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폐자원의 선순환 생태계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G전자(066570)가 피부 탄력을 위한 5가지 핵심 기술을 한 곳에 담은 ‘LG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모델명: BLP1)’를 출시한다. 신제품은 피부 탄력과 진정은 물론이고, 화장품의 다양한 영양 성분의 흡수까지 높여주는 복합 탄력 관리기기다. 집에서도 전문적인 피부관리를 원하지만 목적에 따라 여러 종류의 피부 관리기기를 번갈아 사용해야 하는 고객들의 불편을 해결하는 올인원(All-in-one) 제품이다. 신제품은 손잡이 위쪽에 피부 탄력과 화장품 흡수를 돕는 ‘인텐시브 케어 헤드'와 피부 진정을 돕는 ‘쿨링 케어 헤드’가 Y자 모양으로 달려 있는 형태다. 고객은 인텐시브 케어 헤드에 달려 있는 ‘아이 케어 헤드’를 활용하면 눈가, 입 주변 등 굴곡진 부위도 섬세하게 관리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피부 탄력 개선을 위한 5가지 핵심 기술을 모두 적용했다. 사용자는 이 제품을 매회 6분씩 주 3회만 사용해도 피부결 및 볼륨 개선은 물론이고 모공 축소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고주파는 피부 진피층 아래까지 도달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250마이크로암페어(uA) 수준 미세전류는 피부 조직과 근육을 자극해 피부 속과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두산이 10월 6~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21 국제전자회로 및 실장산업전(KPCA show 2021)’에 참가한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국내 유일최〮대 규모의 전자회로기판(Printed Circuit Board, PCB) 관련 전시회 KPCA show는 국내외 PCB 기자재 및 제조업체, 설비업체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정보를 교류하고, 신규 시장을 개척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두산을 비롯해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250여개사가 참가한다. ㈜두산은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폰, 5G 통신장비, 데이터센터, 칩셋 등의 전자기기 부품으로 사용되는 PCB의 핵심 소재인 동박적층판(Copper Clad Laminate, CCL)을 선보인다. ㈜두산의 CCL 제품은 크게 ▲패키지용 CCL ▲통신 장비용 CCL ▲연성 CCL(Flexible CCL, FCCL)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연료전지용 전극과 PFC(Patterned Flat Cable)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패키지용 CCL은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전기적으로 접속시키고 반도체를 보호하는 소재로 DRAM, Nand 등 메모리 반도체용과 CPU, G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글로벌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글로벌 포럼은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 있는 우수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파이낸셜스토리 전략을 바탕으로 배터리, 친환경 소재와 같은 ESG기반 신사업 경쟁력을 키울 핵심 인재를 직접 확보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서 글로벌 포럼을 주관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이 ‘탄소에서 그린(Carbon to Green)’으로의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배터리, 친환경 소재 등 신성장 동력이 되는 사업 분야에서의 기술 역량 확보가 중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훌륭한 인재들을 확보하는 일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준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은 2023년까지 연구개발 인력을 현재의 2배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내부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기술 역량 내재화,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 외부와의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을 통해 ‘탄소에서 그린’전략의 속도와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G전자(066570)가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최대 TV 시장 가운데 하나인 북미에서 올레드 TV 마케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최근 미국프로풋볼리그(NFL) 인기 구단이자 지난 시즌 아메리칸컨퍼런스 우승팀 캔자스시티 치프스(Kansas City Chiefs) 소속 인기 선수 트래비스 켈시(Travis Kelce)가 출연한 올레드 TV 영상 세 편을 차례로 공개했다. NFL은 미국프로농구(NBA), 미국프로야구(MLB),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와 함께 미국 4대 인기스포츠로 꼽힌다. 최근 2021-2022 시즌을 개막했다. 이번 마케팅은 LG전자가 미국서 진행하는 Only on OLED 캠페인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이 캠페인을 통해 올레드 TV의 차별화된 시청 경험인 4S(Sharp, Speedy, Smooth, Slim)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영상은 스포츠 팬들에게 올레드 TV의 현장감 넘치는 스포츠 시청 경험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총 세 편의 시리즈로 제작된 영상은 트레비스 켈시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그는 집 안에서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83형(대각선 길이 약 211센티미터) 초대형 올레드 TV(모델명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G는 지난달 30일 구광모 ㈜LG 대표를 비롯한 30여명의 최고경영진이 비대면 화상회의로 '사장단 워크샵'을 열고, 내년 이후 고객 가치 기반의 질적 성장을 위한 경영 전략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워크샵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경제 전망 및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로 시작됐다. LG 최고경영진은 2022년에는 전반적인 코로나 특수가 약화되는 가운데 국가와 지역별로 상황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지역, 제품에 대한 시장 예측력을 높이고 SCM(공급망 관리)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세계 경제가 저성장 기조에 진입하고 기업들은 비용 구조 악화로 생존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수도 있다는 전망에 따라, 사업과 경영 전반의 혁신 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AI, 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고 디지털 신기술 분야에서 사업 기회의 적극적인 탐색, 친환경 핵심 재료 및 공정기술 확보와 같은 탈탄소 역량 강화의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LG 최고경영진은 이어서 고객 페인 포인트(Pain Point) 개선 활동 기반의 성과들을 공유하며, 고객 가치 실천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G전자(066570)가 133년 된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작품을 원래 상태에 가깝게 복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LG전자는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푸시킨 미술관에 전시된 고흐의 작품 ‘아를의 붉은 포도밭(Red Vineyards at Arles)’을 복원하는 데 필요한 장비,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복원 작업은 지난 8월에 시작했다. LG전자가 이번 후원에 선뜻 나선 것은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서다. 또 이번 복원 작업이 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LG SIGNATURE)’의 프리미엄 전략에 기반해 문화와 예술 분야의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고흐는 1888년 ‘아를의 붉은 포도밭’을 그릴 때 자외선에 노출되면 색이 변하는 크롬산납(lead chromate)이 들어간 페인트를 일부 사용했다. 또 두껍게 물감을 바르는 특유의 화법도 적용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아를의 붉은 포도밭’이 러시아 볼셰비키 혁명과 세계대전 등을 거치는 동안 이리저리 옮겨지는 과정에서 페인트가 변색되고 작품에 균열이 생겨 특별한 보존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푸시킨 미술관이 이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삼성전자 최신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3'를 제네시스 신형 전기차 'GV60'의 디지털 키(Digital Key)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초광대역(Ultra-Wideband, UWB) 기술 기반의 디지털 키 서비스를 제네시스 'GV60'에 최초 적용했다. '갤럭시 Z 폴드3' 등 UWB가 지원되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디지털 키 서비스 사용자가 'GV60' 가까이 다가가면, 자동차 문에 스마트폰을 직접 접촉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문을 잠그거나 잠금 해제를 할 수 있다. 사용자가 설정한 기간에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친구나 가족에게 '삼성 패스(Samsung Pass)'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안전하게 자동차 키 공유도 가능하다. 초광대역 기술은 블루투스와 와이파이와 같이 전파를 활용하는 단거리 무선 통신 프로토콜로, 고주파 대역을 활용해 cm 단위까지 정밀한 거리 측정이 가능하고 방향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접촉(passive entry) 동작이 가능해 사용자가 더 이상 자동차 키를 찾기 위해 주머니나 가방을 뒤질 필요를 없게 해준다. 차 키나 자동차 버튼 조작 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자동차 문을 열고, 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