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SK네트웍스가 SK그룹에서 진행하는 ‘생명 나눔-온(溫)택트’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헌혈에 나섰다. SK네트웍스(대표이사 박상규)는 삼일빌딩 사옥에서 SK렌터카, SK매직과 함께 구성원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워커힐도 27일 헌혈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번 헌혈 행사는 SK그룹 차원에서 함께하는 사랑 나눔 캠페인의 일환이다. SK그룹은 지난해 말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계사 구성원, 협력사, 사회적 기업, 일반 시민들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헌혈 캠페인 ‘생명 나눔 온(溫)택트’를 시작했다. 생명 나눔 온택트에 참여하면 혈액 공급 외에도 인당 5만원의 기부금이 SK그룹에서 조성되어 취약계층 혈액암 아이들의 치료비로 전달된다. SK네트웍스는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구성원 대상 헌혈 캠페인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0년 구성원 헌혈 프로그램에 이어, 지난해에는 두번의 자체 프로그램을 기획해 임직원들의 헌혈 참여를 이끌었다. 올해는 이번 그룹사 캠페인을 포함해 총 3회의 헌혈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수급이 더 어려워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SK㈜ C&C(대표이사 박성하)는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CDP 한국위원회 주관 ‘2021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Carbon Management Sector Honors)’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CDP는 전세계 91개국 1만3천여 개 주요 상장기업이 참여 중인 글로벌 환경정보(기후변화·물·산림 등) 프로젝트다. 기업들은 매년 CDP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와 기회, 탄소경영전략을 공개한다. CDP는 기후 변화, 수자원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이슈 대응과 관련된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을 부여한다. SK㈜ C&C는 기후변화(Climate Change)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개선 활동을 벌인 점을 인정받아 올해 최초로 '리더십(Leadership) A-'를 받았다. 올해 평가에서는 SK하이닉스, 신한금융지주, 현대건설 등 21개 기업이 기후변화 대응부분 리더십 리스트에 편입됐다. SK㈜ C&C는 2040년 친환경 선도 기업 도약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LG이노텍(011070, 대표 정철동)이 2021년 4분기에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매출 5조7,231억원, 영업이익 4,29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9%, 영업이익은 25.6%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50.7%, 영업이익은 28%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폰용 멀티플 카메라모듈, 3D 센싱모듈 등 고성능 카메라모듈 신제품의 공급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며, “반도체 기판의 견조한 수요와 생산 능력(CAPA) 확대로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되었고, 차량용 카메라, 통신모듈, 전기차용 파워 등 전장부품도 전 제품군에서 고른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2021년 연간 매출 14조9,456억원, 영업이익 1조 2,642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첫 매출 10조원대, 영업이익 1조원대를 돌파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6.6%, 영업이익은 85.6% 늘었다. 카메라/3D센싱모듈 등을 생산하는 광학솔루션사업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고, 반도체/디스플레이용 기판 등을 생산하는 기판소재사업과 차량부품을 생산하는 전장부품사업이 매출 확대를 뒷받침했다. ■ 사업부문별 실적 광학솔루션사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의 주요 제조/화학 및 서비스 계열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약 1,500여개의 협력사 대금 900억원 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설,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왔다. 협력사 입장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직원들의 성과급이나 2차, 3차 협력사에 대한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데, 이를 해소하고자 한화그룹 계열사에서 예정된 자금을 조기에 현금으로 집행하여 경기 선 순환에 기여하려는 것이다. 계열사별로는 ㈜한화 121억원, 한화솔루션 277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44억원, 한화디펜스 114억원, 한화토탈 90억원, 한화시스템 70억원 등 약 900억원의 대금을 평소보다 최대 54일 정도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 또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설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지역 특산품 구매 금액만 총 40억원에 이르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70년 역사에 걸맞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국내 최대의 민간 사회적가치(SV) 플랫폼인 ‘소셜밸류커넥트(Social Value Connect, 이하 SOVAC) 2022’가 26일 올해 첫 월례 행사를 열며 막을 올렸다. 올해 SOVAC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처럼 매달 유튜브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SK그룹은 지난 26일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관련 사회 변화와 투자 트랜드 등 내용으로 1월 SOVAC 행사를 열고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했다고 밝혔다. 올해 SOVAC 대주제는 ‘일상으로의 복귀를 넘어, 더 나은 일상으로(Beyond Back to Normal – Better Normal)’다. SOVAC 사무국측은 “우리는 코로나 팬데믹과 글로벌 기후변화 등 위기가 일상화된 시대를 살고 있다”며 “이런 환경에 단순히 적응하는 것을 넘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근본적인 변화들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야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1월 SOVAC에서 온라인 미디어 스타트업 ‘임팩트온’ 박란희 대표는 ‘2022년, ESG 디바이드가 시작된다’ 주제강연을 통해 “ESG는 뉴노멀이자 기업을 들여다보는 렌즈”라며 “ESG 혁신을 이루지 못한 기업은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LS전선은 인도네시아 전력 케이블 공장(LSAGI)을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 LS전선은 2020년 9월 자카르타市 인근 아르타 산업단지 64,000m²(19,360평) 부지에 공장을 착공했다. LSAGI는 전력 송, 배전용 가공 전선과 빌딩, 플랜트용 저압(LV) 전선 등을 주로 생산한다. 인도네시아는 전력 인프라 구축과 건설 경기가 활발한 아세안 최대 전선 시장 중 하나이다. 회사측은 인도네시아가 수도 이전과 한국 기업의 진출 등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선 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선 업계에서는 각 나라마다 자국 업체를 보호하는 정책이 강화되고 있다”며, “LS전선은 해외 사업장별 현지 시장에 맞춘 신사업을 추진하고, 독자적 사업역량을 높이는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LSAGI는 LS전선과 인도네시아 10위권 대기업인 아르타 그라하 그룹(Artha Graha Network, 이하 AG그룹)의 합작법인이다. LS전선은 AG 그룹의 은행, 호텔, 건설/리조트 등의 현지 사업 경험과 영업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S전선은 인도네시아 공장 준공으로 미국,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1위 자동차 업체 GM(General Motors)과 전기차 배터리 제3 합작공장을 건설한다. 양사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랜싱(Lansing)에서 투자 발표 행사를 갖고 합작법인 얼티엄 셀즈의 제3 합작공장 설립 계획을 밝혔다. 총 투자액은 3조 원(26억불)이며 2024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권영수 부회장은 “미국 자동차 산업의 심장부에 위치하는 얼티엄 셀즈 제3 합작공장은 미래 수백만 대의 전기차를 탄생시키는 관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오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GM과 함께 미국 전기차 시대 전환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M 메리 바라(Mary Barra) 회장은 “이번 신규 공장은 2025년 북미 전기차 시장 1위 달성을 노리는 GM에게 매우 의미가 큰 발걸음”이라며 “얼티엄 셀즈 신규 공장을 포함해 미시간주 전기차 생산 관련 공장에 총 7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투자 발표 행사에는 메리 바라 회장을 비롯해 그레천 휘트머(Gretchen Whitmer) 미시간 주지사,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장 김동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LG전자가 2022년형 ‘LG 휘센 타워 에어컨 오브제컬렉션’을 27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알아서 에어컨을 관리하는 강화된 자동 청정관리, 고객이 직접 청소까지 할 수 있는 셀프 청정관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청정관리’ 기능이 특징이다. LG전자는 27일 저녁 7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휘센 타워 신제품 출시 기념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을 통해 구매한 고객에게는 최대 3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 에어컨 관리의 정점 보여주는 ‘하이브리드 청정관리’ LG전자는 지난해부터 휘센 타워에 적용한 ‘필터클린봇’에 이어 고객이 에어컨을 보다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 기능을 한층 더 진화시킨 ‘하이브리드 청정관리’를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에 새롭게 추가된 열교환기 세척 기능은 온도를 낮춰 공기중의 수분을 얼려서 열교환기 표면에 모으고, 다시 온도를 높여 만들어진 물이 열교환기에 붙어 있는 먼지와 같은 오염물질을 씻어낸다. 또 이 기능은 열교환기에 붙어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을 제거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TUV라인란드의 참관시험 결과 이 제품은 열교환기에 붙을 수 있는 대장균, 메틸로박테리움, 마이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삼성물산이 현장 안전의 핵심인 협력사의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안전 의지를 높이기 위해 안전경영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소재 본사에서 총 99개 주요 협력사와 함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높이기 위한 '안전경영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장 참석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물산의 안전경영방침과 협력사의 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제도에 대해 공유하고, 협력사 자율안전경영 우수사례 전파와 안전경영 실천 선언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물산 안병철 부사장(조달실장)은 "파트너사의 안전관리는 건설업 전체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핵심 요소" 라며 "이번 선포식을 통해 안전이 건설업의 생존과 직결된다는 데 공감대를 갖고, 안전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안전경영에 대한 의식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협력사의 안전경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협력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삼성형 안전시스템 인정제도'를 도입한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삼성이 설을 앞두고 협력사 지원과 내수경기 활성화에 나서 주목된다. 물품 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웰스토리 등 총 11개 계열사가 참여한다고 삼성 측은 밝혔다. 물품 대금 조기 지급은 지난 25일 삼성전기,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시작으로 회사별로 이뤄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04년부터 명절 전 물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 시작했고 ▲2005년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협력회사와의 거래 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결제해 왔으며 ▲2011년부터는 물품 대금 지급 주기를 1주일로 단축시켰다. 또 협력 회사의 경영 안정을 위해 총 3조4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와 물대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한 이후 2010년부터 지금까지 반도체사업장 상주 협력회사 등을 대상으로 5000억원이 넘는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오는 2월 3일에는 300여 개 협력회사 직원 2만7000여 명에게 '2021년 하반기 인센티브' 585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최주선)와 KAIST가 손잡고 'K디스플레이'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 육성에 나선다. 삼성디스플레이와 KAIST는 24일 KAIST 대전캠퍼스에서 채용 연계형 인재양성 과정(Educational Program for Samsung Display, EPSD) 신설을 추진하는 데 합의하고 상호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이광형 KAIST 총장을 비롯해 김보원 KAIST 대외부총장, 이상엽 KAIST 연구부총장, 이창희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상호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등 관련 학과에서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디스플레이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2년부터 5년간 총 50명의 우수 인재를 선발해 석∙박사 과정에 필요한 장학금 및 학자금을 지원하고 졸업 후에는 입사를 보장한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의 기술 경쟁이 갈수록 첨예해지면서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KAIS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 24일 이천캠퍼스 영빈관에서 2022년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을 열고, 구성원들의 참여로 조성된 21억 6,000만 원의 기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가 지난 2011년부터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조성해온 기금으로, 구성원의 기부 금액에 맞춰 회사가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12년차를 맞이하는 행복나눔기금의 누적 기탁금액(~'22년)은 총 275억 원이고, 수혜인원(~'21년)은 약 65,500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SK하이닉스 이석희 대표이사 사장, 김동섭 대외협력 사장, 박용근 CR전략 부사장, 김해주 이천노조위원장, 강국모 청주노조위원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흥식 회장이 참석했다. 특히, 10년 이상 기금에 참여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기부 구성원 4명에게 행복나눔실천상을 시상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SK하이닉스 이석희 사장은 “행복나눔기금이 SK하이닉스의 자랑스러운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동참해주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사회와 행복을 나누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
[웹이코노미 정재은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한국석유공사와 손잡고 친환경 수소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6일 한국석유공사와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과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 등 양사의 최고 경영진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해외생산 관련 사업 협력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인프라 구축 관련 사업 협력 ▷저탄소 암모니아 크래킹 수소 생산·활용 등 다운스트림 분야 협력 ▷그 외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와 같은 탄소중립 관련 사업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석유공사는 국내외 석유자원 개발·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수소·암모니아 사업 개발에 나설 계획이며, 삼성엔지니어링은 풍부한 플랜트 EPC(설계-조달-공사) 수행 경험과 기술력, 그리고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저탄소 수소-암모니아의 생산-운송-활용-터미널 구축 등 전주기 밸류체인(Value Chain)에 대한 타당성 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ESG 기반 친환경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SK가 그룹 내 친환경 사업 분야의 연구개발(R&D) 인력과 역량을 결집시키는 대규모 연구시설을 새로 만든다. 주요 그룹 가운데 그린 비즈니스 신기술 개발을 전담할 R&D 인프라 조성에 나선 것은 SK가 처음이다. SK그룹은 25일 경기도 부천시와 손잡고 부천대장신도시 내 약 9만9천㎡(3만여 평)에 SK이노베이션 등 7개 관계사의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 인력 등 3천여명이 근무할 (가칭) ‘SK그린테크노캠퍼스’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입주할 부지 등이 확정되면 오는 2025년경 착공에 들어가 2027년 초 문을 열 예정이다. SK는 연면적 약 19만8천㎡(6만여 평) 규모로 지어질 이 시설 조성에 1조원 이상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 곳에는 SK이노베이션 외에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온, SK E&S, SKC, SK머티리얼즈 등 총 7개사의 p 차세대 배터리/반도체 소재 p 탄소 저감 및 포집 p 신재생에너지와 수소 등 친환경 기술개발 부문이 입주하게 된다. 이와 관련, SK와 부천시는 이날 부천시 청사에서 (가칭) ‘SK그린테크노캠퍼스’ 조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삼성엔지니어링과 롯데케미칼, 포스코가 말레이시아에서 청정 수소 사업 개발에 나선다. 삼성엔지니어링과 롯데케미칼, 포스코, 말레이시아SEDC 에너지(Sarawak Economic Development Corporation Energy)는 24일 '말레이시아 사라왁(Sarawak) H2biscus 청정 수소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비대면 화상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삼성엔지니어링 박천홍 솔루션사업본부장과 롯데케미칼 김연섭 ESG경영본부장, 포스코 조주익 수소사업실장, SEDC 압둘 아지즈 빈 후사인(Abdul Aziz Bin Husain) 회장 등 각 사의 고위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삼성엔지니어링과 롯데케미칼, 포스코는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의 수소 부문을 관장하는 SEDC 에너지와 손잡고 청정 수소 프로젝트 개발에 나서게 된다. 4사는 지난해 진행한 사전타당성조사(Pre-feasibility Study)의 결과를 바탕으로 사라왁 지역에 연산 그린암모니아 63만톤, 블루암모니아 60만톤, 그린메탄올 46만톤, 그린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