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0일 한국언론인협회가 주관하는 ‘2025 국가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19회를 맞이한 ‘국가 ESG 우수기업’은 모범적인 ESG 경영 활동을 이뤄낸 기업과 기관을 선정, 시상하는 행사로, 한수원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각 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한수원은 안전하고 깨끗한 원전 운영으로 탄소중립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역대 최대인 19만GWh의 원자력 발전량을 달성하며, 연간 9,024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뒀다. 이는 국가 전체 배출량의 약 14.5%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 황주호)은 지난 19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황주호 사장과 최익규 상임감사위원 공동주관으로 ‘2025년도 청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렴위에서 황주호 사장과 최익규 상임감사위원은 “반부패·청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해충돌과 부정청탁을 방지하고. 특혜 제공과 사익 추구 행위를 근절하겠다”는 서약문에 공동 서약했다. 한수원은 "청렴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했다"고 강조했다. 한수원 주요 처․실장들은 부패 취약 분야 중점 개선 방향과 2024년도 부패위험 평가 결과에 대해 의견을 공유, 신뢰받는 청렴 문화 실현을 위한 제도 개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한수원은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이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주목받는 건식전극 분야에서 미래 핵심 자산이 될 ‘명품특허’를 확보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9일 ‘2025 발명왕·출원왕 시상식’을 열어 건식전극 및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분야에서 명품특허 기술을 확보한 직원을 선발해 시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발명왕·출원왕은 LG에너지솔루션이 사내에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 문화를 장려하고, 글로벌 기술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연구개발(R&D) 포상 제도다. 올해 ‘발명왕’은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혁신적 특허를 낸 직원 6명, ‘출원왕’은 핵심 특허를 다수 출원한 직원 6명 등 총 12명이 선정됐다. 사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특허성, 기술성, 사업성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발명왕 금상은 ‘건식전극 섬유화도 및 인장 강도 개선 기술’을 개발한 강성욱 팀장이 수상했다. 이 기술은 건식전극의 섬유화 수준을 최적화해 세계 최초로 양산급 건식 전극을 제조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 특허로 건식 전극의 기술 주도권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또한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이달 20~24일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진행되는 랑카위 국제 해양 및 항공 전시회(LIMA 2025)에 참가해 동남아 추가 수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LIMA 전시회’는 항공 및 해양 중심 전시회로 격년마다 개최되는 동남아시아 대표 국제 방산 전시회다. KAI는 2017년부터 지속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 전시회에서는 FA-50의 말레이시아 수출 최종 계약을 한 바 있다. KAI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말레이시아 공군에 현재 진행 중인 FA-50M 사업의 성공적인 이행 상황을 공유하고, 2차 추가 도입 사업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향후 KF-21 수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기종 간 시너지 등 도입 효과도 강조할 예정이다. KAI의 말레이시아 진출은 동남아 단일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였으며, 말레이시아는 현재 FA-50의 2차 18대 추가 도입을 계획하고 있어 물량은 최대 36대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KAI는 덧붙였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는 20일 KF-21 한국형 전투기 최초양산 1호기의 최종 조립 단계 착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 사천 KAI 본사 고정익동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KAI 차재병 고정익사업부문장과 방위사업청 정규헌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국내 항공 협력업체 등 주요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6월 25일 방사청과 KF-21 최초 양산계약 체결 직후 전방동체 및 주익, 중앙동체와 미익 등을 개별 생산하여 동체별 결합을 완료한데 이어, 최종 조립 단계에 착수하면서 조만간 양산기의 본격적인 지상 및 비행시험 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KAI는 강조했다. KF-21 체계 개발사업은 공군의 장기운영 전투기인 F-4와 F-5를 대체하고 미래 전장운영개념에 부합한 첨단 전투기를 개발하여 대한민국의 자주국방 실현을 위한 건국 이래 최대 개발사업이다. KAI는 지난 40여 년간, KT-1 기본훈련기, T-50 고등훈련기, FA-50 다목적 전투기, 수리온 기동헬기 및 파생형 헬기, LAH 소형무장 헬기 등 국산 항공기의 체게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20일 신한울 3,4호기 건설 현장에서 신한울3호기 건설 주요 공정인 원자로건물의 콘크리트를 최초로 타설하며, 구조물공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콘크리트 타설은 원자로건물의 기초지반 상부에 콘크리트를 붓는 것으로, 이번 콘크리트 타설로부터 원자력발전소 내 모든 건물의 구조물 및 내부공사가 시작된다. 신한울 3,4호기는 2023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발전소 건설을 위한 부지정지 공사를 진행했다. 앞서 2024년 9월 건설허가를 받아 주요건물의 기초굴착 공사를 시작한 바 있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구성원의 자발적 기부와 회사가 함께 참여하는 크래프톤 매칭그랜트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기부금을 통해 KAIST의 전산학부 증축 건물 ‘KRAFTON SoC(School of Computing)’가 준공됐다고 20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기부자와 이광형 KAIST 총장, 류석영 KAIST 전산학부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21년, KAIST 출신의 크래프톤 전·현직 구성원들은 KAIST 기부에 뜻을 모아 총 55억 원을 모금했다. 여기에 크래프톤이 동일한 금액을 더해, 총 110억 원 규모의 기금이 조성됐다. 크래프톤은 향후 10년 간 건물의 유지보수를 위한 추가 기부도 약정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간다. ‘KRAFTON SoC’는 학생과 교수진이 머물고 의견을 나누며 연구와 휴식을 균형 있게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은 “인재 양성이라는 뜻에 공감하는 동료들과 크래프톤이라는 이름으로 이 공간의 완성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원장 임승철)은 5월 19~20일 2일간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2025년 제22회 원전운전경험반영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은 원자력시설 안전성 향상을 위한 국가차원의 운전경험반영체계 이행의 일환으로, 국내·외 원전의 운전경험 사례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는 장으로 올해 제22회를 맞이했다. 올해는 2024년 보고대상사건 경향에 대한 고찰, 운전경험반영 관련 프로세스 개선, 사건 운전경험반영 체계 개선을 주제로 KINS, 한국수력원자력(KHNP)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총 11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현대차·기아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와 손잡고 생활 밀착형 미래 모빌리티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기아와 워커힐은 20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서울시 광진구)에서 모빌리티 친화 호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방문객 이동 편의성 강화를 위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셔클 플랫폼 적용 ▲호텔 내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검증을 위한 테스트 환경 조성 ▲지역 주민과 교통약자를 위한 특화사업 공동 추진 등을 함께한다. 먼저 현대차·기아는 셔클 플랫폼을 워커힐 호텔의 내·외부 셔틀 서비스에 맞춤형으로 적용하고, 실증을 진행한다. 현대차·기아가 기업 대상으로 셔클 플랫폼을 실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워커힐 호텔은 약 48만m2의 넓은 부지를 갖추고, 연간 200만 명 이상이 방문해 휴식에서 엔터테인먼트까지 즐기는 복합문화 공간이다. 양사는 셔클 플랫폼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와 검증된 기술을 기반으로 호텔 인근 주민의 이동성 향상과 교통약자의 편리한 이동을 위한 특화사업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모빌리티사업실 김수영 상무는 “이번 협업은 주로 공공 교통수단에 적용되던 현대차·기아의 솔루션이 민간 시장으로 확장했다
HL그룹은 HL만도 전인욱, 박제상 책임연구원이 지난 19일 개최된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HL클레무브 김순태 책임연구원은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최첨단 전동화 부품 개발, 자율주행시스템 국내 최초 상용화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 연구에 전념하여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HL그룹은 설명했다. HL만도 전인욱 책임연구원은 브레이크 시스템 핵심 부품 개발의 주역이다. HL만도 박제상 책임연구원은 조향(Steering) 전문가다. HL클레무브 김순태 책임연구원은 ‘차선 이탈 방지 보조 기능(LKA)’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HDA)’ 등 자율 주행 레벨 2 상용화에 기여했다고 HL은 덧붙였다.
대상홀딩스는 자회사 ㈜마이크로알지에스크어스가 개발한 미세조류(식물성 플랑크톤) 유래 원료인 ‘티아이소크라이시스 루테아 분말(Tisochrysis lutea powder)’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대상홀딩스에 따르면 ‘티아이소크라이시스 루테아 분말’은 마이크로알지에스크어스가 미세조류 배양부터 원료 생산에 이르는 전 공정을 독자 기술로 수행한 100% 국산 원료로, 건조한 눈을 개선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대상홀딩스는 "도코사헥사엔산(DHA), 푸코잔틴(Fucoxanthin), 다당체(Polysaccharide) 등 성분이 포함돼 있어 각막두께 및 눈물샘 세포 증가에 도움을 주고 안구건조 억제 및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기존 눈 건강 기능성 소재인 루테인이 황반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과 다른 차별화된 기능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해양 미세조류 기반 원료 중 국내 최초로 눈 건강에 특화된 기능성을 확보했다는 점과, 전 세계적으로 사용된 적이 없는 친환경적인 해양 미세조류를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개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유심보호서비스 2.0 과 FDS 2.0 업그레이드, 유심교체 가속화까지. ‘고객 안심패키지’가 마련됐습니다. 믿고 안심하셔도 됩니다.” SKT는 기존 비정상인증차단시스템(FDS)의 기능을 고도화해 불법 복제폰 접근까지 차단 가능한 업그레이드 솔루션을 18일부터 통신망에 추가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유심보호서비스 업그레이드에 이은 고객 보호 강화조치라고 SKT는 설명했다. SKT는 "불법유심복제는 물론 불법 복제폰으로 인한 해킹 피해까지 차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유심교체 재고물량 확대와 유심재설정에 이어 찾아가는 서비스까지 시작해 유심교체를 가속화하는 등 해킹으로 인한 고객피해를 차단할 수 있는 ‘고객 안심패키지’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SKT는 FDS 업그레이드에 대해 "고객 유심의 다양한 고유 특성 정보와 단말정보를 복합적으로 매칭해 검토하는 고도화된 다중인증 방식으로, ‘불법 복제폰’ 접속 시도 시에도 통신망 접근을 차단하는 기술"이라며 "즉, FDS를 불법 유심복제는 물론 불법 복제폰에 의한 피해도 예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통신사 해킹 피해와 관련해 유심과 IMEI(단말기고유식별번호)와 같은
오뚜기가 자사 대표라면 진라면 순한맛과 매운맛, 두 제품의 장점을 결합한 신제품 ‘진라면 약간매운맛’을 한정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진라면 약간매운맛’은 진라면 순한맛과 진라면 매운맛을 최적의 밸런스로 조합했다고 오뚜기는 설명했다. 오뚜기는 "13시간 이상 정성껏 우려낸 뉴질랜드산 사골과 양지 육수를 사용한 진한 감칠맛의 한국식 국물맛을 구현했다"며 "적당한 수준의 맛있게 매운맛으로 라면을 즐기는 모든 소비자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 황주호)이 지난 4월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4세대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사인 캐나다 ARC Clean Technology(이하 ARC)와 공동 기술개발 및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0일 한수원에 따르면 ARC는 4세대 SMR 상용화 기술 중 하나인 소듐냉각고속로(SFR) 노형의 대표 개발사로, 기존 대형원전이 운영됐던 캐나다 뉴브런즈윅주 포인트 레프루(Point Lepreau) 부지에 100MWe급 ARC-100 노형 4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해 5월 ARC 및 캐나다 전력 공기업인 NB Power와 함께 3자간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건설될 ARC의 SMR 4기에 대한 시운전, 운영, 정비 및 프로젝트 관리 등에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 황주호) 사내벤처 ‘딥아이’가 인공지능(AI) 기반 비파괴검사 기술로 보조계통 열교환기 전열관 와전류검사 신호평가자격검증 체계인 ‘BOPH-A’를 획득했다. 20일 한수원에 따르면 BOPH-A는 한수원 중앙연구원이 개발한 엄격한 자격검증 체계로, 원자력발전소 보조계통 열교환기 전열관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기술이 얼마나 정확한지 여부를 분석해 자격검증을 부여한다. 국내 기업이 AI 기반으로 BOPH-A를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수원은 "딥아이가 개발한 AI 기반 비파괴검사 기술을 통해 앞으로 검사 정확도가 높아짐은 물론, 검사 시간이 최대 70% 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BOPH-A 자격 획득에 앞서 딥아이는 인공지능 기반 증기발생기 비파괴검사 기술에 대해 이미 미국 전력연구소(EPRI)의 AAPDD(Automated Analysis Performance Demonstration Database) 인증을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