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제8대 김포시의회가 출범 후 시민 행복을 위해 시의원 14명 모두 초심을 잃지 않고 의정활동에 매진한 지 어느새 1년이 됐다. 김인수 의장을 중심으로 김포시의회는‘시민과 소통하여 신뢰받는 의회’라는 의정 목표 아래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금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시민의 대변자로서 그리고 불합리한 행정을 바로잡는 견제 기관으로서 사명감을 안고 출발한 제8대 김포시의회의 지난 1년간 발자취를 돌아보고자 한다. ■ 내실 있는 의정활동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포시로 김포시의회는 지난 1년 동안 5번의 임시회와 3번의 정례회를 열어 의정활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2차례 실시했으며, 조례·규칙안, 예산·결산안 등 총 228개 안건을 처리했다. 행정복지, 도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재 의원이 직접 발의한 조례·규칙은 44건에 이른다. 특히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조례가 다수 포함돼 시의회 세심한 입법 활동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출퇴근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5호선 김포연장 및 GTX-D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반영 촉구’와 ‘서울5호선 김포 연장사업 예타 면제 촉구’, 그리고 시민의 안전과 생명권을 보장하기 위한 ‘개인형 이동장치 법 제정 촉구’등의 결의안을 채택해 김포시의회의 대외적인 입장을 널리 알렸다. 지방자치의 양축인 김포시의회와 집행부가 시민의 행복이라는 답을 찾기 위해 2번에 걸친 시정질문과 28건의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집행기관에 지역 현안의 실태와 문제점을 알려 김포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의원들의 전문성 향상과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고자 2023년 3월 시의회는 ▲김포시 좋은 교육환경 만들기 연구모임 ▲50만 특례도시 대비 연구모임 ▲조례 연구모임 시즌2 총 3개의 의원 연구단체를 결성하기도 했다. 김포시가 50만 대도시로 공식 진입하고 시민의 행정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각각의 연구단체는 김포시 발전을 위한 공통된 목표를 같이하며 우수사례 벤치마킹, 세미나 개최 그리고 정담회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나가며 분야별 전문성을 제고하고 있다. ■ 각종 정담회와 민원 현장 방문 등으로 시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 김포시의회는 민의를 수렴하기 위해 의정자문위원회, 주민자치협의회 그리고 상공회의소 등 다양한 단체와 정담회를 개최했다. 단체별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수렴된 여론을 종합해나갔다. 이후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 공부와 함께 제도개선을 위한 각종 토론, 입법활동 등을 수행해나갔다. 이와 함께 지역현안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양촌읍 유현리 도로 침수 현장 ▲고촌 농수로 ▲나진포천 일원 ▲관내 초·중학교 ▲용화사-전류리 일대 자전거 도로 등 민원 현장에도 발 벗고 나서며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기도 했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지역사회 발전의 미래인 청소년과의 소통에도 중점을 두었다. 김포시 교육 발전을 주제로 통진중학교 학생들과 정담회를 열어 교육 현실에 대한 고민을 함께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청소년 의회교실을 3회 운영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소통을 이어갔다. ■ 향후 시의회의 운영계획 시의회는 하반기에는 임시회 3회와 정례회 1회를 앞두고 있다. 당장 7월 11일부터 21일까지 제226회 임시회를 운영하여 2023년도 추경안,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비회기 기간에는 시의회는 광역교통 확충, 과밀학급 문제, 광역소각장 건립 등 김포시가 안고 있는 주요 현안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각종 사업이 최적의 방향으로, 시민이 원하는 방향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 유관기관 등과 꾸준히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11월 시의회 신청사가 준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본회의장, 상임위원실, 의원실에 대한 방송·통신장비 구축과 인테리어 공사 등 입주 준비를 철저히 해 의정활동에 공백이 조금이라도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의회는 화합과 소통을 중심으로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며 미흡했던 점은 고치고, 잘했던 점은 그에 따른 이점 및 효과가 증대될 수 있도록 응용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늘 그래왔듯 시의회는 51만 시민의 곁에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고 있다. 김인수 의장은 "지난 1년 동안 고물가·고금리 등 시민분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의회는 시민 행복과 김포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성과와 반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혁신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지난해 새롭게 출범한 민선8기 박종우 거제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남부내륙철도 개통, 가덕신공항 개항 등 대·내외적으로 큰 변화를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향후 시정운영방향에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걸어서 시민속으로, 시민중심 소통행정 박 시장은 취임 직후 개최한 ‘주민대표와의 간담회’와 올해 초 있었던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18개 면동을 순회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시장 직속으로 설치한 시민소통실에서는 ‘시장 일일 면·동장제’, ‘어르신들과의 대화’를 시행해 수시로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했다. 민원이 발생하기 전에 시민들의 불편한 곳을 먼저 살피는 ‘생활민원 즉시기동대’와 ‘면·동기동순찰반’, 하위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일일명예시장’ 제도를 새롭게 추진했다. 향인 관련 업무 및 고향사랑기부제 전담인력을 배치해 통영과 상생홍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기부를 추진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매진했다. 그 결과 지난 5월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1억원을 돌파했다. 시는 올해 초 조직개편으로 거제시 주요 사업을 전담하는 부서·팀을 다수 신설해 전문성을 살리고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종합청렴도 등급 향상을 위해 자체 청렴도조사를 실시하고 엄격한 자체 감찰 및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살아나는 지역 경제 거제시는 호황기에 접어든 조선업이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주요 현안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외국인력 도입제도 개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외국인 노동자 쿼터제 완화를 이끌어냈고, 한화-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과정에도 지역사회와 힘을 합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다. 경남도·중소조선연구원과 참여한 '중소형 조선소 생산기술 혁신(DX)센터'사업에도 최종선정돼 국·도비 175억을 포함 총 250억 규모 예산을 유치했다. 이 사업과 연계해 산업부가 추진하는 선박소부재 생산지능화혁신 기술개발사업(국·도비280억)을 비롯한 산업부 산업혁신 기반구축 로드맵에 따른 후속 연계사업을 유치하여 조선분야 전 공정 스마트화를 통한 조선업 초격차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거제몽돌야시장’ 개장과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거제사랑상품권 100억원 증액 발행,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기간 확대, 소상공인 디지털인프라 지원사업 등을 추진했다. 대한민국 관광1번지 거제 역사·생태·레저 등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거제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옥포대첩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작년보다 13개 많은 총 43개 단위행사에 5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지난 1일에는 주민들과의 오랜 협의 끝에 반려동물을 위한 ‘거제 댕수욕장’을 개장해 전국 반려인 여행객 유입에 노력했다. 장목관광단지 업무협약 체결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고 지난 3월에는 장목항이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됐다. 사계절 이용가능한 파노라마형 서핑스테이션이 2024년 착공을 목표로 현재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거제 치유의 숲’은 내년 초 개장이 목표다. 시민 맞춤형 정책 추진 거제시는 올해부터 보훈단체 지원금액을 확대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해 보훈명예수당 인상, 보훈보상대상자 수당을 신설하는 등 보훈대상자 지원을 강화했다. 당초 정부의 공공일자리 사업량 축소에도 시 자체 예산 추가 투입으로 노인일자리사업 모집인원을 지난해와 동일한 3,800명을 유지했다. 2026년까지 매년 8억원을 투입해 경로당 시설 개선공사도 추진하고 있다. 교통약자 편의를 위한 바우처 택시 도입, 거제-통영 대중교통 광역환승 할인제도 시행으로 시민들의 교통편의도 크게 향상됐다. 100년 거제 디자인 도시·경관·관광·문화·도로 등 정책추진 전반에 걸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해 100년거제디자인추진단을 설치했다. 추진단에서는 국내·외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각종 포럼·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시민대표단·자문단 구성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정책수립 용역에 착수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남부내륙철도 개통에 따른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역세권 개발, 환승교통체계 구축 등 신설역 조기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가덕신공항 배후도시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경제권 육성·연계교통망 구축·고부가가치 성장산업 유치를 위한 발전 전략 수립에도 착수했다. 또한 남부내륙철도·가덕신공항 건설에 발맞춰 남해안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거제-통영 고속도로(국도35호선) 연장, 거제-마산(국도5호선) 미발주구간 건설, 사등-장평구간(국도14호선) 건설 등 광역교통망 조기 시행을 국토부 등에 지속 방문건의했다.
(웹이코노미) 통영시는 지난 7월 3일 직원 정례조회에서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노력과 결실들에 대해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제일먼저 손꼽히는 성과는 통영시 최초로 예산규모 1조원 시대를 연 것이다. 지난해 연말 최종예산은 1조 152억원, 국․도비 확보도 지난해 최종 역대 최대 규모인 4,060억원을 기록했다. 그동안 공모사업에도 많은 성과를 냈다. 지난해 9월 대한민국 제1호로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에 선정되어,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년까지 총 2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되고, 지난해 12월 선정된 KTX 통영역세권 및 배후도시 조성사업은 KTX역세권 개발과 죽림 공유수면 매립을 통한 배후도시 조성 등 총 6,565억원을 투입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생산 유발효과만 1조1천9백억원, 고용유발효과는 7,400여명에 달한다. 출퇴근시간 병목현상으로 인해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국도14호선 원문고개 구간은 국토교통부의'국도 병목지점개선 7단계 사업'에 선정, 사업비 240억원을 확보하여 앞으로 원활한 교통 여건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올 1월에는 해양수산부의'2023년도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에 욕지 도동과 사량 대항마을, 한산 용초와 대항마을 등 총4개소가 선정되어 35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2월에는 고용노동부'2023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약 15억의 사업비로 지역 내 일자리창출을 지원하게 된다. 3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80억원으로 섬과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한 관광환경을 구축하게 되고, 또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에 당동 판데마을과 도산면 도선마을이 선정되어 2027년까지 65억원을 투입해 마을 환경개선과 주민역량을 키워나가게 된다. 5월에는 산림청의 '사량도 섬숲 경관복원사업'에 경남도에서는 통영시가 최초로 선정되어 2024년까지 15억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되고, 또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도산면 하양지권역이 선정되면서 앞으로 5년간 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기반을 확충하게 된다. 6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용남면 적촌마을과 도산면 노전·선창마을 2개소가 선정되어 2027년까지 45억원의 사업비로 생활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게 된다. 그동안 추진해 오던 사업들의 결실도 전했다. 2019년부터 시작한 도산면 가오치항, 욕지면 연화항, 산등항 어촌뉴딜 300사업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고, 최근 시민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 버스쉘터와 스마트 주차공유, 스마트 횡단보도 등을 설치하는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올 4월에 최종 완료했다. 민선8기 시작과 함께 통영수산물 수출 판로개척 등에도 성과를 냈다. 지난해 10월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인 2022 파리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18만불의 수출계약과 3,600만불 상당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고, 올 4월에는 세계3대 수산박람회인 바르셀로나세계수산물박람회에 참가하여 수출계약 37만불과 8,600만불 상당의 수출상담 실적을 남겼다. 특히, 지난 3월 산양읍 영운항에서 열린 제12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에는 최초로 현직 대통령 내외가 참석하여 수산1번지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고 전했다. 지난 4월초에 진행된 미FDA 지정해역 위생점검은 그동안 치밀한 준비와 철저한 어업인 교육, 바다공중화장실 관리, 해안변 정화활동 등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았고, 5월말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 제3차 공원계획변경 결정 고시를 끝으로 그간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산양, 한산지역의 육지부와 해상지역 일부가 국립공원에서 해제됐다. 또, 6월 9일 성대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18개시군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해서 4일간 통영일원에서 열렸던 제62회 경남도민체전은 그 어느 시군보다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최고의 찬사를 받았으며, 통영시의 저력을 경남도 전역에 보여주었다고 자평했다. 한편, 천영기 시장은 지난해 7월 1일 취임과 함께 그동안 민선8기 시정 운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열심히 달려왔고, 지난 1년 동안은 이전과 다름을 분명하게 증명해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43건에 달하는 각종 수상 실적과 7,517억원에 이르는 공모사업 선정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전하면서, 그간 함께 열심히 노력해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민선8기 2년차에도 식지 않는 열정과 부지런함으로 변함없이 힘차게 시민들과 함께 달려갈 것을 약속했다.
(웹이코노미) 구인모 거창군수는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확대간부회의, 언론인 간담회, 주요 사업장 방문, 환경미화원 현장 체험, 충혼탑 참배, 정례조회, 삶의 쉼터 배식봉사, 중앙부처 향우공무원 예산확보 관련 간담회 등을 진행하고, 정례회를 통해 수상·공모·국도비 확보 등 1년간의 성과를 800여 공직자와 함께 공유했다. ◆ 지난 1년,‘역대 최고 수준의 성적’ 민선 8기 1년간은 역대 최고 수준의 수상과 공모, 국도비 확보로 거창군의 선진행정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고, 그 성과는 다음과 같다. 1. 수상 : 48개 분야 9억 3,000만 원 인센티브 지원 거창군은 지난 1년간 중앙부처 26개, 국제 1개, 경상남도 13개, 외부기관 8개로 총 48개 분야 9억 3,000만 원을 수상했고, 이중 특히 2023년(2022년 실적) 경남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정량, 정성평가 군부 1위 선정, ‘거창 Y자형 출렁다리’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 국내 최초 우수 구조물 선정 등 두드러진 수상 실적을 거뒀다. 특히, 2023년(2022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발표 결과 거창군이 도내 군부에서 정량부문과 정성부문 모두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둠으로써, 거창군의 모든 부서와 공무원들의 우수한 행정역량을 대내외적으로 나타냈다고 평가한다. 2. 공모 : 48개 분야 830억 원 재정지원 공모사업에는 48개 분야, 830억 원에 달하고, 중앙부처 28개 사업에 737억 원, 경상남도 11개 사업에 69억 원, 외부 9개 사업에 24억 원이다. 주요 공모사업 중 동산마을 농촌공간정비사업은 50여 년간의 군민숙원사업이었던 거창읍 동산마을 폐축사단지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2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최근에는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에 선정돼 27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거창군 발전의 밑거름인 재원 마련에도 큰 성과를 올렸다. 3. 주요사업 성과 △ 지방소멸 위기대응 지방소멸 위기 앞에 지난해 민관 공동대응 협약을 통해, 전 군민과 공직자가 합심해 6만 인구 사수를 위해 적극 대응했고, 특히 이장 2인 인구늘리기 프로젝트 추진으로 12월 말 기준 595명의 인구가 전입했다. 또한,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LH와 협력해 추진한 신원면 공공임대주택 건립으로 12가구가 전입하고 신원면 인구가 2021년 1,492명에서 2022년 6월 입주를 시작으로 2023년 6월 기준 1,537명으로 임대주택 건립 전 대비 45명으로 증가해 그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결혼 축하금, 청년 월세지원, 디딤돌 통장 지원 등 청년대상 주거안정 지원시책 추진으로 청년인구 정착을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가 5월 국가통계포털 분석결과 2023년 1분기 경남도 자치단체 가운데 도내에서 유일하게 청년인구가 순유입(34명)된 것으로 나타났다. △ 관광분야 거창항노화힐링랜드는 지난해 12월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에 거창군 최초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올해 5월에는 Y자형 출렁다리가 국제교량구조공학회의 국내 최초 우수 구조물로 선정되는 쾌거도 이뤘다. 지난 11월 개통된 240m 무주탑형식의 수승대 출렁다리, 한국관광공사 경남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 육성사업에 선정된 경남 1호정원 거창창포원, 지난해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 T-map 조사 전국 명산 9위에 선정된 감악산 등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 산림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여러 성과를 올려 산림관광 100만 명 시대를 넘어 200만 명 시대 진입 실현을 앞두고 있다. △ 농업분야 농업분야에서는 지난해 12월 미래농업복합 교육관을 준공해 현재까지 191회 교육을 운영하고 5,147명에게 다양한 농업분야 기술수요 대응과 평등한 농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시작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5월 기준 11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참여해 농번기 인력난을 해소했고, 특히 7월 준공예정인 한들지구 양수장 및 송수관로 설치공사로 매년 모내기철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들지역의 가뭄 문제를 단번에 해결해 안정적인 농업생산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거창군은 사과도입 100년의 역사를 다시 새롭게 하기 위해 저비용 고효율 생산체계인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다축수형 사과원 조성 및 경북대학교 사과연구소 현장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 체육분야 체육분야로는 남하면 일원에서 시행되는 제2스포츠타운과 제2창포원 사업장 내에 파크골프장, 축구장 등의 조성사업이 시작됐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지역국회의원,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등을 구인모 군수가 직접 지속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재정지원을 건의했고, 현재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2023년 말부터 2024년까지 순차적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최근 주민들의 파크골프에 대한 수요 급증에 맞춰 2024년까지 전 읍면에 대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미 신원면은 완료했으며, 주상면, 위천면, 고제면, 남하면, 가조면은 현재 사업 추진 중이다. 파크골프장 조성이 완료되면 생활체육 활성화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4. 중앙부처 공무원 거창향우회 조직 2015년 이후 공식적인 교류가 없었던 거창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과의 유대 강화와 유기적 체계구축을 위해 올해 3월부터 6회에 걸쳐 세종시를 방문해 향우회 구성의 필요성을 알리고 서로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5월에 회장, 부회장 등 주요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공모사업 선정 등을 위한 일회성 방문으로 그쳤으나,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 및 소통을 통해 향우회와 거창군 모두 발전할 수 있는 체계적 기반을 조성했다. 5. 군민에게 받은 민선 8기 1년에 대한 점수 ‘71점’ 지난 6월 19세 이상 군민 574명에게 1년간의 행정서비스 만족도와 미래 거창군 발전 방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공무원의 친절과 업무능력 만족도는 71.8점, 1년간의 수상·공모 실적, 국·도비 확보, 한국 관광 100선 선정 등 행정 성과에 대해서는 71점으로 높은 점수를 줬다. 민선 8기에 추진해야 할 주요사업으로는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에 대해 82.6점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고, 미래 50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준비해야 할 분야로는 46.9%가 산업, 일자리, 사회기반시설 등의 혁신적 성장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현 군수 임기 동안 거창군의 전망에 대한 설문에서는 매우 좋아질 것이다 12.5%, 대체로 좋아질 것이다 43.6% 등 긍정응답이 56.1%로 현 군수 임기 중 거창군의 미래는 밝을 것으로 전망했다. ◆ 민선 8기 1주년 기념 행정점검과 소통행보 구인모 거창군수는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별도의 기념행사는 생략하고, 5월 공약사업 점검과 6월에는 언론인 간담회,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1주년이 되는 7월 3일(7월 1일~2일 공휴일)에는 환경미화원 현장 체험, 충혼탑 참배, 정례조회, 삶의 쉼터 배식 봉사로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 지난 5월 26일에는 대회의실에서 구인모 군수와 이종하 부군수, 국장, 부서장, 읍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1주년을 앞두고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 사업 등 160여 건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화장장 건립, 거창형 치유산업(농업) 육성, 승강기 글로벌 대기업 유치 활성화, 미래 교육도시 거창 마스터플랜 수립, 달빛내륙철도 해인사 환승역 유치 등 6개분야 57건이며, 정상추진 41건, 준비단계 12건, 기타 국책사업 4건으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준비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5대 군정 목표 분야별로 지정한 100여 건의 별도 관리사업과, 스피드익스트림 조성사업 등 현재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사업에 대해 정상화 방안도 점검했다. 2. 언론인 간담회 6월 27일에는 군청 상황실에서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언론인들을 초청해 민선 8기 공약사업, 1년간의 군정 성과, 수상 및 공모사업 선정, 당면 군정 과제를 설명하고 거창군 발전을 위한 의견을 소통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당면한 군정 과제인 경상남도 도립대학 통합, 경남도 인재개발원 유치, 황강 광역취수장 설치사업 반대, 거창군립 노인요양병원 직영 운영, 거창적십자병원 이전 신축, 한들대교 하자보수 적극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나눴다. 3. 주요 현안 사업장 현장점검 6월 28일과 30일에는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공정률과 안전보건의무 이행 등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공사관계자의 의견 청취와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 작은학교 살리기 공공임대주택(북상면) 6월 28일 이번 현장 점검에는 북상초등학교장, 작은학교 살리기 추진위원장, 시행사 대표이사, 인구교육과장 등 공사관계자 12명이 함께 장마철을 대비한 건축물의 배수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전년도 6월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북상초등학교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은 4개 동 10호 건립을 목표로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올해 7월 말에 준공 후 예비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 거열산성 진입도로 개설 이어서, 가야문화권 특정지역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거열산성 진입도로 개설사업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거열산성 진입도로 개설사업은 총사업비 566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로 개설사업으로 현재 거열빌라~가지리 웰빙 주간보호센터 구간에 공사 중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구치소 정문~가지리 웰빙 주간보호센터 구간에 임시포장(편도1차로)을 완료하고, 7월 3일부터 도로를 임시 개통해 군민의 통행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며, 2023년 연말까지 도로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도로공사(기반시설)가 완료되면 거창읍의 북부지역이 더욱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신원면) 6월 30일에는 경제복지국장, 행복나눔과장 등 관계 공무원 8명, 현장소장, 감리자 등 공사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공정보고를 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2022년 11월 3일에 착공한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은 총사업비 173억 원으로 신원면 과정리에 정원 100명 수용 규모로 건립 중이며, 올해 12월 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현 공정률은 30%로 2024년 3월에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 승강기 제2 시험타워 및 산업복합관 이어서,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 현장에 공무원 및 공사관계자 등 16명이 현장 안전 점검을 했다. 승강기 산업복합관 및 기숙사, 연구개발시험센터 건립은 총사업비 23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하반기 승강기 산업복합관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내년도에 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2024년 상반기에는 서울특별시 소재 한국승강기인재개발원의 거창군으로의 이전도 계획돼 있다. 이와 함께 건립 중인 제2시험타워는 높이 125m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타워로 안정적인 고속승강기 시험인증이 가능하며, 최상층은 스카이라운지로 조성해 각종 회의장소와 전망대로 활용하는 등 거창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4. 민선 8기 1주년 소통행사 △ 환경미화원 현장 체험 7월 3일 새벽,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인 희봉위생공사를 찾아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이른 아침마다 수고하는 환경미화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읍 시가지 곳곳에 배출된 종량제봉투를 청소차량에 싣는 일을 직접 체험하고, 작업 후 관내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함께하며 현장 애로사항 등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구인모 거창군수는 “환경미화원들의 근로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충혼탑 참배 환경미화원 현장 체험에 이어 충혼탑 참배에 나섰다. 충혼탑 참배는 전몰군경유족회 등 3개 보훈단체 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거창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계기로 마련됐다. △ 정례조회 이어서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과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정례조회를 개최하고 2023년 경남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거창유치원 열매반(7세) 아이들의 합창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대응 특별 유공자 군민 34명 등에 대한 표창장과 표창패 수여로 그간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다. △ 삶의 쉼터 배식 봉사 정례조회를 마치고 경제복지국장 등 관계 공무원 6명과 함께 거창군 삶의 쉼터 배식봉사를 하며 어르신과 장애인 400여 명에게 건강과 안부를 묻는 등 삶의 쉼터를 이용하는 군민의 소리를 들었다. 또한, 배식 후 급식시설 내 위생관리 사항을 점검하는 등 식중독과 같은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에 철저를 기해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2008년 6월 개소해 올해로 개관 15주년을 맞이하는 거창군 삶의 쉼터는 현재 5,000여 명이 회원으로 등록해 1일 평균 400여 명이 시설을 이용하는 거창군 대표 사회복지시설이다. ◆ 당면 군정과제 △ 경상남도 도립대학 통합 관련 거창군은 경상남도의 도립대학 구조개혁 용역시행 추진에 따라 거창대학과 남해대학의 통합을 대비해 도립대학 통합 대응 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지난 5월 12일 이장연합회와 주민자치회장 연합회의 대응 결의문을 발표 등 군민 운동을 전개했다. 군 자체 도립대학 통합 대응방안 검토 조사 용역 결과에 따라 전략적 대응계획을 수립해 교육도시 거창의 명성을 지키도록 거창대학과 기관단체 등과 협력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황강광역취수장 설치사업 반대 관련 또한, 지난 2월 28일 황강광역취수장 설치사업 범군민 대책위원회 조직과 결의대회, 반대집회 개최 등 다각적인 범군민 차원의 대응을 통해 대내외적인 거창군민의 의지를 표명했다. 지난 4월 27일에는 구인모 군수가 직접 환경부를 방문해 민관협의체 참여와 취수원 주된 공급지인 거창군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요구했고, 6월 14일 김태호 국회의원을 통해 환경부에 군민 의견을 전달했다. 군은 앞으로도 거창군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 △ 화장장 건립사업 관련 군민의 원거리 화장으로 인해 시간과 비용 발생에 따른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해 시행하는 공약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마리면 월화마을 부지가 신청됐으나, 지난 6월 1일 ‘거창군 화장시설 설치추진위원회’ 심의 결과 부적합한 것으로 심의 의결됐다. 군은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벤치마킹과 설명회 등을 통해 군민의 충분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한 후, 최적의 장소를 선정해 군민의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사업 추진 관련 의료복지타운 조성을 위한 1단계사업으로, 거창 적십자 병원 이전 신축을 위해 올해 3월 3일 대한적십자사와 부지교환 협약을 체결했고, 현재 개발사업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이며, 올해 8월 중앙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앞두고 보건복지부와 경상남도와 긴밀하게 타당성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적십자병원 이전 신축을 시작으로, 공공산후조리원과 행복맘 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도 차근차근 준비해 응급의료 공백 해소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의료복지 타운을 완성하기 위해 추진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군정의 당면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경상남도와 협업해 군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군민 선정 민선 8기 중점 추진사업 TOP7 지난 6월 행정수요조사 결과 민선 8기 군민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 주기를 원했던 중요사업 TOP7은 다음과 같다. 1.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 2022년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2,580억 원을 투입해 적십자 병원 이전·신축을 통한 지역책임의료기관과 공공산후조리원, 행복맘 커뮤니티센터 등 조성으로 출산과 육아, 응급의료까지 농촌의 의료공백을 전방위적으로 해결해 서부경남 의료복지의 거점 역할을 하고, 무엇보다 이를 통해 정주 인구 확대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 농촌일손 해결 및 농산물 원가보장제 시행 △ 농촌 일손해결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부족해진 일손 해결을 위해 2022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과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2024년 농촌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준공과 올해 하반기 농식품부에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신청으로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해 농업 생산비용 절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 농산물 원가보장제 시행 벼와 일부 과수류에 대한 농산물 원가보장제 시행을 위해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 지원 조례’ 제정과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시행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고, 본 사업을 위해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300억 원을 신규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민선 8기 취임 때 30년만의 극심한 가뭄으로 모내기를 못했던 한들지구에 대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거창대학 앞을 지나는 송수관로 2.8㎞를 설치해 올해 7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어, 천수답이 모내기 걱정 없는 문전옥답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보장으로 농민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농업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민선 8기 취임 시 약속한 ‘농업소득 1억 원 시대’ 달성을 통한 경쟁력 있는 농촌을 만들어 가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3. 남부우회도로 개설 2021년 9월 제5차 국도건설 5개년(2021~2025)계획에 반영시켜, 2022년 지역 국회의원 및 국토부, 기획재정부 등에 예산반영과 조기 착공을 지속 건의한 결과, 2022년 12월 실시설계 용역비(2억 원)를 확보해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439억 원을 투입해 거열교~도립거창대학~거창IC를 연결하는 4차로 도로개설사업으로, 앞으로 거창구치소와 연결된 거열산성 진입도로와 연계해 거창읍 순환도로를 완성해 시가지 기반시설 확충으로 시가지의 교통흐름 개선과 강북과 강남권 도시의 균형발전이 기대된다. 4. 세계승강기 허브도시조성 및 제2시험타워 건립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은 2019년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231억 원의 사업으로 승강기 산업복합관 및 기숙사, 연구개발시험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 승강기 산업복합관을 준공해 내년도에 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2024년 상반기에는 서울특별시 소재 한국승강기인재개발원의 거창군으로의 이전도 계획돼 있다. 이와 함께 2024년 준공을 목표 건립 중인 제2시험타워는 높이 125m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타워로 안정적인 고속승강기 시험인증이 가능하며, 최상층은 스카이라운지로 조성해 각종 회의장소와 전망대로 활용하는 등 거창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5. 체육시설 확충 2020년부터 남하면 일원에 사업비 126억 원을 투입해 축구장(양궁장·그라운드골프장 겸용) 2면, 야구장 1면을 조성하는 제2스포츠타운과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축구장 3면, 풋살장 2면, 파크골프장 36홀의 제2창포원 체육시설을 조성해 군민 누구나 어디서나 즐기는 쾌적한 체육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체육시설 집적화로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스포츠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6. 감악산 관광지 조성 감악산은 해발 950m에 위치해 2022년 보라색 아스타 국화꽃을 배경으로 한 감악산 꽃&별 여행 축제를 통해 전국적으로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관광 자원화의 가능성이 입증됐다. 이에, 2022년부터 감악산 일원에 3,247백만원을 투입해 2.65km의 무장애나눔길과 숲 체험 및 쉼터, 데크로드, 전망대 등을 설치하고 있으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받아 레이저 프로젝트 등 야간 경관조명 설치사업과 관광객 이용 편의를 위한 도로 개설사업도 시행 중이다. 기존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와 함께 별바람 언덕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사업들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7. 작은학교 살리기 및 주거플랫폼 사업 거창군은 2021년부터 신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북상초, 가북초, 주상초까지 민관 협업을 통해 경남 최초 4개소의 공공임대주택을 보유한다. 또한, 신원면과 가북면 등에 4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거플랫폼 사업을 병행 추진해 학교와 면단위 주거환경개선 사업과 연계해 인구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그 외 중요사업으로는 거창군 화장시설 건립(68.2), 동산마을 공간 정비 사업(65.4), 빼재 산림레포츠파크 조성(64.8), 거창 미술관(아트갤러리) 조성(61.8) 순으로 꼽았다. 해당 사업들이 완료되면 거창군은 ‘의료, 교통, 복지, 교육 등’ 전반에 대해 서북부경남 지역을 견인하는 중심도시로서 지금보다 발전된 거창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속가능 발전도시로의 새로운 변화 준비 1. ‘산이 많아 행복한 거창’ 산림관광 200만 명 시대 진입 눈앞 거창군은 덕유산과 가야산 2개의 국립공원에 둘러싸인 천혜의 환경을 보유해 지금까지는 거창군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생각했으나, 동서남북 권역별 산림자원 활용을 통해 ‘산이 많아 걱정이 아니라, 산이 많아 행복한 거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산림관광 자원화 사업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다음과 같은 사업들이 진행 중이다. 동쪽의, 우두산을 중심으로 거창항노화힐링랜드의 Y자형 출렁다리 개발로 한국관광 100선에 처음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고, 현재는 잔도길 조성과 명상장 등 새로운 아이템 접목을 시도 중이다. 북쪽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빼재 산림레포츠타운 조성을 앞두고 있어, 마운틴코스터, 복합모험시설, 산림레포츠센터 등 다이내믹한 산림활동 공간이 조성 중이다. 남쪽은, 감악산을 중심으로 무장애나눔길 2.65km, 숲 체험, 전망대 등을 설치하는 감악산 관광지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감악산 꽃&별 여행 축제를 통해 관광지 개발 가능성을 입증받아 도심 속 산림치유 휴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서쪽은, 빼어난 금원산 자연자원과 연계해 폐석산을 활용한 챌린지 밸리 조성사업을 구상하고 있어,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단순한 산림관광이 아니라 ‘산림치유’가 가능한 도시로 ‘산림관광 200만 명 시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2. 교육도시 거창, 교육자유특구로 비상준비 거창군장학회 100억 원 기금을 200억 원으로 확대 조성하고, 한국승강기대학교 등록금 지원, 거창형 학생수당 지급도 준비하고 있어 지역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완화와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지원 기반을 단단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명품교육도시라는 명성에 걸맞은 새로운 교육도시로의 위상 제고를 위해 공교육 내에서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자유특구’ 지정을 위해 교육청과 협업해 경쟁력 있는 명문학교 양성을 목표로 새로운 교육 물결의 진원지가 되고자 도전을 준비 중이다. 3. ‘치유도시’로의 새로운 옷을 입다 구인모 거창군수의 공약 중 ‘치유농업·산업의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치유농업‧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인력 육성 및 치유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거창창포원을 중심으로 창포문화관, 야외공연장 등을 조성하는 거창창포원 그린인프라 사업과 친환경농산물 기반시설, 판매·체험시설·생태공원 등을 조성하는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사업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거창항노화힐링랜드에는 기 조성된 치유의 숲과 연계한 명상장 조성과 가조온천을 활용한 항노화 바이오 체험관을 조성해 뷰티·스파테라피 등을 준비하고 있다. 2023년 3월 13일 자로 발의돼 심사 진행 중인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사업추진 및 지원 근거가 마련되면 생태 치유도시로의 새로운 도전의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다. ◆ 군민과 향우에 대한 감사 구인모 거창군수는 “민선 7기에 이어 2022년 지방선거에서 거창군민의 선택과 향우 여러분의 지지로 민선 8기를 시작한 지 1년이 지났다”라며 “현재 공약과 주요사업들은 본격 추진을 위한 준비를 마쳤고, ‘경남도 내 인구 군부 1위 달성’, ‘예산 1조 원 시대’, ‘농업소득 1억 원 시대’, ‘산림관광 200만 명 시대’,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 조성’ 등을 목표로 누구나 살고 싶은 거창을 완성하기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라며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 완성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구인모 군수는 민선 7기, 거창구치소, 국제연극제 상표권, 지원지청 부지 이전 등 지역 내 오랜 갈등을 순조롭게 해결했고, 전임 군수들이 추진하던 창포원, 항노화힐링랜드 등 대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앞으로 거창형의료복지타운 조성 등 민선 8기의 중장기적 공약과 굵직한 대형사업들을 중심으로 미래 50년 지속 가능 발전도시로서 거창의 전반적인 그림을 새롭게 그려가고 있다. 구상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달성해 인구소멸지역의 이름표를 떼고 ‘인구소멸 역행지, 거창’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낼 거창군의 향후 미래 50년이 더욱 기대된다.
(웹이코노미) 박종우 거제시장이 민선8기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대규모 기념행사 대신 주민 접점인 민생현장 방문과 직원 소통행사로 민선8기 2년 차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해 7월 1일 취임식을 대신해 충혼탑 참배, 확대간부회의 참석, 경찰서·소방서 등 주요기관 방문으로 업무를 시작한 지 1년 만이다. 박 시장은 이른 아침 내곡초등학교 사거리 교통 봉사를 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흐린 날씨 속에서도 녹색어머니회, 내곡초 교직원 및 학부모, 거제시니어클럽 등 20여 명이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지도에 나섰다. 이후 개방형직위로 선발된 보건소장에 대한 임용장 교부, 제9호 일일명예시장 위촉장 수여, 7월 확대간부회의 참석 등 내부 일정을 소화한 박 시장은 옥포동 소재 여성경로당과 국산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들으며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옥포2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오찬을 마친 박 시장은 오후 첫 일정으로 연초 한내농공단지에 있는 삼성중공업 LNG 실증사업 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LNG 통합 실증설비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직접 설비를 둘러봤다. 오후 4시부터는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는 박 시장 취임 이후 1년 간의 발자취와 동료 직원 간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참석한 직원들은 민선8기에서 강조하는 친절 인사 마인드 함양 강의를 들으며, 민원서비스 향상과 행정 신뢰감 조성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지난 1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준 동료 직원 여러분 정말 고맙다”며 “지난 1년간 쏟아낸 우리의 노력이 앞으로 펼쳐질 100년 거제 미래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직원 소통의 날이 끝나고 박 시장은 메이커 센터로 이동해 청소년들과 함께 3D 펜을 활용한 미래도시 만들기 체험을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지난 1년간 고생한 부서 및 면 동 직원들 60여 명과 저녁 식사를 하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한 박 시장은 직원들이 행복해야 시민들도 행복해질 수 있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남아있는 민선8기의 여정은 거제에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절실함이 함께한다면 분명 해낼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직원들과 민선8기 2년 차의 각오를 함께 했다.
(웹이코노미) 이상근 고성군수가 취임 1주년을 맞아 민선 8기 군정의 중요 가치인 소통과 현장 중심의 행보를 이어 나갔다. 이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1주년에 즈음하는 7월 3일, 고성의 이른 새벽을 책임지는 환경미화원들을 찾아가 의미 있는 하루를 시작했다. 쓰레기 수거 차량에 동승해 이동 후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손수레로 주민들이 배출한 종량제 봉투를 직접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린 이 군수는 “여러분이 깨끗한 고성의 아침을 여는 일상 속 영웅이다”며 환경미화원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현장의 고충에도 귀 기울였다. 이어 두 번째 일정으로 취임 1주년 맞이 직원 소통의 날을 열고 민선 8기 1년의 성과를 돌아보며 군민 소통과 공직 내부의 소통을 이루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지금 우리의 노력은 고성 미래 100년을 위한 동력을 만드는 중요한 과정이다”고 강조하며 “5만 군민과 함께 새로운 고성의 역사를 써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점심 일정으로는 학교를 방문해 고성의 미래인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 후 식사를 나누며 세대를 넘는 공감대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마무리 일정으로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복지센터에서 봉사와 체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소외됨 없는 고성을 위한 이 군수의 의지를 담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군수는 “변화를 바라는 군민의 열망 속에 탄생한 민선 8기의 1년은 새로운 고성을 만들기 위한 준비 기간이었다”며 “지난 1년을 성원해 주신 군민들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발로 뛰는 소통행정은 1주년만의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다”며 “언제나 군민 속에서 현장 중심의 소통을 이어가는 민선 8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대표 민원식)는 진주시민 누구나 일상 속 문화예술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진주시의 문화도시 6대 핵심 실천과제 중 하나인 시민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리뉴얼된 홈페이지에서는 진주시 문화행사를 알리는 ‘문화in진주’부터 문화도시 시민협의체의 참여가 핵심이 되는 ‘청동다방’, 지역의 기획자를 꿈꾸는 ‘문화로운 진주 기획학교’, 시민들이 수집한 데이터로 공동체 지도(커뮤니티 매핑)를 만드는 ‘진주 기억탐사대’ 등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된 진주시의 2023년 문화도시 예비사업 활동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작년부터 진주시민들이 직접 모은 데이터로 만든 문화자원, 키오스크, 역사자원의 공동체 지도인 ‘진주 기억지도’와 온라인으로 문화도시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고 공감하는 ‘청동수다방’과 같은 신규 시스템의 도입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는 “하반기 진행될 유휴시간 공유사업 ‘도깨비 놀이터’와 서부경남 지역 문화상인 교류사업 ‘강주문화상단’ 등의 활동들 또한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라며 “많은 시민에게 문화도시 진주에 관한 인식을 확산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3일 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 동안의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지난달 27일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UN 중소기업의 날’행사에서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 진주’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는 등 새로운 K-콘텐츠로 부상하고 있는‘진주 K-기업가정신’을 전 세계에 알리고 온 직후라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은 감회가 더욱 남다를 것이라 짐작된다. 조규일 시장은 항상 『부강한 진주』『행복한 시민』을 가슴에 새기며 힘차게 달려왔고,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시정을 운영할 수 있었다며 진주시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연설을 시작했다. 이어, 여러모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선 8기 1년은 가히 ‘역대 최고’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의미 있는 성과를 많이 거둬왔다 자평했다. 민선 8기 진주시의 성과를 살펴보면, 우선 지난달 문산지구의 공공주택지구 대상지 결정이 크게 눈에 띈다. 그리고, 상복이 많았던 지난 1년이었다. 2022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1위 대통령상을 비롯해 경상남도 주요업무 합동평가 2년 연속 1위, 세계축제도시 및 야간관광특화도시 선정, 관광캐릭터 하모의 전국 공공기관 캐릭터 경연 대상 등 3관왕, 물빛나루쉼터의 2022년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대상, 2023년 캐나다 우드디자인 앤 빌딩 어워드 최우수상 등 국내외를 넘나들며 진주시 성과들이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았던 1년이었다. 정부 공모사업 선정도 빛났다. 우선 진주를 중심으로 경남이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2019년부터 4년 연속 도시재생사업 선정,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사업 선정, 상평산단의 저탄소 그린산단 조성사업, 휴․폐업공장 청년창업공간 리모델링 공모 선정 등 경제분야의 약진이 돋보였고, 낙후된 농촌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공모에도 적극 나선 결과, 올해 7개 읍․면이 농촌협약사업에 선정돼 480억 원에 달하는 정주여건 개선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진주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도 많았다.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상평산단 혁신․문화센터, 소망진산 유등테마공원, 철도문화공원, 진양호 아천북카페, 물빛갤러리, 하모놀이숲, 환상의숲, 모노레일이 준공돼 시민들에게 놀라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서는, 하모유아스포츠단 발족, 남부어린이도서관, 두메실 농업테마파크,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홍락원 및 장애인문화체육 센터 건립, 농촌일손지원센터 및 동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설치했고, 이와 함께 10호광장에서 진양호방향 우회도로, 옛 진주IC 영업소 회차지 개방, 희망교에서 남강댐 방향 자전거도로, 와룡지구 끄티공원, 진치령터널 경관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을 더 편안하게 하는 일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조규일 시장은 “민선 7기 4년은 시정의 역할을 다시 정립했던 시간이었다면, 민선 8기는 오직 성과로 승부 내는 시간으로 채워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이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민선8기 핵심 사업들에 대해 설명했다. ▶ 진주 K-기업가정신 세계적 확산 지난 2018년 한국경영학회에서 진주시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로 명명한 이래 시에서는 로드맵을 세우고,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 오고 있다. 우선, 옛 지수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를 만들었고, 승산마을에는 숙박시설로 승산에부자한옥, 지수남명진취가를 조성했다. 그리고, 오는 8일에는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이 공식 출범해 앞으로 K-기업가정신의 세계적 확산에 중추적 역할을 맡을 예정이며, 9일부터 3일 동안 세계 중소기업협의회와 공동으로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을 진주시에서 개최한다. 또한,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국립역사관 건립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최근 발표된 남강부자로드(삼성 이병철, LG 구인회, GS 허만정, 효성 조홍제 창업주 생가탐방)사업에도 적극 나설 것이다. ▶ AAV산업을 비롯한 항공우주산업 적극 육성 진주시 AAV산업의 전초기지가 될 KAI 회전익 비행센터가 이번 달 착공 예정이고, 향후 비행센터 인근에 AAV 실증센터도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초소형 위성을 쏘아 올리고, 2027년에는 지금보다 세배 큰 6유닛 크기의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 그리고 정부의 위성특화지구 지정에 따라 정촌항공산단에는 4300억 원 규모의 우주환경시험시설이 2028년 준공돼 NEW SPACE 시대를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또 하나의 성장동력인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 최근 진주시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34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연이어 9월에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지원 허브구축 공모에도 도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서부경남 항노화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에 닻을 올리게 됐다. 그리고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제2바이오 특화농공단지 조성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 월아산 숲속의 진주 국가정원 추진 숲속 어린이도서관, 자연휴양림, 산림레포츠단지가 조성된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 치유의 숲을 조성해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고, 올해부터 매년 정원박람회를 개최해 국가정원으로 향한 길의 징검다리로 삼는다. 또한, 내년 하반기 지방정원 지정을 받기 위해 5개 테마의 정원을 조성해 진주만의 독특한 산지(山地) 국가정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원더풀남강 프로젝트,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가속화 2027년 준공 예정인 서부경남 KTX의 순기능을 극대화하고, 빨대효과 및 패싱현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추진에 더욱 속도를 높여나갈 것이다. 우선,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는 올해 하반기 진주성 내에 ‘중영 복원’을 마무리짓고, 올해 10월 축제에 맞춰 소망진산 유등전시관을 개관하며, 내년 상반기에는 진주대첩광장을 선보인다. 2025년부터는 망경비거테마공원, 진주 전통문화체험관, 남강변다목적문화센터가 차례로 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최근 철도문화공원이 준공돼 천전동 옛 진주역 일원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진주시는 문화거리와 소망․희망광장을 추가로 조성해 철도문화공원을 조금 더 다듬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국립진주박물관 이전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낙후돼 있던 천전동 일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나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완전히 다시 태어나고 있는 진양호 근린공원에 음악창작소를 더한 선셋플라자를 조성하고, 이어 전망대 리모델링, 옛 진주랜드 부지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상락원 일원으로 진양호 동물원을 확장․이전하는 사업에 속도를 높여 2027년에는 진양호 르네상스가 피날레를 장식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규일 시장은 “눈앞의 인기에 연연해 무리하게 서두르지 않고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진다는 생각으로 묵묵히 걸어가겠다”며, 이어서 “진주시민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때론 반대가 있더라도 해야 할 일은 꼭 해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하며 연설을 마쳤다.
민선 8기 경기도가 출범 1년을 맞았다. 경기도를 대한민국 변화의 중심이자 기회수도로 만들겠다는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경기도.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는 데 도정 역량을 집중한 민선8기 경기도의 지난 1년을 ‘투자’ ‘기후’ ‘글로벌’ ‘청년’ ‘돌봄’ 5개 핵심 단어를 중심으로 돌아본다. ■ 임기 내 투자유치 ‘100조’ 달성은 현재진행형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경기도는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유치에 사활을 걸어 민선8기 출범 후 1년여 동안 약 10조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혁신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반도체 소부장 제조와 미래연구소 집중 유치에 성공하며 반도체 장비사 세계 1~4위(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에이에스엠엘, 램리서치, 도쿄 일렉트론)의 연구소가 모두 경기도에 터를 닦게 됐다. 도는 민선 8기 시작과 동시에 세계 1위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기업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미국) 연구개발센터와 세계 1위 전력반도체 기업 온세미(미국) 신소재 첨단 연구 및 제조시설을 유치(1조 4천억 원)했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세계 1위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 ASML(네덜란드)의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했다. (2,400억 원) 올해 들어서는 1월과 4월에 세계 1위 산업용 가스 기업 린데(미국)의 반도체 희귀가스, 수소 충전시설 및 산업용 가스 생산시설(6,500억 원)이 들어오게 됐다. 특히 3월에는 삼성전자가 300조 원을 투자해 용인에 세계 최대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하면서 투자유치의 꽃을 피웠다. 경기도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직접 해외로 나가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 4월 세계 3위 산업용 가스 기업 에어프로덕츠(미국) 산업용 가스 생산시설 유치, 반도체 진공 장비 분야 세계 최고 기업 알박(일본) 반도체 제조 장비 기술개발 연구소 유치, 반도체 핵심 소재 포토레지스트 세계 최대 기업인 도쿄오카공업(일본) 평택에 첨단 제조시설 투자 등 미국과 일본에서 총 4조 3천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 밖에 이차전지 신소재 기업 ㈜그리너지와 ‘K-배터리 협약체결’(1천억 원/’23.2.), 부천대장공공주택지구에 1조 원 규모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 유치(1조 원/’23.4), 외투기업 ESR켄달스퀘어(주) 탄소 저감 친환경 복합 물류센터 투자유치(3조 원/’23.4.), 세계 10위 반도체기업 ASM, 화성에 제2 제조연구혁신센터 기공(1,350억 원/’23.5.), 평택에 현대모비스 첨단 자동차 생산시설 유치(1,540억 원/’23.5.) 등 공격적 투자유치로 경제영토를 넓혀가고 있다. 임기 내 100조 원 투자유치라는 민선8기 경기도의 공약이 현실로 다가서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투자유치 100조+(플러스) 전략회의’를 열고 임기 내 투자유치 목표를 125조로 설정했다. 125조 원 투자유치는 ‘글로벌기업 유치’ 30조 원, ‘연구개발(R&D) 및 클러스터 유치’ 58조 원, ‘테크노밸리 등 조성 유치’ 37조 원 등이다. 도는 목표 달성을 위해 기존 글로벌기업 유치, 외자 유치 중심의 투자유치 전략을 ▲국내외 기업 전방위 유치 ▲혁신 산업 분야 기획부터 육성까지 전(全) 과정을 종합 지원하는 투자유치로 더 확대했다. 기존에는 투자유치 사업이 투자와 교류, 경제 담당 부서의 주요 역할이었다면, 앞으로는 경기도청 소속 모든 실국과 공공기관의 주요 업무가 투자유치가 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 ‘경기 RE100’, 기후변화 대응으로 지속가능한 경기 민선 8기 경기도는 전력 소비량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을 중앙정부나 어느 지자체보다 선도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도는 지난 4월 ‘경기 RE100 비전 선포식’을 갖고 2026년까지 원전 6기 규모인 9GW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30%까지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한다는 목표다. 또 ‘오늘의 기후 위기를 내일의 성장 기회로 삼자’는 비전 아래 공공, 기업, 도민, 산업 등 4가지 분야 13개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공공분야에서는 민선 8기 동안 전력 소비량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할 방침이다. 5월에는 첫 번째 경기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RE100 실행계획을 확정했다. 산하 공공기관 전체가 RE100 실천에 나서는 것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통틀어 경기도가 최초다. 실행계획에 따르면 경기도는 오는 2026년까지 도 산하 28개 공공기관이 소유한 모든 유휴부지, 옥상, 주차장 등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13GWh 이상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최대한 빠른시일 내에 공공기관 설치 조명등 전체(31만 9,253개)를 LED 조명등으로 교체하고, 공공기관의 RE100 실천 의지를 독려하기 위해 올해부터 RE100 달성 정도를 공공기관 및 기관장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공공기관 RE100 실행계획에 이어 계속해서 산업단지 RE100, 농촌형 RE100 등 추진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밖에 올해 1월 1일부터 청사 내 다회용 컵 사용을 시작하고 4월부터는 일회용 컵 반입을 금지하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일상 속 작은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 외국 주요 정상과 경제교류 협력강화 동맹 경기도가 해외 주요 국가와 경제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점도 민선 8기 들어 눈에 띄게 활발해진 부분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 같은 글로벌 행보에 대해 “국제화를 통해 경기도의 미래 활력을 찾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가 갖고 있는 다양한 네트워크와 경험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외교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행보를 보였다. 지난해 7월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시작으로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 독일대사(22.8.), 아리스 비간츠 주한 라트비아 대사(22.8.), 타마라 마위니 주한 캐나다 대사대리(22.9.)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22.11.),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23.2.),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23.3.) 등 각국 대사들이 경기도를 찾아 교류 확대와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4월에는 김동연 지사가 첫 해외 방문을 통해 미국에서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주지사와 글렌 영킨 버지니아주지사를 만나 자동차와 이차전지, 반도체·바이오 등 전략사업에 대한 혁신동맹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무역·투자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한국을 찾은 미국 플로리다주 론 디샌티스 주지사와 만나 국제정세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양 지역 공동협력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구로이와 유지 가나가와현지사와 만나 헬스케어 등 상생 발전 사업을 논의했다. 또 보리스 타디치 세르비아 전 대통령(22.8.),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22.12.),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데이비드 이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수상(23.5.), 나프탈리 베네트 전 이스라엘 총리(23.5.) 등을 만나 인적 교류와 기후 위기 대응 등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도는 이런 글로벌 외교가 투자유치는 물론 경기도 기업과 청년의 해외 진출, 양 지역 인적교류, 문화·관광 활성화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청년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 – 청년 기회패키지 추진 민선 8기 경기도는 청년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패키지를 추진하는 등 미래세대의 기회가 보장되는 경기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도내 청년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해 교육 격차를 좁히고, 다양한 진로 개척의 기회를 마련토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는 미국 미시간대·뉴욕주립대 버팔로·워싱턴대, 호주 시드니대, 중국 푸단대 등 해외 명문대와 협약을 체결해 올해 200명을 선발 지원한다. 150명을 선정하는 첫 모집에서는 4,682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31대 1에 달하는 등 경기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경기청년 갭이어’는 1인당 최대 500만 원의 지원금으로 청년에게 하고 싶은 일을 탐색하고 도전할 기회를 제공한다. 도내 대학생, 미취업 청년, 이직 희망 청년 등 19~34세의 경기청년 총 600명을 대상으로 청년들이 기획하는 진로 탐색을 위한 프로젝트, 분야별 멘토링,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진행한다.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은 도내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에 필요한 자격 기준 획득 기회를 더 고르게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토익 등 어학 19종, 한국사 등 국가 기술 자격 544종, 국가 공인 민간 자격 95종에 해당하는 응시료를 실비로 지원한다. 1인당 연간 최대 지원금은 30만 원이며, 1개의 시험당 최대 10만 원까지 3회에 걸쳐서 받을 수 있다. 시군별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 금융’ 사업을 통해 청년층의 안정적 금융 생활도 지원한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25~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나의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우대금리 저축을 이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 도는 지난 21일 하나은행과 1조 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하는 협약을 체결해 올해 안에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 긴급복지 핫라인, 장애인 기회수당 등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 경기 추진 고물가와 고환율 등 경제위기에서 출발한 민선 8기 경기도는 도정 최우선 과제로 ‘민생’을 강조했다. 소외되는 계층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 경기를 만들고자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특히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벼랑 끝에 몰린 이들을 긴급 지원하는 데 힘을 쏟았다. 도는 지난해 8월 수원 세 모녀 사망사건이 발생한 지 4일 만에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을 개설했다. 생활고를 겪는 도민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직통전화를 가동한 것으로, 위기 상담 접수 후 도 전문상담사와 상담 후 시·군 및 읍·면·동 복지 담당자에게 연계해 지원 가능한 모든 복지서비스를 연결해 주는 것은 물론, 기존 복지지원에도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에는 추가로 민간 자원을 연계하고 있다. 도는 5월 31일 기준 위기에 처한 1,841가구에 지원을 완료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 넓고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복지사각지대발굴단, (가칭) 경기도 희망보듬이를 운영해 올해 1만 명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5만 명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희망보듬이는 지역주민들이 위기 도민을 신고·제보하는 조직으로, 도는 관계기관, 생활업종 기관과 협약해 다양한 직종의 위기 이웃 발굴·제보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전국 광역 지자체 최초로 직업훈련장애인 기회수당을 도입하고, 장애인의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한 장애인 누림통장 대상자를 만 19세 1,200명에서 만 19~21세 3,600명으로 확대했다. 또 정부의 공익형 노인 일자리 축소에 대응해 경기도 자체로 노인 일자리를 9만 개에서 올해 10만여 개로 1만여 개 늘렸으며, 결식아동 급식 지원 단가를 1식 7천 원에서 8천 원으로 상향했다. 경기도는 과거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 사건에 대해서도 도지사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지자체 최초로 경기도 거주 피해자 123명에게 500만 원의 위로금과 월 20만 원의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했다.
“갈등과 분열의 해소 없이 양산발전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시민을 편 가르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를 정파적 이해관계로 재단하지 않겠습니다. 모든 판단의 기준은 오직 양산과 양산시민이 될 것이며, 누구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소통이고 공정입니다.” 출범 1주년을 맞는 민선 8기 양산시정을 한단어로 요약하면 ‘소통과 공정’이다. 나동연 시장이 취임일성에서 가장 강조한 부분은 시민통합을 바탕으로 소통과 공정의 가치실현 그리고 새로운 변화다. 단호하게 변화를 예고했고, 1년이 흐른 지금 양산시정의 패러다임은 철저하게 시민과 현장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민선 8기 양산시장으로 다시 돌아온 나 시장은 ‘시민통합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민선 5·6기 양산시장의 경험치를 나타내는 ‘첫날부터 능숙하게’라는 인수위원회 슬로건처럼 신속 정확하게 주요 시정 현안을 파악하고, 다시 뛰는 양산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화폐인 양산사랑상품권 포인트 지급한도를 복원시키는 1호 결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의 문을 연 민선 8기 양산시의 지난 1년 ‘양산시정 8대 성과’를 살펴봤다. ‘양산시정 8대 성과’를 요약하면 △낙동강시대 개막 및 국제도시 양산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 △First 웅상 실현 △일상이 즐거운 문화관광체육도시 조성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지역산업 혁신기반 조성 △편리한 교통환경 구축 △소통과 혁신의 행정 추진 △누구나 누리는 건강복지 및 고품격 교육도시 자리매김이다. ▲ 낙동강시대 개막과 국제도시 양산 = 지난해 10월 양산시를 비롯한 김해시, 부산 북구, 강서구, 사상구, 사하구 낙동강유역 6개 지자체는 ‘낙동강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지난 6월 3일 ‘낙동강시대 개막 선언식’ 성공적으로 마친 협의체는 앞으로 낙동강 뱃길 복원 및 관광자원화사업 등 여러 형태의 공동협력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최근에는 포르투갈 신트라시와 첫번째 국제자매도시 체결해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교류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하면서 국제도시로서 첫걸음을 내딛었다. ▲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 =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매출 증대에 톡톡히 역할을 한 양산사랑상품권(지역화폐)을 연 2,500억원 규모로 발행하는 한편, 민선8기 일자리목표를 수립해 고용률 65.8%, 2대 전략 10개 과제를 순조롭게 추진해가고 있다. 또 3개 업체, 1,403억원 규모의 국내기업 투자유치를 성사시켰고, 동남아, 인도, 유럽 등 해외시장 판로개척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First 웅상 실현 = 민선 5·6기에 이어 민선 8기에도 ‘First 웅상’ 정책은 현재진행형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First 웅상’시즌2는 웅상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에 방점을 두고 있다. 양산시는 오는 2029년까지 3,000억원이 투입되는 ‘웅상 회야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지난 3월 발표하여 회야강 거점 수변공간 조성, 용당역사지구 문화관광벨트화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 일상이 즐거운 문화관광체육도시 조성 =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에 최대 2,000석 규모의 ‘양산문화예술의전당’을 건립해 침체된 물금신도시 상권 활성화와 지역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천성산다목적체육관, 반다비체육센터, 천성산국민체육센터를 개관했고, 양산 국립(공립) 수목원, 양산 어울림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지역산업 혁신기반 조성 = 지역 28개 기업에 대한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지원, (가칭)양산첨단융합기술원 설립 추진, 내진설비지원센터, 탄성소재실용화센터 구축, 중대형선박 하이브리드시스템 기반 조성, 재사용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산업 구축 사업 등이 순항하고 있다. ▲ 편리한 교통환경 구축 = 먼저 양산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물금역KTX 정차가 확정되면서 내년 상반기 운행을 위한 기반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양산2교 조기개통으로 출퇴근 시간대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겪던 어곡동, 유산동 일원 산업단지 교통난이 해소됐다. 또 사송 및 남물금하이패스IC 개설, 광역철도 및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이다. ▲ 소통과 혁신의 행정 = 나동연 시장의 대표 공약이었던 시민통합위원회가 지난해 10월 출범하면서 시민화합과 시민 의견 상시 수렴 기구로 소통과 통합의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울러 경쟁력 있는 전략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역점사업추진단과 투자창업단을 신설했고, 종합민원과 신설로 기존 민원 업무 외 세무, 부동산, 위생 업무까지 처리가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 누구나 누리는 건강복지 및 고품격 교육도시 자리매김 = 신도시 인구 급증에 따른 복지수요와 문화시설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산후조리비용 지원, 종합사회복지관 및 종합복지허브타운을 건립한다. 또 지역 거점별로 공공도서관, 다목적체육관, 수영장, 평생학습관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하고, 동부권학생안전체험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난 1년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면 남은 기간은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시민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효능감 있는 행정을 펼치는데 초점을 맞춰나갈 방침”이라며 “새로운 변화를 선택해주신 기대와 희망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편집자 주] 인터넷신문·전국종합지 '웹이코노미'가 올해 2023년 창간 10주년을 맞았습니다. 2012년 첫 발행을 시작한 '웹이코노미'는 검색제휴를 맺은 '다음'은 물론이고 네이버(네이버 포스트 · 네이버 블로그), 구글, 줌, 네이트 등 국내외 주요 포털을 통해 지난 10년간 하루도 빠짐 없이 다양한 뉴스를 실시간으로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창간 10주년 기획 특집으로 '웹이코노미'는 주요 지방자치단체장과 기관장, 단체장 등을 중심으로 특집인터뷰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저희 '웹이코노미'와 늘 함께해 주십시오. 좋은 기사로 만나 뵙겠습니다.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10년 만에) 열립니다. 산청엑스포를 찾는 많은 분들이 제대로 된 힐링을 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이승화 산청군수는 3일 인터넷신문·전국종합지 '웹이코노미' 창간 10주년 특별인터뷰에서 "올 여름 휴가는 대한민국 힐링1번지 산청에서 보내시길 권한다. 특히 오는 9월에는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열린다. 많이들 찾아주시고 관심 가져 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군수는 지방에서 이례적으로 산청군 인구가 늘고 있는 데 대해 "주거부분에서 산청옥산 공공임대주택사업과 신안면사무소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보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또 일자리와 소득창출을 위해 딸기, 곶감 등 주요 농특산물에 대한 지원도 이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리산 터널과 연계한 관광벨트 구축과 관련해서는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사업인 중산관광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물소리 빛 광장, 두류생태탐방로를 완공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포레스트어드벤처 사업과, 주변 공원경관 조성사업 등을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수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산청군민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산청군수 이승화입니다. 지난해 군민 여러분의 부름을 받고 산청군수로 취임한 지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오늘은 지난 1년 우리군이 일궈낸 성과와 여러 사업의 추진현황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휴가 떠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올 여름 휴가는 대한민국 힐링1번지 산청에서 보내시길 권합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열립니다. 많이들 찾아주시고 관심 가져 주시길 바랍니다." --민선 8기 산청군수로 취임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이전에도 군의원이나 산청군체육회장 직책으로 군민들과 많이 만나시긴 했지만 군수로서 마주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요. 지난 1년 어떠셨습니까. "칭찬과 격려도 받았고 비판과 쓴 소리도 받은 지난 1년입니다. 지난 1년간 우리군은 ‘새로운 변화, 모두가 행복한 산청’ 실현을 위한 다짐으로 군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사업, 풍요로운 농촌건설을 위한 사업,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복지 실현, 다시 찾고 싶은 관광 산청 구현 그리고 더 나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사업을 위해 큰 책임과 소명 의식을 안고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크고 작은 결실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미래를 위한 씨앗을 심는 단계라고 생각하며 산청군 공직자와 군민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더욱 박차를 가해 열심히 뛸 것입니다." --올해는 산청에서 10년 만에 엑스포가 열리는 해입니다.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준비는 잘 돼가고 있습니까.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열립니다. 산청엑스포를 찾는 많은 분들이 제대로 된 힐링을 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분야별로 행사장 조성, 전시연출, 공연, 체험, 학술행사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교통안전과 관람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 확보와 행사장 보행동선 정비, 장애인·노약자를 위한 전기차 운행, 종합 안전관리 대책까지 안전 엑스포를 위해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은 일정 동안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엑스포를 알리기 위해 현장 홍보와 방송·언론 홍보, 온라인 홍보 등 전방위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기 전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기업, 단체, 학생 관람객 유치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엑스포가 국제 행사에 걸맞도록 외국인 관람객 유치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네, 그리고 최근 산청군에 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인구가 증가세라고 하던데요. 지방에서 참 보기 드문 현상입니다. 어떤 정책이 효과를 거뒀다고 보십니까? "인구정책은 우리군 전체의 종합행정으로 보시면 됩니다. 한 분야에 한정하기보다는 전체적인 시책으로 인한 효과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재 우리군의 인구증가세를 보면 전입인구의 증가가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베이브 붐 세대의 귀농귀촌과 귀향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군은 이에 초점을 맞춰 주거부분에서 산청옥산 공공임대주택사업과 신안면사무소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보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 일자리와 소득창출을 위해 딸기, 곶감 등 주요 농특산물에 대한 지원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 같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인구가 더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부분은 남아있습니다. 전체 인구는 3만 4천명 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청년이 많지 않은데요. 청년층 유입은 쉽지 않은 걸까요? "모든 지자체가 안고 있는 과제로 많은 지자체들이 청년 인구 유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우리군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청년 베이스 캠프조성과 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통해 청년들이 저렴하고 편안하게 주거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 중입니다. 또 결혼장려금, 출산장려금, 청년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해 청년에게 경제적 이익이 돌아갈 수 있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네, 산청이 청년층에게도 매력적인 지역으로 거듭나길 기원해보겠습니다. 군수님, 그리고 이 얘기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최근 몇 달 동안 산청군보건의료원 내과 전문의 채용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습니다. 전국적으로 이슈화되기도 했는데요. 새로 온 내과 의사 선생님이 진료를 시작했다고 해서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주민들이 정말 기다렸던 만큼 만족도도 높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힘들게 채용됐지만 앞으로 또 이런 채용 문제가 안 생길 거란 보장은 없습니다. 지역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방법이 있을까요? "현재 산청군보건의료원의 환자 진료를 위한 의료진은 다른 지자체 의료취약지역의 보건소와 같이 공중보건의사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번 내과 의사 채용도 2022년도 공중보건의사 시군 배치 시 내과 전문의 수급 부족으로 인해 발생한 경우입니다. 의학전문대학원의 의과대학 환원으로 앞으로 공중보건의사의 수급이 점차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중앙부처의 공보의 배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의료 인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인근 진주지역 대형 병원과의 의료전달체계 구축을 통해 우리군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이제 체육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산청군청 탁구단 성적표가 아주 좋습니다. 전지훈련팀도 산청을 많이 찾는 만큼 산청 스포츠 분야가 기대되는 데요. 체육 시설 확충 같은 새로운 계획 있으면 알려주시죠. "우리군은 올해에만 축구와 씨름 등 60개팀 1100여 명이 찾을 정도로 명실상부한 전지훈련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군 공공체육시설은 공설운동장 1개, 실내체육관 2개, 축구장 5면, 씨름장 1개 등 모두 총 59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종목들이 우리군에서 전지훈련을 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확충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설운동장 일원에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할 예정입니다. 또 생초중·고등학교 부지에 축구장과 보조구장, 숙박시설 등을 건립하고 기존 생초체육공원과 연계해 축구 전지훈련 메카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해 오부면, 신등면, 산청읍, 생초면 등에 파크골프장도 조성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 같은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전 군민이 원하는 종목의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수님 공약에는 농업 관련 공약이 가장 많지 않습니까. 농업 관련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몇 달 전에는 농촌인력중개센터가 개소했는데, 어떤 기관인지 궁금하고요. 활용도와 주민 만족도도 어느 정도 되는지 알려주시죠. "우리군 전체인구의 약 6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규모화된 시설하우스를 이용한 딸기를 비롯해 곶감과 양파, 마늘 등 노동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농업이 발달해 있습니다. 하지만 농업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영농철 일손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군에서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개소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농작업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을 연결해 주고 있습니다. 임금과 노동조건 등을 상호 협의할 수 있도록 알선해 현재까지 1500여 명의 인력을 중개했습니다. 또한 장기간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는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사업 초기라 작업자들의 숙련도가 낮은 것도 사실입니다. 이에 우리군은 숙련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단체 상해보험 가입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농촌인력중개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과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최근엔 기후 변화 때문에 농업인들이 냉해를 비롯한 각종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저희 뉴스에서도 여러 차례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선 기후변화에 맞춰 종자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산청에는 농업인이 많은 만큼, 걱정을 해야할 시기인 것 같은데요. 혹시 이런 변화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온으로 봄철 저온과 늦서리로 인해 봄 감자가 시들고 사과와 배도 냉해로 인해 수정불량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 지난 4월 말에는 저온으로 양파 농가가 큰 피해를 입어 작황이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현재 과수농가에는 저온피해 경감제 보급과 서리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방상팬 시설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시설하우스 작물에는 에너지 이용 효율화를 통한 난방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겹 보온 커튼시설을 설치하고 봄철 이상고온 방지 장치로는 차광막 자동화와 미세포그시설 설치를 통해 이상기후 대응능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 대다수의 농업인들이 종사하고 있는 벼농사에도 관심을 가지고 우리지역에 적합한 신품종 지역적응사업을 추진해 농업인들의 품종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농가의 노력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재해로 인한 농가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제도를 적극 홍보해 가입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지역적응품종을 선발보급하고 각종 재해예방시설과 기술을 보급하는 등 농업인들의 소중한 농작물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 --그럼 관광 분야로 넘어가볼까요. 지리산 터널 개통으로 관광 산업 활성화가 기대됐습니다. 실제로 좀 관광객이 늘었습니까? 어떤 관광지가 혜택을 좀 봤습니까? "지리산 터널 개통으로 우리군은 관광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산청읍에서 삼장면까지 거리와 시간이 단축돼 저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지리산권 산청관광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관광지 유동인구분석 빅데이터에 따르면 관광객수가 203만명에서 334만명으로 60% 늘어났습니다. 특히 지리산터널 개통으로 중산관광지, 두류생태탐방로, 대원사계곡, 남사예담촌에서 그 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현재 우리군은 관광홍보·마케팅사업으로 서울을 포함함 전국 주요 도시의 공항, 터미널, 지하철에 산청엑스포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엑스포가 종료되면 지리산터널과 연계해 지리산 천왕봉과 두류생태탐방로 등 지리산권 관광지를 집중 홍보 할 예정입니다. 또 앞으로 동의보감촌, 남사예담촌, 두류생태탐방로, 중산관광단지 등과 연계하는 체류형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우리군을 웰니스 관광도시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지리산 터널과 연계한 관광벨트 구축은 여전히 진행 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사업인지, 또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우리 군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벨트화 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사업인 중산관광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물소리 빛 광장, 두류생태탐방로를 완공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포레스트어드벤처 사업과, 주변 공원경관 조성사업 등을 착공할 계획입니다. 노후화된 산악관광센터 건물은 현재 개·보수를 완료해 숲에서 찾는 편안하고 쾌적한 숙소로 새롭게 꾸려졌습니다. 이 외에도 대원사계곡길 연장사업을 통해 탐방로를 연장하고 지리산 내대 출렁다리 설치도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지리산 생태관광거점 조성을 위해 백두대간 V-힐링 스타트업로드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도 진행 중입니다. 이를 통해 밤머리재에 스타트업센터 신축, 명품단풍길, 자전거도로를 조성하는 등 우리군이 보유하고 있는 관광자원들을 관광벨트화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군민들을 위한 복지 정책도 궁금한데요. 고령층이 많은 만큼,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들도 궁금합니다. 이미 산청군에서 진행 중인 정책도 있을 테고 미처 고려하지 못한 부분도 있을 것 같은데요. 현재 산청군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어떤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까? 우리군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초고령화 상태입니다. 노인인구 비중이 큰 만큼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초연금, 노인일자리사업 등 국도비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우리군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복지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어르신들께 목욕비와 이미용비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군비를 추가 편성해 해마다 200대의 노인활동보조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경로당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입식테이블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펴 필요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버스가 들어가지 않는 마을은 주민의 교통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버스운송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버스 운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현재 우리군은 교통약자분들께서 버스를 타고 내리실 때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주요 버스터미널 등에 도우미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겠습니다." --산청은 전통시장도 많습니다. 그런데 점점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줄고 있는데요. 군수님,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 군에는 6개의 전통시장이 있습니다. 이들 모두는 5일장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많은 군민들께서 이용하는 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전통시장 시설 확충과 소상공인 육성기금 융자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통시장 활성화는 저의 공약사업이기도 합니다. 군민들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또 전통시장의 소비촉진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 경품, 라이브커머스, 장날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전개할 것입니다. 군민들이 살기 좋은 산청이 될 수 있도록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매진하겠습니다." --연령이나 직업을 떠나서 이번엔 모든 군민들에게 해당되는 문제 얘기해보겠습니다. 산청은 상수도 보급률이 낮은 편입니다. 오래 전부터 제기돼 온 문제이긴 한데요. 이 물 문제, 언제쯤 해결될까요? "군민들이 깨끗한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타 시군에 비해 지방상수도 보급률이 낮은 것도 사실입니다. 이는 지리산을 끼고 있는 대부분의 마을이 계곡수나 지하수를 식수원으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가뭄이나 환경오염, 지하수의 고갈 등으로 지방상수도의 공급을 원하는 군민들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 우리군은 3개소의 지방상수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물 공급 확대를 위해 이 시설들을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하천복류수를 취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여건상 하천오염에 대비하기 위해 방곡저수지와 손항저수지 그리고 장당계곡을 비상식수로 사용하기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군민들께 양질의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깨끗한 수환경 조성에 힘을 쏟겠습니다." --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오늘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여러 질문에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면 해주십시오. "이승화의 새로운 산청의 모습, 변화된 산청의 모습을 많은 군민들께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산청이 경제적으로 부강해지고 또 얼마만큼 복지실현으로 따뜻해졌는지 기대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얼마만큼 활기차고 사회 환경이 안전해졌는지 어떤 변화를 이뤄냈는지 실적을 기다리고 계실 것입니다. 우리 군민 스스로가 자랑스러워하는 산청으로 변화될 수 있게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우리군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모든 군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랍니다."
사천시는 내실있는 시정운영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과 ‘다시 새로운 사천 시대개막’에 초첨을 맞춘 행정을 펼쳤다. ‘원조 근면·성실맨’으로 불리는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주항공 중심도시와 해양관광 거점도시라는 투 트랙을 미래비전으로 삼고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박 시장은 긴급재난지원금 30만원 지급, 사천사랑상품권 200억원 발행, 결혼축하금 100만원 지급, 시내버스 노선 개편 등 코로나19로부터의 일상회복과 민생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위성특화지구 위성개발혁신센터 유치, 우주항공청 사천 설립 확정 등 사천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정부의 굵직한 사업들을 유치하는 등 단순한 행정가가 아닌 16년간 의정활동을 한 정치인으로서 자신의 능력과 강점을 최대한 살린 노련한 실리정치를 펼치고 있다. △ 우주항공청 사천 설립 확정 박 시장은 제1호 공약이면서 사천시의 최대 최고 과제인 항공우주청 사천 설립을 위해 취임 전부터 지금까지 수차례에 걸쳐 정부부처, 국회, 경남도를 방문하는 등 광폭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는 우주항공청을 빠른시일내에 설립해야 사천의 미래가 밝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경남도당을 찾아 당위성을 설명하고, 중앙부처의 인맥들을 총동원해 발로 뛴 결과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두면서 사천 역사상 가장 거대한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 현재 정부의 우주항공청 특별법은 국무회의를 통과하고, 국회에 제출된 상태다. △ 사천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지급했던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경기침체로 심각한 경영난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하기에 충분했다. 시민들의 사기진작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하는 박 시장의 철두철미한 계산이 딱 맞아떨어진 것. 이 긴급재난지원금은 99%에 이르는 높은 지급율을 보였고, 사용율 또한 99.6%로서 사천지역의 내수경제를 활성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 소통행정 박 시장은 소통행정의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지금도 진행형이다. 시정 파악과 민선8기 새로운 비전과 목표의 신속한 시정반영과 안착을 위한 발로 뛰는 행정과 시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호흡하겠다는 시정철학을 그대로 실천하고 있다. 부지런한 그의 성격과 생생한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는 진솔함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 취임과 함께 시민행복 소통행정의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한 첫 행보로 읍면동 순방과 지역 시민단체와의 소통 간담회를 동시에 진행했으며, 관내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장 현황보고와 함께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 및 검토를 하기도 했다. △ 시내버스 노선 개편 1995년 시군 통합 이후 처음으로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적으로 개편했다. 이번 개편의 가장 큰 장점은 권역별, 행정구역별로 시내버스에 번호를 부여, 시내버스 번호만으로도 어느 지역으로 운행하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노선번호의 첫 시간표만 알고 있으면 시내버스의 도착시간을 알 수 있도록 시내버스 시간표가 노선번호별로 규칙적으로 배정돼 있다. 3월 1일부터 본격 시행했다. 이번 개편으로 그동안 시내버스 이용에 따른 불편함이 많이 해소되는 등 교통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사천사랑상품권 발행 박 시장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1월 10일부터 100억원 규모의 사천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경남 18개 시군 중에서 제일 늦게 시행한 것이지만, 만족도는 가장 높은 실정이다. 먼저 시행한 지역의 장단점을 벤치마킹해서 운영상의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10%의 높은 할인혜택과 가맹점의 결제 수수료 부담이 없도록 하면서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발행 5개월만에 100억원 어치의 사천사랑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하고 있다. △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사천시는 지난해 12월 국가우주위원회로부터 우주산업클서스터 위성특화지구로 지정돼 향후 우주산업의 금맥으로 불리는 위성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더구나, 우주항공산업의 국가경제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약 25만평 규모의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가 조성 중이고, 일부는 분양을 개시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7개 투자기업과의 MOU 체결로 4747억원의 투자와 870여명 신규고용 창출을 확정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는 지역경제 살리기를 올해 시정목표로 정하고, 투자 인센티브 확대, 투자유치산단과 설치. 투자제안 시장 서한문 발송 등 적극적인 행정으로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 사통팔달 도로교통망 박 시장은 사천읍 시가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사천 항공산업대교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 573억원을 투입하는 항공산업대교는 곤양면 검정리와 사남면 방지리를 연결한다. 또한, 국도 3호선과 국도 33호선을 잇는 사남~정동 간 국도대체우회도로사업도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공사가 지난 4월 착공함에 따라 교통사고 위험 해소와 교통난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 해양관광 거점도시 박 시장은 남해안 중심 해양관광 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5개 섬을 연결하는 ‘삼천포 무지개 생태탐방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실안관광단지와 남일대 해수욕장 주변에 관광객이 머물다 갈 수 있는 리조트형 호텔을 건립하고, 삼천포항 팔포음식 특화지구에는 목섬을 잇는 무지개다리를 건설한다. 새로운 해양관광문화를 선사하기 위해 곤명 역세권에 생태관광 물빛정원을 조성한다. 사천 최초 거북선길 경관정비 사업, 실안낙조와 어우러진 등대모형 및 포토존 설치사업 등 관광인프라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과 어촌의 활력 지속성을 제공하기 위해 2024년 600억원 규모의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의 공모도 준비 중이다. △ 향후 과제 박 시장은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우주항공산업과 해양관광 중심도시 사천건설을 위해 초심으로 힘차게 뛰겠다는 각오다. 사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전통시장 및 상권회복, 도시가스 보급 확대, 실비문화 특화거리 조성, 전국 규모 체육대회와 전치훈련 유치 등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통한 초격차 실현을 위해서는 우주항공청 사천 설립을 비롯해 우주항공산업 앵커기업 유치, 우주산업 스타트업 육성,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기회발전특구 유치, 항공 MRO산업 고도화, 우주항공산업 인력 양성 지원, 미래 모빌리티산업 육성에 나선다. 체류형 관광 완성으로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선인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천IC복합유통단지 조기 가동 등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도시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 사천항공산업대교 건설, 진주~사천 항공산업선 국가철도망 구축, 축동~정촌간 도로 개설 등 도시 인프라 확충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회복지 시책 확대, 문화체육 인프라 확장으로 삶의 만족도 향상도 향후 과제로 손꼽힌다.
[편집자 주] 인터넷신문·전국종합지 '웹이코노미'가 올해 2023년 창간 10주년을 맞았습니다. 2012년 첫 발행을 시작한 '웹이코노미'는 검색제휴를 맺은 '다음'은 물론이고 네이버(네이버 포스트 · 네이버 블로그), 구글, 줌, 네이트 등 국내외 주요 포털을 통해 지난 10년간 하루도 빠짐 없이 다양한 뉴스를 실시간으로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창간 10주년 기획 특집으로 '웹이코노미'는 주요 지방자치단체장과 기관장, 단체장 등을 중심으로 특집인터뷰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저희 '웹이코노미'와 늘 함께해 주십시오. 좋은 기사로 만나 뵙겠습니다. "우리나라 우주항공도시를 넘어 세계적인 우주항공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우주항공청 연내 개청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3일 인터넷신문·전국종합지 '웹이코노미' 창간 10주년 특별인터뷰에서 "무엇보다 가장 큰 성과라면 지난해 11월 28일 정부에서 발표한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에 우주항공청의 입지가 우리 사천시로 공표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 12월 국가우주위원회로부터 우주산업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로 지정돼 향후 우주산업의 금맥으로 불리는 위성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위성개발혁신센터 구축을 통해 민간우주기업의 위성개발 활동을 종합지원하는 체계를 만들어나가고,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위성기업 밸류체인을 구성해서 위성산업의 전주기를 담당하는 우주산업 중심도시로 탈바꿈해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시가 명실상부한 항공우주산업과 해양관광도시로서 도약하기 위해서는 예산이 가장 우선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이에 우리 시가 출범 처음으로 당초 예산 1조 원 시대를 개막할 수 있도록 1년 365일 동안 발로 뛰는 ‘세일즈행정’을 펼치는 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단순한 행정가가 아닌 16년간 의정활동을 한 정치인으로서 자신의 능력과 강점을 최대한 살린 노련한 실리정치를 펼치고 있다는 평가다. --민선 8기 사천시장으로 취임한지 1년을 맞으셨습니다. 첫 당선이셨던 만큼 바쁜 1년을 보내셨을 것 같은데요. 성과는? "예, ‘새로운 시작, 행복도시 사천’을 시정지표로 삼아 출범한지 1년이 되었습니다. 정말 숨가쁘게 달려온 것 같습니다. 취임할 당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황과 소비감소로 모든 시민들이 힘들어 할 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리기 위해 전 시민 1인당 30만원씩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했습니다. 그리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천사랑 상품권 200억 원 발행하여 지역상권 회복에 활력을 불어 넣기도 했습니다. 아울러서, 미래성장동력을 위한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성개발혁신센터 유치, 남일대리조트 3,000억 원 투자협약, 우주항공물류센터와 수산물 가공공장 투자협약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큰 성과라면 지난해 11월 28일 정부에서 발표한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에 우주항공청의 입지가 우리 사천시로 공표된 것입니다. 우리나라 우주항공도시를 넘어 세계적인 우주항공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우주항공청 연내 개청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한국형나사, 우주항공청의 사천 설립을 위해 많이 바쁘셨을 것 같은데요? "예, 우리 시는 경남도와 함께 우주항공청 조속한 설치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국회와 정부를 방문해서 우주항공청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피력해왔으며, 정책포럼, 세미나, 토론회 등을 통해 우주항공 관계자들의 의견도 청취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공감하실 수 있도록, TV캠페인, 다큐멘터리, 토론, SNS 이벤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도 우주항공청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했습니다. 또한, 우주항공청 개청 사전준비를 위해 TF팀을 운영하여, 부지와 임시청사 등 사전 검토자료를 제공하고, 지원시책을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특히, 사천시민들께서는 범시민 서명운동에 7만여명 이상이 참여하여, 시민의 의지를 보여주셨고,각종 우주항공특강과 토론회, 세미나 장소를 가득 메우시며 우주항공청 조기 설치에 앞장서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우주항공청 설립에 대한 기대만큼 많은 준비도 이뤄지고 있을텐데요. 특히 주거나 교육, 행정 등 인프라 구축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나왔었죠. 지금 청사진은 어느 정도 그려졌을까요? "예, 주거, 문화, 상업, 교육, 산업 등이 종합적으로 구성된 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한다는 기본구상을 가지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우주항공 전문가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정주여건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도시의 여러 문제점을 해소하고 세계적인 행복도시들의 장점을 담아낼 계획입니다. 특히, 첨단기술을 통해 여러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여유가 넘치는 사람중심의 도시로 조성한다는게 우리 시의 방침입니다. 앞으로 우주항공청의 정확한 규모와 위치가 특정된다면, 이를 바탕으로 세부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사천은 우주항공산업이 집약돼있는 경남에서도 관련 업체가 가장 많이 밀집한 지역인데요, 이를 더 발전 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해오고 계실까요? "예, 우리 시는 항공표면처리시설, 항공기 복합재부품 시험평가 시스템, 항공우주산업물류센터 완비 등으로 기업들을 밀착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상남도 동북아 항공산업 생산거점 정책에 따라 약 25만평 규모의 항공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항공국가산업단지 내에 우주항공관련 기업이 모두 입주해 정상적으로 가동되면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국내 최대 항공산업 집적지로서 항공 부품 업체 지원은 물론, 산·학·관·연 복합 항공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7개 투자기업과의 MOU체결로 4,747억 원의 투자와 870여명의 신규고용 창출을 약속받았습니다. 특히, 지난해 12월 국가우주위원회로부터 우주산업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로 지정돼 향후 우주산업의 금맥으로 불리는 위성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위성개발혁신센터 구축을 통해 민간우주기업의 위성개발 활동을 종합지원하는 체계를 만들어나가고,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위성기업 밸류체인을 구성해서 위성산업의 전주기를 담당하는 우주산업 중심도시로 탈바꿈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사천시의 우주항공 전문인력 확보 방안은? "예, 사실상 대도시가 아닌 소규모의 중소도시에서 전문인력을 확보하기란 쉬운 일은 아닙니다. 더구나 우주항공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일은 더욱 더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시는 항공우주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어느 정도는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항공분야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현장맞춤형 항공MRO 인력양성지원 사업’과 ‘항공정비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근로자의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창업기업 신규고용인력 보조금과 기숙사 임차비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대학과 협력해서 ‘항공핵심기술 선도연구센터’와 ‘미래우주 교육센터’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기술 개발과 인력양성을 동시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인·구직자에게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정보교류와 항공기업 홍보의 장이 되는 <항공특화 채용 박람회> 개최를 계획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항공우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습니다." --사천사랑상품권이 드디어 발행됐는데요, 반응은? "예, 우리 시는 경남 18개 시군 중 제일 늦게 지역사랑상품권을 도입했지만, 만족도는 가장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먼저 시행한 지역의 장단점을 벤치마킹해서 운영상의 문제점을 최소화했고, 10%의 높은 할인 혜택과 가맹점의 결제 수수료 부담이 없도록 했기 때문에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 만족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취임한 지난해 7월부터 준비해서 올해 1월 10일 총 100억 원 규모의 사천사랑상품권을 발행했는데, 5개월 만에 100억 원 어치의 사천사랑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4월에 실시한 이용만족도 설문조사에서도 시민 만족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도 면에서 모두 90% 이상의 큰 호응도를 보였습니다. 앞으로도 사천사랑상품권 이용이 활성화되어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의견 수렴과 현재 4,300개소 정도인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다하겠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과 결혼축하금 지원금도 지급했는데, 반응은? "예, 전국 대부분의 자치단체와 마찬가지로 우리 시도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결혼축하금 지원입니다. 결혼축하금은 비혼 또는 만혼의 풍조가 만연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들이 적기에 혼인하고 결혼을 권장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한 쌍당 1백만원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또한,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셋째자녀 이상에게 6백만원에서 8백만원으로 출산지원금을 상향 조정하고, 모든 출산 가구에 산후조리비 50만원을 지급하는 등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책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어느 정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우리 시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주택지원과 청년 월세 지원도 함께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의 해양관광은? 앞으로 계획은? "예, 우리 시는 해양관광 발전을 위해 남일대, 대방, 실안, 광포, 비토 등 여러 지역에 다양한 방법으로 관광 활성화를 추진 중입니다. TV를 통해 많이 알려진 무지갯빛 해안도로는 석방렴과 차량에서 사천만을 직접 조망할 수 있는 최초 거북선길 경관조성사업을 완료했으며, 여름철 최고 휴양지인 남일대해수욕장은 코끼리바위 산책로를 새롭게 단장하는 등 우리 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5월에 완료한 선진~신촌간 연안정비사업은 연안보호, 친수시설 정비 등과 함께 거북선을 형상화한 수변공원을 조성해서 선진리성 주변 해양쉼터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포면 비토리에 명품 서포굴 유통복합공간을 마련하는 등 굴구이, 굴찜 등 신선한 수산식품을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해양 먹거리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항공자원과 해양관광 자원이 하나로 접목하는 계획공모형사업(5년간 120억원)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남해안 중심 해양관광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5개 섬을 연결하는 '삼천포 무지갯빛 생태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며, 실안관광단지와 남일대 해수욕장 주변에 관광객이 머물다 갈 수 있는 리조트형 호텔을 건립하고, 곤명 역세권에 생태관광 물빛정원 조성 등으로 새로운 해양관광문화를 선사할 계획입니다. 삼천포항 팔포음식 특화지구는 목섬을 잇는 인도 교량을 건립할 계획이며,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과 어촌의 활력 지속성을 제공하기 위하여 2024년 600억 원 규모의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공모사업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향후 장기적으로는 미래교통 수단으로 급부상하는 도심 항공모빌리티 등 첨단 우주항공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미래 해양관광 분야에도 선두에 서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동안 사천지역 교통망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향후 계획은? "예, 현재 우리 시는 사천읍 시가지 교통난 해소를 위한 ‘사천 항공산업대교 건설사업’이 현재 추진 중에 있습니다. 사천 항공산업대교는 사업비 573억원을 투입해서 곤양면 검정리와 사남면 방지리를 연결하는 교량 건설사업으로 국도 3호선의 교통정체 해소와 남해고속도로와의 운행거리 단축으로 항공물류 수송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도 3호선과 국도 33호선을 잇는 ‘사남~정동 간 국도대체우회도로사업’이 현재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특히, 지난 4월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공사가 착공함에 따라 교통사고 위험 해소와 교통난 해소로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한층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시는 가장 먼저 국도 3호선의 교통량 분산 대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도 3호선은 사천~진주를 연결하는 주 간선도로로서 경남항공국가산단, 사천 제1·2일반산단, 용당 항공MRO일반산단, 진주뿌리·정촌일반산단, KAI 등 주요기반 시설을 통과함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는 상시적인 정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천바다케이블카, 사천에어쇼, 사천~제주 간 여객선, 진주남강유등축제 등으로 주말과 축제 기간에도 도로가 마비되고 있습니다. 특히, 사천~제주 간 여객선 운항, 우주항공청 설립에 따른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및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 등으로 향후 국도 3호선의 통행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우리 시는 현재 ‘사천~진주 간 국가철도망 구축’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사천~진주 간 고속화 철도망이 구축되면 삼천포항에서 서울까지 고속철도망을 이용할 수 있어 낙후된 서부경남의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입니다. 또한, ‘사천 ~ 진주 정촌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을 국토교통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경상남도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인접 시군 접근성 제고와 지역의 균형발전, 기업들의 물류 수송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민선8기 시정 주요 시책은? 우리 시가 명실상부한 항공우주산업과 해양관광도시로서 도약하기 위해서는 예산이 가장 우선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이에 우리 시가 출범 처음으로 당초 예산 1조 원 시대를 개막할 수 있도록 1년 365일 동안 발로 뛰는 ‘세일즈행정’을 펼치는 등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를 위해 국가 정책 분석을 통한 맞춤형 공모사업 발굴로 국·도비를 확대하고, 의존재원 확보를 위해 경남도 및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에 이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는 삼천포 앞바다의 5개 섬(저도~마도~두응도~신도~늑도)을 잇는 삼천포무지갯빛 생태탐방로를 조성해 해양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습니다. 기존의 산악형 둘레길이 아닌 바다 위를 걸으며 섬과 섬을 탐방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보도교가 조성되면 해양관광 분야에서 우월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삼천포 도심을 따라 흐르는 삼천포천에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해 청계천처럼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만들겠습니다. --민선8기 가야 할 '방향'과 '추진 계획'은? "우리 시는 투 트랙을 미래비전으로 삼고, 강력하게 추진해야 합니다. 우리 시의 미래 50년, 미래 100년은 투 트랙의 성공여부에 따라 확실히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투 트랙 중 하나는 우리나라 최대의 항공우주산업 중심도시이고, 또 다른 하나는 우리나라 최고의 해양관광 거점도시입니다. 항공우주산업은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이자 정부가 전략적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산업일 뿐만 아니라 장기간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주기가 길고, 질 좋은 고용을 할 수 있는 선진국형 산업입니다. 항공우주산업은 기술집약산업이기 때문에 한 곳에 집약해야 R&D 사업의 효율성 면이나, 물류비용 절감, 기술교류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사천읍을 중심으로 8개 읍·면 지역을 항공우주산업 관련 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해 한국의 시애틀로 육성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 시는 남해안 청정 해양도시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해양휴양관광도시로 가꾸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천혜의 자연경관을 이용한 해양휴양관광도시로 조성하게 되면 그 시너지 효과는 엄청나다고 할 것입니다. 삼천포 동지역을 때 묻지 않은 바다 경관과 전국에서도 이름난 수산물 집산지로서 명성과 전통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를 비롯한 자연휴양림, 아쿠아리움 등 우리 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와 연계안 다양한 관광자원을 개발하게 되면 삼천포 동지역은 분명히 우리나라 최고의 해양관광 중심도시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사천시는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중심도시입니다. 민선8기 수장으로서 항공우주 중심도시라는 위치를 확고히 하고 더욱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많은 역할을 하셔야 하실 것 같은데, 항공우주 중심 도시로서 향후 과제를 꼽자면? "먼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기반을 강화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항공우주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제조 공정개선과 핵심기술연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항공국가산단과 산업단지 내 기업 유치를 활성화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개발에 대한 기본인프라 구축을 통해 우주산업 육성기반을 다져나가겠습니다. 시제기 개발과 항로 발굴 지원을 통해 미래형 비행체산업을 육성하고, 연구개발 지원, 전문인력 양성, 부품 시험인증을 위한 비용 지원 등으로 중소기업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항공우주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해 통․번역, 계약검토 등을 지원하고, 수출 촉진을 위한 기업간 비즈니스 연계에 주력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직수출을 활성화하고 산업의 기초체력인 중소기업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나가겠습니다." --지방소멸 위기 대응 시책은? "인구감소의 문제는 수도권 일부 지자체를 제외한 전국 지자체 공통의 문제입니다. 이미 합계출산율이 1명이 되지 않는 저출산에 우리나라의 인구 자체가 매년 감소하는 등 저출산, 고령사회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우리 시도 최근 10년 동안 지속적인 감소로 인구 10만이 붕괴될 위기에 직면하였습니다. SPP 폐업으로 인한 근로자의 외부유출, 주력 산업인 항공산업의 침체 등으로 우리 시의 인구 유출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출산율이 급감하고 있는 현 실정을 견주어 볼 때 절대인구의 증가는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우리 시는 우수한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관광사업을 활성화하면, 지역활력과 함께 생활인구가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관광객 유치를 통한 생활인구의 증가로 활력이 넘치는 사천시를 만들고, 인구절벽의 위기를 탈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4개 분야 45개 중점추진 과제를 선정, 추진하는 등 ‘새로운 시작, 행복도시 사천’ 건설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구정책 종합계획의 중점추진과제 목표는 활기 넘치는 일하는 도시 조성, 살기좋은 주거환경 만들기,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 조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대응 등입니다." --마지막 인사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사천시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변화를 기대하면서 사천시민과 함께 출범한 민선8기가 어느덧 1년을 맞이했다고 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동안 <새로운 시작, 행복도시 사천> 실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3년이라는 남은 시간 동안 시민들께 약속드렸던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위대한 사천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계획된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하나하나 제대로 추진하겠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더 열심히 발로 뛰고, 더욱 더 열심히 시민 여러분과 소통을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믿고 지켜봐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사천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의 기운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여름철 간편한 옷차림을 통해 체열을 낮춰 냉방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취지의 ‘쿨코리아 챌린지’ 캠페인에 함영주 회장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쿨코리아 챌린지’는 패션그룹 형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진행하는 에너지 절약 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각계의 리더들이 앞장서 국민들의 참여를 장려하는 릴레이 이벤트다. 함영주 회장은 지난 6월 8일 안병덕 ㈜코오롱 부회장의 지명을 받은 후, 명동사옥에서 직원들과 함께 ‘쿨비즈 룩’을 착용하고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에 대해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박종복 SC제일은행장,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을 추천했다. 또한, 캠페인 참여 인증 사진 및 게시글을 하나금융그룹 공식 SNS 등을 통해 그룹 임직원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함께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키로 했다. 함영주 회장은 “이번 챌린지에 적극 동참해 간편한 옷차림으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이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2021년 8월부터 근무 복장 자율화를 통해 기업문화 혁신 및 에너지 절약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그룹의 다른 관계사들도 여름철 ‘쿨비즈 룩’ 착용을 장려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생활 속 제로웨이스트 활동을 실천하는 하나 Green Step 5 캠페인 ▲디지털 탄소저감을 위한 제로-백 챌린지 ▲자원선순환을 위한 헌옷 기부 캠페인 해봄 옷장 등을 통해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ESG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7월 3일부터 2023년 2차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위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 내 신축 및 기존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매년 분기별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2023년 2차 정기모집에서는 전국에서 총 3,773호가 공급된다. 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555호(기숙사포함)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2,218호를 공급하며,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1,847호, 그 외 지역이 1,926호이다. 청약 신청은 무주택 요건과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한 경우 가능하며, 입주 기준은 유형에 따라 상이하다. 또한, 청약접수는 7월 3일부터 시작되며 지역본부별로 접수 마감일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개별적으로 입주자 모집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중순 예정이며, 입주자격 검증 및 계약 체결을 거쳐 8월말 이후 입주 가능하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만 19세∼39세의 청년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이다. 특히, 청년매입임대주택은 학업·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수요를 반영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갖춘 상태로 공급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등에게 공급되는 주택으로, 다가구주택 등을 시세의 30∼40%로 공급하는 ‘신혼부부Ⅰ’과 아파트·오피스텔 등을 시세의 70∼80%로 공급하는 ‘신혼부부Ⅱ’로 구분된다. 신혼부부Ⅱ의 경우, (예비)신혼부부 등 외에 일반 혼인가구도 신청할 수 있으며, 기본 임대조건의 80%를 보증금으로, 20%를 월임대료로 하는 준전세형으로 거주할 수 있어 매월 임대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거주기간은 청년매입임대주택은 최장 6년, 신혼부부Ⅰ 매입임대주택은 최장 20년, 신혼부부Ⅱ 매입임대주택은 최장 6년으로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LH콜센터(1600-1004)를 통한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주거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신혼부부들에게 안전하고 살기 좋은 LH 매입임대주택이 든든한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