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는 9월 23일~26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S1000D/IPS 유저 포럼’에 초청국으로 처음으로 참가해 IPS(Integrated Product Support, 통합체계지원) 분야에서 개발 중인 한국형전투기 KF-21 전자식 기술교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KAI는 방위사업청과 공동으로 KF-21 전자식 기술교범(이하 IETM) 관련 전시 부스 운영과 발표 세션을 통해 대한민국 IPS 기술의 우수성과 개발 추진 방향을 전 세계 시장에 알렸다. 포럼에는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등 12개국 정부기관과 업체 등의 IPS 분야 전문가, 실무자 800여명이 참석해 4일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KAI는 2017년부터 미국, 유럽 등에서 개최된 S1000D/IPS 포럼에 3회의 참관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 발전시켜왔다. KAI는 포럼에서‘Lessons learned implementing S1000D on the Korean Fighter(KF-21) IETM’이라는 주제로 KF-21 개발사업 소개와 IETM 기술력, 차세대 IETM 발전 방향을 직접 발표함으로써 구체적인 IPS 분야의 미래 로드맵과 선행연구 결과물을 제시했다. 행사장에 ‘KF-21 IETM Experience using virtual technology’라는 주제로 전시 부스를 마련했고, 대한민국 공군이 운용할 KF-21 IETM과 IPS 가상기술이 접목된 VR/MR 체험존을 설치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KAI가 포럼에서 선보인 KF-21 IETM은 항공기 운용 및 정비를 위한 지침을 수록한 체계로, 항공 군수 분야 국내 최초 3D 도해가 적용과 수출 시 요구되는 국제규격(S1000D)을 국내 최초 적용, 외부 연동 기술을 통해 고객이 정비 간 손쉽게 자재 확인 및 부품 청구 절차를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AI 자체 선행연구로 구축한 가상기술이 접목된 차세대 IETM은 3D 데이터를 기반으로 항공기 내부 부품의 고장 여부 확인하고 세계 어느 곳이든 온라인상 연결된 가상공간에서 원격 고객지원 방식을 적용해 유지보수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정훈 IPS체계실장은 “KAI는 KF-21 사업을 통해 IETM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진보된 형태인 Class V급 IETM 구축으로 세계적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플랫폼과 신기술 구현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며 이러한 기술력은 국내외 IPS 시장에 산업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노지만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본 포럼에서 S1000D를 적용한 KF21의 성공적인 개발은 대한민국 방산 기술과 IPS 분야에서 국제 표준을 선도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성과로,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그 영향력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KAI는 판매하는 FA-50, 수리온, LAH 등 항공기 제품이 애프터마켓 시장에서 높은 가동률과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항공무기체계 개발 선진국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 강화하고, 국제 공동 연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KF-21 개발사업은 설계, 생산에서 납품, 정비, 시뮬레이터 등의 후속지원까지 세부 프로그램별 개발사업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고객 만족도는 물론 수출시장 경쟁력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가 한국은행, 금융결제원과 함께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삼성월렛에 모바일현금카드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26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 의장 기관인 한국은행 유상대 부총재와 금융결제원 박종석 원장,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월렛팀장 채원철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삼성전자와 한국은행, 금융결제원은 모바일현금카드와 삼성월렛 서비스의 안정적인 연계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삼성월렛은 10개 은행의 ATM 입출금 서비스를 지원 중에 있다. 단 해당 은행 ATM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날 MOU를 통해 삼성월렛 사용자는 앞으로 모바일현금카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17개 은행의 ATM 입출금도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특히, 17개 은행의 경우 당행 거래는 물론 타행 거래와 편의점 ATM 이용도 가능해진다. 서비스 이용 방식도 기존 NFC 통신 방식에서 QR 방식까지 확대돼, 삼성월렛 사용자들은 현금 입출금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게 된다. 또한, 실물 현금카드 없이 ▲오프라인 상거래 결제 ▲상거래시 발생하는 거스름돈 적립 서비스 등도 삼성월렛 앱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향후 삼성월렛 모바일현금카드는 다음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삼성월렛에서 아이템 추가하는 메뉴를 실행하고 모바일 현금카드를 선택 한 뒤, 본인 인증 후 연결할 계좌 번호를 입력 하고 비밀번호 설정하면, 모바일현금카드를 발급받아 월렛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삼성월렛에 더욱 다양한 금융 기능을 도입해 사용자 경험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KCSI ; Kore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에서 이동통신부문 1위에 오르며 조사 시작 이후 27년간 변함없이 최고 자리를 지켰다. SKT는 지난 4월 국가고객만족도 1위(NCSI)와 7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위에 이은 이번 KCSI 1위 수상으로, 지난 25년간 국내 3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유일한 기업이 되었다. KCSI는 국내 산업별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지난 1992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KCSI는 국내총생산(GDP) 등 경제의 양적 성장을 나타내는 생산성 지표에 차별화하여 각 산업별 질적 성장 수준을 고객 만족도로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AI개인비서 ‘에이닷’ 대규모 서비스 개편…고객 경험 혁신 노력 인정받아 SKT의 이번 KCIS 1위 수상은 고객의 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선보인 다양한 노력들이 고객들에게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먼저 SKT는 지난 8월 고객이 일상에서 AI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에이닷의 대규모 서비스 개편을 시행한 바 있다. 지난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LLM (거대언어모델 : Large Language Model) 기반의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과 고객의 일상 관리 기능 강화, 뮤직/미디어/증권/영화예매 등 다양한 에이전트를 통한 전문 서비스 이용 경험 강화다. 이를 위해 기존의 구조를 대폭 개선하고, LLM 기반 에이전트와의 유연한 대화가 가능한 새로운 UX로 전면 개편했다. 이와 함께 고객들은 글로벌 첨단 LLM을 한 데 모은 멀티 LLM 에이전트를 통해 Perplexity, ChatGPT, Claude, A.X 등 세계적인 최신 LLM 7종의 다양한 대화형AI 모델을 무료로 경험할 수 있다. (Perplexity, A.X, ChatGPT 3.5 turbo, ChatGPT 4o, Claude haiku, Claude opus, Claude sonnet) 또한 뮤직, 미디어, 증권, T멤버십 영화예매 등 각 영역별로 특화된 전문 에이전트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의 편의 향상은 물론 더욱 풍부하고 완성도 높은 AI 경험을 선사한다. 통신 특화 ‘텔코 LLM’ 개발… 최신 AI 기술 도입으로 고객 상담 만족도 향상 기대 SKT는 범용 LLM을 바탕으로 다양한 통신 전문 지식을 학습한 텔코 특화 LLM을 고객 상담 업무에 연내 적용, 고객들에 차별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고객센터에서 상담 전화 한 건을 처리하는데 고객 상담에 약 3분, 상담 후 업무 처리에 30초 이상이 소요되는데, 텔코LLM이 도입되면 상담사가 고객과 전화하는 동안 LLM이 자동으로 상담사에게 고객 문의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하고 상담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해주는 등 고객 상담에 소요되던 업무 시간과 고객의 대기시간이 크게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이 고객의 일상생활 편의성을 높여주는 ‘에이닷’과 비즈니스 영역의 생산성을 개선해주는 ‘텔코 LLM’은 SKT의 AI 피라미드 전략을 실행해 가는 초석이 되고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고 빠르게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 맞춤 대표 서비스… 키즈 토탈 안심 서비스 ‘ZEM’, 청년 전용 ‘0청년 요금제’, 장기 고객 대상 특별 혜택 프로그램 ‘스페셜 T’ SKT는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실천하고 있다. SKT는 지난 19일 자녀 안심 앱 ‘ZEM’의 iOS 버전 아이용 앱을 출시했다. 국내 통신사 중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 체제에서 모두 쓸 수 있는 자녀 스마트폰 관리 앱은 ZEM 뿐이다. 여기에 아이 관련 안심 기능도 대폭 강화해 ‘안심지도’, ‘안심리포트’ 등의 새로운 기능을 더했다. 또한, SKT는 지난해부터 청년 세대의 데이터 이용 패턴과 합리적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0 청년 요금제’를 출시, 운영하고 있다. ‘0청년 요금제’는 만 34세 이하 고객을 위한 5G 요금제로, 청년들의 데이터 사용 패턴과 생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같은 가격대의 5G 요금제 대비 데이터 제공량이 최대 50GB 더 많고, 커피·영화·로밍도 매월 50% 할인된다. 장기 우수 고객을 위한 ‘스페셜 T’ 또한 올해 초 도입 이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페셜 T’ 는 5년 이상 사용 고객에게 매년 가입 연수만큼의 데이터(1GB 단위)를 제공하고, 10년 이상 고객에게는 매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한 공연 및 전시 할인 혜택을, 30년 이상 고객에게는 T멤버십 VIP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스페셜 T는 올해 7~8월 SKT ICT 체험관 T.um(티움) 초청 이벤트에 이어 9~10월에는 에버랜드 숲캉스(숲속 바캉스)를, 겨울에는 24~25시즌 SK나이츠 홈경기에 고객을 초대할 예정이다. AI 기반 구독 마켓으로 진화한 ‘T우주’…고객 중심 서비스 지속 강화 SKT는 지난 3일 구독 서비스플랫폼 ‘T우주’를 AI 기반 구독 마켓으로 업그레이드해 고객에게 선보였다. SKT가 새롭게 선보인 AI 기반 구독 마켓이란, 기존의 정해진 패키지를 선택하는 서비스에서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골라 담는 마켓으로 진화한 구독 서비스를 뜻한다. 이번 ‘T 우주’ 개편을 위해 SKT는 기존 구독 상품을 다시 구성하고 제휴처를 확대하는 등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준비했으며, 고객에게 꼭 맞는 상품을 추천 할 수 있도록 ‘AI 기반 고객 행동 예측 모델’을 도입했다. SKT는 ‘AI 기반 고객 행동 예측 모델’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개인화 시나리오를 도출, 고객이 원하는 상황에 필요한 상품을 추천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더불어, G마켓, 롯데월드, 에버랜드, 한컴독스 등 신규 제휴처를 확대하고, 그에 따라 ‘T 우주패스 쇼핑 G마켓’, ‘T 우주패스 free’ 등 새로운 구독 상품도 선보였다. SKT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연내 ’T 우주패스 미디어’, ’T 우주패스 DIY’, ’T 우주패스 Google One’, ’T 우주패스 마켓컬리’ 등 다양한 신규 구독 상품을 선보여 고객이 마음대로 고를 수 있는 구독 마켓의 모습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 홍승태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 담당은 “3대 고객만족도 조사 1위를 25년 연속 석권한 것에 대해 회사를 대표하여 감사함을 느끼고 명예롭게 생각한다”라며, “AI시대에서도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고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하여 고객 만족과 기술 적용을 균형 있게 추진하는 선도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배추는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모두 생산되는 데 계절별로 주산지도 다르고, 주요 소비처도 다르다. 여름배추는 대부분 강원도 (준)고랭지에서 생산되는데, 통상 추석 성수기에 수요량이 정점에 이르고 가을 김장배추가 본격 출하되는 11월 초까지는 일반 가정 수요는 크게 줄어들고, 상시적 수요처인 외식업체와 김치업체의 수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올해는 9월에 출하됐던 고랭지배추에 이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될 준고랭지 배추도 생육기인 9월 중순(추석)까지 이어진 늦더위로 공급 감소가 우려된다. 최근 강원지역에 충분한 비가 내려서 가뭄 해소에는 도움이 될 전망이지만, 잦은 강우로 병해충 확산이 우려되어 정부는 농촌진흥청, 강원특별자지도, 농협과 함께 영양제 공급 및 방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도매가격 안정을 위해 농업인 등에게 운송비 등 출하장려금을 지급하고 있고, 계약재배 물량도 조기출하를 장려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10월 배추 주요 소비처인 외식업체와 김치업체의 어려움을 다소 덜어드리고자 민간에서 할당관세로 수입하는 물량 외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신선배추를 수입하여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정부는 추석 이후 출하면적 감소와 이례적 고온의 장기화로 인한 작황 부진에 대비해서 9월 상순부터 중국산 신선배추 수입을 검토했다. 통상 신선배추 수입은 계약부터 통관까지 최소 2주 이상이 소요된다. 하지만 중국도 기상이변(폭우, 우박 등)으로 고랭지배추 작황이 부진하여 양질의 배추를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고, 가격도 전년대비 매우 높은 상황이다. 국내산 수급 상황 악화에 대비해 수입물량 확본에 노력할 계획이다. 11월부터 본격 출하되는 김장배추는 다소 가변적이지만 재배의향면적이 전·평년보다 각각 2%, 4% 내외 감소한 12,870㏊로 전망(KREI, 농업관측 9월호) 되며, 향후 작황관리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지난 주말(9.19.~9.21.) 집중호우로 주산지인 전남 지역에서 침수 및 유실 피해가 일부 발생했으나, 전남도 관계자에 따르면 총 피해신고 면적 약 611㏊ 중에 유실․매몰된 것은 약 10% 정도이고, 나머지 면적은 수확이 가능하나 생육부진이 우려된다는 의견입니다. 정확한 피해 현황은 10월초에 최종 집계될 예정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 지자체, 농협과 함께 영양제 공급 및 병해충 방제, 생육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또한 산지전문가, 농촌진흥청, 지자체 등으로 구성된'생육관리협의체'를 본격적으로 가동하여 가을배추 작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작황별 수급대책을 미리 마련한 후 10월 작황 상황에 따라 적시에 수급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5일부터 27일(현지시간)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ADAS(Asian Defense & Security) 2024’에 참가해 국산 항공기 수출시장 확대에 나선다. ADAS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국방 및 보안 부문 육/해/공 통합 방산 전시회로 '16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어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전세계 2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만 5,000명의 방문객이 예상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필리핀 공군에서 주력 기종으로 활약하고 있는 FA-50 다목적 전투기와 한국형전투기 KF-21, 상륙공격헬기(MAH), 소형무장헬기(LAH) 등 차세대 주력 기종을 선보였다. 또한, 미래전장에서 유인전투기의 탐지·공격능력과 생존성을 높여줄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를 전시한다. 특히 MAH와 LAH에는 공중발사무인기(ALE)를 적용한 유무인복합체계(MUM-T)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필리핀의 한국전 참전용사 가족과 필리핀 출신 공군사관학교 위탁교육 졸업생을 초청해 전시회 관람 및 선물 증정 등 격려행사를 가진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필리핀과 후속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아세안 지역의 국산항공기 운용국과 잠재고객 국가의 관계자를 만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14년도에 총 12대가 수출 계약되어 필리핀에 납품된 FA-50은 '17년 필리핀군과 반군 사이에 벌어진 마라위 전투에서 크게 활약하며 필리핀 공군의 핵심 전력으로 급부상했다. 필리핀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역내 국산항공기 운용국들을 중심으로 FA-50과 운용 호환성과 기종 전환 용이성이 높은 KF-21과 섬과 숲이 많은 지리적 특성상 수리온, LAH 등 국산 헬기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KAI 강구영 사장은 “FA-50 포함한 T-50 계열 항공기 66대가 동남아시아 하늘을 지키고 있으며 이 숫자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면서 “수출물량 확대를 통해 국산항공기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 KF-21, LAH, 수리온 등의 수출까지 달성해내겠다.”라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24일 녹색금융을 선도하고 친환경 사업 지원을 확대하고자 1,2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1년 만기로 1,200억원 규모의 녹색 채권을 발행했다. KB국민은행은 발행된 자금을 한국기업평가㈜의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검토를 받은 태양광 발전사업, 액체수소 충전소 구축, 수소 연료전지발전 및 폐배터리 재활용 프로젝트에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조달된 자금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사업에만 사용해야 하는 채권이다. 지원 대상도 환경부가 지정하는 기관으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사전 검토를 받고 사후 보고도 의무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등의 엄격한 절차가 요구된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활성화 및 민간자본의 녹색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하고자 채권 발행일로부터 1년간의 채권발행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국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해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녹색경제활동을 촉진하는데 있어 금융권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녹색채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해 국내 녹색산업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지난 24일 양종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감독원, 삼성전자, 신한·하나·우리·NH 금융그룹과 ‘중소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등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저탄소 전환과 관련 규제 대응을 위한 자금을 저금리로 공급하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감축과 중대재해 예방 등을 위한 교육·컨설팅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금융감독원, 삼성전자, 금융지주(KB, 신한, 하나, NH)와 함께 중소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등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은행회관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금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의 저탄소 전환과 관련 규제 대응 등에 필요한 총 2조원의 자금을 저금리 대출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대출재원으로 삼성전자 예치금 1조원과 5대 금융지주의 자체자금 1조원이 사용된다. 우리금융은 우리은행을 포함한 전 그룹사가 협업해 중소기업의 탄소감축 설비 투자 등 저탄소 전환을 위한 사업 추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저리의 녹색여신 및 전환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앞으로는 자체적인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저탄소 전환을 꾀하는 기업에 적극적으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룡 회장은“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는 우리의 일상생활마저 변화시키는 심각한 위협 요소로, 미래세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들의 저탄소 전환을 이끄는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전환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특화 ESG 대출상품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2021년부터 올해 8월말까지 우리은행 ESG 특화 대출상품 1조80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 기반 녹색금융 확대 등 녹색 분야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2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5대 금융지주와 함께 국내 협력회사의 ESG 경영을 지원하는 1조원 규모 '협력회사 ESG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 삼성전자 대표이사 한종희 부회장, 5대 금융지주 회장(KB금융지주 양종희 회장,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회장, 하나금융지주 함영주 회장, 우리금융지주 임종룡 회장, NH농협금융지주 이석준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은 1조원을 5대 은행에 예치하고, 중소∙중견 협력회사들은 예치이자 및 감면금리를 활용하여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대기업과 금융권이 ESG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사례로 향후 상생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감원∙삼성∙5대 금융지주, 국내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 위해 '맞손' 삼성전자는 그간 축적된 노하우 및 내부 역량을 바탕으로 협력회사 ESG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며, 정부, 기관∙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연대를 통해 글로벌 규제에 공동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감독원은 중소∙중견기업 ESG 경영 지원을 위해 협약 주체간 협력을 조율할 예정이다. 5대 은행은 삼성이 예치한 재원을 관리하여 협력회사에 필요한 자금이 적재적소에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무이자 대출을 제공하고, 필요시 중소기업 사업장의 재해 예방과 탄소 감축 등에 대한 컨설팅과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대표이사 한종희 부회장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공급망 전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중견 협력회사들이 ESG 경영에 동참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삼성전자는 협력회사들이 ESG 경영 기반을 닦을 수 있도록 자금, 인력양성, 기술 등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1조원 규모 ESG 펀드 조성, 협력회사 대상 최대 20억원 무이자 대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총 1조원 규모의 '협력회사 ESG 펀드'를 조성하여(삼성전자 0.8조원, 삼성디스플레이 0.2조원) 1차 협력회사들이 ESG 경영 전환에 어려움이 없도록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ESG 펀드는 오는 10월부터 시행하여 향후 6년간 협력회사의 ESG 경영기반 구축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협력회사가 사업장 환경∙안전 개선, 에너지 사용 저감 등 ESG 투자 계획을 수립하여 대출을 신청하면 삼성전자와 은행은 자금 목적이 ESG 목적에 적합한지 심사하여 지원하게 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업체당 최대 20억원 한도 내에서 필요 자금을 최장 3년간 무이자로 대출 받을 수 있다. 최초 대출 이후 1년 단위로 최대 2회까지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 협력회사들이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삼성이 5대 은행에 예치한 1조원 기금의 이자를 활용하고, 협약을 맺은 5대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도 추가로 대출 금리를 감면해 주기 때문이다. 에너지 사용 저감, 환경안전 강화 등 협력회사 ESG 경영 가속화 최근 ESG 경영이 글로벌 주요 화두로 대두되면서 중소∙중견기업들도 ESG 경영 전환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고효율 생산설비 전환, 환경∙안전설비 추가 등 ESG 관련 투자는 당장 매출에 기여하기 어렵고 투자 회수에 장시간이 소요되어 중소∙중견기업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환경∙안전 친화적 시설과 설비 투자는 많은 비용이 들어 중소기업이 감당할 여력이 없다는 점이 큰 장애 요인이었다. 이에 삼성은 지난해 3월 발표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60.1조원 투자'의 일환으로 국내 중소기업에 대한 ESG 펀드 지원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삼성은 앞으로도 협력회사와 더불어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모델의 실천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삼성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희망디딤돌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푸른코끼리 기능올림픽기술교육과 같이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ESG 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삼성 안내견 사업 나눔키오스크 삼성 다문화청소년 지원 사업 삼성 노인 지원 사업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삼성 CSR 모바일 매거진' 은 삼성의 주요 CSR 활동에 대한 설명과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연합자산관리(이하 “유암코”)는 부실 PF사업장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5,000억 규모의 PF정상화 펀드를 조성키로 하고,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성하는 PF정상화펀드는 행안부의 강도 높은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리 기조에 따라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유암코가 총 5,000억원을 출자하여, PF-NPL사업장 중 부실채권인수 및 채권재구조화, 지분투자 등의 방식을 통해 부실PF사업장의 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며, 새마을금고 부동산 PF자산 정상화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진다. 펀드 운용을 맡고 있는 유암코는 국내NPL(부실채권)및 기업구조조정 투자1위 기업이며, 금융위기 당시 PF부실사태 때에도 PF정상화뱅크(약정액1조4,000억원)를 운용한 바 있다. 이번 PF정상화 펀드는 주거, 비주거 등 구분 없이 다양한 형태의 부실 PF사업장에 투자할 계획이다. 기존 채권의 재구조화 및 사업정상화를 위한 신규자금지원 등 기존 유암코가 구사한 투자 전략과 더불어 시중의 신디케이트론 등을 활용한 레버리지 효과로 펀드의 수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논란이 되었던, 금융기관의 채권을 단순히 옮겨 담는 형식의 ‘파킹 펀드’와는 다르게 다양한 투자전략을 통해 실질적으로 PF사업장의 정상화를 통해 대주단의 손실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는 기대와 과거 유암코의 실적을 고려하여, 이번 펀드에 투자하기로 했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새마을금고 부실PF사업장 정상화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부실PF 사업장 정상화 등 건전성 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4일 금융감독원,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후변화와 글로벌 탄소 규제 시행에 대비해 저탄소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산업계와 금융계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함께하는 모범사례로써, 삼성전자가 1조 원, 하나금융그룹을 포함한 5대 금융지주가 총 1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2천억 원 한도 내에서 중소기업의 저탄소 전환 관련 대출에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이 신청하는 대출의 자금목적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부합할 경우에는 추가 감면금리를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그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탄소감축 등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도 실시한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하나은행 등 5개 은행에 1조 원의 예금을 예치하고, 예치금의 이자수익을 재원으로 협력 중소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투자 등을 위한 대출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소기업이 선제적으로 글로벌 탄소 규제에 대응하고, 탄소배출비용 및 금융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중소기업과의 상생금융을 확대하고, 대한민국의 저탄소 경제 전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 인천광역시 소재 중소기업의 ESG 경영 지원을 위해 금융감독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ESG 경영 관련 진단 및 평가, 솔루션 제안 등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ESG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ESG 규제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하나은행은 지난해 300억 원 규모의 노사공동기금을 조성해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 생활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하나 파워온 스토어’ 프로그램을 통해 총 50억 원을 지원하는 등 금융취약계층 및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21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에서 작은식물원 마을 정원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고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하는 연간 사회봉사 프로그램인 ‘KB 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KB국민은행 임직원 및 가족 50여 명이 참석해 지난 2022년 KB국민은행이 서울그린트러스트 정원문화클럽과 함께 서울식물원 안에 조성한 ‘스타프렌즈와 함께하는 어린이정원-작은식물원 마을’을 가꿨다. 잡초를 제거하여 정원 식물의 건강성을 증진하고, 친환경 목재 화분에 다육을 심는 셀프 가드닝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에너지 충전의 공간을 제공하고 서울식물원의 환경 개선해 생태적 가치를 높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 직원과 가족 모두 도심 속 정원과 녹지 조성에 기여하는 즐거운 마음으로 친환경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작은 실천으로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KB국민은행이 앞장서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기업 활동 전반에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를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동반성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번영에 꼭 필요한 ‘필연기술’을 선점하려면 어떤 전략을 펼쳐야 할 지 이야기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이광형 KAIST 총장) KAIST 이광형 총장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민희, 간사 김현·최형두, 이하 과방위)가 주최하는 특별 강연에 연사로 나선다. 이 총장은 교육자, 과학자이자 미래학자로서 대한민국의 미래 전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피력해 왔다. 이번 강연은 미래학자로서 이 총장의 지식과 견해를 국회 과방위 소속 위원과 국회의원 보좌진, 그리고 일반 국민과 나누고자 준비한 자리다. 이번 강연에서 ‘21세기 필연기술과 대한민국의 전략’을 주제로, 인공지능(AI), 유전자가위, 줄기세포, 기후·에너지 등 ʻ필연기술ʼ에 대해 이야기한다. 먼저, 인류 발전에 피할 수 없는 기술을 “필연(Inevitable) 기술”을 정의한다. 그리고 이러한 필연기술이 전통적인 사상과 충돌하는 상황 속에서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쟁을 해야 하는 대한민국의 전략을 논의한다. 전통적인 사상이 흔들리면 사회적인 혼란이 오고, 동시에 필연 기술에서 뒤처지면 일자리 창출이 어렵고 국민 행복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결국 이 총장은 전통사상과 국가 번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사상과 기술이 타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러한 타협의 장이 바로 국회이며, 필연기술을 위한 법 제도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강연은 국부를 창출하는 기술과 이를 관리하고 활용하는 인간의 관계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편의성, 건강, 인류 생존의 3가지 측면에서 필연기술을 살펴보고, 국가적 차원에서 필연기술 발전을 위해 어떤 전략이 필요할지 논의할 예정이다. 이광형 총장은 ʻʻ인류 발전의 원리를 살펴보면 환경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역사가 만들어져 왔다ʼʼ라며, ʻʻ이번 강연은 첨단 과학기술이라는 환경과 인간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미래를 대비하는지, 그리고 대한민국이 필연기술을 활용하여 번영하려면 어떤 전략을 펼쳐야 할 지 이야기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ʼʼ라고 강연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번 강연은 27일(금) 오전 10시 서울 국회도서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총장은 KAIST 전산학과 교수 시절, 한국 1세대 벤처 창업가들을 대거 배출해 KAIST 벤처 창업의 대부로 불리며, ‘TV를 거꾸로 놓고 보는 괴짜 교수’, ‘4차 산업혁명의 전도사’, ‘10년 뒤 달력을 놓고 보는 미래학자’ 등 수많은 수식어로도 불린다. 그 밖에도 KAIST 최초의 융합학과인 바이오및뇌공학과를 신설하고, 한국 최초의 미래학 연구기관인 문술미래전략대학원을 설립하였다.
NH농협은행은 전속모델 변우석과 함께 지난 20일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쌀 소비 촉진 상품 「NH든든밥심예금」 가입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모델 변우석은 「NH든든밥심예금」 상품을 가입하고 아침밥 먹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농협은 쌀값 불안정으로 인한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범국민 쌀 소비 촉진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NH농협은행에서는 지난 2일 쌀 소비 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아침밥 먹기 동참 시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쌀 기부 나눔을 하는 「NH든든밥심예금」을 출시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은행의 모델인 변우석씨가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농협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 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소비기반 확대를 통한 쌀값 안정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우석씨는 “바쁜 스케줄에도 아침밥을 챙겨 먹으며 건강하고 든든한 하루를 시작한다” 며 “많은 분들이 저와 함께 농협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침밥 먹기 운동에 동참해주셔서 건강한 하루를 시작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이 한국 대표 e스포츠팀인 ‘T1’과 함께 청년 고객들을 응원하는 특별한 팬미팅을 가졌다. 지난 20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0×T1 녹음회 팬미팅’(이하 T1 팬미팅)에는 T1 소속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케리아’ 류민석, ‘구마유시’ 이민형과 지난 7월 갤럭시 Z 폴드6, Z플립6을 개통한 ‘0(영)’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청년 고객 200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0(영)’은 SKT의 만 13~34세 청년 고객을 위한 브랜드다. SKT는 청년들의 생활 트렌드를 반영해 영화·커피·로밍 비용을 매월 50% 할인해 주는 0청년 요금제, 매월 10, 20, 30일에 청년 고객을 위한 T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는 ‘0 day’,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의 공연/전시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T1 팬미팅도 청년 고객을 위한 SKT의 대표적인 행사다. SKT는 지난해 첫 팬미팅 행사의 뜨거운 고객 호응을 반영해 이번 행사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초청 고객 수를 75명에서 올해 200명으로 크게 늘리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유튜브와 아프리카TV로 현장을 생중계하며 온라인 팬미팅도 진행했다. ‘0×T1 녹음회 팬미팅’은 T1 선수가 고객에게 응원 메시지를 녹음해 주는 ‘녹음회’와 T1 선수들과 고객이 함께 응원과 공감의 시간을 갖는 ‘팬미팅’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녹음회는 SKT만의 독특한 팬미팅 방식으로 고객들은 T1 선수들과 1:1로 대화를 나누고, 자신의 핸드폰에 최애 선수가 직접 응원 메시지를 녹음해 주는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일반적인 1 대 다수의 팬미팅과 달리 좋아하는 T1 선수와 가깝게 소통하고 응원 메시지를 직접 폰에 담을 수 있어 고객들의 현장 반응이 가장 뜨거웠다. 팬미팅에 참석한 고객들은 5명의 T1 선수와 다양한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의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서로 위로와 격려를 나누면서 훈훈한 현장 분위기가 이어졌다. 팬미팅에 참석한 고객에게는 T1 선수들의 사진과 사인이 담긴 T1 한정판 마우스 장 패드가 제공됐다. 온라인 팬미팅에 참여한 고객들 중 300명에게도 추첨을 통해 2만 9천 원 상당의 T1 한정판 로밍 카드(3GB)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고객은 “선수들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다"며 "처음 경험해보는 특별한 팬미팅이었다"고 전했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팬들에게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아가는 것 같아 감사하다"며 "팬들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이번 T1 팬미팅은 SKT의 청년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적인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SKT만의 특별한 팬미팅에서 T1 선수들과 팬들이 더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9일(현지시간) 체코 오스트라바시 인근 노소비체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체코공장(HMMC, Hyundai Motor Manufacturing Czech)을 방문해 유럽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한편, 한국이 추석 연휴임에도 해외에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하고 있는 현지 임직원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친환경차 격전지이자 중국에 이은 세계 2위 전기차 시장인 유럽은 최근 주요 자동차 업체들의 전동화 속도 조절에 더해 독일, 영국 등 주요국의 경기침체가 겹치면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급변하고 있는 유럽 자동차 시장의 이 같은 상황을 주시하고 유럽 역내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EV 생산거점인 현대차 체코공장에서 현지 주요 사업 현안을 점검하며 새로운 미래성장 해법을 모색했다. 정의선 회장은 또한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를 대비해 스마트 제조 플랫폼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는 체코공장 생산라인을 직접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정의선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하고 “체코공장 임직원들의 헌신과 전문성, 강력한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체코공장은 친환경 모빌리티 비전과 기술을 위한 미래 투자의 핵심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그룹의 지속적인 성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 체코공장은 현대차그룹의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상징적 해외 생산거점으로, 경제ㆍ산업ㆍ사회적 영역 전반에 걸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현지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현대차가 체코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잡도록 기여했다. 최근에는 유럽 중동부를 강타한 폭풍 ‘보리스’로 인한 홍수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000만 코루나(약 6억원)를 기부하기도 했다. 성금은 비영리 단체인 ‘피플 인 니드(People in need)’에 전달돼 현대차 체코공장 인근 ‘모라비아실레시아(Moravian-Silesian)’ 지역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정의선 회장은 “품질과 안전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지원하겠다”면서 “체코공장의 우수한 생산성 및 손익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품질, 서비스, 우수인재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전기차 시장 지각 변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우리의 변함없는 노력은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