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4월 발표한 ‘반도체 비전 2030’ 일환으로 경기도 평택에 파운드리 생산시설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4월 발표한 ‘반도체 비전 2030’ 이후 두 번째 대형 프로젝트인 평택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시설 구축을 실행에 옮겼다. 21일 삼성전자는 EUV(Extreme Ultra Violet : 극자외선) 기반 최첨단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평택캠퍼스에 파운드리 생산 시설(라인)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작년 4월 ‘반도체 비전 2030’ 발표 후 앞서 지난 2월 첫 번째 프로젝트로 경기도 화성에 EUV 전용 ‘V1 라인’을 가동한 바 있다. 이번 평택 파운드리 생산시설 구축은 ‘반도체 비전 2030’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모바일,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AI 등 다양한 분야로 초미세 공정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시스템 반도체 분야 글로벌 1위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이달 착수한 평택 파운드리 생산
한화건설이 신규 주거 브랜드 FORENA(포레나)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최근 방향 제품 시그니쳐 디퓨져를 개발했다. [사진제공=한화건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한화건설이 신규 주거 브랜드 FORENA(포레나)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최근 방향 제품 시그니쳐 디퓨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시그니쳐 디퓨져는 고객 브랜드경험(Customer Experience)의 중요성을 강조한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의 제안으로 제작됐다. 한화건설은 시그니쳐 디퓨저가 포레나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에 개발된 FORENA(포레나) 시그니쳐 디퓨져는 ‘도심 속 정원에서의 힐링’을 컨셉으로 제작됐으며 ‘시트러스 레몬오일’에 ‘프리지아’ 향을 더해 FORENA(포레나)만의 상쾌함과 은은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화건설측은 “일상 속 스트레스로 지친 고객들에게 향기를 통해 ‘고요한 정원을 걷는 듯한 힐링’을 선사하고자 했다”며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한화건설은 포레나 시그니쳐 디퓨져를 모델하우스를 비롯한 다양한 공간에 적용해 포레나만의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만겸 한화건설
20일 현대제철은 ‘2020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를 통해 철강 제품 품질관리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현대제철]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현대제철이 날씨 빅데이터를 활용해 철강제품 품질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20일 현대제철은 “기상청이 개최하는 ‘2020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를 공동 주관하며 철강제품 품질관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이번 콘테스트에서 ‘공장 내 철강 제품의 결로(結露) 발생 예측 모형 개발’이라는 주제로 공모를 진행한다. 또 이를 통해 날씨 변화가 공장 내부에 보관 중인 철강제품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 예측·활용함으로써 제품의 품질관리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는 기상·기후 빅데이터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산업 전반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민간의 빅데이터와 융합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기상청에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대회다. 기상청과 함께 올해 콘테스트를 후원·주최하는 현대제철은 참가자들이 모형을 개발할 수 있도록 4년간 누적된 공장 내·외부 온습도 및 제품 온도 데이터를 제공한
19일 서산시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5분경 대산공단 내 LG화학 촉매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화상을 입었다. [사진제공=LG화학]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충남 서산시 대산공단 내 LG화학 촉매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숨졌다. 19일 서산시 및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5분경 LG화학 촉매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마치는 데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월 9일에도 서산 LG화학 촉매개발 공장에서는 큰 폭발음과 함께 공장 내 가스 소각시설 드럼과 배관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때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LG화학측은 시운전 중이던 촉매개발 공장에서 배관 내 찌꺼기 청소 작업을 진행하던 중 배관 내부 압력 상승으로 인해 안전밸브가 작동했고 이로 인해 폭발음이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webeconomy@naver.com
19일 임광현 국세청 조사국장이 코로나19 경제 위기를 틈타 서민에게 피해를 주는 불법대부업자 등 총 109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국세청]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국세청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상황을 틈타 영세사업자에게 고리이자를 수취하는 불법대부업자와 소상공인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고액임대소득 건물사업주 등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9일 국세청은 탈루혐의가 있는 불법대부업자·고액임대소득 건물주(39명), 명의위장 유흥업소·클럽 및 성인게임장(15명), 허위·과장광고 건강보조식품 업체(35명), 다단계·상조회사(20명) 등 총 109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미등록 대부업자 A씨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악화로 자금사정이 어려워진 저신용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연 234%의 고리로 자금 대여를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는 이자를 형제 등 친인척 명의 차명계좌로 수취하면서 신고 누락하고 자금 대여 과정에서 채무불이행시 사업장을 강제 양도하는 특약을 맺은 후 매출 급감으로 이자·원금 상환이 연체되자 영세사업자들의 영업장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업계 등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이 이르면 내주 중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휴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유동성 위기로 KDB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 등으로부터 긴급자금을 수혈받은 두산중공업이 이르면 내주 중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휴업을 실시한다. 최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2차 명예퇴직 신청 접수 이후 유휴 인력 해소가 충분치 않다고 판단될 시 휴업을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8일 두산중공업은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추가 명예퇴직을 시행한다고 사내게시판에 공지한 바 있다. 명퇴 신청 대상자는 1975년생(만 45세) 이상 기술직·사무직 직원으로 두산중공업은 지난 2월 말부터 3월초에도 직원 2600여명을 대상으로 명퇴 신청을 받은 바 있다. 휴업 시기는 빠르면 내주 중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휴업기간은 올해 말까지로 예정됐으며 휴업 대상 직원에게는 노동법 등 관련 법에 따라 평균 임금의 70% 수준을 지급한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564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전년 동기 3223억원 보다 82%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1분기 8.4%와 비교해 6
1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총 997만여 가구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정부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동안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총 997만여가구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행정안전부는 이 기간 동안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 각지에서 총 997만1432가구가 총 6조6732억원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하루 간 신청한 가구는 모두 217만 가구로 이들이 신청한 금액은 총 1조4449억원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가장 많이 신청한 지역은 경기도로 총 259만7831가구가 1조6321억원을 신청했으며 전체 신청금액 대비 26.1%를 차지했다. 뒤이어 서울이 219만4805가구가 1조4428억원을 신청했으며 부산광역시 61만20가구·4236억원, 인천광역시 58만2480가구·4076억원, 경남 55만6436가구·3972억원, 대구광역시 45만4408가구·3224억원, 경북 44만1554가구·3027억원, 충남 40만8083가구·2768억원(4.1%) 등의 순이다. 정부는 지
15일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이날 오전부터 정몽진 KCC 회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당시 관여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몽진 KCC 회장을 소환 조사하고 있다. 15일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정 회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당시 관여 했는 지 여부 및 의사결정 과정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5년 6월 10일 제일모직과의 합병을 준비하던 삼성물산은 자사주 전량인 899만557주(5.76%)를 KCC에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6733억원에 넘기기로 결정했다. KCC는 공시를 통해 “삼성물산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를 통한 시너지 제고 및 전략적 제휴”라고 밝히면서 삼성물산의 백기사로 나섰음을 알렸다. 이로 인해 KCC가 보유한 삼성물산 지분은 5.79%까지 올라갔다. 이때 삼성물산 역시 “합병을 원활히 완료하기 위한 우호지분 확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은 양사의 합병조건이 불공정
15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0부는 코스피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가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을 상대로 제기한 상표권사용중지 가처분신청 중 일부를 인용 결정했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그룹]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한국타이어그룹 지주사 한국테크놀로지그룹(옛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가 지난해 5월 변경한 사명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됐다. 15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0부(우라옥 부장판사)는 코스피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가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을 상대로 제기한 상표권사용중지 가처분신청을 일부 인용 결정했다. 이날 재판부는 “한국테크놀로지그룹과 한국테크놀로지 두 회사가 상장된 시장이 각각 다르지만 서로간 정보가 섞여 일반인들에게는 오인·혼동이 발생한다”면서 “한국테크놀로지가 그동안 상당한 인지도를 쌓았던 점에 비춰볼 때 해당 상호를 사용한 것은 부정한 목적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3월 28일 한국타이어그룹 지주사인 옛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한국테크놀로지그룹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한국테크놀로지는 특허청에 한국테크놀로지 상표권 등록을 신청하면서 같은해 11월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를 상대로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13일 서울고법 형사8부는 옥중 사기 행각으로 1100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주수도 전 제이유그룹 회장의 형량을 1심에서 선고한 6년을 파기하고 10년으로 선고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단군 이래 최대 사기 사건으로 거론되는 2조원대 다단계 판매 사기 혐의로 복역 중인 주수도 전 제이유그룹 회장이 옥중에서 벌인 사기 행각으로 인해 2심에서 형량이 10년으로 늘어났다. 13일 서울고법 형사8부(정종관 부장판사 외)는 주 전 회장 등 14명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에서 선고한 주 전 회장의 징역 6년형을 파기하고 징역 10년형을 선고했다. 또한 항소심은 주 전 회장이 사기행각으로 편취한 금액 1100억여원 중 피해자에게 지급한 금액을 제외한 444억여원을 몰수 추징하라고 명령했다. 재판부는 이날 “사기 행위로 인한 피해자만 수천명에 이르는 등 피해규모가 막대하다”면서 “특히 피고는 불법 다단계 행위로 중형을 받는 상황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사기행각을 벌여 장기간 구금 외에는 이를 막을 수단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양형이유를 밝혔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불법 다단계 사
11일 두산중공업이 이날부터 만 45세 이상 기술직·사무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가 명예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사진제공=두산중공업]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유동성 위기로 KDB산업은행 등으로부터 자금을 수혈받은 두산중공업이 2개월만에 추가 명예퇴직을 실시한다. 11일 두산중공업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만 45세(1975년생) 이상 기술직·사무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가 명예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명예퇴직 신청자들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에 근속 연수별로 최대 2년치 임금이 지급되며 근속연수 20년차 이상 직원의 경우 위로금 50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4일까지 두산중공업은 기술직·사무직을 포함한 만 45세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동일한 보상 방안으로 명예퇴직을 신청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직원 2600여명을 대상을 명예퇴직 신청을 시행했으나 실제 접수된 인원은 약 600명 정도 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중공업은 산은 등 채권단이 구조조정 자구안을 마련하는 데로 일부 사업부 매각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webeconomy@naver.com
11일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을 참고인 자격을 소환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관련 의혹에 대해 조사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삼성이 그룹 차원에서 관여했는지 여부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유 부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유 부회장에게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관련된 의혹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당시 한국투자증권 계열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찬성했다. 당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민연금에 이어 삼성물산 지분을 가장 많이 보유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시 많은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양사의 합병에 찬성표를 던짐에 따라 일각에서 삼성이 그룹차원에서 전방위적인 로비를 행한 것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 지난 2016년 11월 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삼성 합병 관련
8일(현지시간) 인도 환경재판소가 가스누출 사고와 관련해 LG폴리머스 측에 51억루피(한화 약 81억원)을 공탁하라고 지시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인도 환경재판소(NGT)가 최근 인도 동부 지역 LG화학 공장에서 발생한 가스누출 사고와 관련해 LG폴리머스 측에 5억루피(한화 약 81억원)를 공탁하라고 지시했다. 8일(현지시간) 인도 PTI통신·인도 힌두스탄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 환경재판소는 이날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샤카파트남 LG폴리머스 인디아 공장 가스누출 사고 피해 보상에 대한 공탁금이 필요하다며 LG폴리머스측에 이같이 요청했다. 인도 환경재판소는 사고 원인 및 과정·피해 정도 등을 조사하기 위해 전현진 화학 전문가 및 법조인 등 5명으로 구성된 진상조사위원회도 구성했다. 또 LG폴리머스측에 오는 18일까지 사고 진상 파악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라고 요구했다. LG폴리머스측에 요구한 5억루피의 공탁금액은 회사 재정·가치·피해 규모 등을 고려해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7일(현지시간) 새벽 폴리스티렌 수지를 제조하는 LG폴리머스 인디아 공장에서 유독가스가 유출돼 최소 12명이
8일 검찰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해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문은상 신라젠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검찰이 미공개 정보를 인지해 주식거래한 뒤 대규모 손실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는 문은상 신라젠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8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서정식 부장검사)는 문 대표에게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1일 검찰은 서울 여의도 신라젠 사무소와 문 대표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같은달 27일 문 대표를 소환 조사한 바 있다. 또한 지난 4일에는 자본시장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용한 전 신라젠 대표와 곽병학 신라젠 전 감사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문 대표가 신라젠이 개발한 항암제 ‘펙사벡’의 임상시험 중단 소식을 사전에 인지한 뒤 보유 중이던 주식을 팔아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문 대표는 개인 법인(페이퍼컴퍼니)을 설립해 신라젠으로부터 수백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뒤 이를
7일 대법원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부 기피 신청 재항고 사건 주심으로 노정희 대법관을 지정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불공평성 등을 이유로 특검이 신청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부 기피 재항고 심리를 노정희 대법관이 맡게 됐다. 노 대법관은 앞서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 이혼소송 재판 당시 임우재 전 삼성전기 상임고문 측이 제기한 재판부 기피 신청을 받아들인 바 있다. 7일 대법원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제기한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재판장인 정준영 부장판사의 기피신청 재항고 사건을 2부에 배당하고 주심을 노 대법관으로 지정했다. 앞서 지난 2월 말 박영수 특검팀은 “정 부장판사가 일관성을 잃은 채 편향적으로 재판을 진행하려 한다”며 서울고등법원에 정 부장판사에 대해 ‘기피’를 신청했다. 정 부장판사는 삼성에 준법감시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하고 이를 이 부회장 형량을 결정하는 데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정치인 43명과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공동성명을 통해 “또 다른 법·경 유착의 시작”이라고 비판했고 교수·법조인 등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