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1일(목) 강원특별자치도 강원연구원 리버티홀에서 강원연구원, 전북연구원, 제주연구원과 함께 ‘제3회 지역균형발전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5개 권역 중 3대 특별자치권을 대상으로 ‘인구감소 및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생활인구 증대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LH는 지난해 13개 광역시·도 연구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 뒤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는 지역균형발전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각 연구기관별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이영주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새로운 로컬비즈니스 탐색, 강원특별자치도 워케이션 전략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국내외 워케이션 시장과 강원도의 워케이션 전망을 살펴보고, 강원도에 적합한 새로운 로컬비즈니스를 탐색한다. 김동영 전북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로컬가치를 활용한 지역인구정책’이라는 주제로 인구감소 시대에 장소기반산업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전북의 문화자원과 장소성을 바탕으로 한 장소기반산업을 소개한다. 이민주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베이비부머 세대 이주를 위한 제주형 은퇴자 주거복합단지 조성방안’이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권명호)는 중소기업과의 실질적인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시행한‘찾아간데이-찾아온데이’ 맞춤형 구매상담회가 참여기업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며 성공적으로 운영됐다고 19일(화)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은 2023년부터 발전사 중 최초로 기존 부스형 구매상담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1:1 맞춤형 상담방식인 ‘찾아간데이-찾아온데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구매부서가 직접 중소기업을 방문하여 기술개발제품의 시연과 공장견학을 통해 심층적인 상담을 시행하고, 반대로 중소기업이 구매부서를 방문해 기술협력을 논의하는 방식이다. 2023년 도입 이후 프로그램 참여 기업의 총 매출이 82.2억에 달할 정도로 효과를 보이고 있다. 구매상담회 참여기업 또한 프로그램에 큰 만족도를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75개사 대상 만족도조사 결과, 응답다 중 97%가 ‘매우만족’으로 답변했다. 구체적으로는 ‘현장 설비문제에 대한 심층적 상담이 가능하고, 제품의 우수성 어필 기회가 주어져 좋았다’,‘제품이 필요한 부서와 직접 소통하여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았다’, ‘효과가 직접적으로 나타나는 행사로 타 발전사에 공유와 전파가 필요하다’등의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특히 최근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연구원 창업기업인 ㈜큐토프(대표 정도영)가 올해 총 50억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큐토프는 연구원 양자광학연구부에서 개발한 ‘레이저 기반 동위원소 분리 기술’을 이전받아 방사성의약품 핵심 소재인 산소-18 농축수 등을 공급하고 있는 동위원소 소재 전문기업이다. 2021년 창업 이후 투자 라운드(Investment Round) 측면에서 2022년 시드펀딩, 2023년 Pre-A 투자 유치에 이어, 올해 시리즈A 투자 50억 유치까지 성공해 안정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에 확보된 재원은 신규 동위원소 소재 개발을 위한 R&D 투자, 산소-18 및 탄소 동위원소 소재의 본격적인 양산 체제 구축을 위한 시설․설비 투자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각종 질환 진단과 양자소재로 사용되는 탄소 동위원소 생산을 위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세종벤처밸리에 생산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며, 2030년에 연간 5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딥테크 스타트업 투자를 선도하고 있는 벤쳐캐피털(VC)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이앤벤처파트너스가 참여했다. 투자를 주도한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의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 이하 ‘HUG’)는 지난 1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디지털 전세보증 이행` 사례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올해 왕중왕전은 그간 연말에 한 번 개최하던 방식을 변경하여 3개 분야(미래를 대비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디지털로 일하는)에서 예선-본선 방식을 도입하고 연중행사로 개최하여 범정부적인 혁신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HUG는 왕중왕전에 출전한 647개 사례 중 1차 전문가 심사 및 2차 국민투표 심사를 거쳐 예선을 통과하였으며, 통과된 44개 사례 가운데 전문가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3개 사례 중 하나로 선정되어 본선에 진출하였다. HUG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국민 발표회(본선)`에서 `디지털 전세보증 이행`을 통해 임차인의 보증이행 청구편의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금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분야에서 `청년·출산가구를 위한 주거지원패키지` 사례를 통해 미래세대 주거지원 우수 정책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HUG는 지난 `23년 `민·관·공 협업을 통한 범정부적 전세피해지원` 사례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
KAIST(총장 이광형)는 오는 22일(금) 오후 3시 국회의원의관 제6간담회실에서 ‘메타대전포럼 2024’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조승래 국회의원실과 KAIST 메타버스대학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뉴잼대전: 대전에서 새로운 (뉴욕의) 재미를, 세계에서 K-문화기술을!’ 비전을 구체화하고, 대전이 메타버스 중심지로 성장할 비전과 전략을 논의한다. 특히, <노잼대전>에서 <뉴잼대전>으로 탈바꿈하고 메타버스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으로 뉴욕-대전 연결한 메타뮤지엄 구현, 개방형 산학연공동 메타버스연구소 설립, 그리고 대전을 넘어 대구-광주 등과의 지역 연대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KAIST 메타버스대학원은 ‘뉴잼대전’ 비전의 일환으로 국내외의 뮤지엄을 연동할 <메타뮤지엄> 계획을 소개한다. <메타뮤지엄>은 시차와 공간의 제약을 넘어 서로 연결하여 소통하고 각지역의 독특한 문화예술 경험을 공유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포스트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KAIST가 제안한 <메타뮤지엄>은 생성AI와 XR기
친환경 에너지 기반 자동차, 모빌리티, 항공우주 산업군 등에 활용되는 구조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통한 에너지 저장과 높은 하중 지지의 두 기능을 동시에 충족되어야 한다. 기존 구조배터리 기술은 두 가지 기능이 상충하여 동시에 향상하기 어려웠지만 KAIST 연구진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반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기계공학과 김성수 교수 연구팀이 하중 지지가 가능하고 화재 위험이 없고 얇고 균일한 고밀도 다기능 탄소섬유 복합재료 구조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초기의 구조 배터리는 상용 리튬이온전지를 적층형 복합재료에 삽입한 형태로, 기계적-전기화학적 성능 통합 정도가 낮으므로, 이는 소재 가공, 조립 및 설계 최적화에 어려움이 있어 상용화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성수 교수 연구팀은 ‘에너지 저장이 가능한 복합재료’의 관점에서 기존 복합재료 설계에서 중요한 계면 및 경화 특성을 중심으로 구조전지의 다기능성을 최대화할 수 있는 고밀도 다기능 탄소섬유 복합재료 구조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한 체계적인 방식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기계적 물성이 높은 에폭시 (Epoxy) 수지와 이온성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는 18일(월) 공사 11층 대회의실에서 현지법인 금융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매출보험 출시 기념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19일(화)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인터, 삼성물산 등 수출기업과 도이치은행, 우리은행 등 10개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상품을 활용한 현지법인 지원강화 방안에 대한 다각적이고 깊이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10월말 무보가 출시한 ⌜글로벌 매출보험⌟은 무보의 보험증권을 바탕으로 은행이 우리기업의 현지법인 매출채권을 비소구 조건으로 매입하고 현지법인은 이 현금을 운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최근 수출구조 고도화와 각국의 무역장벽 강화에 따라 우리기업의 해외직접투자 법인수는 7,700개(‘22년말, 투자잔액 USD3백만 이상)에 달하고 있지만, 현지에서 낮은 인지도, 모기업 지급보증 한계로 인해 높은 금융비용을 부담하는 등 현지법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신상품 출시는 현지법인들이 무보의 보험을 바탕으로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우리 현지법인의 금융조달 경쟁력을 강화해 줄 뿐만 아니라, 나아가 현지법인을 통한 간접수출 증대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다.
KG (모빌리티, 이하 KGM)가 자사 브랜드의 여러 차종을 만나 볼 수 있는 ‘KGM 서울 팝업 시승센터’를 서울 강남에서 처음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여는 ‘KGM 서울 팝업 시승센터’는 강남구 세곡동 인근에서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며, KGM 브랜드를 체험하고 싶은 고객이라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시승 가능한 차량은 ▲세련된 스타일과 실용성을 갖춘 도심형 SUV ‘액티언’ ▲강인하고 모던한 정통 SUV ‘토레스’ ▲정통 SUV 스타일과 미래 지향적인 EV의 장점을 겸비한 ‘토레스 EVX’ ▲어떠한 도로 환경에서도 거침없이 달리는 ‘렉스턴’ 등 총 4종으로, 신차부터 전기차까지 다양하게 체험 가능하다. 방문 고객은 전문 스페셜리스트의 상세한 차량 설명과 함께 시승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비대면 방식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1시간 동안 자유롭게 주행할 수 있는 옵션도 준비되어 있다. 시승 코스는 ▲위례 도심지를 중심으로 주행하는 ‘어반 코스’(8.5km, 25분)와 ▲고속화 도로를 주행하며 퍼포먼스를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이내믹 코스’(15km, 35분) 등 2가지로, 짧고 실속 있는 코스로 구성되어 부담 없
국내 연구진이 전문분야 특정 지식에 대해 이해하기 쉽고 신뢰성 있게 설명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 이로써 법률과 상담 분야에서 전문가를 지원하는 AI 기술이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설명가능한 전문가 의사결정지원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통해 법률이나 상담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전문가 자문과 상담 지원이 가능한 기술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ETRI가 개발한 기술은 설명가능한 자기검증 기반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이다. 검색 근거의 적합성 및 활용성, 정답의 적합성을 자기검증을 통해 정답과 함께 제시한다. 아울러 생성한 정답의 신뢰도 확보는 물론, 설명 가능성 제공 여부도 가능하다. 본 기술은 법률자문의 보조 시스템, 각종 상담시스템, 지능형 고객지원 서비스, 기업의 지식 관리 시스템 등에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연구진은 자체 개발한 한국어에 최적화된 토큰화 적용 언어 이해 모델(MoBERT)을 기반으로 검색에 특화한 연장학습과 효율적인 벡터 임베딩 색인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한국어 최고 수준의 뉴럴 단락 검색 기술(MV-ColBERT)을 개발해, 검색증강생성 기술에 적용했다.
현대자동차가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2024 중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에서 9년 연속으로 자동차 기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는 중국에서 가장 권위 있고 영향력 있는 CSR 평가지표로 중국사회과학원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리 현황과 정보 공개 수준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매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016년부터 9년 연속 자동차 기업 1위이자 외자기업 2위에 올랐으며, 중국 전체 기업 순위에서는 4년 연속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차는 중국 내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중국 사회에 특화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실시해온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지난 2021년 현지 여건에 맞는 중국 특화 ESG 평가 표준을 제정한 뒤 현지 여건에 맞춰 지속적으로 세부 요건을 강화해 왔으며, 올해도 이를 활용해 북경현대, 현대 상용차 생산법인(HTBC),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판매법인(HTWO) 등 중국 내 주요 계열 법인을 진단하는 등 ESG 경영 내재화를 강화했다. 또한 현대차가 장기간 진행해 오고 있는 현지 특화 사회공헌활동의 성과 역시 높이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2008
현대자동차가 공식 온라인 쇼핑몰 ‘현대샵’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19일(화) 밝혔다. 현대샵은 ▲자동차 액세서리 ▲세차용품 ▲차박(차에서 하는 숙박)을 위한 캠핑용품 등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용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쇼핑몰이다. 현대차는 이번 리뉴얼에서 고객이 손쉽게 제품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해 애프터마켓에 대한 고객 경험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UX)과 사용자 환경(User Interface, UI) 등 홈페이지 디자인을 개선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콘텐츠와 맞춤 상품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대차는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상품을 자동으로 추천해 고객의 편리한 쇼핑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출고 후 1달 이내 신청할 수 있는 ‘바디케어 서비스’와 출고 기준 2년 또는 4만km 이내 가입 가능한 ‘워런티 플러스’ 등의 상품을 가입기간 내 홈페이지에 노출해 정보 전달력을 강화했다. 바디케어 서비스는 신차 출고일로부터 최대 1년 또는 주행거리 2만km 동안 주행 중 단독사고로 인해 발생한 외장 손상에 대해 보상 한도 내 복원수리
현대자동차가 상품 경쟁력을 높인 국내 대표 준중형 SUV ‘2025 투싼’을 19일(화)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2025 투싼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더 뉴 투싼’의 연식 변경 모델로, 고객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수렴해 트림별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옵션 패키지를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5 투싼의 전체 트림에 ▲실내 소화기를 신규 적용하고 엔트리 트림인 모던에 ▲2열 에어 벤트 ▲에어로 타입 와이퍼를 기본화해 안전성과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에 ▲트렁크에서 간단한 조작 만으로 2열 시트를 접을 수 있는 ’2열 폴딩 레버’ ▲스마트폰 무선충전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2열) 등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현대차는 2025 투싼의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 전용으로 신규 옵션 패키지 ‘베스트 셀렉션Ⅲ·Ⅳ’를 운영한다. (Ⅲ은 1.6 터보 가솔린, Ⅳ는 1.6 터보 하이브리드·2.0 디젤 대상) 베스트 셀렉션Ⅲ·Ⅳ는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양에 가격 혜택을 더한 옵션 패키지로,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측방 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 이달 19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중견기업 수출 부스터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활약하는 중견기업과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에 대한 연간 지원 성과를 결산하고, 글로벌 바이어와 신규 거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KOTRA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연말 수출 활력을 이어가고, 역대 최대 수출 기록 달성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현장에는 포드(美, 자동차), 스텔란티스(美, 자동차), 마루이 백화점(日, 소비재) 등 구매력 있는 글로벌 바이어 70여개사가 참가했다. 이들은 한국의 기술력 있는 소부장 기업과 우수한 품질의 식품, 화장품 등 프리미엄 소비재에 관심이 높았다. 또한, 의료·바이오나 ICT 등의 분야에서도 상담이 활발히 진행됐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특정 국가에 편중된 공급망을 다변화하려는 수요가 눈에 띄었다. 상담회에 참가한 미국 A사 담당자는 “미국 정부의 대중국 관세 정책 등을 고려해 공급망 다변화 및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특히, 중국, 인도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탈피해 기술 경쟁력과 납품 능력을 보유한
(웹이코노미)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재)궁중음식문화재단과 함께 11월 20일부터 2025년 2월 2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서울 종로구)에서 조선왕실의 궁중음식문화를 살펴보는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지난 4월부터 임시 휴관했던 2층 상설전시실을 전면 개편해 재개관한다. 이번 특별전시에는 궁중음식에 관한 여러 가지 기록물과 그림, 궁궐에서 사용된 그릇, 조리 도구, 소반 등 다양한 부엌살림 도구 등 200여 점의 유물을 비롯하여 당시의 궁중음식을 재현한 수라상 모형 등이 전시된다. 이를 통해 궁중음식이 임금을 향한 공경과 조상에 대한 효심의 발현이자, 신하와 백성들에게 기쁨과 위로를 전하는 매개가 됐음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 ‘전국의 진미(珍味)가 모이다’ ▲ ‘궁중음식을 만드는 사람들’ ▲ ‘궁궐의 부엌’ ▲ ‘수라, 왕의 매일을 짓다’ ▲ ‘조상을 위한 음식, 정성으로 기억하다’까지 5개의 세부 주제를 통해, 백성들이 정성으로 일군 진상품이 숙수(熟手, 궁중의 남성 요리사)들의 손을 거쳐 왕의 밥상에 오르는 과정을 소개한다. &
(웹이코노미) 국가유산청은 '인천 구 조흥상회'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 '인천 구 조흥상회'는 1955년 인천광역시 동구 금곡동에 지어진 지상 2층의 상업시설로, 해방 이후부터 현대기로 넘어가는 1950년대 건축의 시대적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건물의 정면(파사드)은 상업시설과 주거시설의 기능을 모두 갖춘 상가주택으로서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근대기 인천의 역사를 온전히 간직한 배다리 지역을 대표하는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삶과 역사가 깃든 장소로서 보존해 활용할 가치를 지녔다. 국가유산청은 이번에 등록한 '인천 구 조흥상회'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활용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근현대문화유산을 꾸준히 발굴해 등록하는 적극행정을 펼쳐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