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 △제2발전소장 김선경 △제3발전소장 송창수 ◇한빛원자력본부 △제1발전소장 조정래 ◇한울원자력본부 △제2발전소장 이순범 △신한울제1발전소장 김현주
현대차그룹은 미국 데이터 분석 기업 제이디파워(J.D.Power)가 현지시간 26일 발표한 ‘2025년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글로벌 17개 자동차그룹사 중 가장 우수한 종합 성적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39회째를 맞는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는 1987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다. 올해 조사는 일반 브랜드 18개, 고급 브랜드 13개 등 총 31개 브랜드 가운데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신차를 구매한 약 9만 2천명의 고객들에게 227개 항목의 설문을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17개 자동차그룹 중 가장 낮은 평균점수인 178점을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일반 브랜드 기준 순위에서 173점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으며, 기아는 181점을 기록해 6위에 올라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증명했다. 제네시스는 183점으로 고급 브랜드 중 3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차급별 평가에서도 ▲현대차 싼타크루즈가 중형 픽업트럭(Midsize Pickup) 차급에서 공동 1위에 오르며 2년 연속 수상을 이어갔고 ▲기아 텔루라이드는 준대형 SUV(Upper
KT&G(사장 방경만)가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ESG경영 이행 성과를 담은 ‘2024 KT&G 리포트’를 지난 25일 발간했다고 전했다. KT&G는 지속가능경영 의지와 정확한 ESG경영 성과를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리포트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2024 KT&G 리포트’에는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진취적인 미래 도약을 의미하는 ‘퓨쳐 러쉬(Future Rush)’를 주제로 KT&G의 3대 핵심사업(NGP∙건기식∙글로벌CC)의 구조 혁신 및 Value-up 전략, 지배구조 고도화 및 글로벌 사업장 ESG 역량 강화 등 ESG경영의 실질적 성과가 담겼다. 리포트는 그룹의 비전과 사업방향성을 담은 ‘전략 보고서(STRATEGIC REPORT)’와 지배구조 우수성을 담은 ‘거버넌스 보고서(GOVERNANCE REPORT)’, ESG경영 이행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 보고서(PROGRESS REPORT)’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업지배구조 공시 등 거버넌스와 관련한 내용을 별도 파트로 구성해 지배구조의 우수함과 기업 운영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국내 그룹(기업집단) 가운데 경제기여액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데이터연구소인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공기업·금융사 제외) 가운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024년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국내 그룹 중 현대차그룹(9개사)의 경제기여액이 359조 4,384억원으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기여액은 기업이 경영활동으로 만들어내는 경제적 가치를 모두 더한 것으로, 한 기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과 파급효과를 살펴볼 수 있는 평가 지표로 거론된다. 현대차의 경제기여액은 2023년(338조 7,143억원)과 비교했을 때 6.1% 증가했으며, 100대 기업 전체 경제기여액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21.8%에서 2024년 22.3%로 0.5%포인트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협력사(거래대금) 306조 6,295억원 ▲임직원(급여 등) 34조 595억원 ▲정부(세금 등) 9조 2,613억원 ▲주주(배당 등) 7조 5,808억원 ▲채권자(이자) 1조 5,994억원 ▲사회(기부금) 3,078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차그룹 9개 회사의 개별 경제기여액은 ▲현대자동차 115조 2,187억원 ▲기아 8
KT&G가 ‘릴 에이블(lil AIBLE)’의 전용스틱 신제품 ‘그래뉼라 헤이즈(GRANULAR HAZE)’를 25일 전국 편의점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래뉼라 헤이즈’는 기존 그래뉼라 시리즈의 디자인 테마를 유지하면서, 브라운과 핑크 계열 컬러를 메인으로 활용했다. 가격은 갑당 4,800원이다. 이번 출시로 그래뉼라 라인업은 기존 ‘그래뉼라 트와이스’, ‘그래뉼라 블루밍’, ‘그래뉼라 커플’, ‘그래뉼라 아이스러시’, ‘그래뉼라 아이스노우’, ‘그래뉼라 아이스’에 ‘그래뉼라 헤이즈’를 더한 총 7종으로 운영된다. 이로써 릴 에이블 전용스틱은 리얼 6종, 베이퍼 스틱 2종을 포함해 총 15종으로 확대됐다.
기아는 송호성 사장이 25일(현지시각)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 (Autocar)가 주관하는 '2025 오토카 어워즈(2025 Autocar Awards)'에서 '이시고니스 트로피(Issigonis Trophy)'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오토카는 1895년 세계 최초로 발간된 자동차 전문지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국제판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한 매체다. 이시고니스 트로피는 오토카 어워즈 중 최고 영예의 상으로, 전설적 자동차 디자이너 겸 엔지니어인 '알렉 이시고니스(Alec Issigonis)'의 이름을 차용해 명명됐다. 역대 주요 수상자는 2014년 론 데니스 맥라렌 회장을 비롯, 2018년 도요타의 도요다 아키오 사장, 2019년 디터 제체 다임러 회장, 2020년 하칸 사무엘손 볼보 CEO, 2021년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2024년 루카 데 메오 르노 그룹 CEO 등이다. 오토카 편집장 마크 티쇼는 "그(송호성 사장)는 훌륭한 디자인과 브랜드 개선을 주도했으며, 전동화라는 큰 도전에 맞서 업계 최고 수준의 뛰어나고 매력적인 자동차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송호성 사장은 "기아의 미래 비전인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를
HD현대는 2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의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이틀 일정의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7월 체결된 ‘한·미 조선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협력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한·미 양국의 조선·해양 전문가들과 함께 모여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포럼에는 앤드루 게이틀리 주한미국대사 상무공사,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또한 서울대, 카이스트 등 국내 7개 대학 교수와 미시건대, MIT 등 미국의 6개 대학 교수들이 함께 참여하며 총 40여 명의 조선·해양 전문가들이 포럼을 이끌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협력은 양국이 조선·해양 분야에서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양국 조선산업의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시건대학교의 데이비드 싱어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미국 조선업의 재건을 위해 인재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HD현대와의 협력 확대는 미국 조선업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은 서울대에서 이어진 오후 세션에서 각 대학 및 기관별
현대차그룹은 24일 청주오스코(OSCO)에서 ‘충청북도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욱 현대차그룹 전략기획실장(부사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진수남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직무대행, 이중호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충청북도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정부의 탄소중립 2050 목표 및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 등에 발맞춰 청주를 수소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스마트 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현재 청주시에 건설 중인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의 규모를 기존 계획 대비 4배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하루 2,000kg 청정수소를 생산해 지역 내 원활히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필요한 예산 및 여러 인허가 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수소 관련 행사 개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수소가스 안전 허브센터 구축을 차질 없이 진행하며,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사업 전반에 대한 진도 및 성과 관리를 담당한다. 한국전력공사는 수소도시 조성에 필요한 스마트 전력 인
현대건설은 24일 디에이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디에이치(THE H)’ 론칭 10주년을 기념한 ‘기억이 춤추는 공간’이라는 헤리티지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대한민국 공동주택의 출발점’인 마포아파트와 ‘최초의 민간 고급 대단지’인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통해 주거문화에 미친 영향과 상징성을 조명한다.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강남 시대를 연 상징’이자, ‘도시 구조와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낸 기념비적인 공간’으로 소개된다. 현대건설은 과거 배밭이었던 압구정 일대가 주거지로 변모한 과정을 실제 거주민과 전문가의 회고, 그리고 현대무용·AI·3D 기술을 활용하여 감각적인 영상미로 되살려냈다. 이를 통해 공간은 ‘삶을 담는 그릇’이라는 브랜드의 근본적인 신념을 강조한다. 디에이치 브랜드가 제시하는 하이엔드 주거문화의 가치와 미래지향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조명한다. 자연 소재를 활용한 건축미, 예술 작품처럼 구성된 조경, 세대 간 소속감과 교류를 중시한 커뮤니티 설계 등 ‘연결된 삶의 방식’이라는 회사 철학을 서정적으로 전달한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최근 미국의 대표적인 종합 가전 유통 업체 ‘로우스(Lowe’s)’에 ‘LG 시그니처’ 29인치 세탁기와 건조기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용량 세탁 방식을 선호하는 미국 고객들을 고려해 세탁기 기준 자사 이전 모델 대비 10% 이상 용량이 커졌다. 제품의 깊이는 자사 이전 모델 대비 5% 이상 줄여 약 31인치로 구현했다. 디자인 정체성은 그대로 유지했다. 제품 전면은 심플함을 강조하기 위해 버튼이나 다이얼을 빼고 7인치 터치 LCD 화면으로 미니 워시까지 한 번에 조작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 또 전체적으로 무광(無光)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굴곡 없는 강화 유리를 적용한 도어 안쪽에 손잡이가 숨겨져 있어 일체감 있는 외관을 구현했다. 색상은 실버(Brushed Platinum Steel)와 에센스 블랙(Brushed Black Steel) 두 가지다. 핵심 기술력에 AI를 더한 ‘AI 코어테크’를 적용해 더 편리하고 섬세해진 세탁·건조 성능도 강점이다. AI DD모터, AI 센서 건조 기능 등을 활용해 세탁물의 무게, 옷감 종류, 오염도 등을 분석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는 세탁 및 건조 패턴을 적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가보훈부로부터 보훈대상자 고용안정과 취업 지원에 대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장관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국가보훈부의 ‘호국보훈의 달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및 대외유공인사 포상’에 따른 것이다. LH는 신입직원 채용 시 법정비율(6%)을 상회한 보훈대상자 구분채용과 더불어 채용 우대를 통한 지속적인 고용 확대 정책 지원에 앞장서 왔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지난 11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Indo Defense 2024’에 참가했다. 23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KF-21, FA-50, KUH, 소형무장헬기(LAH) 등 고정익과 회전익 주력 기종을 선보였다. 특히 부스 내 ‘한-인니 공동생산품 전시존’을 구성하여, 인도네시아가 도입한 T-50i 등을 전시하고, 인도네시아의 차기 항공 전력 증강에 핵심으로 부상할 IF-X를 집중하여 소개했다. 또한, 탐지·공격 능력과 생존성을 대폭 높이기 위해 KF-21과 FA-50에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를 연동하고 초공간·저지연이 가능한 저궤도통신위성이 포함된 차세대공중전투체계(NACS)를 선보였다. KUH과 LAH에는 공중발사무인기(ALE)를 적용한 유무인복합체계(MUM-T)도 공개하여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부 간 방산 협력 정상화 노력에 발맞춰, KAI는 지난 12일 전시회 현장에서 KF-21/IF-X 사업의 주요 참여기업인 인도네시아 PTDI사(社)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양사 간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특히 방위사업청과 KAI는 전시회 기간 중 샤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글로벌 방위산업체인 미국 록히드마틴과 미래 국방·항공우주산업 전반으로 전략적 협력 분야를 넓힌다. 23일 KAI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린 '2025 파리 국제 에어쇼'에서 전략적 협력 분야 확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과 프랭크 세인트 존 록히드마틴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협력사업 강화는 물론, 미래 신기술 분야 협력 확대 및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산업 간 동반자 관계로의 확장을 의미한다. 양사는 협약을 계기로 공동 기술 개발, 수출 협력, 신규 시장 개척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KAI는 록히드마틴과 미국 해군 고등훈련기 교체 사업(UJTS)을 통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공동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KAI는 지난 30년간 록히드마틴과 국방·항공우주 산업 분야에서 공동 개발, 기술 협력, 산업 파트너십 등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한 협력을 이어왔다. 강구영
현대제철이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제철 부산물 활용 건설재료화 기술 심포지엄'을 열었다. 23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건설 재료로 잠재적 활용 가치가 높은 제철 부산물 활용 기술을 공유하고 관계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행사는 현대제철, 한국철강협회, 현대건설, 쌍용C&E,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등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제철 부산물을 활용한 건설 재료의 우수성'을 주제로 철강·건설 분야의 제철 부산물 활용에 대한 변화 예측뿐 아니라 관련 제도 및 주요 기관의 기술 개발 사례를 공유하며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HD현대중공업은 23일 미국 미시간대학교, MIT, 버지니아 공과대학교, 스티븐스 공과대학교,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 미국 해군사관학교 소속 조선·해양공학과 교수진 11명이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 미국 전문가 그룹은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이들은 포럼 첫 일정으로 HD현대중공업 본사 방문을 선택, 한국 조선소의 역량을 직접 살폈다. 이들은 HD현대중공업 도착 후, 이상균 대표이사 및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와 환담을 가졌다. 이어 상선 및 특수선 야드를 찾아 선박 건조 현장을 살펴보며 세계 조선업계를 선도하는 HD현대중공업의 경쟁력을 직접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