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채혜린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이 SK텔레콤과 제휴하여 ‘누구(NUGU)’를 통한 인공지능 음성 금융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인공지능 음성인식 디바이스 ‘누구(NUGU)’를 통한 금융 서비스로 환율 및 등록된 계좌의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 등으로 사용자 편익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의 이용 손님들은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집 안에서도 편안하게 사전 등록된 계좌의 잔액과 거래내역을 조회할 수 있으며, 실시간 환율정보도 말하는 것으로 즉시 조회 가능”하다고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설명했다. 예를 들어 손님이 “아리아, 오늘 미국 환율 얼마야?” 같이 음성으로 질문을 던지면 스피커를 통해 환율정보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손님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누구’앱을 통해 KEB하나은행 앱을 연동시키고 본인 계좌를 등록한 뒤, “아리아, 내 계좌 잔액 알려줘”, “ 아리아, 어제 거래내역 알려줘” 같이 음성으로 질문하면 SMS 또는 음성을 통해 본인의 금융거래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이어 “올 하반기에는 간편 송금 등의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며, 향후 손님에게 적
[웹이코노미=채혜린] 2017년 7월 국내 전 공항 국제 여객 수송량이 23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 공항 국제선 기준 전년 동월 대비 35.6% 성장세를 시현한 LCC(Low Cost Carrier)들과는 달리 FSC(Full Service Carrier)는 여객 수송량이 6.8% 감소”했다면서 위와 같이 언급했다. 박 연구원은 “FSC의 수송량 감소세는 7개월 연속 지속되고 있으나 2016년의 역기저 효과와 수익성을 고려한 공급량 조정에서 비롯한 결과이기 때문에 감소세로의 추세적 전환을 점치기에는 무리가 있다.”면서 “비중확대(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계절적 성수기인 8월과 추석 황금연휴가 배치되어 있는 9~10월에는 다시 FSC들의 공급량이 증가하며 수송량이 증가세를 시현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업체별 국제 여객 수송량은 대한항공 161.0만 명(-5.9%), 아시아나항공 115.3만 명(-8.0%), 제주항공 52.6만 명(+43.2%), 진에어 42.1만 명(+13.3%), 티웨이항공 31.3만 명(+57.5%), 에어부산 26.9만 명(+31.8%),
[웹이코노미=채혜린 기자] 삼성전자가 7월부터 강화된 새로운 등급 기준에 따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김치냉장고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제품 변별력을 가리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꾸준한 기술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김치냉장고를 포함한 일부 가전 품목에 대해 에너지 효율을 등급 기준을 강화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3도어 스탠드형인 M7000 시리즈 15종과 뚜껑형 M3000 시리즈 16종으로 “기존 제품 대비 최대 28%까지(M7000 24%, M3000 28%) 연간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 관계자는 말했다. 또 “칸마다 김치냄새 제거에 특화된 촉매를 사용한 청정 탈취 필터가 있어 칸 별로 김치 냄새가 쉽게 섞이지 않고 다양한 패턴과 질감, 세련된 컬러로 출시돼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김치냉장고가 최근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김치냉장고 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며 “업계 리더로서 성능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면에서도 최고의 제품을 지속
[웹이코노미=채혜린 기자] 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이 컨테이너 서비스 품질을 나타내는 선박 운항 정시성 부문에서 세계 4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상선 관계자에 따르면, 덴마크 해운분석기관인 ‘시인텔(SeaIntel)’의 선박 운항 정시성 분석 결과에서 6월말 기준 현대상선의 선박 운항 정시성은 83.6%로 전월 75% 대비 8.6%P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해당 결과는 “조사 대상 상위 18개 글로벌 선사들의 평균 운항 정시성 78%보다 6%P 높고, 순위는 12위에서 4위로 껑충 뛴 것”이라고 현대상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현대상선의 획기적인 정시성 개선에 대해 “지난 4월 새로 출범한 글로벌 얼라이언스 구도에서 재편이 완료되어 가는 시점인 6월 현재 현대상선과 2M+H 서비스체제가 거둔 결실로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전한 현대상선 관계자는 “지난해 구조조정 이후 화주 신뢰 회복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 일환으로 “컨테이너 선박 입출항 스케줄 준수를 통한 화주들의 만족도 제고에 노력”해왔음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는 글로벌 주요항로인 미주·구주·대서양·인도·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