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지난 14일 국내 산란계 농장 2곳(경기 남양주시 '마리농장'·경기 광주‘우리농장’)에서 생산하는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의 일종인 피프로닐 등이 검출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에서 판매 중인 계란 제품에서 닭 진드기용 살충제로 사용되는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newsis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등 관계기관은 17일까지 조사를 완료하고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계란에 대해서는 잔류허용 국제기준 이하라도 전량 폐기 조치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농식품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시중에 유통 중인 계란 제품 '신선대 홈플러스'(11시온), '부자특란'(13정화) 등 2개에서 '비펜트린'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다. 신선대 홈플러스에서 검출된 비펜트린 용량은 0.02mg으로 기준치(0.01mg)보다 초과 검출됐다. 전남도는 나주 공산면의 한 농가에서 생산한 부자특란에서는 기준치의 20배가 넘는 0.21mg의 비펜트린 성분이 나왔다. 홈플러스 측은 해당 상품을 전량 폐기 처분하기로 했으며, 계란껍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 해외경제연구소는 16일 발간한 ‘세계 의약품 산업 및 국내산업 경쟁력 현황’ 보고서에서 선진국 수준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 의약품이 신성장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부가가치가 높은 신약개발과 출시역량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우선 국내기업의 경쟁력이 양호한 바이오시밀러와 바이오 CMO 부문에서 경쟁우위를 선점한 후 축적된 역량을 바이오신약개발에 활용하는 단계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외국의 사례를 들어 단기간에 기술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M&A 활용 방안도 추가로 제시했다. 미국·EU·일본 등 선진국 의약품 시장이 약 70%를 차지하는 세계 의약품 시장은 시장확대와 고령화, 의료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오는 2021년 약 1조 5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 중심의 고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특히 블록버스터급 의약품 특허만료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급성장하고, 아웃소싱 서비스 시장과 M&A, 전략적 제휴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우리나라도 최근 바이오시밀러 수출과 선진국 임상시험, 기술수출(Licensing-out)이 급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벨기에산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수입한 유럽 등 각국이 발칵 뒤집힌 가운데 국내 농가에서도 맹독성 살충제인 피프로닐(Fipronil) 성분이 기준치 이상 사용된 것으로 드러나 국내 계란 유통이 전면금지 되고 정부가 뒤늦게 전수조사 등 유통 경로 추적에 나섰다. 현재까지 '살충제 계란'이 얼마나 유통됐는지는 정확한 파악이 불가능한 상태로, 정부는 최대 수백만개가 유통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피프로닐(Fipronil) 성분이 코덱스 기준치인 0.02mg/kg 보다 많은 0.036mg/kg이 검출된 경기 남양주시 '마리농장'은 하루 평균 2만여개의 계란을 생산한다. 해당 농장에서 계란 껍데기에는 ‘08마리’ 라는 표시돼 있으며, 살충제인 비펜트린이 검출된 경기 광주의 ‘우리농장’의 계란 껍질에는 ‘08LSH’ 표시가 찍혀있다. '마리농장'의 경우 지난 3월 검사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가 농식품부가 지난 9일 시료를 채취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에 조사를 맡긴 계란에서 피프로닐이 검출됐다. 현재로서는 살충제 사용 시점이 명확하지 않아 5개월여 동안 생산·유통된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국가보훈처는 15일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128명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포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영삼 선생의 옥중 순국 사실이 기록된 전주형무소 자료.(제공=국가보훈처)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63명(애국장 12명, 애족장 51명), 건국포장 16명, 대통령표창 49명이다. 훈·포장과 대통령표창은 제72주년 광복절 중앙기념식장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기념식장에서 유족에게 수여된다. 이로써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은 분은 지난 1949년 포상이 시작된 이래 건국훈장 1만 760명, 건국포장 1212명, 대통령표창 2807명 등 총 1만 4779명에 이른다. 이번에 선정된 유공자 중에는 구한말 의병으로 옥중 순국한 이영삼 선생이 포함됐다. 이 선생은 전북 임파(현재 군산) 출신으로 1909년 의병부대에 들어가 전북 함열(현재 익산), 전주, 금구(현재 김제) 일대에서 군수물자를 운반하다 일본군에 체포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았고, 투옥된 지 약 5개월 만에 순국했다. 평양에서 3·1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른 김태술 선생, 일본에서 반제 항일운동 조직에 참여해 활동하다 체포돼 옥고를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올해로 8.15광복절 72주년을 맞았지만 아직도 한국 정·재계에는 친일의 흔적들이 도처에 남아 있다. 하지만 친일의 행적들은 교묘하게 덧칠된 채 한국을 대표하는 유명인이나 기업으로 군림하고 있는 실정이다. 유한재단, 유일한상 시상식 장면. @Newsis 일제강점기인 지난 1926년 설립된 유한양행은 대표적인 ‘민족기업’으로 꼽히지만, 그 이면엔 감추고 싶은 흑역사도 존재한다. 유한양행은 창업주인 고(故) 유일한 박사가 1930년대 후반,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재미한족연합위원회 집행위원으로 선임돼 임시정부 후원 등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다는 점 때문에 국민들로부터 추앙을 받는 애국애족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유 박사의 동생인 고 유명한 전 사장 재임 시절 일본군에 비행기 제작비를 헌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유한양행의 과거는 독립운동가와 친일파라는 두 얼굴이 공존하고 있다. 유 전 사장은 일본의 진주만 기습으로 촉발된 태평양 전쟁 때인 1941년 12월 유한양행의 사장에 취임한 직후 자신과 회사 명의로 종로경찰서를 통해 ‘유한애국기’로 명명된 전투기 1대의 제작비를 일본에 5만 3000원을 헌납했다. 당시 기와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날씬하고 예쁜 모델 전성시대가 가고 친근한 이미지의 모델들이 유통업계의 광고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모델 트렌드가 잘생기고 예쁜 톱스타들이 대세였다면 최근 유통계에서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파격적인 모델 발탁이 이어지고 있다. 친근한 이미지의 모델이나 색다른 이미지의 파격적인 모델을 앞세워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셈이다. 사진 설명 = (사진 좌측부터) 뉴스킨 파마넥스 에이지락 TR90 모델 개그우먼 김숙, 코카콜라 미닛메이드 모델 배우 마동석, 로레알파리 모델 래퍼 장문복, 닥터지 모델 가수 이상민 순식음료업계, 친숙한 이미지의 연예인 모델 선정 식음료업계에서는 주로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모델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제고하고 자연스럽게 광고 효과를 얻는다는 전략이다. 뉴스킨 코리아는 최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홍보모델로 개그우먼 김숙을 발탁했다. 그 동안 다이어트 같은 체중조절 관련 제품의 모델은 날씬하고 예쁜 여성 모델이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뉴스킨 코리아는 친근하고 솔직한 매력의 ‘원조 걸크러시(Girl Crush)’ 김숙을 모델로 내세우며 차별화에 나섰다. 특히 김숙이 ‘다이어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정부가 2022년까지 국민건강보험의 기존 비급여치료를 급여치료로 대거 전환하는 정책을 밝힘에 따라 비급여 부분을 보장하는 민영 실손의료보험의 무용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자료제공 : 금융소비자연맹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 상임대표 조연행)은 앞으로 건강보험으로 대부분이 비급여치료를 보장 받게 될 것이므로, 실손의료보험을 가입하고 있는 3400만명의 가입자나, 신규로 가입을 고려하고 있는 연간 200만명의 소비자가 유지, 해약, 가입 등 어떠한 계약관리를 선택해야 하는지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의료실손보험 소비자선택 정보'를 발표했다. 금소연은 "실손의료보험 기가입자들은 1년형 자동갱신 상품인 경우 계속 유지하는 것이 좋다"며 "이 상품은 보험금지급실적을 매년 반영해 위험율을 산출하기 때문에 매년 인하된 보험료율을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3,5,7,10년 정기형 상품가입자들은 지금 바로 해약하지 말고, 관망하다가 보험료 인하가 없을 때에는 해약하는 것이 좋다"며 "과거 보장성이 낮아 보험금지급이 많은 것을 기초로 보험료를 산출했기 때문에 비싼 보험료를 계속 납입하고 혜택을 받을 일이 없기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 상임대표 조연행)은 보험회사가 누가인지도 알 수 없는 자문의사의 소견서를 근거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고 금융감독원도 이를 수수방관해 ‘자문의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많은 의료자문의(36.6%)를 운영하는 삼성생명이 자문의의 소견서로 논란에 휩싸였다. 자료제공 : 금융소비자연맹 11일 금소원은 "보험사 자문의들은 보험사에게 직접 자문료(연간 180억원)를 받고, 소견서에 이름을 적지도 않고 보험사가 원하는 대로 ‘객관성과 공정성’이 결여된 자문결과를 바탕으로 지급거부 행위를 일삼고 있다"며 불공정행위 문제를 제기했다. 삼성생명의 경우 한 소비자가 퇴행성 관절염으로 '양무릎 슬관절 치환술'을 받아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외쪽 무릎과 오른쪽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이 동일 원인이 아니라 각각의 다른 원인에 의해서 발생한 질병이라는 자문의사의 의료자문 결과를 근거로 보험금지급을 거부했다며 상식에도 벗어나는 ‘황당한’ 의료자문이라는 게 금소연의 주장이다. 금소원에 따르면 삼성생명 자문의는 “양측 슬관절염은 발병 원인이 퇴행성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전신 질환이 없어서 동일한 원인의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인테리어를 구상할 때 가장 신경 쓰는 공간 중 하나가 아이방이다. 최근에는 아이방의 경우 디자인적 센스를 어필하는 공간으로, 아이가 오랜 시간 머물며 학습, 수면은 물론 놀이공간의 역할까지 담당하는 추세다. 아이들은 칸막이가 있는 2층 침대나 텐트를 좋아하는데, 이처럼 아이들도 어른만큼이나 자신만의 공간에서 개인적인 시간을 충분히 보낼수록 독립성과 안정성 발달에 도움이 된다. 아이방에 혼자만의 놀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지트 공간을 만들어주자. 텐트 형태의 캐노피나 매트로 아지트를 꾸며주거나, 잠수함을 연상시키는 벙커형 침대로 수면 공간을 물론 놀이 공간까지 만들어준다면 아이들의 만족도는 쭉쭉 올라갈 것이다. ■ 오픈형 수납으로 인테리어는 물론 아이의 정리습관까지 욕심내자 정리정돈이 잘된 깔끔한 집안을 유지하는 건 모두의 바람. 아이가 크면서 늘어나는 각종 장난감과 쌓여가는 동화책으로 언젠가부터 인테리어도 포기하게 되는데, 이럴 때 컬러풀한 오픈형 수납장으로 인테리어와 아이의 정리습관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 아이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가벼운 소재의 박스형 서랍이나 바구니로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의료 기술의 발달로 100세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이 젊은 세대들을 겨냥해 노후대비 금융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지난 9일, 2030 젊은 세대들의 노후준비를 위한 신개념 연금상품인 ‘KB라떼 연금저축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KB라떼 연금저축펀드’는 소비성향 대비 노후대비가 취약한 젊은 세대를 위한 모바일 전용 연금상품으로, 라떼 한 잔 값을 매일 절약하면 노후를 위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카페라떼 효과’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특히 이 상품은 연금의 장기상품 특성을 고려해 낮은 수수료와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전용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연령에 따라 자동으로 주식과 채권 비중을 조절해 주는 TDF(Target Date Fund),‘라떼 인덱스 포트폴리오’,‘라떼 든든 포트폴리오’등 3종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꾸준히 연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은퇴시점 예상적립액, 세제공제 예상액 및 은퇴 후 매월 받을 수 있는 연금정보도 전용화면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바쁜 2040 직장인을 고려해 언제 어디서나 아이콘으로 쉽게 입금하는‘아이콘 입금’도 도입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정무위)은 대리점 공급업자의 법위반 행위를 신고 또는 제보하면서 증거자료를 제출하는 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대리점 거래의 서면실태조사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0일 발의한다고 밝혔다. 대리점 공급업자의 법위반 혐의를 신속하게 인지하고 그 위법성 여부를 충분히 입증하기 위해서는 공급업자의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전·현직 임원 또는 이해관계자의 적극적인 제보나 증거자료 제출이 필요하지만 대리점 등이 공급업자를 신고하는 것은 거래 정지 등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다. 이에 김 의원은 "공급업자의 법위반 행위 입증을 높이기 위해 신고 또는 제보하면서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충분한 증거자료를 제출하는 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 마련과 함께 포상금이 부당하게 지급된 경우 이를 환수할 수 있도록 해 무분별한 신고를 막을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법안 발의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대리점 거래에 대해 서면실태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공표해 공급업자 스스로 대리점 거래질서를 개선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료를 제출하지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조직 내 불의와 부조리에 맞서 진실을 알렸다는 이유로 공익제보자들이 차별을 받거나 해고를 당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가 공공기관 부패행위신고자의 신상을 공개한 자에 대해 처벌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해 부패행위신고자에 대한 보호조치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일, 국가인권위원회가 학교폭력 공익제보자의 실명을 학교 측에 알려준 조사관에 대해 문책성 인사만을 진행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김근태기념치유센터에서는 공익제보자들이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했지만 진실을 알렸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거나 해고를 당하고 있다며 공익제보를 이유로 경제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익제보자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지난해에 이어 ‘2017년 공익제보자 생활 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을)이 8일, 부패행위신고자의 신분을 공개한 자에 대해 강력히 처벌하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이하 부패방지권익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재 공공기관 및 행정기관에 대한 부패행위신고자는 부패방지권익위법, 그 외
왼쪽부터 홍재은 NH농협금융지주 상무,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회장, 양미순 금융노조 NH농협지부 수석부위원장, 이경섭 NH농협은행장, 소성모 NH농협은행 디지털뱅킹부문 부행장.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은 지난 해 8월 10일에 출시한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가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올원뱅크는 실이용자 비율이 93.1%로 실제 이용자 중심으로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간편송금, 더치페이, 경조사 초대장보내기 등 실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 계좌번호를 몰라도 전화번호만으로 송금할 수 있는 간편송금은 총 이용건수 560만 건에 총 이용금액이 5000억 원에 이르며 휴가철을 맞아 여행자보험 수요가 급증해 보험가입 3700건을 돌파했다. 최근 올원뱅크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회원가입 절차와 로그인 시간을 단축하고 화면구성을 변경했다. 또한 금융지주 계열사의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NH금융통합’서비스를 통해 증권 보유계좌와 카드 결제예정금액 등을 조회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했다. 농협경제지주의 a마켓을 연동해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우리나라 보험가입자들 중 암으로 사망하는 수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지난 10년간 암 진단, 사망, 수술 등 암 관련 보험금으로 무려 10조 7315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2007년에는 7980억원이었으나 2010년부터는 매년 1조원을 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1조 2557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 관련 보험금은 삼성생명이 각종 사망으로 인해 지급하는 전체 사망보험금의 두 배가 넘고 있으며, 매년 지급되는 전체 사고보험금의 50% 가까이를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실제 지급되는 암 보험금의 세부 유형을 살펴 보면 우선 진단 보험금이 지난 10년간 5조 954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암 사망 보험금이 1조 8306억원, 암 수술비 1조 2923억원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10년간 고객 1인당 암 보험금은 3650만원에 불과 지난 10년간 고객에게 지급된 암 관련 보험금은 10조.7000억원이 넘었지만 고객 1인당 지급된 암 보험금은 3650만원 수준이었다. 1인당 암 보험금은 암 관련 보험금을 암 진단 건수로 나눠 산출했는데, 2007년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경기교육자치포럼 상임회장이자 현 서울교육대학교 명예교수인 배종수 교수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삐에로 배종수 교수의 생명을 살리는 교육, 사랑+세상’이라는 제목을 글을 통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및 교육단체들에게 교육공동체들로서 교육의 본질에 좀 더 다가가자는 취지의 호소문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배종수 교수.9일 배 교수는 해당 글에서 1945년 일본에서 해방된 후 우리 교육계의 상황을 세대별로 되짚으며 "1세대(퇴임한 100대 이상의 교사들)는 1945년 일본으로부터 해방을 맞이하면서 일본의 교육을 상당히 베끼면서 우리나라 교육의 주춧돌을 심었는데, 이 시대의 교사들은 그 역할을 그 정도에서 충분히 하셨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어 2세대(퇴임한 80대~90대 교사들)와 3세대(현 60대~70대 교사들)는 각각 1세대와 2세대 교사들이 심어 놓았던 주춧돌을 기반으로 우리 교육을 한 단계 더 올려놓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현 40대~50대 교사들로 대변되는 4세대 교사들도 3세대 교사들이 쌓아 놓았던 교육을 기반으로 우리 교육을 한 단계 더더욱 올려놓아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교육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