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KB국민은행은 하반기 해외여행 준비 고객을 타깃으로 '국민 혜택 가득 환전-송금 이벤트'를 10월부터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은행 측은 이벤트 기간 동안 국민은행 전용앱인 Liiv(리브)에서 최대 90%, 인터넷뱅킹, KB스타뱅킹, 외화ATM을 이용해 환전하면 최대 80%까지 환율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공항철도 이용 고객은 KB서울역환전센터 이용시 최대 90%까지 환율이 우대된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 영업점에서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하거나 모바일로 미화 300달러 이상 환전하는 고객은 해외여행자보험이 무료로 가입된다. 이와 함께 국민은행 영업점에서 미화 3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또는 해외송금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1명) 해외여행 상품권 100만원 등 총 204명에게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모바일 환전 고객에게는 면세점, 포켓와이파이, 공항철도 직통열차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쿠폰 혜택을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곧 다가올 겨울방학과 크리스마스 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은 이번 이벤트로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며 “앞으로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삼성전자는 최대 1000W까지 7단계 출력 조절이 가능한 프리미엄 전자레인지 2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햤다. 회사 측에 의하면 이 제품은 조리 용도에 따라 출력을 100~1000W(와트)까지 7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기존 제품(700W 단일 출력)과 비교해 조리 시간을 최대 30%까지 단축했다. 밥과 국 등 일반 식품을 데울 때는 최대 출력을 사용하고 냉동 생선과 과일, 버터와 빙과류를 녹일 때는 100~180W 출력을 사용하면 조리물이 타거나 과하게 조리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 아울러 3곳에서 고주파가 나오는 3면 입체 가열 방식을 채택해 빠르고 고르게 조리할 수 있으며, 탈취 기능을 탑재해 조리 후 남아있는 냄새와 연기도 간편히 제거된다고 전했다. 디자인의 경우 제품 외관을 고급스러운 ‘블랙 메탈’로 적용해 품격 있는 주방에 어울리도록 했으며, 조리실 내부에 항균 세라믹 재질을 적용해 세균 번식과 흠집에 강하고 청소도 간편하다고 덧붙였다. 손정호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KEB하나은행은 금융위원회의 '상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 평가'에서 대형은행 그룹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은행 측은 자체적으로 '기술신용대출 정착 로드맵'을 마련해 기술력이 있지만 신용과 담보가 부족한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금융 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 아울러 이번 평가에서 6개 은행으로 구성된 대형은행 그룹 중 ▲평가액 및 차주 수 증가율 ▲창업 초기기업 비중 ▲기술평가 기반 투자 확대 ▲지원역량 부문 등 고른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기술금융의 질적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핵심 평가항목인 '창업 초기기업 비중과 투자' '기술력 중심기업 비중' '지원 역량' 부문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함영주 하나은행장은 "담보나 보증이 없어도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에게는 앞으로도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중소벤처기업 지원 강화, 4차 산업혁명 선도 신성장 유망기업 발굴과 지원 확대, 투자 확대와 강화, 일자리 창출 기업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손정호 기자 webeconomy@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LG생활건강 노동조합이 파업에 돌입했다. 경영진의 여성 비하와 육아휴직 금지 등 부당노동행위가 파업의 이유로, 국회 기자회견까지 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28일 유통업계 등에 의하면 화장품과 치약 등 생활용품, 음료사업을 하는 LG그룹의 효자 계열사 LG생활건강 노동조합은 26일 서울시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정의당 윤소하 의원과 함께 '부당노동행위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LG생활건강 노조는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윤소하 의원과 함께 사측의 여성 비하 등 부당노동행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newsis)윤 의원 측에 의하면 전국민주화학섬유노동조합연맹 산하 LG생활건강 노조는 실질임금 인상, 노동인권 보장을 요구하며 이달 20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했지만 노동자 대우는 악화됐다는 게 노조 측 입장이다. 노조는 사드 여파로 판매가 부진하다고 하지만 2분기에 영업이익 신기록을 기록했다며 반면에 면세점 근무 여성 노동자들을 보호하지 않고 착취했다고 지적했다. 매월 50%씩 지급하던 상여금을 노동자들의 동의 없이 역량급으로 명칭을 변경해 39%만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롯데아쿠아리움의 알바생 임금꺾기 해명에 대해 알바노조는 제보자들이 실제 추가 근무를 강요당했다고 증언했다며 반발했다. 롯데월드가 사실상 알바생 꺾기계약을 인정했으며 11개월 근무 후 해고됐다는 증언이 많다는 반박이다. 25일 알바노조는 지난 22일 서울시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서형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진행한 '롯데아쿠아리움 근로기준법 위반 기자회견'과 관련해 롯데월드 측의 반박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모습 (사진=newsis)롯데월드 측은 롯데아쿠아리움 아르바이트생들의 초과근로를 확인하면 초과근로수당을 지급하지만 자의에 의해 일찍 출근해 일하지 않거나 늦게 퇴근하는 동안 일하지 않은 경우에는 초과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알바노조는 제보자들이 지문인식 방식의 핑커체킹 시스템과 수기 방식의 출퇴근기록부상 차이가 나는 시간에 실제 일을 했으며, 일찍 출근하라고 강요해 일찍 나오면 일찍 나왔다고 일시키고 일이 남으면 늦게까지 일할 수밖에 없는 걸 자의라고 판단하는데 분노한다고 비판했다. 제보자 A씨의 출퇴근기록부와 핑커체킹 기록에 의하면 실제 받은 임금이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LG전자는 홈뷰티 기기 브랜드 ‘프라엘(Pra.L)’을 론칭하면서 올해 우리나라 450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되는 홈뷰티(Home Beauty)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25일 LG전자는 서울시 청담동 소재 드레스하우스에서 ‘LG 프라엘’ 론칭 쇼케이스를 통해 LED 마스크 등 총 4종의 홈뷰티 신제품을 선보였다. 배우 이나영을 모델로 ‘코어 탄력을 세우는 퍼스널 뷰티 클리닉(Personal Beauty Clinic)’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다. LG전자 HE사업부에서 홈뷰티기기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서영재 상무 (사진=LG전자 제공)이날 런칭 행사는 ‘더마 LED 마스크’(LED 마스크) ‘토탈 리프트업 케어’(탄력 관리) ‘갈바닉 이온 부스터’(화장품 흡수 촉진) ‘듀얼 모션 클렌저’(클렌징) 등 피부관리기 4종을 쇼케이스 행사장에 전시한 후 먼저 1시간 동안 충분히 제품을 체험하고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LG전자 HE(Home Entertainment) 사업본부에서 홈뷰티 기기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서영재 상무와 강소진 책임, 영업팀의 손대기 담당이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물류 자회사 현대글로비스는 3분기 매출 4조700억 원으로 6% 성장이 전망됐다. 현대-기아자동차의 해외 물량이 감소했지만 현지 물량 확보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 것. 22일 신한금융투자 박광래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가 3분기 전년동기대비 6.6% 성장한 매출 4조700억 원, 2.6% 늘어난 영업이익 1882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부문별로는 국내 +13.4%, 완성차 해상운송(PCC) -10.7%, 벌크선 사업 +23.8%, 기타 해외물류 +20.0%, CKD(반조립 제품) -8.0%, 기타 +20.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해외생산 물량은 감소했지만 현지 SCM(Supply Chain Management) 관련 매출 발생, 기타 완성차 업체의 물량 확보로 기타 해외 물류 매출이 증가할 수 있겠다"며 "CKD는 1분기 대비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으로 3분기 4.5%대의 영업이익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말 현대-기아차의 수출 물량 배선권과 관련해 현재의 계약 종료로 인한 재계약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현재 현대-기아차의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롯데아쿠아리움이 아르바이트생들의 임금을 정산하며 30분 꺾기와 조깨기 계약을 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서형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알바노조는 서울시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서형수 의원과 알바노조가 공개한 롯데아쿠아리움 아르바이트 노동자의 출퇴근기록부 중 일부. ID 체크 시간과 출근, 퇴근시간에 차이가 보인다. (표=알바노조 제공)알바노조 측은 지난 3월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함께 롯데시네마의 시간 꺾기, 임금체불 등 근로기준법 위반 사례를 폭로했는데, 롯데아쿠아리움 노동자들에게서 비슷한 부당 노동행위 제보가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롯데아쿠아리움에서는 롯데시네마보다 더 강도 높은 임금 꺾기와 쪼개기 계약, 스케줄 조정 등 근로기준법 위반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는 것. 확인 결과 노동자 하루 평균 약 30분, 최대 90분에 달하는 임금 꺾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롯데시네마와 롯데아쿠아리움에서 연이어 임금 꺾기가 확인됨에 따라, 이런 형태의 노동행위가 롯데그룹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이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 측에 의하면 롯데월드 아쿠아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라면업계 1위인 농심의 3분기 라면 판매량이 2%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가격인상 효과로 매출은 3% 증가할 전망이다. 22일 동부증권 차재헌 연구원은 농심이 3분기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한 매출 5637억 원, 21% 상승한 영업이익 27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3분기 내수시장 라면 판매량은 1.8%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지만, 가격인상 효과로 매출은 3.1%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 라면시장에 대해 차 연구원은 여름철 비빔면 판촉 경쟁 심화에 따라 농심의 시장점유율 정체가 아쉽지만, 최근 2~3년 동안 지속됐던 과도하게 많은 신제품 출시와 경쟁심화 양상이 점점 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제주 삼다수' 판매권을 광동제약에 빼앗긴 후 야심차게 시작한 자체 생수 브랜드 '백산수'는 온라인 프로모션 등 일시적 요인으로 3분기 매출 정체를 예상했지만, 스낵은 시장점유율 상승과 함께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했다. 해외 시장의 경우 3분기 연결 기준 미국 매출은 1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경우 사드 배치 이슈로 3분기 영업이익 부진을 지속하겠지만 올해 2분기 영업적자 -30억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KB국민은행은 가을 이사철을 맞아 이사와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하는 전세자금 대출 이벤트를 11월 말까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국민은행에서 취급하는 전세자금대출(국민주택기금대출 포함)을 신규로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60명에게 이사비용 현금 100만원, 백화점상품권 20만원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사가 많은 가을철을 맞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적인 다양한 금융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행 측은 최근 1인가구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선보인 ‘KB 1코노미 오피스텔 전세자금대출’이 단독세대주나 사회초년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면서 휴대폰 수리비 보상보험 등 부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점에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인터넷이나 모바일뱅킹으로도 대출 신청이 가능한 ‘KB i-star 직장인 전세자금대출’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작년 7월 은행권 처음으로 주택도시기금 전세자금대출인 버팀목전세자금의 인터넷 대출 서비스를 시행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손정호 기자 webeconomy@n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고용노동부가 SPC그룹 계열사인 파리바게트 불법 파견 제빵기사의 직접 고용을 지시한 점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 (사진=newsis)21일 이 대표는 고용부가 SPC그룹 파리바게트 본사에 대해 제조기사 5378명에 대한 직접 고용 지시, 임금꺾기 등 체불임금 110억 1700만원 지급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SPC와 파리바게뜨 본사는 더 이상 협력사 뒤에 숨는 꼼수를 중단하고 제조기사들의 불법적 인력 운영과 임금꺾기 등 노동관계법 위반에 대해 사죄해야 한다"며 고용부 지시의 즉각 이행을 촉구했다. 이어 “이번 사태를 계기로 파리바게뜨가 우리나라 프랜차이즈업계의 모범적인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조만간 노동부와 논의해 노사간 협의 자리를 마련할 것이며 파리바게뜨가 적극적인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불법적 인력 운영과 노동관계법 위반에 대해 사과하고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경우 10월로 예정된 정기국정감사에서 허영인 SPC 회장과 권인태 파리크라상 대표, 협력사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신청해 직접 심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공기오염으로 인한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한 사회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친환경자동차 진흥정책인 ZEV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ZEV는 친환경차의무판매제도(Zero Emission Vehicle Regulation)다. 자동차로 인한 오염물질 배출을 '0'으로 하는 게 목표다. 아직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고전적 자동차의 비중이 더 크지만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와 함께 부상 중인 전기자동차 시장은 지속적으로 커질 것이라는 게 자동차업계의 관측이다. 지난 18일 국회에서 진행된 '친환경차 시대, 우리의 과제' 정책토론회에서는 미국의 ZEV 프로그램 도입이 논의됐다. 심각한 대기오염을 겪고 있는 이웃나라 중국은 이미 국가 차원에서 친환경 전기차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국가들도 친환경차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있는데, 미국의 전기차 전문회사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이달 3일 기준 60조 3000억 원에 육박했다. 테슬라는 아직 적자 상태이지만 시가총액 기준 미국 자동차 업계 1위를 거머쥔 것인데 미래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논의들은 지난 1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발 경제 타격이 장기화되면서 롯데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0%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잠실 롯데월드타워 (사진=newsis)21일 현대차투자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3분기 롯데쇼핑이 연결 기준 매출 7조9435억 원, 영업이익 876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0.4%, -50.1%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우려했던 것보다 중국의 사드 보복이 첨예화되면서 주력사업인 백화점과 대형마트 부진이 실적 악화의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 2분기에 이어 전자소매(롯데하이마트), 편의점(세븐일레븐), 홈쇼핑(롯데홈쇼핑) 등은 영업실적 호조를 보일 전망이지만, 백화점과 마트의 경우 국내 사업 부진이 지속되면서 중국의 적자폭 확대도 같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의 사드 보복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여 실적 회복을 기대하기 쉽지 않다"며 "롯데쇼핑은 국내에서도 모든 유통채널을 운영하고 있어서 사드 보복, 최저임금 인상, 공정거래위원회 규제 강화 등 유통업 3대 악재에 모두 노출됐다"고 말했다. 유통업의 국내외 영업환경이 악화된 점을 감안해 롯데쇼핑의 올해와 2018년 영업이익은 기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와 SK하이닉스의 수익성이 하반기에 더 강화될 전망이다. 반도체 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 증가를 불러올 공정기술 개발은 상대적으로 더디기 때문이다. 21일 동부증권 권성률 연구원은 최근 반도체 가격 강세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와 SK하니익스가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과 PC의 메모리 저장장치인 삼성전자의 D램 제품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는 3분기 9조7000억 원, 4분기 10조9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했다. 이는 각각 전년대비 3.2%, 18.5%나 상향 조정된 수준이다. 또한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3조7000억 원, 4분기 3조9000억 원으로 각각 2.8%, 21.1%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와 SK하이닉스 모두 DRAM과 NAND 영업이익률이 상당히 높은 수준에 도달했으며,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이런 경향이 더 뚜렷해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런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의 DRAM 영업이익률은 60%, NAND 영업이익률은 50%에 다가서야 하는데, 실제 삼성전자 반도체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창립 20주년을 맞은 SK브로드밴드는 4차 산업혁명의 DNA를 적극 받아들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미디어플랫폼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021년까지 빅데이터 솔루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모든 사업영역에 적극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 (사진=newsis)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은 “빅데이터, AI 등 새로운 ICT를 활용해 본원적 경쟁력을 높여 양질의 가입자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며 "미디어 중심의 가치사슬 확장을 통해 2021년 넘버원 유무선 미디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의 니즈는 다원화하는데, 기술은 빨리 변화하는 ICT 산업 환경 속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필요하다는 것. SK브로드밴드는 이를 위해 기업문화 혁신이 선결과제라고 판단했다. 모든 구성원이 빅데이터, AI 등 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해 의욕적으로 몰입해 일할 수 있도록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