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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현대글로비스, 3분기 매출 4조700억-6% 성장 전망...현대기아차 해외물량 감소에도 선방"

신한금융투자 "현지 SCM-기타 완성차 업체 물량 확보로 매출 증가할 수 있어"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물류 자회사 현대글로비스는 3분기 매출 4조700억 원으로 6% 성장이 전망됐다. 현대-기아자동차의 해외 물량이 감소했지만 현지 물량 확보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 것.

 

 

 

 

 

22일 신한금융투자 박광래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가 3분기 전년동기대비 6.6% 성장한 매출 4조700억 원, 2.6% 늘어난 영업이익 1882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부문별로는 국내 +13.4%, 완성차 해상운송(PCC) -10.7%, 벌크선 사업 +23.8%, 기타 해외물류 +20.0%, CKD(반조립 제품) -8.0%, 기타 +20.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해외생산 물량은 감소했지만 현지 SCM(Supply Chain Management) 관련 매출 발생, 기타 완성차 업체의 물량 확보로 기타 해외 물류 매출이 증가할 수 있겠다"며 "CKD는 1분기 대비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으로 3분기 4.5%대의 영업이익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말 현대-기아차의 수출 물량 배선권과 관련해 현재의 계약 종료로 인한 재계약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현재 현대-기아차의 수출 50%를 현대글로비스가 담당하는데 계약 연장과 함께 60%로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매출 2100억 원, 영업이익 150억 원 증가 효과를 기대했다.

손정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