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오는 11월 6일 IT서비스 기업 동양네트웍스의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경영권 다툼이 가열되고 있다. 최대주주 메타헬스와 현재 경영진 사이에 사기 혐의 피소 진위 공방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 27일 동양네트웍스 지분 21.2%를 보유한 최대주주 메타헬스케어투자조합(이하 메타헬스)은 이전 대주주인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과 아들 이종현 제이피원 대표, 이광민 제이피원 부사장 등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6일 메타헬스는 당시 동양네트웍스 대주주였던 제이피원과 1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인수금액을 모두 지급했는데 제이피원은 105억원의 사채권만 이전하고 나머지 25억원의 사채권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6월 2일 신고한 대량보유 상황보고서에도 사채권 25억 원의 매매 계약 사실이 빠져 있는데, 제이피원은 이 전 부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는 게 메타헬스 측 설명이다. 아울러 이 전 부회장 측이 이에 대해 ‘실제 이 전 부회장이 고소된 사실도 없다’고 피소 사실 자체를 부인하며, 메타헬스 측이 당초 약속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사망 방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지만 사망률이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경환 국민의당 의원 (사진=newsis)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국민의당 최경환 의원은 도로공사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작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239명으로 2015년보다 7.2%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화물차로 인한 사망자는 2015년 96명에서 작년 124명으로 28명이나 증가했다.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망자의 52%(124명)가 화물차로 인해 발생했다. 화물차 사망사고 주요 원인은 졸음운전과 주시 태만으로 작년 고속도로 교통사고 전체 사망자 124명의 80%(100명) 이상을 차지했다. 이에 도로공사는 화물차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인 졸음사고 예방캠페인과 단속을 하고 있지만,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2015년 34명, 작년 56명으로 65% 증가했다. 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망사고도 2015년 26명에서 올해 44명으로 69% 증가했다. 최 의원은 “도로공사가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사고 방지를 위해 각종 대책을 펼치고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화물차로 인한 사망률이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부산광역시로 본사를 이전한 금융 공공기관 3곳의 지역인재 채용률이 16%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newsis)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은 2014년 부산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예탁결제원 등 금융 공공기관 3곳의 지역인재 평균 채용률이 부산 이전 전체 공공기관 평균 26%에 미치지 못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2014~2016년) 혁신도시 이전 금융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비율’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금융 공공기관별로 살펴보면 2014년 12월 이전한 자산관리공사는 그해 전체 73명 신규채용 중 9명을 부산 지역인재로 채용해 지연인재 채용률 12.3%를 보였다. 2015년 전년대비 2배 수준인 18명을 채용해 25.7%로 증가했지만, 작년 75명 중 12명으로 16%로 감소했다. 2014년 11월 이전한 주택금융공사는 첫 해 지역인재 채용률 11.8%에서 2015년 28.6%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나 작년 17.8%로 감소했다. 같은 시기 이전한 예탁결제원의 지역인재 채용률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의 불공정거래 적발 내역 중 ‘미공개정보 이용’이 44%로 가장 많았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의 불공정거래 적발 현황 (표=김해영 의원실 제공)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 이후 시장감시위원회 불공정거래 조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미공개정보 이용 불공정거래가 44%로 가장 많았다고 27일 밝혔다. 2014년 이후 현재까지 불공정거래 사유별 적발 건수를 살펴보면 총 523건 중 미공개정보 이용이 230건(44%)으로 가장 많았다. 시세조정 180건(34.4%), 부정거래 57건(10.9%), 보고의무위반 56건(10.7%) 등의 순이었다. 2015년까지는 시세조정 불공정 행위가 가장 많았지만, 작년부터 미공개정보 이용 불공정 행위가 급증해 순위가 바뀌었다. 김 의원 측에 의하면 한국거래소의 자율규제 전문기구인 시장감시위원회는 이상거래 종목 적출, 풍문 수집, 지분 변동 신고 등 불공정거래 사전 예방활동과 시장에 대한 상시감시 체제를 구축해 투명한 시장을 조성하고자 내부에 설치된 기구다. 시장감시위원회의 심리 결과는 불공정거래 조사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온 자동차 시트 생산업체 다스의 MB 특별검사 비자금 120억 원의 실체를 파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스의 비자금은 120억 원 규모로 17명, 40개 차명계좌로 존재하는데 이를 파악하면 실소유주를 명확히 할 수 있다는 것. 심상정 정의당 의원 (사진=newsis)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2008년 1~2월 정호영 특별검사팀 수사로 확인된 100억 원대 비자금 실체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심 의원 측이 제보를 받아 분석한 바에 의하면, 현대·기아자동차의 협력업체 다스의 비자금은 17명, 40개 차명계좌 형태로 존재했다. 그 규모는 120여억 원에 달했다. 이 전 대통령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현대건설 등의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이 비자금은 특검 종료 시점을 전후해 다스의 미국법인인 ‘CRH-DAS LLC’로부터 외상값(매출채권)을 받는 방식으로 회계 처리해 다스로 유입됐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심 의원 측은 ‘한겨레신문’의 2012년 11월 9일 보도에 의하면 ‘2008년 1~2월 특검 수사에서 다스에 대한 광범위한 계좌 추적이 이뤄졌고, 그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청년상인 창업 지원으로 개점한 점포 40%가 폐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newsis)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5년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5년 9월부터 작년 12월까지 지원한 20개 시장, 218개 점포 중 40%에 달하는 88개가 지원 종료 후 폐점했다고 26일 밝혔다. 전통시장별로 살펴보면 청년상인 지원 사업에 선정된 20개 전통시장 중 18개 시장에서 폐점이 발생했다. 경남 창원에 위치한 부림시장의 12개 점포는 전부 폐업해 사업 취지를 무색하게 했다. 김 의원 측에 의하면 청년상인 창업 지원사업은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교육, 임차료, 인테리어,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 창업 전반을 지원한다. 상인 세대 교체, 젊은 고객 유입으로 인한 전통시장 활력 제고를 위에 추진했지만, 지원사업 설계 부실로 청년창업자의 대량 폐점이 발생해 기대와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미 한번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500억 원 이상을 투입하는 대형 국책사업에 시행되는 예비타당성 조사의 92%가 6개월 규정을 넘겨 지연된 것으로 드러났다. 김한표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김한표 의원실 제공)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자유한국당 김한표 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검토한 결과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실시된 타당성조사 169건 중 92.9%인 157건이 규정된 조사기한 6개월을 지키지 못했다고 26일 밝혔다. 타당성 조사는 예비타당성 조사와 타당성 재조사로 구분되는데, 예비타당성 조사는 116건 중 110건(94.8%), 타당성 재조사의 경우 47건 중 41건(88.7%)이 기한을 넘겼다. 예비타당성 조사 평균 수행 기간은 16개월, 타당성 재조사 10개월로, 6개월 이내에 완료하도록 한 규정을 지키는 게 오히려 이례적이라는 것. 김 의원 측에 의하면 타당성 조사는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 대형사업에 대해 사업 타당성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운용지침’에 따라 6개월 이내에 완료하도록 하고 있다. 조사기간 6개월 초과가 명백하거나 사업계획 변경, 기획재정부 장관이 조사기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의 건설현장 사망자가 최근 3년간 27명, 안전사고 611명에 달했다. 벌점 부과는 13건에 불과했다. 최경환 국민의당 의원 (사진=최경환 의원실 제공)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국민의당 최경환 의원은 LH공사가 발주하는 건설현장에서 최근 3년간 27명의 건설근로자가 사망하고 있지만 안전관리에 소홀하다고 26일 밝혔다. 건설근로자들의 생명보다 건설사들의 안위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LH공사가 최 의원 측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공사 발주 건설 공사현장에서 최근 3년 동안 사망자 27명, 부상자 584명 총 611명이 재해를 입었다. 벌점 부과 건수는 겨우 13건에 그쳤다. 공사 발주 건설사업의 해당 건설사별로 살펴보면, GS건설은 2015년 9건, 작년 6건, 올해 상반기 4건의 사고가 발생했지만 한 번도 벌점을 부과하지 않았다. 롯데건설은 같은 기간 사망 1명, 부상 14명 발생에 벌점 부과 1번, 대우건설은 사망 2명, 부상 13명에 벌점 2번, 서희건설은 사망 1명, 부상 17명에 벌점 2번 등이었다. 최 의원 측에 의하면 건설기술진흥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부산광역시 시민 절반은 자유한국당의 박근혜 전 대통령과 서청원, 최경환 등 친박 핵심 의원들의 출당 추진을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대는 30%에 불과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newsis)설문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로이슈’의 의뢰로 지난 23일 실시한 부산지역 설문조사에 의하면, 대규모 정경유착으로 헌법재판소에 의해 최종 탄핵된 박 전 대통령과 친박 핵심 의원들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출당 추진에 찬성(50.1%)이 반대(30.9%)보다 19.2%p나 높았다. ‘잘 모르겠다’는 19%였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54%로 가장 찬성 의견이 높았다. 이어 30대(53.5%), 40대(52.9%), 50대(52.7%) 등 대부분 연령층에서 찬성 의견이 절반을 넘었다. 19~29세만 33.8%로 찬성 의견이 반대보다 적었다. 지지 정당별로는 바른정당 지지자 74.1%가 박 전 대통령과 친박 핵심 의원들의 출당에 찬성해 가장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이어 정의당(60.6%), 더불어민주당(53.1%), 자유한국당(48.2%), 국민의당(44.8%) 순으로 찬성률이 높았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부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삼성전자는 20개국 임직원 1만 명이 참여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 ‘삼성 글로벌 자원 봉사 대축제’를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의하면 ‘2017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는 10~30일 세계 20개국에 있는 삼성전자 법인 소속 임직원 약 1만 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나눔 활동이다. 1995년 시작해 올해 23회째다. 삼성전자 해외법인 임직원과 가족, 지역사회 주민, 비영리기관이 함께 재능 기부, 환경정화 활동, 코딩 등 디지털 교육 지도와 멘토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한다. 삼성전자 태국 법인의 수원 개선 자원봉사 활동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지역별로 살펴보면 미국에서는 ‘자원봉사의 날(Day of Service)’로 지정된 13일 미국 법인, 삼성리서치아메리카, 삼성디바이스솔루션아메리카, 계열사 하만 소속 임직원 등 4000명이 봉사활동을 했다. 참여 임직원들은 하루 동안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 법인 위치 지역에 있는 55개 파트너 복지기관을 방문해 미술, 수학 등 수업 지도와 멘토링, 공원 정화, 재난 지역 이재민을 위한 도시락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남미에서는 삼성전자 중남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KB국민은행은 통합 KB증권 출범을 기념해 은행과 증권의 하이브리드 계좌 ‘KB able Plus통장’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은행 측에 의하면 ‘KB able Plus통장’은 은행 계좌에서 직접 증권거래가 가능하고 주식 매수 시 환매조건부채권(RP, Repurchase Agreements) 운용 수익도 얻을 수 있다. 국민은행과 KB증권이 공동 개발한 KB금융그룹 시너지 복합상품으로, 다른 은행 연계 증권계좌와 달리 별도의 투자자금 이체 없이 하나의 계좌에서 주식 투자와 은행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하이브리드를 특징으로 한다. 국내 최초로 주식 매수거래 시 위탁증거금을 제외한 주식매수자금을 CMA(Cash Management Account) RP로 운용해 고객이 추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혜택을 극대화했다는 것. KB카드 결제, 공과금과 급여 이체 실적에 따라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국민은행 자동화기기 시간외 출금 수수료, 납부자 자동이체(타행 자동이체) 수수료도 무제한 면제받을 수 있다. 아울러 KB증권은 ‘KB able Plus통장’ 출시를 기념해 연말까지 해당 통장을 개설한 최초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빅데이터 시대에 맞게 수많은 사진과 데이터 등을 분석해서 트렌드를 읽어내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 과학과 영화, 패션 등 예술의 결합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미래입니다.” 이는 세계적인 디지털 문화의 선도적 이론가이자 현대 문화 분석을 위한 데이터과학 응용의 개척자인 레브 마노비치 뉴욕시립대 대학원센터 컴퓨터과학과 교수의 생각이다. 레브 마노비치 뉴욕시립대 대학원센터 컴퓨터과학과 교수 (사진=콘텐츠진흥원 교수)레브 마노비치 교수는 2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미래,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주최한 ‘2017 넥스트 콘텐츠 컨퍼런스’에서 ‘미디어 환경의 변화, 새로운 플랫폼 등장’에 대해 기조강연을 했다. 세부 주제는 ‘인공지능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디자인 그리고 크리에이티브 인더스트리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가’이다. 그는 “인스타그램과 관련된 많은 논문들이 있다. 텍스트와 컬러 등 수학적인 모델들을 만들어서 어떤 사진들이 더 많은 라이프를 만들어내는지 분석한다”며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이런 행동양식들을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카이스트 등 많은 사람들이 셀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삼성전자는 서울시 우면동 소재 R&D캠퍼스에서 개발자 2000명이 참여하는 ‘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SOSCON, Samsung Open Source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 조승환 부사장 (사진=삼성전자 제공)25~26일 열리는 ‘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는 2014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것으로, 매년 1000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참여한다. 올해는 개발자 2000명 이상이 참가를 신청했다.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 조승환 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공지능과 빅테이터, 사물인테넛(IoT), 보안 등 신기술 발전 속도가 점차 빨라지면서 소프트 경쟁력이 기업의 흥망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변해가는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소프트웨어 최신 기술과 개발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3D프린터를 활용해 전자의수를 만든 만드로 이상호 대표 (사진=삼성전자 제공)올해 행사에는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이자 로봇공학자인 오준호 교수,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의 김범준 최고기술책임자(CTO), 오픈소스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에 현지법인 KB캄보디아은행의 4호점 ‘떡뜰라지점’ 개점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은행 측에 의하면 이날 개점식에는 캄보디아 중앙은행 이사, NPIC 총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4호점 개점을 축하했다. 영업부, 뚤꼭지점, 뚤뚬붕지점에 이어 떡뜰라지점을 개점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내에 4개 지점망을 갖추게 됐다. 프놈펜 시내 신시가지 확장지역에 위치한 떡뜰라지점은 현지인을 지점장으로 임명하고 현지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우량 대출을 중점 취급할 예정이다. 현지인 고객이 95% 이상일 정도로 현지화 영업을 추진 중인 KB캄보디아은행은 작년 이후 대출금 77%, 총자산 87% 증가의 성장세를 이뤄 Banking&Finance사로부터 ‘2017 Best Bank for Loan in Cambodia’에 선정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작년 10월 디지털뱅킹 ‘Liiv KB Cambodia’를 론칭해 현재까지 2만5000여명의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송금, 대출, 결제 등 편리하고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 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지화 영업 전략을 통해 디지털뱅킹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으로 인한 자동화가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가 많습니다. 그 상호적인 영향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고 있어요. 기술 향상은 노동시장에 기존 일자리 감소와 변화, 새로운 일자리 탄생이라는 다층적인 측면을 보일 것입니다.” 이는 혁신을 지향하는 영국의 시민사회 싱크탱크 네스타(NESTA·National Endowment for Science, Technology and Arts)의 제프 멀건 대표의 분석이다. 제프 멀건 대표는 1997~2004년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정책보좌관 및 전략기획관 등 영국 정부에서 근무했는데, 2011년부터 투자와 실질적인 혁신 및 연구분야의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 혁신기업 네스타의 최고경영자로 일하고 있다. 영국 싱크탱크 혁신기업 네스타의 제프 멀건 대표 (사진=콘텐츠진흥원 제공)그는 23일 ‘미래,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서울 코엑스에서 주최한 ‘2017 넥스트 콘텐츠 컨퍼런스’에서 ‘네오토피아 : 창조성, 인공지능 그리고 공공의 이익’(Neotopia : Creativity, AI and 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