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박주하 기자] NPL시장은 부동산금융이 작동하는데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구조화금융과 부동산펀드, 리츠가 부동산 개발과정과 개발 완료후 수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NPL 시장은 부실채권이 매매 또는 유동화되는 과정에서 담보 부동산이 거래되고 가격이 결정되는 출구라 할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NPL은 담보 여부에 따라 담보채권과 무담보채권으로 나눠진다. 담보권 행사 가능성에 따라 일반채권과 특별채권으로 구분된다. 무담보채권은 신용대출이나 회사채 등으로 구성된 NPL로 가격은 낮지만 투자금 회수가 어렵다. 반면, 부동산담보채권은 가격은 높지만 근저당이 설정돼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부실채권의 종류, 자료:한국기업평가 한편, 일반채권은 담보권 행사가 자유로운 반면 특별채권은 담보가 있더라도 법률적인 제한 또는 경제적인 이유에 따라 담보권 행사가 자유롭지 못하다. 일반적으로 언급되는 NPL시장은 주로 일반담보채권을 의미한다. NPL시장, 꾸준히 증가 NPL시장은 IMF와 카드사태를 거치며 급격히 성장한 이후 정체기를 맞았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건설업체 부실화와 부동산 PF 대출 건전성 분류 강화와 기업 구조조정 지속으로 큰 성장세를 보
[웹이코노미 박주하 기자] 2019년 국내 부동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침체를 지속할 전망이다. 경기둔화와 부동산 규제강화의 영향으로 국내 부동산 시장은 지속적인 침체기를 겪게 되고 집값은 하락세를 유지해 전세시대가 다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과세의 기준이 되는 부동산의 공시가격을 현실화해 부동산 보유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의 부담이 더 늘어나게 됐다. 따라서 집값은 점진적으로 식어가고 주택 구매 심리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 특히, 작년 하반기 지방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경기도, 하반기에는 서울이 부동산 침체기로 진입할 전망이다. 문재인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정책 요약(8.3 및 9.13 대책), 자료: 국토교통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부동산 가격 양극화 현상은 확대되고 있지만 경기도와 서울의 부동산 가격도 점진적으로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경제상황 악화와 강력한 부동산 규제정책으로 가격 상승이 제한될 것이기 때문이다. 국내 부동산 침체기 전망(지방→ 경기→ 서울): 2019년 하반기 서울도 침체기에 진입, 자료: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부동산 가격 하락요인: 대출규제·세금중과·입주물량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주
[웹이코노미 박주하 기자] 구조화 금융이란 자금조달 기법 측면에서 구조화 금융은 기초 자산을 증권화하여 현금흐름을 필요에 따라 재구성하는 행위이다. 투자자와 자산보유자, 자산관리자 등 다수의 이해관계자들과 기초자산으로부터 현금흐름과 상환재원을 확보하고, 제3자에 의한 신용보강 등을 체계적으로 구조화한다는점에서 구조화 금융이라 불린다.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는 토지 확보와 공사 진행 과정에서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고, 다양한 파이낸싱 니즈가 존재해 대표적인 구조화 금융 시장으로 꼽힌다. 구조화금융을 형태별로 구분하면 크게 단순 유동성 지원 형태와 신용 리스크까지 부담하는 신용공여형으로 나눌 수 있다. 당연히 후자의 리스크 테이킹(Risk taking)범위가 전자에 비해 월등히 크다. 실제로 부동산PF 유동화 거래 중 증권사가 유동성 지원과 신용공여를 함께 제공하는 형태의 신용보강비중은 2012년 상반기까지 1% 미만의 미미한 수준이었지만, 2014년과 2015년에는 65%를 상회할 정도로 그 비중이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 반면, 두 가지 형태이외에 CL(Credit Line)도 있는데, 유동성 리스크와 신용위험을 모두 부담하는 반면, 신용위험 통제 장치가
[웹이코노미 박주하 기자] 박주하 기자 pjh@thepowernews.co.kr
[웹이코노미 박주하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로 소재 신한아트홀에서 고객 초청 ‘해외 부동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최근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고자산 고객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고객들의 관심 이슈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세미나에서 신한은행은 글로벌 부동산 투자시장 트렌드, 미국 일본 등 해외 주요 지역 소재 부동산 물건, 해외 부동산 취득 및 처분 절차 등 고객 문의가 많은 내용들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강의는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업체 ‘케이에프 코리아(Knight Frank Korea)’의 이희성 대표가 진행할 예정이며 세미나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신한은행 PWM센터를 포함한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신한은행은 지난 4월 ‘케이에프 코리아’와 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신한은행은 해외 부동산 투자 자문, 투자 세미나 등 분야에서 ‘케이에프 코리아’와 협업하고 있으며, 고객이 상담을 요청할 경우 전문가들을 통한 원-스탑 자문 서비
이라크 해수공급시설공사 현장.(사진=현대건설)[웹이코노미 박주하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 22일 이라크에서 총 24억5000달러(한화 약 2조9249억원) 규모의 해수공급시설 공사 낙찰의향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이라크 석유부 산하 바스라석유회사(Basrah Oil Company)가 발주한 바스라 남부 유전의 원유 증산을 위해 유정에 주입할 하루 5백만 배럴 용량의 물 생산이 가능한 해수처리 플랜트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총 49개월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이라크 내 원유 생산량 증산과 동시에 재정확충에 기여하며 경제 성장 기반마련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앞서 지난 1월 이라크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이라크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실질 협력관계를 다져나가기 위한 외교 특사단이 방문했고, 이후 4월 재방문으로 수주 활동에 힘썼다. 현대건설 정진행 부회장도 특사단과 동행했으며 같은 시기 현대건설 부임 후 이라크,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지역 및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현장을 점검하며 타지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해외 수주 네트워크 확장에 힘쓰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KEB하나은행은 23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 대강당에서 글로벌 부동산서비스 업체인 케이에프코리아와 함께 해외 부동산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KE하나은행 [웹이코노미 박주하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23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 대강당에서 글로벌 부동산서비스 업체인 케이에프코리아와 함께 해외 부동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국내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 증가로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글로벌 부동산 시장동향 및 해외 자산가들의 투자성향 등을 살펴보고 해외 부동산 투자의 실질적인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해외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약 100여 명의 손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글로벌 부동산 시장 트렌드, 미국·일본 지역의 투자전략, 해외 투자시 대출과 송금 절차 등에 대한 전문가 강연과 함께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국 뉴욕과 LA, 일본 도쿄 등 해외 실매물을 소개함으로써 해당 지역의 시장상황을 현장감 있게 전달함은 물론 매물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었던 손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KEB하나은행 WM
[웹이코노미 박주하 기자] KB증권은 부동산투자 상담과 자문에서 매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부동산투자자문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KB증권 부동산투자자문업은 자문계약을 맺은 고객에게 기본적인 부동산 매입, 매각은 물론 부동산 관리, 개발 등 전반적인 부동산투자에 대한 조사, 분석, 투자제안 등의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정 금액의 수수료를 수취하는 것을 말한다. 면밀한 분석을 통해 다양한 투자대안을 제시하고 실제 매매, 임대, 개발까지 자문을 수행하는 등 자문분야가 크게 확대된다는 점에서 특정 부동산 투자, 보유 부동산 매각 가치 산정 등 비교적 간단한 요청을 해결했던 기존의 부동산투자상담과 큰 차이가 있다고 KB증권측은 설명했다. KB증권은 부동산투자자문업 본격 시행을 위해 지난 9일 국내 최대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리얼티코리아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부동산기업들과의 자문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부동산시장 안정화 추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부동산을 투기가 아닌 중요한 합리적 투자의 대안으로 고민하는 법인이나 자산가들이 부동산투자자문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웹이코노미 박주하 기자] 금융당국이 급증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과 관련된 요주의 비은행권 금융사에 대한 실태점검에 나선다. 또, 올 하반기 '부동산금융 익스포져 종합관리시스템'를 통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19일 금융위원회는 지난 17일 손병두 사무처장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제2차 거시건전성 분석협의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부동산 PF 익스포져 건전성 관리 방안'과 '채권대차시장 리스크 관리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관계기관 합동으로 발표했던 '비은행권 거시건전성 관리강화방안'의 후속 조치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은행권은 부동산PF 대출 익스포져(위험노출액)를 줄여온 반면, 비은행권에서 적극적으로 익스포져 규모를 늘려 왔음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손병두 금융위 사무처장은 "금융권의 부동산PF 익스포져 확대는부동산 매입·개발 등에 필요한 자금이 보다 효율적으로 배분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은 분명 있다"며 "다만 PF 익스포져가 급증한 부문을 중심으로 위험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전(全) 금융권 부동산 PF대출 잔액이 지난
[웹이코노미 박주하 기자] 박주하 기자 pjh@thepowernews.co.kr
[웹이코노미 박주하 기자] 전체 임대차기간과 상관없이 임차인의 권리금 회수 기회를 보호해줘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16일 김모씨가 건물주 A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김씨는 2010년 10월부터 A씨 소유 상가건물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중 2015년 7월 B씨와 상가 시설, 거래처 등을 양도하는 내용의 권리금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김씨는 A씨에게 B씨와 새 임대차계약을 체결해달라고 요구했지만, A씨는 "상가 건물이 낡아 대건축이나 대수선을 해야 한다"며 거절했다. 김씨와 A씨의 임대차계약은 2015년 10월 종료됐다. 이에 김씨는 "A씨가 권리금 회수를 방해했다"며 구 상가임대차법에 따라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해당 법 10조의4 1항에 따르면 임대인은 계약 종료 3개월 전부터 신규임차인과 임대차계약을 거절하는 방법 등으로 권리금 회수를 방해할 수 없다. 1심과 2심은 김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상가임대차법 10조 2항에서 임차인은 전체 계약 기간 5년 이내에만 계약갱신을 요구할 수 있다고 규정한 만큼, 권리금
[웹이코노미 박주하 기자] 국세청이 지능적 역외탈세 혐의자 104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16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국부를 유출하고 국내세원을 잠식하는 역외탈세자에 대해 조사역량을 집중한 결과, 459건을 조사해 총 2조6천568억원을 추징(12명 고발조치)하는 등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최근 역외탈세 수법이 경제의 글로벌화 심화와 디지털경제의 확산, 금융기법 고도화 등 급변하는 경제환경 속에서 전문가집단의 치밀한 조력으로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국세청은 그동안 3차례 기획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제4차 역외탈세 혐의자들에 대해 전국적으로 세무조사를 착수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조세회피처를 이용한 전통적 탈세 이외에 무형자산 거래, 해외현지법인․신탁을 이용한 신종 역외탈세 유형 및 다국적기업의 사업구조 개편(BR), 고정사업장(PE) 회피 등 공격적 조세회피행위(ATP)에 대해 중점 검증한다. 특히, 일부 세금 탈루 조사건은 '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의 사전 공조하에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착수했다. 박주하 기자 pjh@thepowernews.co.kr
[웹이코노미 박주하 기자] 과거 부동산은 국민들의 가장 기본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젊을 때부터 열심히 저축해 대출을 끼고 아파트를 사는 것이 서민들의 목표였다 . 이러한 부동산 불패 신화는 2008년을 정점으로 점차 소멸되기 시작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부동산 값 폭락, 투기 세력 억제를 위한 정부 규제 강화, 일본식 부동산 장기 침체 가능성 부각, 가계 부채 급등에 따른 주택구매 여력 감소 등이 자리하고 있다. '부동산 시대는 끝났다' 라는 인식이 팽배하다. 저금리 시대에의 낮은 펀딩코스트와 꾸준한 캐시 플로우를 추구하는 시중 유동성의 조합으로 부동산은 새로운 형태의 호황에 진입하고 있다. 즉 부동산이 단순히 주거 공간과 투기 수단에서 예금·채권·주식을 대체하는 투자 형태로 각광받기 시작하고 있다 . 부동산 시장의 New Normal. 자료:삼성증권 부동산 시장의 'New normal'이라 불린다. 부동산 시장이 투자중심에서 실수요자 중심 시장으로 재편되고, 주택수요가 다변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임대시장도 월세 비중 증가하고, 주택 소유가 아닌 임대주택 시장의 육성으로 정책도 전환되고 있다. 도시 재생 사업 활성화로 인해 과거 단순히
[웹이코노미 박주하 기자] 대신자산운용은 800억원 규모의 ‘대신 Japan 하임 부동산투자신탁 제3호’가 전액 판매됐다고 14일 밝혔다. 대신자산운용에 따르면 ‘대신 Japan 하임 부동산투자신탁 제3호’는 공모형 해외부동산 펀드다. 운용기간 동안 임차인인 ‘파나소닉 컨슈머 마케팅’으로부터 임대료를 받아 투자자들에게 배당을 제공하고 만기에 소유 부동산을 매각해 매각차익을 추구하는 구조다. 도쿄 시나가와 브릿지. 대신Japan하임펀드가 투자하는 ‘Canal Side Building’은 연면적 1만 3,416평 규모에 지하 2층, 지상 11층, 옥탑 1층으로 구성된 오피스 빌딩으로 일본 도쿄 시나가와구에 소재하고 있다. 사진=pixabay 대신Japan하임펀드가 투자하는 ‘Canal Side Building’은 연면적 1만 3,416평 규모에 지하 2층, 지상 11층, 옥탑 1층으로 구성된 오피스 빌딩으로 일본 도쿄 시나가와구에 소재하고 있다. 도쿄 모노레일, 린카이선, 게이큐 본선 등 역세권 내 위치하여 편리한 교통과 생활 인프라, 상권을 갖춘 점이 특징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종길 대신자산운용 마케팅지원본부장은 “시나가와구는 동경 23구 중
[웹이코노미 박주하 기자] 박주하 기자 pj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