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SK텔레콤과 한국교통연구원이 ‘미래 도시 모빌리티의 꽃’으로 불리는 UAM 산업 선도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한국교통연구원(원장 오재학)과 UAM 협력을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 24일 오후 SKT 본사 사옥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유영상 SKT 대표와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 등 양측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우리나라 교통 수요 예측 및 정책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싱크탱크(think tank)다. 정부 주도 ‘UAM 팀코리아’에 참여하는 SKT,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와 지난해부터 컨소시엄을 결성해 정부 실증사업 ‘그랜드 챌린지’ 참여를 비롯해 국내 UAM 상용화를 위해 활발하게 협력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SKT는 UAM 사업 준비현황 및 추진계획을, 한국교통연구원은 국내외 UAM 제도화 방향 및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향후 협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UAM 서비스가 활성화 되기 위해 정확하고 과학적인 시장 분석, 민간과 공공을 연계한 사업모델 발굴 등 종합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양측은 SKT의 앞선 이동통신 운용 역량과 다양한 IC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와 컴투스홀딩스(대표 이용국)가 메타버스·블록체인·NFT(대체불가토큰) 분야 경력직 특별 채용에 대한 관련 정보를 담은 Q&A를 공개했다. 현재 컴투스 그룹은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Com2Verse)’ 개발, C2X(가칭)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등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개발자, 기획자, 아트 담당자를 포함한 총 13개 직무를 대상으로 최대 세 자릿수 규모의 인재를 모집한다. 컴투스 그룹은 지원자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컴투스 채용 블로그에서 Q&A 콘텐츠를 제공했다. Q&A 콘텐츠는 면접절차, 자격요건, 합격발표 시기 등 채용에 대한 상세 정보와 인사 담당자의 채용 팁으로 구성돼 있다. 선호하는 자격요건에 대해서는 "해당 생태계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거나, 메타버스 관련 서비스 이용경험이 있는 분들도 환영한다”며, “정형화되지 않은 차세대 디지털 산업을 선도하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마인드와 도전정신이 있는 분들이 많이 지원하면 좋겠다.”고 팁을 전했다. 오는 1월 31일 오후 2시까지 서류 접수를 받으며, 모집기간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메타버스 기반 게임 ‘메타버스2’의 최적화 메인넷으로 자리잡을 ‘메타체인’ 개발 진행 소식이 유저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개발이 끝나면 하나의 지갑으로 대체불가능토큰(NFT) 자산, 메인넷 암호화폐, 시스템 기반 하위 코인 관리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25일 운영사 더퓨쳐컴퍼니에 따르면 현재 개발 진행 중인 ‘메타체인’은 디앱, 비앱과 같은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과 생태계를 조성한다. 또 ‘메타체인’은 1블록 당 400ms 이하의 빠른 생성 속도, 초당 50,000건 이상의 트랜잭션 전송 속도를 목표로 한다. 특히 ‘메타체인’은 기반 지식 없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코딩 없이도 UI 조작만으로 플랫폼 기반의 하위 코인을 제작 가능하고, 개발자 모드에서는 프로그래밍을 통한 확장성을 가질 수 있어 진입 장벽을 완화한다. 웹 및 모바일 기반 플랫폼에서도 빠르게 동작해 짧은 시간 안에 블록을 생성하고 단기간 대규모 횟수의 트랜잭션을 처리한다. 또한 하나의 지갑으로 NFT 자산, 메인넷 암호화폐, 시스템 기반 하위 코인 관리까지 가능하다. 더퓨쳐컴퍼니 관계자는 “메타버스2에서 시작되는 블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석철, 이하 KINS)은 사우디 원자력·방사선규제위원회(NRRC1))의 연구용원자로2) 규제절차 개발 및 기술지원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KINS는 지난해 8월 NRRC가 공모하는 국제입찰에 참여하였으며, 사우디는 올해 1월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하여 KINS를 적정 기관으로 선정하였다. 사우디의 연구용원자로에 대한 안전규제절차를 개발하고 규제기술을 전수하는 이번 사업은 2년간 총사업비 약 230만불(약 28억원)이다. 세부내용은 △연구로 인허가지침 마련 △시운전, 운영 및 핵연료 수출입․운반 등 세부단계별 규제절차 개발 △기술 지원 및 자문 제공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KINS의 축적된 규제역량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사우디의 원자력안전규제 체계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KINS는 2018~2019년도에도 사우디의 원자력안전규제역량 강화를 위해 NRRC 규제요원을 대상으로 규제역량구축프로그램을 제공한 바 있다. 김석철 KINS 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KINS의 규제전문역량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KINS의 규제역량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5일 아동·청소년 주거 및 생활환경 개선사업인 “MG Dream 하우스”사업을 완료하고,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작은사랑의집 개소식 및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MG Dream 하우스”는 2021년에 첫 발을 내딛은 사업으로서, 복지사 각지대에 있는 미래세대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교육 및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시작되어, 서울·부산·광주·경기지역 4개 아동· 청소년 시설에 총 1억원의 지원을 했으며, 성남시 '작은사랑의집'개소를 마지막으로 주거 및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 특히, 금번 사업은 중앙회와 금고가 함께 협업하는 사회공헌모델로, 새마을 금고중앙회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 완료 이후 인근 지역의 새마을금고가 아동·청소년 금융교육 및 생활·문화·장학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단순 1회성 사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아동·청소년을 함께 양육하고 돌보는 인프라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2022년에는 사업 규모를 확대하여 보다 많은 시설에 지원할 예정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미래 주역인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것“이라고 밝히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SK가 그룹 내 친환경 사업 분야의 연구개발(R&D) 인력과 역량을 결집시키는 대규모 연구시설을 새로 만든다. 주요 그룹 가운데 그린 비즈니스 신기술 개발을 전담할 R&D 인프라 조성에 나선 것은 SK가 처음이다. SK그룹은 25일 경기도 부천시와 손잡고 부천대장신도시 내 약 9만9천㎡(3만여 평)에 SK이노베이션 등 7개 관계사의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 인력 등 3천여명이 근무할 (가칭) ‘SK그린테크노캠퍼스’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입주할 부지 등이 확정되면 오는 2025년경 착공에 들어가 2027년 초 문을 열 예정이다. SK는 연면적 약 19만8천㎡(6만여 평) 규모로 지어질 이 시설 조성에 1조원 이상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 곳에는 SK이노베이션 외에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온, SK E&S, SKC, SK머티리얼즈 등 총 7개사의 p 차세대 배터리/반도체 소재 p 탄소 저감 및 포집 p 신재생에너지와 수소 등 친환경 기술개발 부문이 입주하게 된다. 이와 관련, SK와 부천시는 이날 부천시 청사에서 (가칭) ‘SK그린테크노캠퍼스’ 조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현대자동차(주)가 25일 서울 본사에서 2021년 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1년 4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판매 96만 639대 ▲매출액 31조 265억원 (자동차 25조 1,908억원, 금융 및 기타 5조 8,357억원) ▲영업이익 1조 5,297원 ▲경상이익 1조 4,743억원 ▲당기순이익 7,014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1년 4분기 경영실적과 관련,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 장기화 영향으로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판매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우호적인 판매 믹스 개선과 환율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주요 시장의 재고 수준이 매우 낮은 상황”이라며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은 지난해 12월부터는 개선되고 있으나 올해 1분기까지는 일부 품목의 부족 현상이 지속될 전망으로, 보다 점진적인 정상화는 2분기부터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제공해 온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올해부터는 연결 부문 실적으로 확대해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202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삼성엔지니어링과 롯데케미칼, 포스코가 말레이시아에서 청정 수소 사업 개발에 나선다. 삼성엔지니어링과 롯데케미칼, 포스코, 말레이시아SEDC 에너지(Sarawak Economic Development Corporation Energy)는 24일 '말레이시아 사라왁(Sarawak) H2biscus 청정 수소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비대면 화상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삼성엔지니어링 박천홍 솔루션사업본부장과 롯데케미칼 김연섭 ESG경영본부장, 포스코 조주익 수소사업실장, SEDC 압둘 아지즈 빈 후사인(Abdul Aziz Bin Husain) 회장 등 각 사의 고위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삼성엔지니어링과 롯데케미칼, 포스코는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의 수소 부문을 관장하는 SEDC 에너지와 손잡고 청정 수소 프로젝트 개발에 나서게 된다. 4사는 지난해 진행한 사전타당성조사(Pre-feasibility Study)의 결과를 바탕으로 사라왁 지역에 연산 그린암모니아 63만톤, 블루암모니아 60만톤, 그린메탄올 46만톤, 그린수소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최진환)가 각종 OTT와 스트리밍 채널, 게임, 노래방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플레이박스 ‘PlayZ’를 25일 선보였다. PlayZ는 OTT 시청과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등을 강조한 미디어 플랫폼이다. OTT 시장이 급격히 팽창하는 상황에서 고객 범위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의 결과물이 PlayZ다. 핵심 기능은 3가지다. 우선 국내외 주요 OTT와 제휴, 통합 검색 및 자체 큐레이션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1) ‘OTT포털’을 앞세운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멀티 OTT 유저들에겐, 흩어져 있는 각 OTT를 편리하게 이용할 환경이 마련된다. 언제 어디서든 OTT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거실에서 TV를 보다가 PlayZ를 방으로 가져와 모니터에 연결하면 ‘나만의 TV’가 된다. 여행이나 친구집, 캠핑을 가서도 TV 화면만 있으면 평소 즐기던 OTT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PlayZ 고객은 광고 기반의 2) 무료 실시간 TV(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인 ‘채널Z’를 시청할 수 있다. 예능, 드라마, 영화, 스포츠, 뉴스를 포함해 30여개 무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가 기업용 AI 음성 인식-변환 모델 ‘커스텀 STT(Custom Speech-to-Text)’를 공개했다. STT는 AI를 활용해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기능으로, AI 스피커, 음성 검색,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공개한 커스텀 STT는 각 기업의 고객과 산업 특성에 맞는 모델을 쉽고 빠르게 구축해 음성 인식-변환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고객사가 직접 단어와 패턴을 추가하면, 가장 적합한 AI 모델을 빠른 시간 내 자동으로 만들어준다. 고유명사나 길고 복잡한 단어 처리도 가능하다. 실제 내부 실험 결과, 음성인식 오류율이 기존 대비 30% 이상 개선돼 음성인식(STT) 성능이 대폭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AI(AIaaS)'로 기업의 서비스 관리 시간과 비용 부담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기존 STT 서비스를 수정/개발 하려면 고객사가 직접 요청사항을 정리해 개발사에 전달하고, 개발사가 해당 모델을 재개발해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에 비해 커스텀 STT 모델은 고객사가 직접 클라우드에 접속해 제품명,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신현 교수 연구팀이 다공성 구조를 갖는 차세대 저항 변화 소자(멤리스터)를 활용해 우리 뇌의 신경전달물질 시냅스를 모방한 고신뢰성 소자(시냅스 소자)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최 교수 연구팀은 기존 양이온 저항 변화 방식과 음이온 저항 변화 방식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매개체를 구성해, 비정질로 이루어진 다공성 구조 및 버퍼 층을 이용해 고신뢰성 시냅스 소자를 설계했다. 해당 구조는 저온 공정을 통해 형성함으로써 기존 실리콘 상보형 산화금속 반도체(CMOS)에 집적 및 적층 가능해 집적도 높은 대용량 로직/인공신경망 컴퓨팅 시스템 제작에 활발히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AIST 최상현 연구원과 박시온 연구원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1월호에 출판됐다. 멤리스터는 저전력으로 인메모리(In-memory) 컴퓨팅, 가중치 저장, 행렬 계산 능력(vector-matrix multiplication) 등으로 차세대 논 폰노이만 구조에 쓰일 수 있는 차세대 소자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현존하는 멤리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순식물성 콩발효 에센스 연두가 미국 요리 전문잡지 ‘본아페티(Bon Appétit)’에 “밋밋한 채소 요리를 맛있게 바꿔줄 최고의 친구”로 소개됐다. 약 65만 명의 월간 구독자, 80만 명의 온라인 유저를 보유한 미국의 유력 매체를 통해 연두의 가치가 또 한 번 입증된 것이다. 연두는 우리맛연구중심 샘표의 75년 콩발효 기술로 탄생한 제품이다. 샘표의 독보적인 미생물 기술로 찾은 최적의 펩타이드와 아미노산을 활용하여 색과 향이 진하지 않고 감칠맛이 풍부한 콩발효액을 만들었다. 여기에 표고버섯과 마늘, 대파 등 8가지 채수를 더해 최적의 맛을 구현하여, 연두는 100% 순식물성 재료만으로 깊은 맛을 낸다. 최근 출간된 ‘본아페티’ 연말연시 합본호는 “이제 맛없는 채소 요리는 안녕”이라며 “연두 하나로 채소 요리를 쉽고 맛있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두를 “피시소스의 복합적인 맛, 치킨스톡의 범용성, 콩과 채소의 풍부한 감칠맛을 모두 갖춘 순식물성 소스”라고 평하며 연두를 이용해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 3가지도 함께 소개했다. 연두를 넣고 조리하면 오래 끓이지 않아도 버섯 고유의 풍미가 살아나 버터나 치즈 같은 동물성 제품이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설 연휴를 맞아 1월 28일(금)부터 2월 7일(월)까지 전국 일부 영업점에서‘안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안심서비스’는 영업점 휴무로 인한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며 안심하고 설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고객들의 현금, 유가증권, 귀중품 등을 보관하는 서비스로 해당기간 이용수수료는 면제된다. 전국 일부 영업점에 한하여 실시하며,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인근 영업점에 방문하여 대여금고 보유 여부, 보호예수 절차 등을 사전에 문의해야 한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한화가 2년 연속 녹색채권을 발행하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는 24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최대 1,500억 원 규모의 자금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녹색채권은 신재생 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 관련 자금 조달을 위한 특수목적 채권이다. 공인기관 인증을 받아야 발행할 수 있다. ㈜한화는 지난 19일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ESG 채권 최고 등급인 그린(Green)1을 획득했다. 모집 자금은 ㈜한화의 ESG 관련 자체사업인 이차전지, 태양광 설비 분야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화 기계부문은 이차전지의 소재/전극, 조립, 화성, 모듈팩 공정에 사용되는 각종 장비와 태양광 셀/모듈 분야의 전문 설비를 생산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ESG 경영 관점에서 자체사업에 대한 투자와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녹색채권은 3년, 5년물로 구성되며, 신용등급은 ‘A+/안정적’이다. 24일 금융감독원 증권신고서 제출, 26일 수요예측을 거쳐 2월 8일 발행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SK증권이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삼성전자가 MZ세대를 겨냥해 선보인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이 전 세계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된 예약 판매에서 연달아 ‘완판’을 기록했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2’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더 프리스타일은 1월 4일 북미를 시작으로 한국·중남미·동남아·유럽 등에서 순차적으로 예약 판매를 진행해 1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글로벌 최대 시장인 북미에서는 초기 준비된 4천여대가 1주일도 안되어 조기 소진됐고, 고객사들의 추가 판매 요청에 힘입어 지난 18일 2차 예약판매를 시작해 지난 주말까지 약 6,500대가 넘는 실적을 거뒀다. 유럽에서는 17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해 하루 만에 1,000대가 넘는 제품을 완판했다. 한국에서는 1월 11일 예약 판매를 시작해 하루 만에 1차로 준비한 물량 1,000대를 모두 판매했다. 삼성닷컴 공식 홈페이지의 경우 45분 만에 100대가 팔렸으며, 11번가·무신사 등 여러 오픈마켓에서도 판매 개시 몇 시간 만에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기록을 세웠다. 또 12일부터 진행된 2차 예약 판매 물량도 19일까지 전량 소진돼 한국에서만 2,000대 가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