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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공공기관

KINS, 사우디에 원자력 안전규제기술 수출한다

사우디 연구용원자로의 규제절차 개발 및 기술지원 기관으로 선정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석철, 이하 KINS)은 사우디 원자력·방사선규제위원회(NRRC1))의 연구용원자로2) 규제절차 개발 및 기술지원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KINS는 지난해 8월 NRRC가 공모하는 국제입찰에 참여하였으며, 사우디는 올해 1월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하여 KINS를 적정 기관으로 선정하였다.

 

사우디의 연구용원자로에 대한 안전규제절차를 개발하고 규제기술을 전수하는 이번 사업은 2년간 총사업비 약 230만불(약 28억원)이다.

 

세부내용은 △연구로 인허가지침 마련 △시운전, 운영 및 핵연료 수출입․운반 등 세부단계별 규제절차 개발 △기술 지원 및 자문 제공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KINS의 축적된 규제역량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사우디의 원자력안전규제 체계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KINS는 2018~2019년도에도 사우디의 원자력안전규제역량 강화를 위해 NRRC 규제요원을 대상으로 규제역량구축프로그램을 제공한 바 있다.

 

김석철 KINS 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KINS의 규제전문역량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KINS의 규제역량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