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CAIQTEST(씨에이아이큐테스트) 코리아가 11월 26~27일 양일간 세텍(SETEC) 전시장에서 '제2회 대중국 수출전략 포럼 2020'을 진행한다.

CAIQTEST는 중국 국가 기관인 'CAIO'에서 설립한 중국 국가 연구기관의 상의 조직이다. 산하기관으로는 위생 허가를 승인하는 NMPA 기관과 국가안전 관리를 책임지는 CAIQ 조직 등 시장 질서를 관리·책임지는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CAIQTEST는 CNAS 인가를 통과해 CMA 자격을 취득, ISO/IEC 17025(검험 테스트 기구자격 인증 평심 준칙)의 관리 체계에 근거해 운영되는 독립적인 제3자 연구기관이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 중인 이 포럼은 K뷰티의 영향과 중국으로의 수출이 늘어나며 일반식품, 화장품, 건강식품 등 인증 절차에 관련된 내용을 주제로 진행된다. 포럼을 통해서 최근 개정 법령 통관, 물류를 비롯해 중국의 온·오프라인에 대한 유통 환경을 다룬다. 중국으로 진출을 계획하는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실무에 필요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첫째 날에는 건강식품, 일반식품 부문 중국 진출에 관련된 내용으로 진행됐다. 기업들의 Q&A 시간을 통해서도 유익한 정보가 오고 갔고, 최석환 CAIQTEST 사업총괄이사가 진행하는 화장품 정책에 관한 2020년 대중국 수출에 관해 프로세스 교육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중국으로 수출되는 한국 물류에 관한 설명회로 계약방식, 서류작성 등 실무적인 교육과 중국 소비자들의 패턴, 구매 시 방식 등 현지 로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CAIQTEST 관계자는 "국내 내수시장으로는 유통 판로 확보가 어려웠거나 중국, 아시아로의 수출을 생각했던 기업들에게 좋은 정보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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