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내정자가 5일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3년 임기 신보 이사장은 신보 임원추천위원회가 공모를 통해 금융위원회에 후보자를 추천하면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윤 이사장은 1949년생으로 제물포고,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거쳐 미국 캔자스대에서 경제학 석사, 경희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행정고시 17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 수석비서관, 국무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앞서 황 전(前) 이사장이 지난 2월 임기를 1년 9개월여 남겨두고 사의를 표명하며 후임 이사장 공모가 시작됐다. 신보 임추위는 지난 2월 27일 최영록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등을 금융위에 추천했지만 반려되고 재공모를 거치는 과정 끝에 윤 전 실장이 최종 선정됐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