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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김민영 비지비 대표, '제3회 대한민국 내고향명품축제 시상식'서 '창조경영인상' 수상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김민영 비지비 대표이사는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제3회 도전! 대한민국 내 고향 명품축제 시상식'에서 '창조경영인상'을 수상했다.

 

창조경영인상을 수상한 김민영 대표는 중국 호텔체인기업 상미라이프그룹의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라이선스 사업자다. 한국 내 상미그룹의 호텔가맹사업을 추진해 중국 관광객의 유입을 도모하고, 중국 관광객의 관광 니즈에 특화된 특수목적관광(성형, 웨딩 등) 프로그램을 개발·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협력업체인 국내 성형 및 웨딩업체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관광특구와의 사업 제휴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중국 관광객에게 보다 가깝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창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중국 상미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정치적 요인으로 침체된 중국 관광객의 한국 관광을 활성화하고, 상미그룹의 회원들에게 전용 상품권과 같은 구매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한국 방문의 니즈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제3회 대한민국 내고향명품축제 시상식'은 대한민국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살린 성공적인 우수 지역 축제를 발굴하고자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명품축제시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류문화산업진흥원과 도전한국인운동본부가 주관했다. 특히, 대한민국 헌정회와 국가원로회의,3.1운동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위, 충남일보, 경북도민일보 등이 협력했다.

 

행사 명예대회장인 김영진 3.1운동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위 이사장, 명예총재로 유경현 대한민국 헌정회 회장과 박준 국가원로회의 의장이 함께했다. 행사 대회장은 신용재 한류문화산업진흥원 이사장과 시상 대표는 조영관 챌린지월드(NGO) 회장(도전한국인운동본부 대표)이다.

 

김영진 3.1운동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위 이사장은 "명품축제에 선정된 축제들이 지역 고용창출과 경제활성에 기여할 것이다"고 환영인사를 전했다.

 

신용재 대회장은 "지방자치분권시대에 경쟁력 있는 지역축제를 개발 지원 육성해 한류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축제도 세계한류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류문화산업진흥원 김서정 회장은 "본 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식이 보다 활성화되고 체계적으로 지속돼 한류문화의 글로벌한 전파를 위한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조영관 대표는 내빈소개에서 "추운 겨울을 이겨낸 씨앗만이 아름다운 봄꽃을 피워낼 수 있습니다. 오늘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워내 명품축제를 만드신 단체장님과 공무원관계자, 축제위원회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고 밝혔다.

 

정부에서 공식 선정한 2019년 지역축제는 884개다. 지역축제는 해당 축제가 2일 이상 진행되면서 국가, 지자체, 추진위를 구성해 개최된 곳을 말한다.

 

정부는 2019년도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무주반딧불축제', '문경찻사발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 '함평 허브축제', '인제 빙어축제'를 비롯해 최우수 축제 7개, 우수 축제 10개, 유망 축제 21개 등 문화관광축제 41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정부는 지역 경제 발전과 외국인 관광 유치를 위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축제를 발굴하고, 시상·홍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10월 말까지 내고장명품우수축제를 접수받아 심사를 통해서 시상했다.

 

이번 축제시상과 41개 문화관광축제 선정은 2019년 지역축제 884개를 중심으로 지역별·테마별 특성을 감안해 공개 조사와 전문가를 활용한 델파이 기법(Delphi Method)을 반복 실시하며 우수 축제 숫자를 줄이는 과정을 거쳤다. 특히, 지역축제를 참여한 사람들의 반응과 파워블로그 기자들이 참여해 현장감을 높혔고, 주한 외국인들과 빅데이터(네이버 검색량, 뉴스 검색량 등)를 통해서 과학적 기법을 동원한 것이 특징이다.

 

도전 대한민국 내고향명품축제 관계자는 "우리나라에 1천 개가 넘는 지역축제들을 모두 조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공개된 자료와 접수된 축제들을 검토하고 전문가 집단을 통한 델파이 기법으로 압축 선정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수원 '화성문화제축제', 당진 '기지시줄다리기축제', 대전 '효문화뿌리축제', 보은 '대추축제', 부산 '동래읍성역사축제', 순창 '장류축제&순창세계소스박람회', 여수 '낭만버스커 밤바다 거리문화축제', 청주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홍성 '역사인물축제', 강진 '청자축제', 장흥 '물축제', 광주 동구의 '추억의 7080충장축제', 서울 노원구의 '노원탈축제', 충남 보령시의 '보령머드축제', 경기도 안산의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등이 수상했다.

 

김민영 비지비 대표는 본 시상식에 수상자로 참여하면서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지역마다의 고유문화와 전통이 숨쉬고 있는 바, 이러한 축제와 시상을 통해서 보다 전국적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한국인의 고유한 얼을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비지비가 진행 중인 중국기업과의 비즈니스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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