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최근 이란의 핵개발 관련해 이란과 미국 그리고 러시아 간 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를 방문해 가진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최근 이란과 미국의 관계가 급격히 악화됐지만, 다행히 적절한 대응으로 최악의 상황까지는 막았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두 나라간 중재와 협상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난 1일 불거진 이란의 저농도 우라늄 보유량 초과를 두고 촉발한 미국과 이란 간 급격한 냉기류와 지난 2015년 합의된 핵협정 파기 위기를 타개하기 위함이다.
한편, 미국은 지난 해 핵협정에서 전격 탈퇴하며 대 이란 제재를 재시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저농도 우라늄 보유량 초과를 대대적으로 공표하며 핵협정을 무효화 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이민우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