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이진수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1일에 일어난 이란의 저농축 우라늄 보유랑 초과에 대해 신속한 감축을 요구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매체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2일 성명을 통해 "이란은 당장 저농축우라늄 보유한도를 감축하고 핵 합위 규정 위반 상태에서 신속히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핵 합의를 위반해 의무와 평화를 악화시키는 행동을 당장 그만둬야 한다"고 강력 규탄에 나섰다.
이란 핵 합의는 지난 2015년 체결됐다. 핵발전 목적에 따라 3~4%수준의 저농축 우라늄235를 300kg까지 보유하도록 제한하고 있었다.
핵무기 제조는 핵발전과 달리 90% 수준의 고농축 우라늄이 필요하지만, 이번 이란의 저농추 우랴눔 보유량 초과가 핵무기 개발 추진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게 유럽을 비롯한 서방 국가의 주된 우려다.
이진수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