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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굿네이버스 ‘좋은이웃 플리마켓’, 서울편 이어 전국에서 이어져

 

[웹이코노미=함현선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가 지난 2일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좋은이웃 플리마켓 - 서울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모두 기부할 수 있는 ‘좋은이웃 플리마켓’은 올해 세 번째 진행되는 행사로, 소비자가 물품을 구매하면 해당 수익금의 30% 이상이 국내 위기가정 아동을 위해 기부되는 연말 나눔 캠페인이다. 지난해 플리마켓을 통해 모금된 4억 5천만 원은 전국 위기가정아동의 생계, 주거, 교육, 의료비 등으로 전달됐다.

 

이날 행사는 참여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퍼네이션(Fun + Donation)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마켓존, 득템존, 이벤트존을 운영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으며 참여자들은 스탬프 미션 수행 결과와 포토스팟에서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SNS 계정에 올려 나눔을 인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배우 이소연이 기부한 애장품 추첨의 시간을 가져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플리마켓에는 개인, 소상공인 및 좋은이웃가게 회원 등 총 40여 개 팀이 셀러로 참가했다. LG생활건강, 3M, 존슨앤존슨을 비롯한 총 17개 기업에서 정수기, 여성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후원했으며, 이소연, 이본, 백보람 등 셀럽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현장 방문 셀럽과 진세연 굿네이버스 홍보대사, 배우 김승수, 오윤아, 박하선, 소유진, 강예원이 애장품을 기부하며 함께 나눔의 뜻을 모았다.

 

셀러로 참여한 '우이동 금손' 김현수 씨는 “직접 만든 물건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전국 8개 지역에서 진행되는 좋은이웃 플리마켓을 통해 모아진 기부금은 굿네이버스 사업장을 통해 국내 위기가정 아동들을 위해 지원된다”면서 “플리마켓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좋은이웃 플리마켓’은 서울을 시작으로 울산 9일, 안양 21일 및 12월 19일, 진천 22일, 부산 23일, 평택 29일~30일, 진주 12월 5일, 제주 12월 21일에 진행된다.

함현선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