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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IT·게임

[소셜이슈] 양우석 영화감독 "'강철비'가 변화구라면 '정상회담'은 직구"

카카오페이지·다음웹툰, 양우석 감독과 재회... 웹툰 '정상회담: 스틸레인3' 론칭

[웹이코노미 이진수 기자]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이 또 한 번 양우석 영화감독과 손잡는다. 양우석 영화감독은 영화 '변호인'. '강철비'를 연출한 인물이다. 더불어, 웹툰 '스틸레인'. '강철비'에서 스토리를 맡은 웹툰 작가기도 하다. 이번에는 카카오페이지, 다음웹툰과 함께 '정삼회담 : 스틸레인3'를 론칭한다. '정상회담 : 스틸레인3'은 가까운 미래 남북미 정상회담 중 벌어진 북한의 납치사건으로 유발된 위기를 그린다. 남북과 동아시아 정세를 깊이 있게 그려낸 세계관과 냉철한 통찰력과 예지력으로 완성시킨 스토리가 독자를 찾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양우석 감독과 '스틸레인'을 함께 작업했던 제피가루 작가가 원화를 맡는다. 양우석 감독의 날카롭고 탄탄한 스토리와 제피가루 작가의 개성적이고 생생한 그림이 다시한번 의기투합하게 됐다. 양우석 감독은 최근 작품 관련 인터뷰를 통해 "정상회담과 남북문제는 여러나라와 연관된 복잡한 문제다. 함께 우리의 모습을 냉정하게 바라보면 좋겠다는 바램에서 작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작인 '강철비'와 '정상회담 : 스틸레인3을 각각 변화구와 직구에 비유하며, 이번 '정상회담 : 스틸레인3'의 분위기와 주제를 간접적으로 나타냈다.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는 "기존에 연재된 웹툰을 이후에 영화화하는 경우는 많이 있었지만, 이번처럼 하나의 스토리로 웹툰과 영화를 동시에 기획하는 경우는 흔치 않았다"며 "'정상회담'은 IP 개발이라는 측면에서 상징적인 신호탄 같은 작품"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박정서 다음웹툰컴퍼니 대표는 "하나의 훌륭한 스토리가 갖고 있는 잠재력은 무궁무진한만큼, 앞으로도 양우석 감독 같은 독특하고 뛰어난 크리에이터와 함께 지속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것"말했다. 양우석 감독 역시 "두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활발해져야 한국 콘텐츠 산업의 미래가 더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도 (웹툰·영화) 동시 병행을 계속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진수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