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시황분석팀] KB증권은 30일 두산밥캣에 목표주가는 4만원이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했다.
담당 애널리스트는 KB증권의 정동익 애널리스트이다.
3분기 실적 (K-IFRS 연결)이 매출액 1조 1,280억원 (+8.9% YoY), 영업이익 1,104억원 (-10.2% YoY, 영업이익률 9.8%)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시장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이익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 유럽 및 신흥시장의 판매호조가 매출액 증가를 이끌었지만 북미에서의 원재료비 상승과 콤팩트 트랙터, 백호로더 등 신제품 출시에 따른 일시적 비용증가가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올해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2.5억 달러의 차입금을 조기 상환했다. 이에 따라 총차입금은 2014년 17억 달러에서 9월 말 7.3억 달러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도 지난해 말 72.4%에서 올해 3분기 말 69.7%로 개선되었다. 산업재 섹터 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도 관심이 필요하다. 두산밥캣은 올해 주당 1,200원 (중간배당 600원 포함)의 배당금 지급이 예상되는데, 이는 현재 주가대비 3.8%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