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시황분석팀] KB증권은 25일 아이마켓코리아에 목표주가는 1만3900원이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했다.
담당 애널리스트는 KB증권의 장윤수 애널리스트이다.
아이마켓코리아는 국내 최대의 MRO 업체로 2011년 인터파크 컨소시엄이 삼성그룹으로부터 인수했다. 2016년 말 삼성 그룹 보장물량 계약 종료 후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원가 절감 노력, 삼성그룹 매출 회복 등에 힘입어 1Q18을 저점으로 턴 어라운드에 성공했다. 2020년부터는 안연케어로 인해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며, 배당성향이 높아 성장의 과실을 주주들과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연케어는 세브란스 병원에 의약품을 단독 납품하는 MRO 업체로, 아이마켓코리아가 51%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2020년 3월 용인 세브란스 병원이 확장 이전되며 병상 수 기준 14.0%의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자산회전율이 높고 설비투자 부담이 작아 자산집적도 (capital intensity)가 낮은 사업모델을 가지고 있다. 이는 FCF를 창출하기 유리한 구조다. 높은 순현금과 FCF는 고배당을 이어갈 수 있는 근원이 될 것